마티아스 쇼에나에츠와 다이앤 크루거의 만남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유럽 스타일의 스타일리쉬한 액션 스릴러 <매릴랜드>가 9월 개봉 확정했다.

영화 <무스탕: 랄리의 여름>으로 제41회 세자르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파격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스토리와 탁월한 연출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여류감독 앨리스 위노코가 선보이는 제68회 칸영화제 공식경쟁부문 출품작 <매릴랜드>가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매릴랜드>는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를 앓고 있는 현역군인 '뱅상'(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이 우연히 대부호의 아내 '제시'(다이앤 크루거)의 경호를 맡게 된 후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대저택 매릴랜드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액션 스릴러.

아프가니스탄 참전 이후 얻게 된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때문에 군대 복귀가 불투명해진 '뱅상'. 이를 안타깝게 여긴 친구 '드니스'의 제안으로 대부호 '왈리드'가 개최한 최상류 인사들의 파티 경호를 맡게 된다. 이후 '왈리드'의 출장 기간 동안 그의 아내 '제시'와 아들 '알리'를 경호하던 중 의문의 무장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게 된다. '왈리드'가 무기 거래상이라는 사실과 제네바 출장이 여느 출장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은 '뱅상'은 가까스로 '제시'와 '알리'를 지켜내지만 더 큰 위험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영화 <매릴랜드>는 '조각난 긴장감들이 모여 완성시킨 한 편의 완벽한 스릴러' (Variety), '할리우드가 탐낼만한 훌륭한 연출력' (HitFix), '대단히 흥미로운 유로 스타일 액션' (JoBlo's Movie), '차분하지만 스타일리쉬하게 영화를 휘감는 긴장감' (Vanity Fair) 등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스타일의 유럽식 액션 스릴러가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가운 이미지의 '뱅상'역에는 <대니쉬 걸>, <러스트 앤 본>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인 바 있는 '마티아스 쇼에나에츠'가 특유의 절제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열연을 펼쳐 보였다. 경호대상에게 느끼는 묘한 감정과 이를 감추고 자신의 임무에만 열중하려는 내면의 갈등을 완벽하게 소화해 '최고의 배역으로 돌아온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Time Out)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그의 연기에 대한 예비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호스트>, <페어웰, 마이퀸>, <언노운>의 '다이앤 크루거'가 신경질적이고 예민하지만 매력적인 대부호의 아내 '제시'로 분해 '다이앤 크루거의 우아하고 절제된 연기' (Indiewire) 라는 평가를 받으며 마티아스 쇼에나에츠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저택 매릴랜드에서 펼쳐지는 군 출신 경호원 '뱅상'의 목숨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액션 스릴러 <매릴랜드>는 오는 9월 개봉되어 국내관객들에게 화려한 액션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6.08.17)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