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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 경쟁 부문에 초청된 <달을 사 버린
남자>의 파올로 주카 감독과 주연 배우 자코포 쿨린이 내한을
확정, 부산의 관객들과 만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탈리아
영화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총 11편의 영화가 초청되며 전세계적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하고 있는 이탈리아 영화의 약진을 입증, 국내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이탈리아 영화들이 부산 관객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중 '플래시 포워드 경쟁' 섹션에 초청된 독특한 상상력이
빛나는 유쾌한 코미디 <달을 사 버린 남자 The Man Who
Bought the Moon>의 파올로 주카 Paolo Zucca
감독과 주연 배우 자코포 쿨린 Jacopo Cullin이 부산
관객과의 만남을 확정 지었다. 월드 프리미어로 부산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달을 사 버린 남자>는 달 소유권을 주장하는 정체
모를 누군가가 사르데냐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CIA가 그 지역
출신의 요원을 긴급히 투입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감독인 파올로 주카는 여러 편의 단편, 다큐 영화의 각본을
쓰고 연출했으며 그 중 다수가 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특히
단편 영화 <레프리>는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 특별
관객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동명의 장편으로 만들어져 제70회
베니스영화제 '베니스데이즈' 부문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레프리>에
이어 부산에 두 번째로 초청된 파올로 주카 감독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샤르데냐 섬을 배경으로 한 작품 <달을 사 버린 남자>를
부산 관객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와 함께 부산을 찾는 영화의 주연 배우 자코포 쿨린 Jacopo
Cullin은 1998년부터 세르데냐의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연기자로 지역 방송의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9년 첫 단편 영화 <좋은 친구들 Goodfriends>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고 이후 다양한 단편과 광고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부산에서 상영되는 <달을 사 버린 남자>에서는 신분을
위장하고 섬에 당도하지만 처음으로 들어간 바에서 만취, 자신의
정체를 들켜버린 허당미 넘치는 비밀 요원 역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올로 주카 감독과 배우 자코포 쿨린은 10월 6일(토)부터
10월 11일(목)까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GV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들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국내의 영화인들과
만나 이탈리아 특유의 스타일로 제작된 자신들의 영화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2018.10.01)
코리아필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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