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있다가 석방된 주인공 조니의 복수를 그린 액션 어드벤쳐 애니메이션 <메니에그: 삶은 달걀의 복수>가 5월 18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부패한 경찰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있다가 석방된 주인공 조니의 복수를 그린 액션 에드벤쳐 애니메이션 <메니에그: 삶은 달걀의 복수>가 5월 18일 개봉을 확정 지은 가운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삶은 달걀 캐릭터들의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레고와 같은 단순한 모양에, 손과 발은 있지만 팔 다리가 없는 삶은 달걀의 의인화된 모습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요구한다. 또한, "난 오늘 이 지옥을 떠난다!"라는 문구와 함께 총을 겨누고 있는 삶은 달걀, 손가락 욕을 하고 있거나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삶은 달걀 등 다소 어울리지 않는 폭력적인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화와 더불어 메인 포스터에서도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지 않아 흑백 느낌을 강조하였지만, 의인화된 삶은 달걀들의 움직임을 상상하면 강렬한 색채감이 느껴지는 듯하다.

애니메이션 <메니에그: 삶은 달걀의 복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공 '조니 큐피도'가 부패한 경찰에 의해 억울하게 감옥에 있다가 석방이 된 후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다. 석방 후 절친한 친구 '해리'를 찾아가 함께 복수를 시작하게 된 '조니 큐피도'. 복수를 위한 작전을 실행할수록 자극적인 대사와 타란티노 스타일 액션들의 향연을 보여주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 작고 귀여운 삶은 달걀을 생각한다면 오산! 동심을 파괴하는 삶은 달걀들의 모습은 마치 웃음이 나지만 한편으로는 웃을 수 없는 부패한 사회 이면의 모습을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이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조니 큐피도'의 복수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삶은 달걀들의 유쾌한 복수의 시작! 독특한 헝가리 애니메이션 <메니에그: 삶은 달걀의 복수>는 5월 18일 개봉한다. (2017.05.02)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