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 인 맨하탄 Maid in Manhattan


" <귀여운 여인> <노팅힐>에 이은 마법처럼
날아온 사랑의 주문 "

2002년, 미국, 로맨틱 코메디, 105분

감 독 : 웨인 왕
제 작 : 일레인 골드스미스, 데보라 쉰들러, 폴 쉬프
원 작 : 에드몬드 단테스 l 각 본 : 케빈 웨이드
촬 영 : 칼 월터 린덴라웁 l 편 집 : 크레이그 맥케이
음 악 : 알란 실베스트리 l 의 상 : 알버트 울스키

출 연 : 제니퍼 로페즈, 랄프 파인즈, 밥 호스킨스, 나타샤 리차드슨, 스탠리 투치, 타이 포시

개 봉 : 2003년 3월 21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수입/배급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영화 ㈜

- 미국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 작품
- <조이럭 클럽> <스모크>등 심리 묘사에 탁월한 ‘웨인 왕’감독
- 박스 오피스와 빌보드를 동시에 석권한 제니퍼 로페즈 주연
- <캐스트어웨이> <멕시칸>의 음악 ‘알란 실베스트리’의 감미로운 사랑의 테마



거짓말이 선물한 깜찍한 로맨스… 맨하탄에서는 모든 사랑이 이루어진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도시, 뉴욕 맨하탄.
매니저 승진을 꿈꾸는 호텔 직원 마리사(제니퍼 로페즈)는 우연히 생긴 오해로 유력한 상원의원 후보이자 뉴욕 최고의 인기남인 크리스토퍼 마샬(랄프 파인즈)의 데이트 신청을 받게 된다. 한순간이지만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달콤한 경험을 하게 된 마리사. 하지만 12시가 되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데렐라처럼, 마샬과의 만남이 계속될수록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오늘 이후론 만날 수 없어요' 단호하게 말해버리긴 했지만…?
 

마샬은 마침내 자신을 사로잡은 신비한 여인 마리사를 상류층의 댄스파티에 초청하고, 주변의 응원 속에 파티장에 도착한 마리사는 나름대로 단호한 태도를 보이지만, 어렵기만 한 그녀가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은 계속 이어진다.

진실을 털어 놓으면 사랑을 잃게 될까 봐 두려운 마리사.
매니저로 승진할 절호의 찬스만큼이나 절실한 마샬과의 사랑…
어느것 하나 놓칠 수 없는 갈등 앞에 흔들리는데…



-
-


전천후 엔터테이너의 스타 파워 입증!! 전미 박스오피스 1위 (12/13-12/15)
 

<러브 인 맨하탄>은 작년 12월 13일에 미국에서 개봉, 개봉 첫 주 1,871만불을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리 맥과이어>의 기록(1,708만불)을 깼을 뿐 아니라 역대 12월 둘째 주 개봉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러브 인 맨하탄>으로 박스오피스는 물론 자신의 앨범으로 빌보드 챠트까지 석권, 할리우드의 진정한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전세계 신문의 가십과 연예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그녀는 인기 가수, 영화 배우 등 전천후 엔터테이너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의류, 향수 사업에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 유행의 대표 아이콘이 되고 있다.


꿈과 사랑의 마천루, 맨하탄 그곳에 가면 사랑을, 당신의 사랑을 만난다….
 

도도하고 오만하지만 너무도 매혹적인 도시, 맨하탄… 그 곳에 가면 웬지 가슴 설렐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그래서 누구나 생애 한번쯤은 머무르고 싶은 곳. 맨하탄은 특유의 흡인력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 영화 감독들 역시 예외는 아닌 듯 마천루 숲 속 어딘가에 깊이 담긴 신비감, 황홀한 밤의 아름다움, 젊음과 낭만이 살아 숨쉬는 거리들, 혹은 이와 너무도 대조되게 욕망과 현실이 교차하는 냉혹한 풍경을 영화의 배경으로 담아내고 싶어했다.

사랑 영화의 고전인 <러브 스토리>의 잊을 없는 눈싸움의 배경이 되었던 센트럴 파크, <러브 어페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오래도록 기다리던 사랑이 이루어지는 장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나인하프 위크>에서 도시의 고독과 충동적 사랑이 숨쉬던 소호의 뒷거리, 이밖에도 증권가의 야망을 다뤘던 <월 스트리트>까지... 감독 '우디 알렌'의 경우에는 평생 삶의 터전이자 작품 배경으로 아직까지 강한 애착을 보이는 도시가 바로 맨하탄이다.

<러브 인 맨하탄> 역시 이런 영화들이 보여줬던 사랑, 낭만, 욕망 등을 담아낸다. 그리고 그 시선은 지극히 현실적인 풍경, 현실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역시 맨하탄에서 만났기 때문일까, 그들의 사랑은 숨가쁘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도 여간해선 아름답고 짜릿한 낭만을 비켜가기가 힘들다. 맨하탄이 없는 뉴욕을 상상할 수 없듯이…


감성의 '웨인 왕' , 현실적인 '워킹 걸'을 만나다
 

<러브 인 맨하탄>은 <조이 럭 클럽>, <스모크> 등으로 잘 알려진 '웨인 왕 '감독과 <워킹 걸>, <조 블랙의 사랑>으로 유명한 각본가 '케빈 웨이드'의 만남으로 탄생한 작품. 그들의 유사점이자 공통점은 작품 경력에서도 한 눈에 알 수 있듯 '인간적이고 따스한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웨인 왕' 감독은 중국 이민 2,3 세대의 삶의 애환, 혹은 소외된 이들의 내면 세계를 서정적 터치로 깊고 섬세하게 다뤄왔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아주 따뜻한 수채화를 감상하는 듯 특별한 묘미를 선사한다. 이번에 함께 작업한 '케빈 웨이드'는 <조 블랙의 사랑> 이후 '사랑과 운명과 삶은 한데 섞여 있지만 결국은 다른 길 위에 있음'을 <러브 인 맨하탄>에서 다시 한번 상기 시킨다. 인간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감독과 작가, 그러나 한 쪽 눈은 현실을 직시하는 그들. <러브 인 맨하탄>이 선사하는 재미와 결말이 여느 로맨틱 코미디와 달리 유별나게 달콤 삽싸름한 까닭은 바로 거기에 있다.




 

Copyright 1999~2003 (c) Koreafil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