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화려하고 매혹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맥베스]가 스크린으로 재탄생되어 2015년 12월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눈을 뗄 수 없는 고품격 비주얼의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중 가장 매혹적이고 화려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맥베스>를 드디어 스크린으로 만난다. 오는 12월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맥베스>는 예언으로 시작된 욕망과 위대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장엄한 전쟁을 그린 고품격 서사 대작으로, 제작단계부터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제 6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언론 매체들로부터 "올해 가장 장엄한 영화!"(Concrete Playground), "압도적인 매력을 가진 작품!"(Hollywood Reporter), "잊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놀라운 혁신!"(Empire Magazine) 등의 아낌없는 찬사와 호평 세례를 받았고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0%, 기대 지수 98%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노예 12년> <프로메테우스> <프랭크> 등 상업영화와 예술영화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미드나잇 인 파리>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나인> <라 비 앙 로즈> <이민자> 등 묵직한 연기력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캐스팅은 영화 <맥베스>의 작품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 올렸다. 이렇듯 영화 <맥베스>는 명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와 스토리, 중량감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 압도적인 스케일과 웅장하고 화려한 영상미로 올겨울 최고의 서사 대작으로 손꼽힌 가운데 12월 3일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12월 3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맥베스>가 두 주연배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강렬한 비주얼의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용맹한 전사였지만 예언에 사로잡혀 왕좌를 탐하게 되는 야심가 '맥베스' 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는 포스터 속에서 '왕을 죽인 왕'이라는 카피와 함께 거친 전장의 느낌이 감도는 분장과 강렬한 눈빛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인한 외모와는 달리 양극단을 오가는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는 마이클 패스벤더는 이번 영화를 통해 인간적인 고뇌를 담은 '맥베스'를 그려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또 다른 포스터의 주인공 마리옹 꼬띠아르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우직한 충심을 가진 자신의 남편에게 야망과 권력욕을 불어넣고 욕망을 부추기는 팜므파탈로 등장, 압도적인 열연을 선보인다. 포스터 속 허공을 바라보는 듯한 그녀의 눈빛과 얼굴을 가린 면사포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욕망을 속삭인 왕비'라는 카피가 더해져 아름다운 외모 이면에 어두운 야욕과 계략을 숨긴 그녀의 캐릭터를 절묘하게 암시하고 있다.

1차 예고편과 1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올겨울 고품격 서사 대작 <맥베스>는 오는 12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2015.10.19)

코리아필름 편집부

예언으로 시작된 욕망과 위대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장엄한 전쟁을 그린 영화 <맥베스>는 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칸 영화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거장과 신예들의 치열한 경합이 벌어진 2015년 경쟁 부문에 출품되어 개봉 전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 68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영화가 처음 공개되자마자 호평 세례를 한몸에 받은 <맥베스>는 가디언, 할리우드 리포터,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해외 유수 언론 매체들로부터 끊임없는 찬사를 받으며 올겨울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왕을 죽이고 왕이 된 남자 '맥베스' 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마이클 패스벤더는 물론 <맥베스> 작품 자체가 2016년 오스카 트로피의 가장 강력한 주인공으로 손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맥베스>는 미국의 영화 비평 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0%, 기대 지수 97%를 유지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2일 영국 개봉 이후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냈다. 특히, "놀랍도록 완벽한 작품"(Hollywood Reporter), "화려한 퍼포먼스와 매혹적인 비주얼은 탁월하고 혁신적이며 위대하다"(Empire Magazine), "오손 웰즈와 로만 폴란스키 등 거장 감독들의 아성을 넘는 독보적인 작품의 탄생"(Screen International), "시작부터 끝까지 당신의 모든 감각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Digital Spy),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압도적인 연기"(HitFix), "가장 셰익스피어다운 작품으로 생생하게 살아있다"(Observer [UK]), "'맥베스'의 종결판이다"(Herald Sun [Australia]) 등 폭발적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어 다시 한번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이렇듯, 전 세계 언론 매체들로부터 뜨거운 호평과 찬사를 이끌어 내고 있는 고품격 서사 대작 <맥베스>는 세계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매혹적이고 화려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맥베스]를 더욱 장엄하면서도 압도적인 스케일로 리얼하게 재해석했다. 여기에 탄탄한 작품성,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이 더해진 올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맥베스>는 아카데미가 인정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섬세함과 광기를 넘나드는 절정의 연기력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마이클 패스벤더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호흡은 많은 이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 마이클 패스벤더는 깊은 충심과 용맹함을 갖추었지만, 예언을 듣고 왕좌를 탐하게 되는 전사 '맥베스' 역을 맡아 욕망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좌중을 압도하는 혼신의 열연을 펼쳐 한결 같은 찬사를 받은 배우로, <노예 12년>에서 자비라고는 없는 잔혹한 농장주로 열연을 펼쳐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맥베스>에서는 인간적인 고뇌를 담은 '맥베스'로 분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권력에 대한 탐욕부터 상실과 결핍, 전쟁의 참혹함이 만들어낸 '맥베스'의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혼신의 열연을 펼친 마이클 패스벤더에 대해 해외 유수 언론들은 "마이클 패스벤더의 매력적인 연기가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Digital Spy), "마이클 패스벤더는 저스틴 커젤이 새로운 해석을 입힌 스릴감 넘치는 스코틀랜드 영화에서 탁월한 연기를 보여준다"(Variety), "마이클 패스벤더, 그의 인생 연기!"(Flicks.co.nz), "놀랍도록 긴장감 넘치는 연기!"(Little White Lies), "마이클 패스벤더는 커젤의 영상미 넘치는 작품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인다"(HitFix) 등 그의 뛰어난 연기력에 대한 감탄과 찬사를 쏟아내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과 같은 블록버스터 작품부터 <라 비 앙 로즈>, <내일을 위한 시간> 등의 작품성을 갖춘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거장 감독들이 믿고 선택하는 최고의 여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마리옹 꼬띠아르의 연기 변신 또한 시선을 집중시킨다. '맥베스'에게 욕망을 속삭이는 부인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은 마리옹 꼬띠아르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가장 강렬하고 고혹적인 '레이디 맥베스'를 탄생시켰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라 비 앙 로즈>를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놀라운 흡입력을 선보이며 제 6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 6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뮤지컬 코미디 부문), 제 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며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배우이다. 그녀는 이번 영화 <맥베스>에서 남편 '맥베스'가 왕이 된다는 예언을 전해 듣고 남편을 왕좌에 올리기 위해 탐욕의 유혹을 속삭이는 고혹적인 아내로 등장해 인간의 심리 저변의 야망과 욕망을 속삭이는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다. 정의와 욕망 사이에서 고뇌하는 유약한 남편 '맥베스'의 곁에서 강한 야욕과 권력욕을 불어넣으며 그를 통해 비극적인 스토리의 클라이맥스를 이끌어간다.

이처럼 아카데미가 인정한 격이 다른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만남으로 신뢰와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는 영화 <맥베스>는 배우들의 숨막히는 열연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영국이 낳은 최고의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아름답고 순수한 운문과 살아있는 듯한 절묘한 비유들로 450년 동안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현재 전해지는 작품만 희곡 38편, 소네트 154편, 그리고 장시 2편을 비롯한 헤아릴 수 없는 작품들을 남겼으며 그가 남긴 명작은 오랜 세월에 걸쳐 다양한 장르로 각색되었다. 특히 그의 희곡 중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는 연극, 영화, 뮤지컬 등으로 수차례 각색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해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그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매혹적이고 화려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고전적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메시지가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맥베스]에 담긴 세계관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오늘날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관통하는 사고방식과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냄으로써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며 명저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닌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는 오페라, 연극 연출자는 물론 영화감독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민 케인>, <카프카의 심판> 등을 연출하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입증할 뿐 아니라 천재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오손 웰즈의 <맥베스>(1948)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로즈메리의 아기>, <올리버 트위스트> 등으로 사랑받은 거장 감독 로만 폴란스키 역시 <맥베스>(1971)를 연출했다. 두 거장 감독들은 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영화관을 작품에 투영시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2015년 저스틴 커젤에 의해 새롭게 탄생된 영화 <맥베스>는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영화적이고 현대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기존에 영화화된 '맥베스'가 단순히 권력을 탐하고 욕망에 이끌린 1차원적인 인물이었다면, 저스틴 커젤은 탐욕을 넘어 다양한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는 다면적인 캐릭터로 확장시킴으로써 관객들의 공감대를 넓히고 인물에 대한 몰입을 높이고자 했다. 또한, 화려하고 웅장한 대규모의 전투씬을 담아 압도적인 스케일을 과시하는 한편, 선과 악, 양극화된 감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의 심리를 감각적으로 포착해내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마침내 동서양은 물론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폭넓은 관객층을 섭렵하는 동시대적인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고품격 서사 대작 <맥베스>는 예언으로 시작된 욕망과 위대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장엄한 전쟁을 드라마틱한 대서사로 깊이 있게 표현하고 이 모든 참극이 벌어지는 장소 역시 현실에 실재하는 듯한 세계를 담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맥베스>는 폭넓은 관객층을 섭렵할 수 있는 동시대적인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할 수 있었다. 대규모 전투씬으로 스케일을 과시하는 한편,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의상, 디테일한 소품들로 영화의 배경이 된 중세 시대를 감각적으로 재현했다. 또한 이 모든 것들이 거칠면서도 웅장한 스코틀랜드의 자연경관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완벽한 비주얼을 완성해냈다.

영화 <맥베스>는 초반부터 화려한 비주얼과 고혹적인 분위기, 웅장하고 거대한 스케일의 대규모 전투씬이 시선을 압도한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자 목숨을 걸고 싸우는 비장한 전투부터 왕좌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장엄한 전쟁을 고스란히 담아내 탐욕으로 물든 전장을 그려냈다. 이전의 동명 영화들과는 달리 원작의 배경인 스코틀랜드 현지 촬영을 감행해 관객들에게 리얼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특히, 영화의 백미라고 볼 수 있는 전투 장면을 보다 더 입체적으로 담아내고자 실제 스코틀랜드 군대의 협조를 받았다. 대규모 전투 장면은 물론 전쟁의 디테일한 자문을 구한 덕분에 생동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완벽히 담아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동시대적이고 전투 장면의 리얼함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영화 <맥베스>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듯 <맥베스>는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강렬하고 감각적인 영상미, 장엄한 스케일을 위한 노력까지 더해져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며 올겨울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셰임>의 제작진과 마이클 패스벤더의 재회는 영화 <맥베스>의 초석이 되었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제작진의 아이디어에 매료된 마이클 패스벤더는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을 때 거부할 수 없는 특권이자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는 통제할 수 없는 광기에 사로잡혀 몰락해가는 '맥베스'라는 캐릭터가 주는 페이소스에 깊이 사로잡혔다. 마이클 패스벤더의 합류와 함께 <맥베스>의 캐스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맥베스' 역이 확정되자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에 새로운 틀을 입혀줄 감독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영화 <스노우타운>을 보고 저스틴 커젤 감독의 영화관에 깊이 감명을 받았고 그와 제작자는 인물의 심리를 분석하고 표현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이 신예 감독에게 <맥베스>의 감독 자리를 제안했다. 저스틴 커젤 감독은 <맥베스>가 가지고 있는 상실감과 나약한 인물들의 모습, 욕망과 야망에 대한 갈증을 품고 있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꿰뚫어 본 후 흥미를 느꼈고 바로 감독직을 수락했다. 다음으로 패스벤더와 커젤 감독은 '맥베스'의 욕망에 힘을 실어줄 '레이디 맥베스' 역을 맡아줄 배우를 물색했다. 두 사람은 권력욕에 사로잡힌 잔인한 악녀로만 표현되었던 기존의 영화, 연극과는 달리 '레이디 맥베스'를 슬픔, 모성, 가족애를 가진 인물로 설정했고 이를 완벽하게 표현해 낼 수 있는 단 한 명의 배우를 떠올렸다. 고적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강인함을 내재한 연기파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는 다양한 캐릭터와 영화로 전 세계의 평단으로부터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레이디 맥베스'는 자신에게 운명과도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그녀는 단번에 캐스팅 제안을 수락했다. 제작진은 작품 전반에 흐르는 남성적이고 거친 세계와 놀랄만한 대조를 이루는 신비로움을 갖춘 마리옹 꼬띠아르가 영화 속에서 엄청난 위엄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렇듯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마리옹 꼬띠아르와 더불어 차세대 거장 감독의 반열에 오른 저스틴 커젤 감독에 이르기까지 <맥베스>는 제작단계부터 전 세계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며 2015년 고품격 서사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저스틴 커젤 감독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 그리고 조연들에 이르기까지 <맥베스>의 모든 배우들은 촬영이 들어가기 전 2주간의 리허설 기간을 가졌다. <맥베스>의 원작이 희곡 구성인 만큼 영화적인 플롯으로 재구성하는 데 리허설은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다. 원작의 운문을 고증해줄 셰익스피어 전문가를 대동한 리허설 현장은 실제 촬영 버금가는 긴장감과 전율로 가득했다.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비극적인 분위기는 배우들이 내뿜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어우러져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리허설 전까지 7-8번 대본을 읽고 스코틀랜드 방언을 습득하던 마이클 패스벤더를 비롯해 셰익스피어의 악센트, 발음, 리듬 등을 배우며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습득해야 했던 마리옹 꼬띠아르는 리허설을 통해 캐릭터를 완벽하게 체화하는 데 주력했다. 모든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리허설 현장에서 배우들은 영화의 씬들을 함께 맞춰보며 감정의 변화, 억양의 높낮이, 운문 대본의 명확한 의미, 눈빛 등을 섬세하게 연구했고 함께 호흡을 맞춰가며 캐릭터를 점차 구체화해 나갔다. 한편, 저스틴 커젤 감독은 왕좌를 둘러싸고 서로의 이해관계로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에게서 보다 현대적인 욕망과 탐욕, 인간적인 고뇌와 감정을 끌어냄으로써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연기에 녹여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왔다. 이로써 배우들은 14일간의 리허설 과정을 통해 각 캐릭터에 완벽 몰입해 실제 촬영에서는 현장의 분위기와 상대 배우들의 연기에 따라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 결과 2차원의 텍스트에 갇혀있던 셰익스피어의 인물들을 3차원의 공간으로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욕망과 고뇌를 투영시켜 역대 <맥베스> 영화 중 가장 현대적이고 폭넓은 공감대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영화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언어들을 최대한 순수하게 반영하고자 했다. 인물들의 심리와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면서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듯한 운문 형식의 언어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가장 돋보이는 특징이다. 운문은 음악적 리듬감과 절묘한 비유를 통해 원래의 의미를 다양한 방식과 아름다운 수식어로 포장한 화려하고 감성적인 언어이다. 원작의 [맥베스] 속 언어는 셰익스피어가 인간을 이해하는 방식, 사랑,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등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영화 <맥베스>는 원작의 텍스트를 그대로 차용해 셰익스피어의 세계를 영화 속에서 완벽하게 재구성하고자 했다.

하지만 셰익스피어가 [맥베스]를 집필했던 시대의 영어는 현대의 영어권 사람들에게도 어려운 고어였기 때문에 운문 각색 작업은 필수불가결한 부분이었다. 제작진은 여러 문화권을 비롯해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원작의 미학적 가치와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명확한 의미 전달에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운문이 갖고 있는 친밀함과 다의적인 특징들을 영화 속에서 극대화 시키기 위해 셰익스피어 전문가를 초청해 고어와 방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인물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는 대화에서 사용되는 언어들은 인물들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내 카메라가 아닌 관객들에게 직접 말을 건네는 듯한 친숙함을 자아낸다. 이로써 영화 속 인물들과 관객들의 거리가 좁아짐에 따라 영화에 대한 몰입을 높이고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더욱이 듣는 이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운문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말해지지 않은 것들에 대한 숨은 의미를 압축적이고 시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인물들 사이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렇듯 셰익스피어 원문의 섬세함을 최대한 살리며 현대적으로 각색한 <맥베스>는 풍성한 스토리 라인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자아내는 동시에 영화 가득 세련되고 고풍스러운 풍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맥베스>를 가장 영화적이게 만든 것은 원작의 배경이 된 스코틀랜드 현지 촬영 때문이다. 모든 촬영은 현지에서 진행되었으며 그 중 실내 촬영은 불과 6일 뿐이었다. 이로써 <맥베스>의 비극은 단순히 텍스트상에 존재하던 허구의 공간이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그리고 실재하는 듯한 리얼리티를 획득했다. 특히, 커젤 감독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거대 바위와 산맥이 주는 압도적인 풍광이 <맥베스>의 인물들과 완벽한 대비를 이뤄 비극성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캐릭터들의 혼란한 감정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 강행된 야외 촬영은 영국의 예측 불가능한 날씨 탓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모든 것을 쓸어 날릴 듯한 거센 폭풍우와 우박 세례 속에 얇은 옷만 걸친 배우들은 맨발로 꽁꽁 언 숲을 걷고 구르며 열연을 펼쳤다. 사람까지 날려버릴 정도로 난폭한 폭풍우는 <맥베스>가 가진 비극성과 함께 어우러져 인물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렇듯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특수효과 덕분에 욕망에 사로잡힌 '맥베스'의 광기와 비극을 절묘하게 포착해 낼 수 있었다.

제작진은 <맥베스>의 주요 무대가 된 던시네인과 인버네스 성의 레이아웃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저스틴 커젤 감독은 11세기 스코틀랜드를 최대한 완벽하게 복원하고자 노력했다. 감독과 제작진은 당대의 스코틀랜드 역사를 연구했고 그 당시 있을 법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조사해 영화의 세트장에 고스란히 반영했다. 작은 소품부터 시작해 디자인과 분위기, 세월의 흔적 등 디테일한 것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무려 3주에 걸쳐 인버네스 성의 세트를 연출해냈다. 그 결과 영화 속 비극의 현장인 인버네스 성은 당시와 유사한 비주얼로 재현되었다. 또한, <맥베스> 속 또 다른 무대인 던시네인은 잉글랜드의 일리 대성당(Ely Cathedral)에서 촬영되었다. 비대칭의 벽이 주는 불완전성과 수차례 바뀐 바닥재 등 일리 대성당이 갖고 있는 혼란성은 욕망과 탐욕에 잠식되어 가는 '맥베스'의 내면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이로써 실제로 있었을 법하게 느껴지는 현실적인 세계를 구축해 낸 제작진들은 관객들에게 책으로 읽어왔던 혹은 지금까지 보여졌던 영화 <맥베스>의 반복이 아닌 완전히 새롭고 강렬한 영화적인 비주얼을 선사할 것이다.

글래미스의 영주이자 스코틀랜드 최고의 전사 '맥베스'는 깊은 충심과 용맹함으로 전세가 불리한 전투마다 승리를 이끌어 존경과 신임을 한몸에 받는다. 그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오는 길에 세 마녀로부터 왕좌에 오를 것이라는 예언을 듣는다. 부인 '레이디 맥베스'의 뿌리칠 수 없는 탐욕의 속삭임과 걷잡을 수 없는 왕좌를 향한 야망에 '덩컨왕'을 시해하고 왕으로 추대된 '맥베스'. 하지만, 정의와 권력 그리고 죄책감에 번뇌하면서 점점 피폐해져 간다. 왕좌에 대한 광적인 집착으로 불안해하던 '맥베스'는 '뱅코우'와 그의 아들까지 제거하려 한다. 그를 신임하던 신하들도 점점 상실과 결핍, 탐욕에 무너져가는 '맥베스'를 떠난다. 그리고 '덩컨왕'의 아들 '맬컴' 왕자는 왕위를 되찾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고 '맥베스'는 최후의 전쟁을 준비한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TV 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 영화 <300>에서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헝거>에서는 옥중 단식투쟁으로 사망한 아일랜드공화국 독립군이자 영웅을 연기하며 영화의 캐릭터를 위해 14kg을 감량하는 투혼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셰임>에서는 누구나 선망하는 화려한 뉴요커이자 섹스 중독자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제 6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노예 12년>에서는 잔혹한 농장주로 완벽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심으며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또한 <엑스맨> 시리즈, <프로메테우스> 등 블록버스터 작품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흥분시키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렇듯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리들리 스콧, 스티브 맥퀸, 쿠엔틴 타란티노 등 명감독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마이클 패스벤더는 <맥베스>에서 욕망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맥베스'로 완벽 분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끈 용맹한 전사부터 정의와 야망 사이에서 고뇌하다 왕을 시해하게 되는 역적, 무자비한 폭군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열연을 펼친다. 특히, 선과 악을 오가며 번뇌와 갈등으로 점차 피폐해지는 인간의 심리를 적나라하게 연기해 영화의 몰입을 최고조로 이끌어 내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그동안 쌓아온 노련하고 깊은 내공을 '맥베스' 캐릭터에 완벽하게 불어넣었으며 그의 대표 캐릭터를 탄생시켜 또 한 번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Filmography
MOVIE <프랭크>(2014)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 <노예 12년>(2013), <카운슬러>(2013), <프로메테우스>(2012), <셰임>(2011), <데인저러스 메소드>(201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 <제인 에어>(2011),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2009), <헝거>(2008), <300>(2006) 外
DRAMA 밴드 오브 브라더스(2001) 外

AWARD
제44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실버휴고 남우주연상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제37회 LA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제32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영국남우주연상 外

생사를 오가는 전장에서 전투를 이끄는 남편 '맥베스'를 향해 기도하던 중 '맥베스'의 승전 소식과 함께 기이한 만남과 예언에 대한 편지를 받는다. 남편 '맥베스'가 왕좌에 오를 것이라는 마녀의 예언을 전해 듣고 걷잡을 수 없는 욕망에 사로잡힌 '레이디 맥베스'. 글래미스의 영주였던 남편이 왕이 될 운명이라는 예언에 남편을 부추기며 탐욕을 속삭인다. 결국, '덩컨왕'을 시해하는 계획을 세우고 당당히 왕위를 찬탈해 왕비가 된 '레이디 맥베스'. 하지만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온전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남편을 보고 점점 두려움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 경험을 쌓은 마리옹 꼬띠아르는 16살 때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뤽 베송 감독의 <택시> 시리즈에 이어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빅 피쉬> <인게이지먼트>에 연달아 출연하며 배우로서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리들리 스콧 감독의 <어느 멋진 순간>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역량을 펼친 그녀는 <라 비 앙 로즈>로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인셉션>, <미드나잇 인 파리>, <다크 나이트 라이즈>, <러스트 앤 본>, <내일을 위한 시간> 등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한 독보적인 여배우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번 영화 <맥베스>에서 '레이디 맥베스' 역으로 분해 매혹적인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기존에 제작되었던 <맥베스>에서 '레이디 맥베스'는 부가적인 캐릭터로 악한 면만 강조되었던 반면, 이번 영화에서는 정의와 야망 사이에서 고뇌하는 유약한 남편 '맥베스'의 곁에서 강한 야욕과 권력욕을 불어넣는 '레이디 맥베스'로 완벽 분하여 영화의 비극적 스토리를 주도적으로 이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레이디 맥베스'를 단순히 야망에 가득 찬 인물에 그치지 않고 그녀가 겪은 상실과 결핍이 야망으로 변해가는 한 인간으로 이해하려 했다. 이러한 그녀의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혼신을 다한 열연은 영화 속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레이디 맥베스'라는 인물의 재탄생을 이끌어냈다.

Filmography
MOVIE <이민자>(2015), <내일을 위한 시간>(2014), <러스트 앤 본>(2012),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미드나잇 인 파리>(2011), <인셉션>(2010), <퍼블릭 에너미>(2009), <라 비 앙 로즈>(2007), <어느 멋진 순간>(2006), <인게이지먼트>(2004), <러브 미 이프 유 데어>(2003), <빅 피쉬>(2003), <택시 3>(2003), <택시 2>(2000), <택시>(1998) 外

AWARD
제 7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제 8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 6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 28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제 33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맥베스'의 가장 절친한 전우 '뱅코우'. 세 마녀들로부터 '맥베스'가 장차 코더의 영주가 될 것이며, 훗날 스코틀랜드의 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함께 들은 '뱅코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묻고 마녀들로부터 왕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예언을 듣는다. 그러던 어느 날 '맥베스'의 성에 초대된 '덩컨왕'이 살해되고 '맥베스'가 왕위를 물려받게 되자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벌인 '맥베스'의 음모를 눈치챈 뱅코우. 마녀의 모든 예언이 맞아떨어지자 자신의 예언에 대한 기대를 품은 '뱅코우'는 자신과 아들에게 드리워진 '맥베스'의 살의를 깨닫고 아들을 지키기 위한 계책을 세운다.

영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 패디 콘시딘은 <어 룸 포 로미오 브래스>(1999)에서 처음 주목받았으며 감성적이면서도 독특한 이미지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본 시리즈의 완결판인 <본 얼티메이텀>에서 냉철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그는 영화 <블리츠>에서 본능적이면서도 과감한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뜨거운 녀석들>, <신데렐라 맨>, <차일드44> 등 다양한 영화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신뢰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디어 한나>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신인 감독상을 비롯해 제 27회 선댄스 영화제 4개 부문을 석권하며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패디 콘시딘은 이번 영화 <맥베스>에서 '맥베스'의 절친한 전우이자 그의 잔혹한 음모를 알고 있는 '뱅코우' 장군 역할을 맡았다. 전장을 누비는 거친 전사의 모습은 물론 자신과 아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맥베스'로부터 아들을 지키기 위한 진한 부성애를 선보인 그는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Filmography
MOVIE <차일드44>(2015), <나우 이즈 굿>(2012), <본 레거시>(2012), <블리츠>(2011), <본 얼티메이텀>(2007), <뜨거운 녀석들>(2007), <신데렐라 맨>(2005), <데드 맨스 슈즈>(2004), <천사의 아이들>(2002), <라스트 리조트>(2000), <어 룸 포 로미오 브래스>(1999) 外

'덩컨왕'의 아들이자 '맥베스'의 음모에 휘말려 아버지를 죽인 역적으로 몰린 비운의 왕자 '맬컴'. 충신으로 생각했던 '맥베스'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지만, 맹렬한 기세로 몰아붙이는 '맥베스'의 모습에 겁을 먹고 자신의 나라를 떠나 도망자 신세로 전락한다. 하지만 이내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아버지의 복수이자, 자신의 왕좌를 되찾기 위해 세력을 모아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을 계획한다.

아일랜드 출신의 신예 배우 잭 레이너.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서 레이서 '셰인'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거친 남성미를 발산한 그는 리얼한 드라이빙 실력부터 고난도의 액션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잭 레이너는 이번 영화 <맥베스>가 그리고 있는 세계와 사회가 황량한 초상화와 같았다고 말하며 이질적이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맥베스>의 세계에 대해 강한 흥미를 느꼈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맬컴' 역을 맡아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으로 현실로부터 도피한 유약한 소년의 모습을 비롯해 자신의 왕좌를 되찾기 위해 세력을 모으고 통솔하는 듬직한 왕자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흐름에 따라 성장해가는 '맬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간다.

Filmography
MOVIE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2014), <딜리버리 맨>(2013), <왓 리차드 디드>(2012) 外

저스틴 커젤 감독은 단 3편의 필모그래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의 단편 <블루 텅>은 칸 영화제 국제 비평가 주간을 비롯해 뉴욕 영화제 등 13개의 국제 영화제에 상영되는 것은 물론 멜버른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단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첫 장편 영화 <스노우타운>은 2011 토론토 국제 영화제와 2012 칸 영화제 국제 비평가 주간을 비롯, 15개의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1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특별 표창, 비평 주간 특별 표창과 2011 호주 영화 비평가 협회상 최우수 감독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10곳에서 22개의 상을 휩쓸며 떠오르는 신예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에도 저스틴 커젤은 팀 윈튼의 단편 소설을 영화화한 옴니버스 영화 <더 터닝>에서 공동 각색 및 감독을 맡는 등 꾸준히 그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전작을 통해 놀라운 연출력과 깊이 있는 메시지, 인간 심리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선보인 저스틴 커젤 감독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2015년 고품격 서사 대작 <맥베스>의 연출을 맡아 자신의 장기를 십분 발휘한다. 그는 '맥베스'를 상실, 욕망, 불안, 죄책감 등 다채로운 감정을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작품 속의 캐릭터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유기적인 관계를 그려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로써 원작 바탕의 중세 시대 캐릭터는 저스틴 커젤 감독에 의해 시대를 뛰어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영화화된 거장들의 <맥베스>와는 차별화된, 역대급 걸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2016년에는 거대한 스케일로 화제를 모은 <어쌔신 크리드>의 연출을 맡아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는 저스틴 커젤 감독.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이름을 올릴 만반의 준비를 마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Filmography
<어쌔신 크리드>(2016), <더 터닝>(2013), <스노우타운>(2011), <블루 텅>(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