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리암 헴스워스, <웜 바디스> 테레사 팔머가 주연을 맡은 감동 전쟁 로맨스 <사랑과 전쟁>이 7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 배우 리암 헴스워스와 테레사 팔머가 주연을 맡은 감동 전쟁 로맨스 <사랑과 전쟁>이 7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랑과 전쟁>은 명예를 위해 전쟁에 참가한 군인과 평화를 위해 반전시위 운동을 하는 여기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전쟁 로맨스이다. <헝거게임>에서 제니퍼 로렌스의 든든한 남자친구 역할로 전 세계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은 배우 리암 헴스워스가 베트남 참전 군인 '미키'역을 맡았다. 극 중 '미키'는 매사에 장난과 농담을 일삼으며 전쟁조차 가볍게 생각하는 자유로운 성격의 소유자. 전우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미키는 청산유수 같은 말솜씨로 여자들을 유혹하지만 너무 가벼운 태도로 정작 호감 있는 여인에게는 마음을 얻지 못하는 허당 매력의 캐릭터이다. <웜 바디스>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테레사 팔머가 똑똑하고 아름다운 외모의 여기자 '캔디스'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극 중 '캔디스'는 반전 시위 운동가로 활동하며 군인마저 경계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의 군인 '미키'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정반대의 직업을 가진 이 두 남녀는 호기심으로 서로 끌리지만 결국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서 전쟁이라는 거대한 장애물을 맞닥뜨리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미키'와 '캔디스'의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서로를 마주보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은 전쟁 중 피어난 사랑의 달콤한 시간을 만끽하는 장면으로 아래 전쟁터의 군인들의 모습과 서로 상반된 이미지를 나타내며 아이러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7일간의 운명 같은 만남, 영원한 사랑의 기다림'이라는 카피가 그들의 운명적이고 애절한 사랑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2015.06.10)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