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맞아 극장가에 핑크빛 로맨스를 불어넣을 영화 <러브 어게인>(수입/배급: 소니 픽쳐스)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러브 어게인>은 '미라 레이'(프리앙카 초프라)가 세상을 떠난 약혼자를 그리워하며 보낸 메시지를 받은 '롭 번스'(샘 휴건)가 '셀린 디온'의 도움으로 메시지의 주인공 '미라'를 만날 결심을 하며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

공개된 <러브 어게인> 티저 예고편에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약혼자를 잊지 못한 '미라 레이'(프리앙카 초프라)가 보낸 문자를 새 회사 휴대폰으로 받게 된 기자 '롭 번스'(샘 휴건)의 모습을 담아냈다. 진솔한 '미라'의 문자에 그녀를 궁금해하는 '롭'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발전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정석답게 유머 코드 또한 눈길이 간다. 프리앙카 초프라의 실제 남편인 유명 보이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맴버 닉 조나스는 '마리'의 데이트 상대로 깜짝 출연한다. 둘이 택시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은 영화 특유의 발랄한 유머 코드를 보여주며 유쾌한 웃음을 기대케 한다. 결국 몇 번의 엇갈림을 지나 데이트 상대로 만나게 된 '미라'와 '롭'. 이들은 썸의 정석을 보여주며 과연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설렘 가득한 특별한 로맨스 또한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셀린 디온은 극 중 본인 역인 대스타 '셀린 디온'을 연기하며 '롭 번스'의 연애 코치를 자처해 본격 사랑 메신저로의 모습을 예고했다. 또한, '미라 레이'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셀린 디온이에요"라고 소개하자, "그러시구나 난 머라이어 캐리예요"라며 믿지 못하는 '미라'에게 자신의 히트곡인 'That's The Way It Is'를 노래를 선보이는 장면은 웃음을 자아낸다. '셀린 디온'은 강렬한 연기뿐만 아니라 음원 또한 공식 OST로 사용됨을 예고하며 영화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할 전망이다.

여기에 샘 휴건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아웃랜더> 시리즈에서 보여준 18세기 스코틀랜드의 영지 영주역 '제이미 프레이저'와는 180도 상반되는 지적이고 섬세한 기자역 '롭 번스'를 연기하며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23.03.14)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