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왈로우테일> <피크닉> <언두><릴리 슈슈의 모든 것>

▶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 6월의 러브레터' 그의 미공개 감성대작 4편 동시개봉!
	"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 6월의 러브레터' 그의 미공개 감성대작 4편 동시개봉! "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피크닉> <언두> <스왈로우테일> 감 독 : 이와이 슌지 개 봉 : 2005년 6월 23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18세 관람가 수입/배급 : 튜브엔터테인먼트 예고편 l MV
국내 홈페이지 www.love4iwai.co.kr

<이와이..>서울,전주,광주까지 릴레이 연장상영!!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가 롱런 행진을 계속 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전국 6개 스크린에서 이례적인 개봉방식으로 첫 상영을 시작한 이래 애초 예정되었던 2주일의 상영기간을 훌쩍 넘어 추가로 5주간의 상영이 결정된 것! 여름철 수많은 대형 블록버스터와 붙게 된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는 비록 상영규모는 작으나 내실 면에서는 결코 밀리지 않은 '작은 거인'으로 그 어떤 영화도 해낼 수 없었던 전국구 연장상영을 실현하게 되었다.

이번 연장상영은 비단 서울 뿐 아니라 지방의 상영관까지 연결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애초 예정되었던 시네코아 2주 연장상영이 1주로 줄어든 대신 전주와 광주가 이를 이어받아 연이어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 상영에 들어가게 된 것. 공식카페와 여러 루트를 통해 연장상영과 더불어 지방상영을 강력히 염원하던 지방 관객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미 지난 7월 15일부터 전주 아카데미에서 사랑 받고 있는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는 이달 28일 전주 상영을 마치고 광주로 넘어간다. 광주에서는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블록버스터 시즌인 여름,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의 연장상영은 비대칭적으로 발전한 한국영화시장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이번 케이스를 통해 보석 같은 영화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사라졌으면 하는 것이 큰 바람이라고 밝혔다. 영화에 끊임없는 애정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통해 실험적으로 시행되었던 배급, 마케팅은 한국에 첫 선을 보인 '검은 이와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었던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다.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 의 성공은 잔잔한 파장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설렘을 선사하였다.

'당신이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줄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는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관심 속에 지난 6월 23일 개봉하였으며, 올 여름 더위에 지친 한국 관객의 마음을 설렘으로 더 오래,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05.7.29)

코리아필름 편집부

시네코아 , <이와이 슈운지...> 연장 상영 결정

조용한, 그러나 거대한 이와이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6월 23일 개봉 후 2주가 지난 현재,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가 관객들의 변함없는 사랑 속에 제대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 특히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의 경우 2주차까지 꾸준히 80% 이상의 좌석점유율을 보이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이은 매진 행렬에 영화를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관객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검은 이와이 돌풍, 쎄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애초 2주간 상영을 예정했던 시네코아측은 2주가 추가된, 총 한달간의 상영을 결정했다. 시간이 지나도 좌석점유율이 떨어지지 않는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4개의 작품들을 모두 상영하는 유일한 극장으로서 '이와이 월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는 인식이 관객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것. 심지어 부산에서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서울로 왔다는 관객들도 속출하고 있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여가시간을 즐기려는 직장인들은 식상한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들 공세 속에서 잔잔히 빛나는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를 통해 만족스러운 관람을 하고 그 여운을 즐기고 있다. 6월에 이어 '7월에도 여전히 유효한 러브레터'는 꾸준히 변함없는 감동과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시네코아에는 이미 관객들을 위해 준비해 두었던 패키지 포스터도 이미 동이 난 상태다. 이와이 월드에 푹 빠져버린 관객들은 포스터와 OST를 구하기 위해 곳곳을 헤매며 저마다 '이와이 월드의 시민'임을 자처하고 있다고.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 공식카페에서는 이러한 반응들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 4편 모두를 감상하고 그 감동과 여운을 그대로 간직한 이와이 월드 시민들이 카페에 모여 자신만의 감상평을 속속 올리고 있는 것. 자신들이 느꼈던 이와이 영화의 진수를 공유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저마다 재관람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이번 장기상영 결정은 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당신이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줄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는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관심 속에 6월 23일 개봉하였으며, 올 여름 더위에 지친 한국 관객의 마음을 설렘으로 더 오래,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05.7.07)

코리아필름 편집부

<이와이 슈운지...> 좌석점유율 90%, 관객몰이 대성공!

검은색의 이와이가 한국 극장가에 유례없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월 23일 개봉한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가 개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 무섭게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개봉 당일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많은 일반인들이 이와이 슌지의 영화 4편을 보러 극장을 찾았고, 그 열기는 주말까지 이어졌다.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는 전국 극장에서 50%의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했으며, <릴리 슈슈의 모든 것>과 <언두> <피크닉> 같은 경우는 단관 교차 상영중임에도 불구하고 90% 정도의 좌석점유율을 보여 웬만한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월등한 수치를 보였다.

시네코아를 비롯한 전국 6개 극장에서 특별한 배급방식으로 개봉한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잇단 개봉에도 불구, 영화예매사이트 티켓링크, 맥스무비 등에서 꾸준히 상위에 랭크되면서부터 조심스럽게 그 성공이 점쳐졌다. 그리고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피크닉> <언두>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가 모두 개봉하는 시네코아 앞에는 티켓을 사기 위해 관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던 것! 시네코아 관계자는 인터넷 예매사이트가 생기고 나서 이 같은 상황은 좀처럼 볼 수 없는 광경이라며 기뻐했다고. 또한 4편을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과 이와이 슌지 영화 포스터 패키지도 엄청난 호응 속에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초반 '검은색의 이와이'가 한국 관객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 것인지 걱정하던 관계자들은 새로운 이와이의 작품 세계에 열광하는 뜨거운 관객 반응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이번의 특별한 개봉방식에 대해 아주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시네코아에서는 네 작품 모두를 두개 관에 걸쳐 상영을,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는 메가박스 코엑스, 브로드웨이, 대구 한일극장, 부산 롯데, 일산 롯데 등 시네코아를 비롯한 전 6개관에서 상영하며 전국 관객을 만나고 있는 검은 색의 이와이는 당분간 극장가의 신선한 흥행태풍이 될 예정이다. (2005.6.27)

코리아필름 편집부

<스왈로우테일...> 개봉관 확정!

- 시네코아, 메가박스 코엑스, 브로드웨이, 대구 한일극장, 부산 롯데, 일산 롯데 상영 확정!

'검은색'의 이와이 슌지를 만날 특별한 기회가 온다. 영화 <러브레터>로 순백색의 사랑을 보여준 그가, 미공개 감성대작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오는 것. 오는 6월 23일, 시네코아 를 비롯한 메가박스 코엑스, 브로드웨이, 대구 한일극장, 부산 롯데, 일산 롯데 등 총 6개관에서 개봉되는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는 하드보일드한 세계관 속에서 꿈과 희망이 사라진 '절망뿐인 세상을 바꾸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미 국내에 소개된 흰색의 이와이 슌지-<러브레터>,<4월 이야기>, <하나와 앨리스>-가 수줍고 귀여운 소녀들의 말랑말랑하고 예쁜 사랑 이야기였다면, 이와이 슌지 스스로가 '검은색'의 '또 하나의 자신'이라고 밝힌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는 좀더 무겁고, 어둡지만 그래서 더욱 애절하고 깊어진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가상의 시대, 엔화를 벌기 위해 일본으로 흘러 들어온 각국의 불법 이주자들이 모여 만든 도쿄 변두리의 '엔타운'을 배경으로 그 곳에 살고 있는 창녀 '그리코', 어느날 그녀를 찾아온 나비 같은 소녀 '아게하'.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페이 홍'과 '란'. 한없이 젊고 뜨거운 그들이 펼쳐갈 '절망 속의 희망과도 같은 사랑의 이야기'가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의 핵심이다.

이 영화는 '글로벌 매머드급 프로젝트'답게 일어, 중국어, 영어가 혼합되어 사용되며 시대와 공간을 알 수 없는 세트가 황량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더한다. 또한 일본 최고의 여가수 '차라(CHARA)'와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 <쓰리 몬스터>의 '와타베 아츠로' 등 스타 군단의 명연기도 만날 수 있다.

일본 개봉 당시, '이와이 월드'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이와이 슌지를 스타감독에서 일약 거장의 반열로 올려놓은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는 당신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이와이 슌지의 또 다른 '사랑'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올 여름, 국내에서 이미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와이 감독의 미공개 걸작이 드디어 국내 개봉된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실제로 티켓링크의 주말 예매순위에는 이와이 슌지의 미공개작 4편이 3위부터 6위까지의 순위를 독점 중이다.

<러브레터>와는 또 다른 차원의 감동을 선사할 '특별한 사랑의 희망을 품은 날개짓'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를 비롯, <릴리 슈슈의 모든 것><피크닉><언두> 등 이와이 슌지의 미개봉작 4편은 오는 6월 23일 개봉한다. (2005.6.20)

코리아필름 편집부

이와이 슌지 최고의 음악 파트너, 이와이 월드의 '뮤즈'를 소개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감독에겐 최고의 파트너가 존재하기 마련. 그 중에서도 감독과 음악감독의 관계는 단순한 파트너쉽을 넘어서, '감성공유관계'로 발전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헐리우드의 유명 음악감독인 한스 짐머, 엔리오 모리꼬네 등을 비롯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원한 동반자 히사이시 조 등이 그 대표적인 예. 그리고 이러한 관계들을 설명할 때 결코 빠트려서는 안 될 인물은 이와이 월드가 대중앞에 굳건히 서게 되기까지의 일등공신이 되어준 두 음악가, 레미디오스와 고바야시 다케시이다.

'레미디오스'라는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는 사람일지라도 영화 <러브레터>의 'A Winter Story'에는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다운 하얀 눈밭에서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던 여주인공의 가슴 시린 외침 뒤에는 레미디오스의 음악이 '배경' 그 이상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던 것. <러브레터>의 OST는 전 세계 영화음악계에 감성음악이라는 장르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들었다. <언두> <피크닉>에서 <러브레터>와는 또 다른 느낌의 충격적 감성음악을 선사하는 레미디오스는 개인에 대한 모든 정보가 베일에 가려져 있고, 오직 이와이 슌지 영화에서만 음악을 담당하여 세간으로부터 '신비의 뮤즈'라는 별명을 얻기에 이르렀다.

고바야시 다케시가 이와이 슌지의 영화 속에서 만들어내는 음악에는 숭배 받아 마땅한 '여신'이 숨어있는 듯 하다.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에서는 영화 속에서만 존재하는 가상의 밴드를 창조하더니, <릴리 슈슈의 모든 것>에서는 영화 속 인물 들 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관객마저도 열렬히 숭배하고 싶은 가상의 가수, 릴리 슈슈를 만들어 낸 것. 이와이 슌지와 그 누구보다도 깊은 감성을 공유했고 이와이 슌지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던 것을 거짓말처럼 그대로 끄집어내어 소리로 재창조하는 그의 능력은 실로 놀라울 뿐이다. 결국 그가 창조한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의 '옌타운 밴드'는 실제로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영화속에서 현실로 걸어나와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당신이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여줄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는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관심 속에 6월 23일 개봉하며 올 여름을 설레임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2005.6.16)

코리아필름 편집부

<이와이 슈운지 감독> 한국개봉 축하 편지!

6월 23일, 한국 관객들은 이와이 슌지의 미공개작 4편,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를 극장에서 만나게 된다. 관객들은 이 보석 같은 작품 4편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생애 마지막 기회를 가슴 설레며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한국 관객들만큼이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또 한사람. 그는 다름아닌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순수소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와이 슌지 감독이다. 그가 이번 6월의 러브레터 한국 개봉을 앞두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그대로 담아 한국 관객들에게 '흰색의 이와이와 검은색의 이와이'라는 제목으로 직접 메시지를 보내왔다!

흰색의 이와이와 검은색의 이와이

이와이 슌지입니다. 이번에 '6월의 러브레터'라고 하는 기획으로 <릴리 슈슈의 모든 것><피크닉> <언두><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가 상영된다고 들었습니다. 매우 기쁩니다.

일부 팬들은 저의 작품을 두 가지로 나눠서 부른다고 합니다. 흰색의 이와이와 검은색의 이와이. 흰색의 이와이는 <러브레터><4월이야기><하나와 엘리스>를 만든 이와이이고, 검은색의 이와이는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들을 만든 이와이 입니다.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같은 느낌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상영은 검은색의 이와이 작품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 자신은 이 흑백을 의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소재에 충실히 만들고 있을 뿐입니다. 단지, 되돌아 보면 이 흑백의 주기가 비교적 교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것도 의식해서 그렇게 한 것은 아니었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스스로도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흰색의 이와이 작품만이 상영되었습니다.

이번에 검은색의 이와이 작품들이 동시에 상영되는 것을 앞두고, 위와 같은 의미에서 이와이 슌지의 전모가 드디어 폭로되는 것 같아서, 왠지 법정으로부터 참고인요청을 받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약간 긴장도 됩니다.

그러나 흰색의 이와이와 검은색의 이와이는 전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작가의 입장에서 보면 똑같은 자식이고 형제입니다.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와 <러브레터>는 거의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이야기이고, 제 안에서는 쌍둥이 같은 작품입니다.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을 만들던 도중에 우연히 탄생하게 된 것이 <4월이야기>였습니다.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마츠 타카코가 연기했던 미레노 우츠키와 이치하라 슈우토가 연기했던 하츠미 유이치는 제 머리 속에서는 원래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꽤나 심각한 내용의 작품들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은 상영 당시 일본관객들로부터 너무 잔혹하다, 보고나서 기분이 나빴다, 등등의 불만을 들었습니다. 저는 <러브레터>와 닮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러한 의견은 없었습니다.

<러브레터>를 만들었을 때, 그리지 못했던 저의 중학시절이 있었습니다. <러브레터>의 촬영이 끝났을 때, "그것도 언젠가 영화로 만들자" 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는 <러브레터>와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은 동일 인물의 겉과 속, 즉 흰색과 검은색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얗거나 검거나 저에게 있어서는 모두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기를 바랍니다.

2005년 5월 16일 이와이 슌지 (2005.6.02)

코리아필름 편집부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올나잇 시사회 개최!

유난히도 빨리 찾아온 여름, 사랑에 목마른 당신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다. 6월 23일 개봉하는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 4편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 '올나잇 영화 릴레이 시사회'라 명명한 이번 시사회는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피크닉> <언두>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올나잇 영화 릴레이 시사회'는 오랜 시간동안 이와이 슌지의 영화에 애타게 목말라 온 마니아는 물론 거칠고 덩치 큰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지친 영화팬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되었으며 시사회를 찾은 관객들은 밤새도록 '이와이월드'의 진수를 경험하면서 일생, 단 한번뿐인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영화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를 시작으로 엔키노, 무비스트, 씨네21, 씨네서울과 포탈사이트 네이버까지 응모기회가 이어지는 이번 시사회는 6월 3일과 10일, 17일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밤 10시에 상영관에 입장한 관객들은 다음날 새벽까지 총 8시간 동안 릴레이로 이와이 슌지의 최고 걸작들을 스크린에서 감상한다는 것이 이번 시사회의 포인트. 이 특별시사는 압구정동 씨어터 2.0과 종로 시네코아에서 열리게 되며 또한 첫번째 심야시사회에 참석하는 관객들은 스타벅스가 무료로 제공하는 맛있는 커피와 함께 깜짝 퀴즈 이벤트를 통해 <파이란> o.s.t를 받는 행운도 가질 수 있다.

'올나잇 영화 릴레이 시사회'에 참가를 원하는 관객은, 각 영화 사이트 및 네이버 영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퀴즈를 풀면 자동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와이카페 (www.love4iwai.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6월 23일 개봉할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는 각각 사랑의 시작, 설렘, 아픔,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서 관객들의 마음에 내려 앉을 준비를 하고 있다. (2005.5.31)

코리아필름 편집부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제목 최종 결정!

- 6월 23일, 서울 6개 극장에서 특별 개봉!

영화 <러브레터>로 첫사랑의 두근거림, 그 모든 것을 보여준 이와이 슌지 감독이 미공개 감성대작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로 다시 한 번 국내 관객들에게 러브레터를 건넨다. 오는 6월 23일 그의 또 다른 미공개 걸작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피크닉>, <언두>와 함께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란 이름으로 동시에 개봉할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는 시네코아를 비롯, 서울 5개관에서 특별한 사랑을 꿈꾸는 당신을 기다릴 예정!

전국 수 백개 관에서 동시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화제작들의 공세 속에서 보석 같은 수많은 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날 기회를 잃고 있는 것이 요즘의 영화계 풍토. 이에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는 무리한 와이드 릴리즈 대신 시네코아를 포함한 서울 주요 6개 극장에서 특별 개봉을 선택함으로써 안정적인 상영기간을 확보하고,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이 영화는 가상의 시대, 엔화를 벌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온 각국의 불법 이주자들이 모여 만든 '엔타운'을 배경으로 '폐허 속, 유일한 희망의 이름 - 사랑'을 그린 감성대작.

황량한 들판. 그리고 그 위에 아무렇게나 놓여진 고물들 위로 날리는 지폐들이 인상적인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의 포스터는 꿈과 희망이 사라진 폐허와 같은 '엔타운'이란 영화의 배경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절망뿐인 세상을 바꾸는 사랑의 희망' 이라는 영화의 주제처럼 그 폐허 위를 나는 나비, 그리고 신비한 소녀의 모습이 더해진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 펼쳐질 '사랑, 그 희망의 날개짓'에 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이 월드'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이와이 슌지를 스타감독에서 일약 거장의 반열로 올려놓은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에서는 일본 최고의 여가수 '차라(CHARA)'와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 <쓰리 몬스터>의 '와타베 아츠로' 등 스타 군단의 명연기도 만날 수 있다.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가 펼칠 '특별한 사랑의 희망을 품은 날개짓'은 오는 6월 23일, 관객들의 가슴을 향해 시원하게 날아갈 예정이다. (2005.5.20)

코리아필름 편집부

이와이 슌지의 미공개 감성대작 <스왈로우테일> 6월 23일, 주요 6개 극장에서 특별 개봉!

영화 <러브레터>로 첫사랑의 두근거림, 그 모든 것을 보여준 이와이 슌지 감독이 미공개 감성대작 <스왈로우테일>로 다시 한 번 국내 관객들에게 러브레터를 건넨다. 오는 6월 23일 그의 또 다른 미공개 걸작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피크닉>, <언두>와 함께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란 이름으로 동시에 개봉할 <스왈로우테일>은 시네코아를 비롯, 주요 6개 극장에서 특별한 사랑을 꿈꾸는 당신을 기다릴 예정!

전국 수 백개 관에서 동시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화제작들의 공세 속에서 보석 같은 수많은 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날 기회를 잃고 있는 것이 요즘의 영화계 풍토. 이에 <스왈로우테일>은 무리한 와이드 릴리즈 대신 시네코아를 포함한 주요 6개 극장에서 특별 개봉을 선택함으로써 안정적인 상영기간을 확보하고,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이 영화는 가상의 시대, 엔화를 벌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온 각국의 불법 이주자들이 모여 만든 '엔타운'을 배경으로 '폐허 속, 유일한 희망의 이름 - 사랑'을 그린 감성대작.

황량한 들판. 그리고 그 위에 아무렇게나 놓여진 고물들 위로 날리는 지폐들이 인상적인 <스왈로우테일>의 포스터는 꿈과 희망이 사라진 폐허와 같은 '엔타운'이란 영화의 배경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절망뿐인 세상을 바꾸는 사랑의 희망' 이라는 영화의 주제처럼 그 폐허 위를 나는 나비, 그리고 신비한 소녀의 모습이 더해진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 펼쳐질 '사랑, 그 희망의 날개짓'에 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와이 월드'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이와이 슌지를 스타감독에서 일약 거장의 반열로 올려놓은 <스왈로우테일>에서는 일본 최고의 여가수 '차라(CHARA)'와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 <쓰리 몬스터>의 '와타베 아츠로' 등 스타 군단의 명연기도 만날 수 있다. <스왈로우테일>이 펼칠 '특별한 사랑의 희망을 품은 날개짓'은 오는 6월 23일, 관객들의 가슴을 향해 시원하게 날아갈 예정이다. (2005.5.14)

코리아필름 편집부

이와이 슈운지 미개봉작 4편 동시개봉!!

- <스왈로우테일> <피크닉> <언두><릴리 슈슈의 모든 것>

<러브레터>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 그 아름다움이 선사하는 모든 것을 보여준 이와이 슌지. 그의 미공개 걸작 4편이 2005년 6월 23일, 대한민국 극장가를 방문한다. 당신의 여름을 사랑으로 가득 채울 이 소중한 영화들을 놓치지 말 것!

요즘의 극장가는 엄청난 광고 물량을 앞세운 와이드 릴리즈 방식의 대작 영화들로 포화상태. 이런 풍토 속에서 수많은 보석 같은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사라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한 와이드 릴리스를 강행하지 않고, 서울시내 주요 5개관에서 <스왈로우테일>을, 종로 씨네코아에서는 그의 미공개 감성대작 4편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개봉방식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4편의 이와이 슌지 미개봉 걸작을 동시에 선사해 다양함까지 보장한다. 국내에 수십 만 명의 매니아를 확보한 화제감독의 미공개 걸작이 동시에 개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2005년 여름, 블록버스터들의 공세 속에 '이와이 순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 상영은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는 화려한 라인업에서 무엇보다 큰 기대를 얻고 있다. <러브레터>의 토대가 되었던 화제작 <언두>, 전 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최단기 매진의 기록을 세운 <피크닉>, 이와이 슌지 생애 최고의 걸작이라는 열광적인 찬사를 얻은 <스왈로우테일>, 그리고 이와이 슌지를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의 반열에 세운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한 편, 한 편 모두 작품성 높은 영화들에 열광하고, 풍부한 감성의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가슴을 박동치게 할 만큼 뛰어난 걸작들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 영화들은 하나같이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십대들의 위태롭고 순수한 사랑의 시작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세상이 받아들이지 못한 아웃사이더들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데이트 <피크닉>, 함께하고 싶지만 하나가 되지 못하는 사랑의 아픔 <언두>, 절망뿐인 세상을 바꾸는 사랑의 희망 <스왈로우테일>. 각각의 영화들은 이와이 슌지 특유의 탁월한 영상미로 한 장면, 한 장면마다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펼쳐놓으며 당신이 꿈꾸던 사랑의 모든 것을 선사한다. 당신이 일생 동안 간직할 소중한 러브 레터 같은 영화들. 그 설레는 기분 좋은 두근거림이 오는 6월 23일, 당신을 찾아간다. 그것도 4배로!(2005.5.11)

코리아필름 편집부

첫번째 러브레터,
사랑을 기억하는 당신에게… 사랑의 처음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처음 사랑이 찾아왔을 때... 소년은 열 네 살이었다"

'릴리 슈슈'의 노래를 너무나 사랑하는 열네 살 소년 유이치. 그러나 그의 일상은 힘들다. 둘도 없는 단짝 친구 호시노가 어느날 반 아이들의 리더가 되어 자신을 이지메 시키고 첫사랑 쿠노 역시 이지메를 당하지만 그녀를 도와주기에는 자신의 슬픔을 감당하기에도 벅차다. 소년의 유일한 안식처는 오로지 영혼을 뒤흔드는 듯한 '릴리 슈슈'의 노래 뿐... 그러나 현실은 노래로 감출 만큼 만만하지 않다.

* 이 영화를 주목하는 이유

1. "유작을 고르라고 한다면 이 작품으로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이 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이와이 슌지. 과연 감독 스스로 그토록 깊은 애착과 자부심을 표현한 영화는 어떤 것일까?

2. <스왈로우테일>에서 영화 속 '옌타운 밴드'의 음악을 맡아 빅히트를 기록한 고바야시 다케시의 놀라운 선율. 그가 작곡한 가상의 스타 '릴리 슈슈'의 노래는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 속 배우들처럼 열렬히 그녀를 숭배하고 싶은 느낌이 들만큼 아름답다.

3. 이와이 슌지가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위해 직접 인터넷 소설을 연재했고. 이와이 슌지의 감성과 디지털의 절묘한 결합. 시처럼 아름다운 대사들은 인터넷이라는 디지털의 공간을 순식간에 순수와 서정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4.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년, 소녀들의 아카펠라는 이와이 슌지가 직접 작곡한 것.

5. 영화 마지막 '릴리 슈슈'의 콘서트 장면에서 동원된 수천명의 엑스트라들에게는 이와이 슌지가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연출한 특별한 '디렉팅 가이드 라인'이 한 장씩 배포되었다. 그 안에는 수 천 명 엑스트라 개개인의 신상명세와 상황설정들이 섬세하게 적혀있었고 그날 모인 엑스트라들은 단순히 자리를 채운 것이 아닌, 대본 그대로의 연기(!)를 펼쳤다.

6. 일본 영화계 최초로 촬영에서 상영까지 모든 방식을 디지털로 작업한 영화. 죠지 루카스가 <스타워즈>에 사용한 방식 그대로 만들어진 멜로. 말 그대로 영화의 내용과 틀 모두가 디지털인 셈. 그러나 그 느낌은 가장 아날로그적인 정서를 전달한다.

* 이 영화에서 기억할 얼굴

1. 아오이 유우 : 원조교제를 강요당하는 사춘기 소녀의 불안한 감성을 첫 데뷔한 연기자라 믿지 못할만큼 열연을 펼쳐 이와이 슌지의 신뢰를 얻었고, 이후 최근 개봉한 <하나와 앨리스>에서는 주인공으로 열연,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2. 이토 아유미 : <스왈로우테일>의 히로인 중 한 사람으로 나이가 무색한 원숙한 연기를 보여준 그녀가 이번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영화 중반 이후 충격적 변신을 감행한다.

3. 오사와 타카오 :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남자 주인공으로 스크린을, 고현정의 컴백작인 <봄날>의 원작 드라마이기도 한 <별의 금화>로 tv를 평정한, 현재 일본 최고의 멜로 스타인 그의 소년기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출연 : 이치하라 하야토, 이토 아유미, 아오이 유우
상영시간 : 146분

두번째 러브레터,
사랑을 꿈꾸는 당신에게… 사랑의 설레임 <피크닉>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올지라도...나는 너와 떠나고 싶다."

어느 날 가족들에 의해 낯선 공간에 버려진, 늘 까마귀 털로 만든 옷을 입고 다니는 매력적인 소녀 코코. 그녀가 버려진 공간의 사람들은 모두 하얀 옷을 입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을 환자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상하기만한 이곳에서 만난 두 명의 친구 츠무지와 사토루. 각자의 아픈 상처를 숨긴 채 서로 가까워지는 세 사람은 우연히 본 성경책에 나와있는 말대로 곧 다가올 지구의 멸망!을 보기위해 담장 위 여행을 감행하는데...

* 이 영화를 주목하는 이유

1. 세계가 주목한 이와이 슌지의 영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에 <언두>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되었으며, 베를린 신문독자 심사위원상을 수상

2. 여주인공 차라의 압도적 매력 : 일본의 인기가수이기도 한 차라는 이와이 슌지에게 전격 발탁, 이 영화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룬다. 그녀의 매력은 마치 정말로 천상의 천사가 지상으로 내려온 듯 신비롭고 눈부시다. <피크닉>의 성공으로 이와이 슌지는 차라에게 매료되어 <스왈로우테일>의 주연 역시 그녀에게 맡겼다.

3. 차라와 아사노 타다노부 (우리에게는 <고하토>로 친숙한)의 놀라운 연기앙상블을 주목할 것. 두 사람은 이 영화에서 함께하며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 이 영화에서 기억할 얼굴

아사노 타다노부
: 1973년 생. 이 영화로 스타덤에 올랐다. 단호하고 차가워보이는 용모로 '사무라이의 풍모를 가 진 현대적 미남'이라는 평을 듣기도. 1973년생으로 <피크닉> 이후에 <고하토>, <쌍생아> 등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영화에 연이어 발탁되었다. 순수 사무라이 혈통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것 같지만 증조 외할아버지가 미국인이어서 사실 머리는 금발에 가까운 갈색머리라고. 이 영화로 만나 아내가 된 '차라'는 앳된 용모의 소유자지만 실제는 아사노 타다노부보다 5살 연상이라고. 국내에는 <밝은 미래> <자토이치> 로 관객들과 만난 상태이며, 곧 <올드보이>의 강혜정과 베를린,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 영화에서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출연: 차라, 아사노 타다노부, 하시즈메 고이치
상영시간 : 72분,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세번째 러브레터, 지금, 사랑에 사로잡힌 당신에게… 사랑의 아픔 <언두>

"모든 연인은 사랑 뒤에 슬프다…
나는 당신 곁에 있을 때 당신이 가장 그립습니다"

작가인 유키오는 사랑스러운 약혼녀 모에이와 동거 중이다. 두 사람은 다정한 커플이지만 너무나 바쁜 유키오는 모에이가 점점 외로움에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어느날 모에이는 유키오가 선물한 거북이를 꽁꽁 묶기 시작한다. 그리고 유키오와 가까이 있는 물건들 역시 묶어나가기 시작하는데... 이런 비정상적인 행동들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유키오는 모에이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의사의 진단은 '사랑으로 인한 병'. 유키오가 떠나는 것이 두려운 나머지 주변을 묶게 되었다는 것. 그녀를 병들게 했다는 가책에 휩싸인 유키오. 그리고 며칠 뒤, 그는 모에이가 물건을 묶던 끈으로 그녀를 묶기 시작하는데...

* 이 영화를 주목하는 이유

1. 이와이 슌지 감독의 첫 필름작업. 사전 홍보가 전혀 없이 일주일간 극장의 심야시간대에만 상영되었다. 그러나 이 심야극장의 모든 표가 매진되며 극장 앞에 젊은이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놀라운 이변을 불러일으키고 일본 문화계 전반에 '도대체 이와이 슌지가 누구길래?'라는 이슈를 제기했다.

2. 유채화의 팔레트가 스크린으로 옮겨진 듯한 인상적인 색감과 질감의 영상, 영화의 모티브인 '묶는다'는 행위에서 파생된 수많은 선들의 절묘한 스크린 분할 등은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CF 들에서 차용된 명장면들의 모태이다

3. '이 영화의 스타일과 정서는 90년대 일본을 대표한다'는 격찬을 얻었고. 94년 베를린 영화제 NETPA(포럼부문 최고의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했다.

4. [Undo]라는 제목은 영어로 '풀다, 해방하다, 파멸하다' 라는 뜻

5. 이와이 슌지의 음악 명콤비 레미디오스가 처음으로 이와이 슌지와 호흡을 맞춘 작품. l 레미디오스 - 개인에 대한 모든 정보가 베일에 가려져 있으며 이와이 슌지의 영화에만 음악을 맡고 있어 '신비의 뮤즈'라고 불린다. <러브 레터> OST의 기록적 히트로 전 세계 영화음악계에 감성 음악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언두>에서 그의 첫 감성을 느낄 수 있다.

* 이 영화에서 기억할 얼굴

1. 야마구치 토모코
이 영화에서는 사랑에 대한 집착으로 괴로워하는 여주인공으로 열연하지만 실제 그녀는 해맑은 미소와 구김살없는 성격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무라 타쿠야를 국가대표 청춘스타로 도약시키고 전대미문의 시청률을 기록한 tv 드라마 <롱 베케이션>의 히로인이기도 하며 <스왈로우테일>에서는 해맑은 킬러로 귀엽게(!) 깜짝 출연한다.

2. 도요카와 에츠시
<러브 레터>에서 약혼자를 잊지 못하는 여주인공(나카야마 미호)을 한없는 관대함과 한결 같은 사랑으로 지켜보던 유리 세공사 남자 주인공을 기억하는지. 그 역시 <언두>에서는 전혀 다른 이기적이고 예민한 작가로 변신했다.

출연: 야마구치 토모코, 도요카와 에쓰시
상영시간 : 47분,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마지막 러브레터,
이와이 슌지의 모든 것을 담아…사랑의 희망 <스왈로우테일>

"너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면...내 목숨조차 아깝지 않아"

가상의 시대. 일본은 세계 최강국이다. 일본의 엔화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화폐이고 그 엔화를 벌기 위해 각국의 불법 이주민들이 도쿄 변두리를 가득 채운다. 사람들은 그 이주민들을 "옌타운"이라 부르고 이주민들은 일본을 "엔타운"이라 부른다. "엔타운"에 사는 "옌타운" 창녀 '그리코'. 어느날 그녀를 찾아온 나비같은 소녀 '아게하'. 그리고 그들을 오빠처럼 돌봐주는 '페이 홍'과 '란'. 꿈이 사라진 세상 속에서도 한없이 밝고 뜨겁기만 한 네 젊음에게 운명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 사건은 그들을 또 다른 젊음에게로 인도하는데...

* 이 영화를 주목하는 이유

1. 가상의 시간과 공간을 천재적으로 형상화시킨 이와이 슌지의 감각 :영화의 모든 공간들은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이와이 슌지의 머리에서 탄생되었다 맥킨토시로 모든 콘티가 정교하게 작업되었고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쥬얼 스타일을 검증했다. '가상의 미래, 상상 속의 도쿄'라는 영화의 설정대로 모든 영화의 세트들은 도쿄의 로케이션에서 건설되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가 된 폭파씬은 상상을 초월하는 폭발음으로 인근 주민의 신고가 빗발치고 소방차가 출동하기도.

2. 글로벌 매머드 시나리오 : 가상의 시공간이라는 특성과 방대한 규모로 시나리오 집필에만 3년이 걸렸고 영어와 북경어, 일어를 넘나드는 국제적인(?) 대본덕에 십 여 명의 동시통역사가 투입되어 대사 윤색을 거쳤다. 중국인이 말하는 일본어, 중국인이 말하는 영어 등을 지칭하는 새로운 신조언어가 탄생하기도. 이와이 슌지 감독은 매 장면의 '레디 액션'을 각 장면의 핵이 되는 언어로 외쳐 화제가 되었다. 실제로 영어를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으로 구사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은 영화에 출연하는 중국인 배우들에게 2~3시간에 걸쳐 영어로 연기를 디렉팅하기도.

3.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음악감독들조차 감탄을 금치 못 한 거대한 영화음악의 탄생! :<스왈로우테일>의 OST는 LA와 NEW YORK에서 작곡되었고 런던의 전설적인 애비로드 스튜디오 ('비틀즈'가 녹음한)에서 런던 로얄 필하모닉에 의해 연주되었다. 이 영화에서의 가상의 밴드 '옌타운 밴드'는 가수 차라를 보컬로 ost 음반 외에 따로 음반을 내기도.

4. 코미디, 느와르, SF, 액션을 자유롭게 넘나들던 영화의 스타일이 마침내 영화 결말에서 멜로로 거대하게 흐르는 놀라움. 그 강렬한 영상파워를 만끽하라!

5. <러브 레터>의 프로듀서 가와이 신야가 제작을 맡았다. 그는 <역도산>의 일본측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 카와이 신야 - 1958년 출생, 81년에 후지 텔레비젼에 입사하여 프로듀서로 성공가도를 달린다. 87년 영화사 시네스위치 긴자를 설립하고 <러브 레터>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 <역도산>의 일본측 프로듀서로 국내 영화인들에게도 낯익은 이름

6. <언두>, <피크닉>, <러브 레터> 등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상미에 오른 팔과 같은 촬영감독 시노다 노보루가 마치 멜로버젼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같은 서정적이면서 도 스케일이 살아있는 영상을 구현해냈다

# 시노다 노보루 - 1952년 출생. 대학시절 16mm를 촬영하면서 이와이 슌지를 만나게 되 고 이후 줄곧 이와이 슌지와 함께 해왔다. <러브 레터>로 요코하마 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일본의 젊은 감독들이 가장 작업하고 싶어하는 촬영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 이 영화에서 기억할 얼굴

1. 미카미 히로시 - 페이 홍 역
이와이 슌지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중국 상해에서 넘어온 이주민 역을 맡아 영화 내내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며, 가슴 저리게 한다. 웃고 있으면서도 슬픔을 표현할 수 있고, 슬픈 얼굴에서도 희망을 느끼게 할 줄 아는 배우. 영화 속 막대한 영어, 중국어 대사들을 각국의 연기자들로부터 몇 달에 걸쳐 완벽하게 습득하는 열성을 보였다. 영화 속 페이 홍의 초록색 머리 헤어스타일과 다리를 저는 신체의 결점 등은 미카미 히로시가 생각해낸 것으로 페이 홍의 몽상가적인 기질과 지난 날의 어두운 상처들을 관객에게 짐작케한다. 그림책 번역, 자신의 작품집을 출판한 베스트셀러 작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 챠라 - 그리코 역
<피크닉>에서는 버림받은 '천사'였던 그녀가 이번에는 '창녀' 에서 옌타운 최고의 가수로 변신하는 그리코 역을 맡았다. 영화속 그들이 세운 스튜디오에서 'My Way'를 열창하는 차라의 모습은 슬픈듯 너무나 아름답다. 그녀의 가슴에 새겨진 '나비 문신' 에 집중하라! <스왈로우테일> 현장에서는 남편인 아사노 타다노부가 종종 방문하여 '파이팅'을 외쳤다고. 5장의 앨범과 11장의 싱글을 발표한 일본의 탑가수이기도 하다.

3. 이토 아유미 - 아게하 역
<스왈로우테일>의 시작과 끝을 나레이터의 시선으로 함께 한다. 순수한 십대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이와이 슌지지만 이토 아유미에게 그가 부여한 십대의 모습은 어떤 성인보다 강하고 담담하며 성숙하다. 이와이 슌지로 하여금 전혀 새로운 쿨한 십대의 캐릭터를 창조하게 한 이토 아유미의 연기, 놓치면 후회!

4. 에구치 요스케 - 류량키 역
이와이 슌지 감독은 <스왈로우테일>의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인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류량키'라고 밝혔다. '보통 중국어 이름은 멋지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류량키'는 이름만 들어도 멋지다.'면서 감독 스스로 열렬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이와이 슌지에 따르면 '류량키'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멋있는 완벽한 캐릭터. 그럼, 그의 매력에 빠져 보시죠! 5. 와타베 아츠로 - 란 역 그러나 국내 모니터 시사 결과 가장 뜨거운 찬사를 받은 캐릭터는 주인공인 페이 홍도, 이와이 슌지 감독이 편애한 류량키도 아닌, 페이 홍의 친구 '란'. 히로스에 료코와 함께 공연한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으로 국내에도 수많은 매니아들을 갖고 있는 그가 영화 중 가장 통쾌하고 멋진 장면들을 이끌어내며 남성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출연 : 차라(CHARA), 이토 아유미, 야마구치 토모코, 와타베 아츠로
상영시간 : 147분, 관람등급 : 18세 관람가

당신의 여름을 사랑으로 가득 채울 - <러브 레터> 이와이 슌지 감독의 감성대작 4편!

1. 이와이 슌지의 미공개 4편 설레임, 그 이상!

<러브레터>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이 줄 수 있는 절정의 영상미학과 감동을 선사했던 이와이 슌지. 그의 미공개 걸작 4편이 2005년 6월 23일, 대한민국 극장가를 방문한다. <릴리 슈슈의 모든 것>, <피크닉>, <언두>, <스왈로우테일>이 바로 그것! 두고두고 여운이 남는 영화를 만나고 싶다면, 여름이 오기 전 특별한 영화를 만나고 싶다면, 그리고 사랑을 기다리고 기억한다면... 이 영화를 놓치지 말 것! 영화와 사랑, 그리고 당신만을 생각하며 찾아온 영화들이니...

2. 유례없는 개봉방식 만남, 그 이상!

1,2주의 단기 흥행을 노린 코미디, 액션들과 엄청난 광고물량을 앞세운 헐리웃 대작 블록버스터에 점령당한 극장가. 대부분의 화제작들이 와이드 릴리즈 방식으로 전국 수백개 개봉관에서 십억 내외의 마케팅 비용을 투여하며 개봉되고 있다. 이런 풍토 속에서 수많은 보석같은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사라지고, 관객들 역시 극장가의 자극적 편식에 지쳐가고 있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바로 이때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는 전혀 새로운 개봉방식을 선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무리한 와이드 릴리스를 강행하지 않고 주요 6개 극장에서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를, 종로 시네코아에서는 그의 미공개 감성대작 4편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개봉방식을 선택함으로써, 극장가 대박 시즌인 여름 성수기의 시작인 6월에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4편의 이와이 슌지 미개봉 걸작을 동시에 선사해 최대한의 다양함까지 보장하고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나 <아무도 모른다> 등 작품성 높은 영화들이 소규모의 배급방식으로 대작영화들과 차별화를 노린 경우는 있었으나 국내에 수십 만 명의 매니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화제감독의 미공개 걸작이 동시에 개봉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가 성공한다면 2005년 상반기, 유례없는 비수기를 겪었던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어서 극장가와 관객들 모두 주목하고 있다.

3. 이와이 슌지 미학의 절정 감동, 그 이상!

그러나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6월의 러브레터'의 가장 큰 자랑은 그 화려한 라인업이다. 발표 직후 이와이 슌지를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의 반열에 세운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을 비롯, 전 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최단기 매진의 기록을 세운 <피크닉>, <러브레터>의 토대가 되었던 화제작 <언두>, 이와이 슌지 생애 최고의 걸작이라는 열광적인 찬사를 얻은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등 한 편, 한 편 모두 작품성 높은 영화들에 열광하고, 풍부한 감성의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가슴을 박동치게 할 만큼 뛰어난 걸작들이다.

이 영화들의 특징은 모두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이 열네 살 십대들의 위태롭고 순수한 사랑의 시작을 보여준다면 <피크닉>은 세상이 받아들이지 못한 아웃사이더들의 환상적이고도 슬픈 데이트를 담아내고, <언두>는 함께 하길 갈망하면서도 하나가 되지 못하는 사랑의 아픔을,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에서는 희망이 사라진 세상, 그 절망뿐인 세상을 바꿔버리는 사랑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각각의 영화들은 이와이 슌지 특유의 탁월한 영상미로 한 장면, 한 장면마다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펼쳐놓는다.

오직 사랑만으로 가득 채워진,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영화 - 당신이 일생 동안 간직할 러브 레터가 스크린으로 배달된다!

4. 일본 엔터테인먼트계의 모든 별들이 쏟아진다 기쁨, 그 이상!

'이와이 슌지가 보내온 - 6월의 러브레터' 의 또 다른 즐거움은 이 영화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수많은 스타군단들. 아름다움에 관한 한 기적과도 같은 안목을 가진 이와이 슌지 감독에 의해 발탁된 남녀 배우들은 이미 <하나와 앨리스>로 국내 팬들을 확보한 아오이 유우(<릴리 슈슈의 모든 것>은 그녀의 데뷔작), 가수 겸 배우인 일본 엔터테인멘트계의 별 차라(CHARA), 일본 영화계의 탑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피크닉>에서 차라와 공연한 후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연기파 스타 미카미 히로시, 미소녀 연기의 대명사 이토 아유미, 기무라 타쿠야 이후 최고의 미소년으로 꼽히는 이나모리 이즈미,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의 호연으로 관금붕 감독의 영화에 발탁된 타카오 타비토 등 이와이 군단의 꽃배우(!)들이 총 출동해 연기의 향연을 벌인다.

꽃미남 배우들을 각별히 애호하는 여성관객들과 깊고 섬세한 연기를 좋아하는 감성관객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을 듯.

감독 _ 이와이 슌지 岩井後二 Iwai Shunji

1963년 1월 24일생. <4월의 이야기>의 배경이 되었던 미야자키현에서 태어났다. 요코하마 국립대학을 졸업한 후 뮤직비디오와 광고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했고 요코하마대학 재학 중 피아영화제에 출품한 단편영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TV드라마의 각본과 연출활동을 시작했다.

TV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1993년작 <불꽃놀이, 옆에서 볼까, 밑에서 볼까? Fireworks, Should We See It from the Side or the Bottom?>로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하는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베를린영화제에서 넷펙상을 수상한 드라마 <언두>는 시청률이 적은 시간대에 돌발 편성되었는데 드라마를 우연히 목격한 시청자들로부터 '연출자가 누구냐'는 문의가 쇄도하면서 긴급히 재방송되고 나아가 영화화까지 되어 극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는 놀라운 이변을 기록한다.

月刊カドカワ(월간 카도가와)에 소설 [Love Letter]를 연재하였고 이 소설을 기반으로 불멸의 걸작 <러브레터>가 탄생한다.

이후 <피크닉>을 발표해 베를린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특별상을 수상해 국제적으로 명성을 날리게 된다. 다음 작품 <스왈로우테일>로 <러브레터>를 압도하는 흥행의 성과를 거둔다. 그러나 평단에서는 이 영화에 대해 '이와이 슌지 최고의 걸작'이라는 평가와 '국적도 장르도 없는 이미지 뿐인 영화'라는 혹평이 교차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다. 하지만, 화제성 만큼이나 엄청난 흥행으로 관객들에게 지지를 얻고, 결국 '이와이 월드'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다.

그리고 2001년, <릴리 슈슈의 모든 것>으로 그 해 평론가들이 꼽은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감성과 영상 미학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이와이 월드는 여전히 건재하다.

profile
감 독
2004년 하나와 앨리스 (Hana&Alice / 花とアリス)
2002년 잼 필름스 (Jam Films)
2001년 릴리 슈슈의 모든 것 (All About Lily Chou-Chou / リリィシュシュのすべて)
1998년 4월 이야기 (April Stoy)
1996년 스왈로우테일 (Swallowtail&Butterfly) , 피크닉(Picnic)
1995년 러브레터 (Love Letter)
1994년 언두 (Undo)
1993년 불꽃놀이, 아래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打ち上げ花火, 下から見るか? 橫から見るか?)
1993년 프라이드 드래곤 피쉬 (Fried dragon fish / フライドドラゴンフィッシュ)
1992년 고스트 수프 (Ghost Soup)

각 본
2004년 하나와 앨리스 (Hana&Alice / 花とアリス)
2001년 릴리 슈슈의 모든 것 (All About Lily Chou-Chou / リリィシュシュのすべて)
1998년 4월 이야기 (April Stoy)
1996년 스왈로우테일 (Swallowtail&Butterfly)
1995년 러브레터 (Love Letter)

제 작
1998년 4월 이야기 (April Stoy)

음 악
2004년 하나와 앨리스 (Hana&Alice / 花とアリス)

편 집
2004년 하나와 앨리스 (Hana&Alice / 花とアリス)
1998년 4월 이야기 (April Stoy)
1996년 피크닉 (Picnic)
1995년 러브레터 (Love 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