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빚쟁이 사기꾼 존과 어머니를 잃어 고아가 된 루이스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다룬 버디 로드 무비 <로스트 인 더 선>이 오는 8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로스트 인 더 선>은 사기꾼 존이 고아가 된 루이스를 조부모 댁에 데려다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집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두 남자가 겪게 되는 갈등과 우정 등을 그린 버디 로드 무비이다.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캡틴 레녹스를 연기해 국내 팬들을 매료시킨 '조쉬 더하멜'이 사기꾼 존 휠러 역을, <맥스>에서 저스틴을 연기한 '조쉬 위긴스'가 어머니를 잃은 고아 루이스 역을 맡았다. 그 동안 출연작에서 개성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던 두 배우의 만남은 영화 <로스트 인 더 선>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깨에 총을 메고 고뇌하는 사기꾼 존으로 분한 '조쉬 더하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태양 아래 길을 잃은 위태로운 동행'이라는 카피와 석양에 비치는 두 남자의 실루엣 모습이 어우러져 <로스트 인 더 선>은 의지 할 곳 없고 밝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 두 남자, 사기꾼 존과 고아 루이스가 함께 떠나는 여정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들을 다룬 영화임을 짐작할 수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존과 루이스의 위험천만한 여정과 그 속에서 생기는 두 사람의 감정곡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장례식장에서 조부모 댁에 데려다주겠다는 존의 제안에 루이스는 경계하지만 엄마와 친분이 있다는 말에 이를 받아들이며 그와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시작한다. 운전 하는 법과 총 쏘는 법을 가르쳐주는 존에게 서서히 마음을 여는 루이스는 이후 존의 강도 행각을 도와준 공범으로 몰리게 되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가 무사히 조부모 댁에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여정동안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사건들과 함께 미국 남부 텍사스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로드 무비의 매력을 한층 더하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켜 줄 예정이다.

두 남자의 위태로운 동행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 공개로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 <로스트 인 더 선>은 8월 18일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2016.08.0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