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세르크블루'의 대표작 <사샤의 북극 대모험>이 2016 BIAF의 '더 프렌치 이어' 특별전 상영 및 론 다인스(Ron Dyens) 프로듀서가 내한, 작품에 대한 해설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어서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첫 장편으로 애니메이션계의 칸영화제라 불리는 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관객상 수상을 비롯해 전세계 11개국 영화제에 초청돼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사샤의 북극 대모험>은 실종된 할아버지를 찾아 머나먼 북쪽 세계로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난 러시아 귀족 소녀 '사샤'의 용감하고도 위대한 여정을 담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황홀하면서도 아름다운 마법 같은 이야기"(Screen),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비주얼"(Observer), "시선을 압도하는 작품"(Independent), "최면을 걸 듯 마음을 사로잡는 감동적인 작품"(The Guardian), "전세계가 봐야 할 영화"(Little White Lies) 등의 호평과 함께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작품이다.

한편, 지난 2015 부산영화제에 초청돼 <롱 웨이 노스>란 제목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 후 호평세례를 받으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개봉독려를 받았다는 후문.

이처럼 해외의 호평은 물론 국내 관객들까지 사로잡은 <사샤의 북극 대모험>은 오는 10월 21일부터 개막하는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기획된 '더 프렌치 이어' 특별전을 통해 상영된다. 상영과 더불어 프랑스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세크르블루(Sacrebleu)의 론 다인스 프로듀서가 내한해 <사샤의 북극 대모험>을 비롯한 자사 작품들을 직접 해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샤의 북극 대모험>은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2016.10.17)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