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생각을 전송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연구를 성공시킨 두 천재 공대생이 정부의 강력한 권력과 끝없는 야욕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린 본격 SF 심리 스릴러 <리스닝>이 4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오는 4월 28일 개봉을 확정한 <리스닝>은 두 천재 공대생이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를 성공시킨 후, 그 연구가 정부의 야욕을 채울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고독한 투쟁을 다룬 SF 심리 스릴러.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연구를 성공시켜 부와 명예 및 인류의 발명 역사에 큰 획을 긋고 싶은 라이언과 데이비드는 가난하지만 의욕이 넘치는 천재 공대생이다.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한 혁신적인 기술은 곧 정부의 상상할 수 없던 엄청난 음모와 배신 앞에 가로막히고, 텔레파시 호환 기술은 예상하지 못했던 강력한 빅브라더의 출현을 촉발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리스닝>은 아직 정복되지 않은 무한한 인간의 두뇌로 텔레파시가 가능하다는 설정으로 일방적인 상대방의 생각을 공유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공권력의 야심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인간의 욕망과 배신, 그리고 서서히 탐욕적으로 변해가는 주인공의 심리 단계를 잘 그려낸 웰메이드 SF 심리 스릴러이다.

모든 시민의 사고를 통제하려는 빅브라더(정부)의 야욕에 대한 비난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그린 <리스닝>은 국가의 막강한 권력 앞에서 한없이 무기력해지는 인간과 그 힘에 기생하려는 인간의 모습, 배신과 결단, 희생에 대한 스토리로 잘 짜여진 구성과 더해지는 긴장감으로 관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텔레파시 기술이 현실화 된 현재와 이를 이용하려는 오만한 정부의 거대한 음모를 다룬 본격 SF 심리 스릴러 <리스닝>은 4월 28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6.04.19)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