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유혹

▶ 대단한 유혹 Seducing Dr. LEWIS
	" 캐나다에 있는 한적한 섬을 배경으로 세상에서 가장 순박한 사람들이 꾸며낸 기발하고 동화적인 사기극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 " 2003년, 캐나다, 코미디/드라마, 108분 감 독 : 장 프랑소와 폴리오 각 본 : 켄 스콧 l 제 작 : 로저 프라피에, 뤽 방달 촬 영 : 알렌 스미스 l 편 집 : 도미니끄 포르탱 미 술 : 다니엘 하멜린, 노르망 사라쟁 음 악 : 장 마리 브누아 l 의 상 : 루이즈 간느 출 연 : 레이몽 부샤르, 다비드 부탱, 브누아 브리에르, 피에르 꼴랭, 루시 로리에, 브루노 블랑쉐, 켄 스콧 개 봉 : 2004년 6월 24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수 입 : 필름뱅크㈜ l 배 급 : 프라임픽쳐스 예고편
국내 홈페이지 http://www.1vs120.co.kr

- 2004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 2003 아틀란틱 영화제 관객상 수상

<대단한 유혹> 코아아트홀서 한달째 롱런중

지난 6월 25일 개봉한 <대단한 유혹>이 개봉 한달째를 맞이해서도 관객의 발길이 끊이질 줄 모른다. 현재 종로 코아아트홀에서 롱런 상영중인 <대단한 유혹>처럼 한달이 다 되도록 롱런하느 것은 흔치 않는 일. 이는 영화의 가치를 알아본 극장과 좋은 영화를 보고야 말겠다는 관객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단한 유호>은 개봉 전 열린 대규모 일반시사회를 통해 영화의 재미를 인정 받았으나 대작 오락영화들에 밀려 일찍 극장가에서 퇴장하는 비운을 맞아야했다. 하지만 이번 롱런 상영으로 배급의 힘에 휘둘린 채 종영한 설움을 극진해 받고 있는 셈이다.

일반 코아아트홀은 이번 달 말까지 <대단한 유혹>의 장기상영을 약속한 상태. 만약 8월로 접어들고도 관객들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상영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단한 유혹>은 외딴 섬 마을에서 일어난 의사 유혹하기 작전을 훈훈한 코미디로 풀어낸 작품. 올해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작이다. 전체 관람가. (2004.07.20)

코리아필름 편집부

<대단한 유혹>, 행복한 장기 상영 중

지난 6월 24일 개봉한 <대단한 유혹>이 꾸준한 관객 동원으로 7월 9일(금)부터 종로 코아 아트홀에서 장기 상영에 돌입한다.

개봉 당시 전국 20여개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한 <대단한 유혹>은 여름 블록버스터들의 틈에 끼어서 1주일 만에 대부분의 극장을 내줘야 했다. 그러나 종로 시네코아 등에서 장기 상영을 시작하면서 꾸준한 관객몰이를 했고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번 주 금요일(9일)부터는 시네코아에서 코아아트홀로 자리를 옮겨 장기 상영을 계속하게 된 것이다.

<대단한 유혹>은 2004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과 자국 영화 최고 관객 동원으로 애초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한국에서도 모니터 시사회 추천도 98%와 일반시사 출구조사 "재미있다" 94%, 전국시사 출구조사 "추천하겠다" 92% 등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화제가 되었다. <대단한 유혹>이 장기 상영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관객들의 이런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이 있었기 때문.

여름을 맞아 대형 오락영화들이 극장가를 점령한 지금, <대단한 유혹>이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장기 상영을 하면서 훈훈한 기운을 극장에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4.07.08)

코리아필름 편집부

<대단한 유혹> 롱런 돌입!

- 시네코아, 장기상영 결정! 관객들 입소문으로 꾸준한 관객동원

지난 6월 24일 개봉한 <대단한 유혹>이 관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져 롱런 채비에 들어갔다.

당초 전국 20여개 극장에서 단출하게 상영을 시작한 <대단한 유혹>은 대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스타를 앞세운 한국 영화들의 잇단 개봉으로 인해 이번 주부터 대부분의 극장에서 간판을 내려야 하는 상황. 하지만 종로 시네코아 극장 등이 장기 상영을 약속하면서 관객들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극장 측은 <대단한 유혹>의 관객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하면서 이번 장기 상영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대단한 유혹>은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평단과 해외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작품. 우리나라에서도 개봉 전 열린 시사회가 연일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의 반응 역시 이례적으로 호평 일색이었다. 개봉 후 일반 관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서 무비스트, 맥스무비 등 영화사이트 평점에서는 내노라 하는 다른 상영작들을 제치고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단한 유혹>이 이번에 롱런의 기회를 얻은 것도 이런 관객들의 입소문 때문. 하지만 현재의 극장 상황은 <대단한 유혹>처럼 상영 기회를 주기만 하면 얼마든지 흥행에 탄력이 붙을 수 있는 영화를 예외 없이 홀대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형 여름 영화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극장 쟁탈전이 어느 해보다 치열한 올 여름. <대단한 유혹>이 물량 공세에 휘둘리지 않고 관객들의 자발적인 선택으로 인해 극장에서 오래 살아남은 영화의 선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대단한 유혹>은 현재 시네코아, 메가박스 등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전체 관람가. (2004.06.30)

코리아필름 편집부

<대단한 유혹> 장학금 마련을 위한 1,000원 유료시사

- 낙도 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특별유료 시사 결정
- 18일부터 23일까지 시네코아서 열려...

순박한 섬 사람들이 똘똘 뭉쳐 한명의 의사를 유혹하기 위해 기발한 연극을 꾸민다는 내용의 유쾌한 영화 <대단한 유혹>이 오는 6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특별 유료 시사회를 준비했다.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종로 시네코아 극장에서 매일 8시 50분에 유료 시사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낙도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모으기로 한 것. 이번 유료 시사회의 관람료는 단돈 1천원으로, 관람료와 더불어 영화 관람 후 모금함에 모아진 수익금을 합해 전액 낙도 청소년을 위해 쓸 예정이다.

연일 일반 시사회에서 관객들이 보여준 열렬한 호응과 네티즌들의 높은 평점에 행복해 하고 있는 <대단한 유혹>의 이번 유료 시사는 일반 시사회를 통한 입소문을 검증하면서, 관객들 역시 네티즌들의 높은 평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낙도 청소년을 돕는 선행에도 참여하게 되었으니 일석삼조라 할 수 있겠다.

2004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 캐나다 역대 불어권 영화 중 흥행 1위, 무비스트 역대 영화 평점 1위(6월 첫째주), 개봉 예정작 평점 1위(무비스트, 맥스무비, 엔키노 등) 등 각종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대단한 유혹>. 이미 예비 관객들이 인정한 재미와 더불어 이번 특별 유료시사로 마음씨까지 넉넉한 영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료 시사에 관한 문의는 시네코아(2285-2093)로 하면 된다. (2004.06.14)

코리아필름 편집부

<대단한 유혹>, 역대 평점 1위! 개봉 기대작 1위!

- 각 사이트 평점순위 평점, 출구조사서 94% 추천도 기록!

영화 <대단한 유혹>(필름뱅크 수입/프라임픽쳐스 배급)이 예비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어 화제다. 매 일반 시사회가 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각 영화사이트 평점 순위에도 예외 없이 상위에 랭크돼 있는 것. 특히나 영화전문사이트인 무비스트의 경우엔 역대 영화 중 최고 평점(6월 8일 기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무비스트에서 <대단한 유혹>에 이어 역대 평점 2위에 올라 있는 작품은 <쇼생크 탈출>. 뿐만 아니라 <대단한 유혹>은 <인생은 아름다워>(3위) <죽은 시인의 사회>(4위) <시네마천국>(8위) 등 영화 팬이라면 사랑해 마지 않을 걸작 영화들도 당당히 제쳤다. 지난 해 개봉해 관객 동원에도 성공한 바 있는 우리영화 <살인의 추억>(6위)도 멀찌감치 따돌린 상태. 이로써 <대단한 유혹>은 개봉도 하기 전에 걸작 반열에 오르는 특별한 전례를 만든 셈이다. 한편, <대단한 유혹>은 맥스무비, 무비스트 등에서 올 여름 개봉 예정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을 차지해 관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또 한번 반영했다.

<대단한 유혹>이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시작한 일반시사가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대단한 유혹>은 스타의 부재와 캐나다 영화란 핸디캡을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돌파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일찍부터 일반 시사를 진행해왔던 것. 역시나 관객들은 올해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이 보증한 영화의 재미와 감동에 흠뻑 매료되기에 이르렀다.

지난 일반시사 때 실시한 출구조사도 <대단한 유혹>의 인기를 설명해 주는 증거 자료. 6월 1일부터 사흘간 시네코아에서 열린 일반시사 후 실시한 투표에서 94%(704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영화가 재미있다고 답해 주었다. 올 여름, 공포 장르로 승부수를 띄운 한국영화들과 할리우드의 대형 오락영화 사이에서 <대단한 유혹>이 흥행의 복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25일 개봉 예정. (2004.06.09)

코리아필름 편집부

<대단한 유혹> 프랑스에서 흥행 순항

2004 선댄스 영화제 관객 투표 1위, 캐나다 역대 흥행 1위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찾아온 <대단한 유혹>의 행복 바이러스가 성공리에 널리 퍼지고 있다. 각종 인터넷 싸이트의 높은 평점에 이어 연일 점유율 100%에 달하는 일반 시사회의 기록을 세웠기 때문. 게다가 지난 6월 1,2,3일에 실시한 일반 시사회의 출구 조사에서 93.1%(704명 중 656명 응답)라는 사상 최고의 추천도를 기록. 점유율 만큼이나 높은 관객들의 만족을 얻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증명해주듯 무비스트, 네이버 등의 영화, 포털 싸이트에서는 "유혹당할 수 밖에 없는 영화! (무비스트 dogma14)", "<대단한 유혹>, 대단한 영화다. (엔키노 meetjoy1)"등의 호감도 높은 평이 올랐다. 또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각 싸이트에서는 이례적으로 <대단한 유혹>의 앵콜 시사를 시작해 '행복' 열풍이 쉽게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박한 섬 사람들이 똘똘 뭉쳐 한명의 의사를 유혹하기 위해 기발한 연극을 꾸민다는 내용의 유쾌한 영화 <대단한 유혹>! 오는 6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일반 시사회의 행복한 열풍을 몰아 여름 초입 극장가에서 행복 바이러스가 퍼지기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04.06.04)

코리아필름 편집부

<대단한 유혹> 프랑스에서 흥행 순항

오는 6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대단한 유혹>(필름뱅크 수입/프라임픽쳐스 배급)이 프랑스에서 흥행 순항을 거듭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28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대단한 유혹>은 할리우드 오락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개봉 주에 박스오피스 7위로 데뷔하는 선전을 펼쳤다. 일주일간 집계된 관객수는 약 15만여명. 하지만 <대단한 유혹>은 개봉 2주차에 오히려 한 계단 순위가 상승하면서 6위에 오르는 선방을 펼쳤다. <스쿠비-두2> <테이킹 라이브즈> 등 한주 전만 해도 <대단한 유혹>을 순위에서 앞질렀던 할리우드 영화들을 제치고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먼저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으로 흥행에 탄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단한 유혹>은 이미 본국인 캐나다에서 엄청난 흥행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 시장에서 선전할 것이 일찍이 예견됐었다.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것은 물론,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불어 영화로는 역대 최고에 해당하는 흥행 성적을 낸 것. 뿐만 아니라 아틀란틱 영화제와 선댄스 영화제에서 연거푸 관객상을 받아 '친관객 성향'의 영화임을 공인 받은 바 있다.

과연 <대단한 유혹>이 캐나다를 비롯, 세계 각국에서 일궈낸 흥행 성과를 우리 극장가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 것인가? 일단 예감은 좋다. 지난 5월 초에 일찌감치 시작한 일반시사에서 예외 없이 열띤 반응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 국내 관객에겐 다소 생소한 불어권 캐나다 영화인 데다가 스타급 배우와 풍성한 스펙터클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승부수를 띄워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나섰다.

팔할이 CG가 만들어낸 휘황한 스펙터클과 게으른 충격 요법에 기댄 공포가 범람해온 여름 극장가. 소박하지만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행복한 영화 <대단한 유혹>이 웃음과 감동을 무기로 여름 극장가에서 훈훈한 미담을 관객들에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단한 유혹>은 마을에 의사를 상주시키기 위해 섬 주민들이 벌이는 코믹한 소동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전체 관람가. (2004.05.19)

코리아필름 편집부

<대단한 유혹> 홈페이지 오픈

- 기발한 아이디어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조화

보고 나면 행복해질 수 밖에 없는 영화! <대단한 유혹>이 6월 4일 개봉을 앞두고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번에 문을 연 홈페이지(www.1vs120.co.kr)는 동화 같은 이야기와 기발한 아이디어가 인상적인 영화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각 컨텐츠가 영화의 스틸컷과 그에 걸맞는 익살스러운 대사로 꾸며져 있어 마치 만화를 보는 듯한 유쾌함을 전한다. 그리고 몸을 들썩거리게 만드는 발랄한 음악은 <대단한 유혹>의 사랑스럽고 신나는 분위기를 충분히 짐작하게 한다.

한편, “<대단한 유혹> 뉴스레터 신청하기” 이벤트가 홈페이지 오픈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자를 접수받아 영화 관련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보낼 계획인 것. 영화정보, 이벤트 정보에서 상영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유용한 소식들이 네티즌들에게 배달돼 즐거운 영화 관람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박한 섬마을 사람들이 똘똘 뭉쳐 한명의 의사를 유혹하기 위해 단체로 연극을 꾸민다는 내용의 <대단한 유혹>은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동시에 안겨주는 영화. 2004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작이며 지난 모니터 시사회 때(시네코아 진행)는 100%에 가까운 추천도를 기록한 바 있다. 여름 초입 극장가에서 <대단한 유혹>이 관객들에게 미더운 행복의 전령사가 되어줄 것이다. (2004.04.26)

코리아필름 편집부

선댄스 관객상 <대단한 유혹>, 6월 4일 개봉!

모든 게 행복한 우연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것이 철저하게 의도된 연극이었다면? 여름 초입에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코미디영화 한편이 개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4일 극장에 간판을 내거는 <대단한 유혹>(Seducing Dr. LEWIS)이 그것. 칸광고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캐나다의 장 프랑소아 풀리오의 장편 감독 데뷔작이다.

한때는 어업으로 번성했던 작은 섬 마을. 하지만 이제 주민들은 연금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는 신세가 되었다. 풀죽은 섬 주민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섬에 공장을 유치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섬에 상주할 의사가 필요하다. 마침 섬마을에 흘러 들어온 젊은 의사 선생. 이제 마을 사람들은 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의사 선생의 환심을 얻기 위한 연극을 꾸미기 시작한다. 과연 섬사람들은 의사의 마음을 훔치는 데 성공할 것인가?

삶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누추한 사람들의 유쾌한 소동극인 <대단한 유혹>은 흡사 <풀 몬티>를 연상시키는 스토리에 따뜻한 휴머니즘이 보태진 작품. ‘대형 사기극’에 동참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가운데 동화적 상상력으로 빚어낸 기발한 유혹 작전들이 영화 내내 폭소를 안겨준다. 지난 1월에 열린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는 등 <대단한 유혹>은 이미 전세계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의 질을 인정받은 작품. 지난해 여름 캐나다 개봉 당시에는 장장 4개월이나 롱런하면서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전체 관람가. (2004.03.30)

코리아필름 편집부

행복을 낚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늘이 내려준 절호의 기회!…
	캐나다 퀘백 주에 위치한 한적하고 외딴 섬 '생 마리아'. 15년을 한결같이 의사를 기다려온 이 작은 마을에 어느 날, 몬트리올에서 성형외과 의사를 하던 '루이스'가 우연히 이 섬을 방문하게 된다.

한달 꼬셔서 5년 계약 맺기. 상상만 해도 행복한 연극이 시작된다!

제발로 들어온 의사를 놓칠소냐! 자칭 시장 노릇을 하는 '저맹'과 마을 사람들은 루이스를 꼬시기 위한 작전에 들어간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딱 한달. 목표는? 루이스를 이 섬과 사랑에 빠지게 해서 5년 동안 마을의 의사가 되어준다는 계약을 맺는 것! 이때부터 한 사람을 감동시키기 위한 120명의 거짓말 같은 연극이 시작된다.

의사 루이스에 대한 정보 입수를 위해 도청장치를 설치하는가 하면, 행복한 기대감을 주기 위해 그가 다니는 길목에 매일 1달러를 놓아 두고, 그가 낚시할 때면 낚싯줄에 대어를 달아주는 물밑작업까지 기꺼이 해주는 마을 사람들. 이 모든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루이스는 점점 이 섬을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한달이 거의 채워질 무렵, 루이스는 이 모든 행복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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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캐나다판 <풀 몬티>
2004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

"코미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웃음이다.
하지만, 극적인 코미디에서 웃음이나 농담보다는
확실한 캐릭터 구축이나 드라마 플롯이 더욱 중요하다." - 시나리오 작가 켄 스콧

'몸짱', '춤짱'도 아니지만 확실히 벗어 재낀(?) 아저씨들이 스트립쇼를 선보이며 유쾌하면서도 찐한 감동을 선사해준 영화 <풀 몬티>. 타고난 사기꾼으로 태어난 것도 아니건만 한 사람을 감동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새빨간 거짓말을 한달 내내 해야 하는 아저씨들의 귀여운 대형 사기극(?)을 이야기하는 영화 <대단한 유혹>.

쇠락해가는 마을과 자신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아저씨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또 시원한 웃음과 뼈아픈 눈물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영화 <대단한 유혹>은 <풀 몬티>와 닮아 있다. 실제로 이 영화를 만든 장 프랑소와 풀리오 감독은 <풀 몬티>가 자신이 마흔 여섯살에 광고 감독에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도록 영향을 준 영화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두 영화 모두에서 느껴지는 웃음의 힘은 사람냄새 물씬 나는 캐릭터들과 극단적인 상황에서 희비를 터뜨리게 하는 드라마의 힘에 기대고 있다.

소위 '극단적인 코미디'라고 불리우는 이런 장르의 영화는 캐나다에서, 그것도 불어권인 퀘백주에선 흔치 않았지만, <대단한 유혹>은 2003년 7월 캐나다 70여개관에서 개봉한 후 4개월 넘게 롱런할 정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그 사랑은 선댄스 영화제와 아틀란틱 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실히 입증되었다.

믿으면 행복해진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거짓말!

생전 처음 가보는 곳. 바람, 햇살, 동네분위기, 사람… 모든 게 낯설기만 한 그곳에 이방인처럼 툭 떨어졌는데,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경기를 마을 사람들이 신나게 하고 있거나, 자기가 가장 먹고 싶어하는 요리가 마을 식당에 오늘의 요리로 올라와 있다면? 그 흐뭇한 우연 때문에라도 십중팔구 당신은 그곳에 묘한 정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그 모든 행복이 자신을 꼬시기 위해 꾸며진 한 편의 연극이었음을 알게 된다면?

영화 <대단한 유혹>은 한 마디로, 세상에서 가장 순박한 사람들이 꾸며낸 기발하고 동화적인 일종의 사기극이다. 그것도 한둘이 아니라 120명이나 공범이 된 대형 사기극! 마을의 유일한 희망이 오직 한 사람에게, 그것도 낯선 이방인에게 달려있는 생 마리아 섬의 절대절명의 미쎤! 누가 어부 출신 아니랄까봐 제발로 걸린 대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 그들은 머리를 맞대고 갖은 유혹의 미끼를 던진다. 원하는 건 뭐든지 해주는 당근 작전에서부터 동정심 유발작전, 밀고 땡기기 작전 등. '유혹의 기술(The Art of Seduction)'의 저자 로버트 그린이 울고 갈, 동화적이면서 능청스러운 유혹의 미끼들이 이 영화 속엔 가득하다.

그러나 작전 성공을 눈앞에 둔 결정적인 순간, 이 모든 작전의 참모였던 '저맹'은 고민과 갈등에 휩싸인다. 고기를 놓아주고 모든 걸 끝낼 것인가, 아니면 앞으로 5년 동안 24시간 내내 연극을 할 것인가. 도청을 통해 의사 '루이스'의 숨겨진 비밀과 아픔을 알게 된 후 죄책감을 느껴온 저맹은 루이스에게 자신들이 숨겨온 진실을 당당히 고백한다. 믿고 싶지도 않고,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그들의 고백 앞에 루이스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PRODUCTION NOTE
가공의 마을, 생 마리아 섬, 그곳의 배경이 되어준 해링턴 항구의 작은 마을

모든 걸 훌훌 털어 버리고 조용히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면, 우연이라도 한번쯤 들러 보고 싶을 만큼 황량하면서도 한적한 생 마리아 섬. 시나리오 작가이자 배우인 켄 스콧의 제안으로 감독인 풀리오와 제작자 프라피에는 북해 연안에서 조금 떨어진 St. Lawrence 만에 있는 해링턴 항구의 작은 마을에 생 마리아 섬을 창조해냈다.

오로지 배나 헬리콥터로만 닿을 수 있을 만큼 캐나다에서 외진 곳이었던 데다 상당히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곳이라 촬영 제의를 해놓고도 스콧은 걱정했지만, 영화 속 그 느낌 그대로를 담을 수 있는 해링턴 항구를 제작진들은 기꺼이 선택했다. 배우 켄 스콧과 저맹 역을 맡은 레이몽 부샤르는 해링턴 항구에서 영화를 찍은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한다. 그 마을에는 오로지 300명의 마을 주민이 살고 있었는데, 모텔이 두곳 밖에 없었기 때문에, 제작진들은 지역 주민과 함께 생활해야 했다고.

60여명의 영화 출연진과 스텝들이 도착하면서 갑자기 마을인구의 5분의 1이 늘어버린 해링턴 항구에 대해 스콧은 말한다. "그들은 대규모 마을 집회를 열어 모든 가정이 우리들을 거둬주도록 했어요. 그 당시 저는 한 십대 소년의 방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그의 벽에는 비키니를 입은 소녀가 나오는 버드와이저 광고가 붙어 있었죠. 마치 어릴 적 십대 시절을 되돌아보는 것 같아 매우 신기한 기분이 들더군요."

DIRECTOR _깐느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한 광고감독에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 장 프랑소아 풀리오 (Jean-Francois Pouliot)

"유머는 항상 극적인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미라맥스의 제작자인 로저 프라피에(Roger Frappier)는 배우이자 작가인 켄 스콧의 대본으로 코미디와 비애감이 적절히 어우러진 영화를 만들어줄 감독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코미디 영화 전문 배우인 브누아 브리에르(Benoit Briere)가 500여 편의 광고를 만들고 로또 광고로 깐느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풀리오 감독을 추천하게 되면서 영화 <대단한 유혹>의 작업이 시작된다.

"유머는 항상 뭔가 극적인 것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넘치는 듯 보이지만 사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완전한 불안감을 안고 사는 남자를 생각해 보세요. 게다가 우리를 웃게 만들 그 어떤 무엇도 가지고 있지 않는 남자를 말이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사실이 그 남자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 주죠."

풀리오 감독은 이탈리아의 거장 감독 페데리코 펠리니(Federico Fellini)의 작품들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는 알맞은 대조점을 찾아냅니다. 짙은 검바탕 없이는 순수한 흰색을 볼 수 없듯이 순수한 흰색 없이는 짙은 검은 바탕을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이 영화를 황량한 섬에서 찍은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