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1%의 우정> 제작진이 선사하는 2015년 행복 가득 첫 선물 <노엘의 선물>이 2월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랑스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고 지난 2012년, 국내 1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의 명품 제작진의 참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노엘의 선물>이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노엘의 선물>은 별나라에 있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산타의 썰매가 필요한 엉뚱 꼬마 앙투완(빅토르 카발)과 늦은 밤, 산타로 위장해 작업에 돌입한 허당 도둑(타하르 라힘)의 귀여운 우정을 그리며 2015년 새해를 맞아 가장 사랑스럽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썰매를 타기 위해 산타를 손꼽아 기다리던 꼬마와 다른 사람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산타 분장을 하고 집을 털러 다니는 도둑이 하룻밤 동안 어떤 우정을 만들어 갈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언터처블: 1%의 우정>으로 신분과 환경을 초월한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데 이어 <벨과 세바스찬>으로 아이와 동물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렸던 제작진은 이번 영화 <노엘의 선물>에서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의 기적 같은 우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올겨울 어린이 관객과 가족 관객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개된 포스터는 꼬마 앙투완과 허당 도둑이 서로 마주 보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끔 만들며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의 아주 특별한 하룻밤!'이라는 카피는 하룻밤 사이에 펼쳐질 그들의 모험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KBS [출발 드림팀]의 에이스로 어린이들의 우상으로 손꼽히며 SBS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대한민국 가족들을 사로잡은 '리키김', 슈퍼 베이비 '태오' 부자가 홍보 대사로 선정돼 '훈남 부자' 리키김-태오가 강력 추천하는 <노엘의 선물>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포스터 공개와 함께 벌써부터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노엘의 선물>은 2월, 기적 같은 만남과 뜨거운 감동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15년 <언터처블: 1%의 우정> 제작진이 선사하는 첫 선물과도 같은 영화 <노엘의 선물>은 오는 2월, 꼬마와 도둑의 가슴 벅찬 우정을 선사하며 올겨울 극장가를 훈훈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2014.12.04)

코리아필름 편집부

프랑스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전대미문의 흥행센세이션을 일으킨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의 명품 제작진이 <벨과 세바스찬>에 이어 이번엔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의 따뜻한 우정을 담은 영화 <노엘의 선물>로 돌아왔다.

지난 2012년에 개봉한 <언터처블: 1%의 우정>은 상위 1%의 귀족남과 하위 1%의 무일푼 백수의 우정을 그린 영화로 부자 백인 노인과 빈민가 흑인 청년의 엉뚱하지만 유쾌하고 기막힌 동거 이야기를 담아 수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국내 개봉한 프랑스 영화 중 최고 스코어 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올 해 3월에 개봉한 <벨과 세바스찬>은 알프스 산맥에서 엄마를 기다리며 양을 치는 소년과 마을 사람들의 오해를 받아 떠돌아다니는 개의 우정을 그려낸 영화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렇듯 매 작품마다 인종과 신분, 나이를 초월한 우정에 이어 사람과 동물의 따뜻한 교감까지 아름다운 이야기로 관객들의 찬사를 모은 명품 제작진이 이번엔 영화 <노엘의 선물>을 통해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의 특별한 우정을 선보인다. 별나라에 있는 아빠를 만나러 가기 위해 썰매가 필요한 엉뚱 꼬마 앙투완과 어설픈 허당 도둑의 특별한 하룻밤을 그린 영화 <노엘의 선물>은 유쾌한 웃음과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언터처블: 1%의 우정>과 <벨과 세바스찬> 제작진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연출이 빛나는 <노엘의 선물>은 제작진의 전작과는 다르게 순수한 아이를 통해 감화되는 어른의 모습을 그려내며, 보다 폭넓은 관객들로부터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 매 작품마다 '유쾌'와 '감동'이 주는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명품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세 번째 우정 시리즈 <노엘의 선물>은 2015년 새해를 밝히는 첫 감동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 <노엘의 선물>은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의 특별한 우정을 통해 아이와 어른 관객 모두에게 따뜻한 교감과 행복한 여운을 선사한다. 영화 속에서 허당 도둑을 진짜 산타라 믿고 쫓아 다니는 앙투완의 귀여운 모습은 아이들에게는 순수한 동심을 전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살았던 동심을 일깨워준다. 또한 앙투완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기 위해 파리의 뒷골목을 산타 마을이라 소개하고, 손가락으로 별나라와 통신하는 척 연기하는 허당 도둑의 모습은 아이의 순수함을 지켜주기 위해 분투하는 어른들의 모습을 대변하며 더욱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여기에 교도소 수감자였던 허당 도둑이 순수한 앙투완과 하룻밤의 우정을 쌓으며 점차 감화되는 장면들은 이들의 아름다운 우정이 이뤄낸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며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한다.

이에 대해 알렉산더 코페르 감독은 "앙투완은 별나라에 있는 아빠를 보러 가기 위해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는 아이지만 삶을 계속 살아나가려면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어린 아이 같은 믿음을 포기해야 한다. 반면 영화에 등장하는 산타클로스는 인생에서 이룬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사람이지만 앙투완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인생의 방향을 찾게 된다. 어른은 아이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아이는 어른을 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때문에 둘 사이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끈끈한 연대가 있고 그것이 바로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의 힘이다"라며 영화 속 두 캐릭터의 특별한 우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렇듯 순수한 동심으로 서로를 치유한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의 따뜻한 교감, 그리고 가슴 벅찬 감동을 담은 <노엘의 선물>. 올겨울 극장가를 훈훈하게 물들이며 모든 가족 관객들에게 행복한 여운을 선사할 <노엘의 선물>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10년 영화 <예언자>로 프랑스의 오스카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과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배우 타하르 라힘과 프랑스 영화계의 숨은 진주 빅토르 카발이 조우했다. 먼저 타하르 라힘은 2009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런던 영화제 대상에 빛나는 영화 <예언자>에서 19살 소년 말리크 역을 맡아, 감옥에서 생존 법칙을 깨달으며 냉혹한 전략가로 변해가는 과정을 뛰어난 감정 연기로 심도 있게 그려내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후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그랜드 센트럴>등 여러 작품을 통해서도 천부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작품 <노엘의 선물>에서 엉뚱 꼬마 앙투완과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허당 도둑 역을 맡아 훈훈한 외모는 물론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 타하르 라힘을 직접 캐스팅한 알렉산더 코페르 감독은 "캐스팅 이야기가 나오면서 타하르 라힘의 이름이 바로 언급됐고, 출연도 확정됐다. 그에게 시나리오를 보냈는데 하루 만에 작품을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이 영화에 대한 타하르 라힘의 열정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밝고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라서 이 영화에 가장 이상적인 산타클로스일 수 밖에 없다"며 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노엘의 선물>에서 선보일 그의 또 다른 면모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빅토르 카발은 <노엘의 선물>을 통해 생애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엉뚱 꼬마 앙투완 역을 맡은 빅토르 카발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능청스럽고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눈길을 모은다. 실제 7살인 빅토르 카발은 촬영 현장에서도 극중 앙투완과 싱크로율 100%를 뽐내는 엉뚱함으로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특히 지붕 위를 넘어 다니는 장면처럼 숙련된 배우들도 겁을 낼법한 장면도 무서운 기색 없이 가뿐히 소화하며 액션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내비췄다. 이렇듯 사랑스럽고도 엉뚱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프랑스 영화계의 기대주 빅토르 카발이 과연 올겨울 <나 홀로 집에>의 케빈을 잇는 차세대 크리스마스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엘의 선물>의 시나리오를 보자 마자, 우리 아이들에게 잠들기 전에 읽어주는 동화책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알렉산더 코페르 감독은 <노엘의 선물>을 한 편의 동화처럼 연출하고자 영화의 시간적, 공간적 배경을 통해 동화적인 요소를 구현해냈다.

영화의 공간적인 배경이 되는 프랑스 파리의 야경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치 파리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곳 저곳에 불을 밝힌 아름다운 야경뿐만 아니라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이 지붕 위에서 춤을 출 때 뒤로 보이는 에펠탑까지, 영화 곳곳에 보이는 파리의 전경은 풍성한 볼거리와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의 하룻밤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알렉산더 코페르 감독은 "산타클로스에게 간절히 소원을 빌던 앙투완에게 크리스마스란 마법 같은 선물이다. 잠자리에 들기 전,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놓일 선물을 생각하며 느끼는 설렘과 행복감, 산타클로스가 집에 올 거라는 기대감을 표현해야 했다. 여기에 밤이라는 시공간의 개념 자체가 시간과 현실을 벗어난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영화를 찍기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이었다"며 영화 속 배경을 크리스마스 이브로 설정해야 했던 이유를 밝혔다. 덕분에(?) 해 뜨는 시간까지 고려하며 대부분을 밤에 촬영해야 했던 제작진은 스튜디오나 실내에서도 밤의 분위기를 조성하며 촬영 기간 중 9주 동안은 계속 밤 속에서 살아야 했다는 후문.

또한 풍부하고 다채로운 색감, 조명들로 멋진 2014년의 파리의 모습을 부각시킨 감독은 "영화의 시각적인 면에 특히 더 신경 써서 작업했고 영화의 배경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만큼 특별한 세계를 창조하려고 노력했다"며 시각적인 면에서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이렇듯 영화의 시공간적 배경부터 조명까지 소소한 부분에서도 최선을 다해 완성된 <노엘의 선물>은 크리스마스 이브의 동화 한 편처럼 올 겨울 관객들에게 두근거리는 설렘과 따뜻한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

<노엘의 선물>의 엉뚱 꼬마 앙투완과 허당 도둑의 캐릭터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 속 캐릭터 연구를 통해 탄생할 수 있었다. <노엘의 선물>을 통해 아이와 어른의 교감을 깊이 있게 다루고 싶었던 알렉산더 코페르 감독은 제작에 들어가기 전 < E.T. >(1984)와 <페이퍼문>(1973) 그리고 <기쿠지로의 여름>(2002)을 다시 보며 영화 속 캐릭터들을 참고했다.

특히 < E.T. >에서 외계인을 처음 마주친 꼬마 엘리어트(헨리 토마스)와 <노엘의 선물>에서 산타를 마주친 꼬마 앙투완(빅토르 카발) 사이에 작은 공통점들이 있다고 생각한 감독은 30년이 지난 를 다시 볼 정도로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또한 영화 <페이퍼문>에 대해서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여행 중 한 소녀를 만난 한 사기꾼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영화에 나오는 어른과 아이의 관계가 정말 좋아서 <노엘의 선물>을 연출할 때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화 <페이퍼문>은 우연히 한 소녀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된 사기꾼이 소녀와 티격태격하며 정이 들게 되는 이야기로,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의 이야기와 닮아 있는 작품이다. 또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기쿠지로의 여름>은 엄마를 찾기 위해 여행길에 오른 마사오와 얼떨결에 보호자가 된 전직 야쿠자 출신의 이웃집 아저씨 기쿠지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아이들의 눈을 통해 어른이 인생을 배워간다는 점에서 <노엘의 선물>과 맥락을 같이 한다.

이렇듯 아이와 어른의 따뜻한 교감을 담은 명작들에 영감을 얻어 제작된 <노엘의 선물>은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이라는 특별한 우정 이야기를 통해 또 한번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노엘의 선물>을 제작하는 데 가장 큰 관건은 앙투완 역을 소화할 수 있는 훌륭한 아역 배우를 찾는 것이었다. 6살 정도의 나이에 매력 있고 활발하며 영화에 어울리는 톤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몇 주간의 촬영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아이여야 했기 때문에 난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수백 명의 아역 배우 오디션을 본 어느 날 알렉산더 코페르 감독은 빅토르 카발을 발견했다. 얼굴에 아기 같은 볼살이 있었지만 눈빛이 장난기가 있으면서도 깊고, 우울함도 지니고 있는 빅토르 카발은 앙투완 역을 하기에 완벽한 배우였다. 알렉산더 코페르 감독은 "빅토르 카발과 타하르 라힘은 3~4 시간 동안 즉흥적으로 연기를 했는데 빅토르 카발은 실제로 앙투완이 된 것처럼, 그 상황에 있는 것 같은 연기를 보여줬다. 빅토르 카발의 어머니가 빅토르 카발에게 읽어 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즉흥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연기했고 테스트를 마칠 때쯤 빅토르 카발이 저를 돌아보면서 '괜찮았어요?'라고 물어봐서 깜짝 놀랐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캐스팅 과정에서도 성인 못지 않은 연기를 보여준 빅토르 카발은 천재 아역답게 촬영 현장이나 제작진한테도 금방 적응했다는 후문. 허당 도둑 역의 타하르 라힘과도 빠르게 친해진 빅토르 카발은 시간이 지나면서 앙투완 캐릭터를 쉽게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해 모든 스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렇듯 수백 명의 오디션 끝에 찾은 천재 아역 빅토르 카발과 세계가 주목한 연기파 배우 타하르 라힘, 이 두 천재 배우는 영화 속에서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하며 영화에 재미와 감동을 완성해냈다.

영화 <노엘의 선물>이 전하는 메시지는 아이와 어른, 그리고 가족에게 각각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이 펼치는 하룻밤의 모험담은 아이들에게는 꿈을 꾸게 해 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과 그 당시에 가졌던 꿈을 되새겨 보게 한다. 또한 아빠를 잃은 앙투완이 허당 도둑을 통해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철이 들어가는 과정은 가족의 상실과 아이가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가족 관객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공감을 선사한다.

소아 정신과 의사 역시 <노엘의 선물>이 주는 감동의 메시지를 극찬했다. 알렉산더 코페르 감독은 "소아 정신과 의사에게 시나리오를 보여 줬더니, '앙투완과 허당 도둑이 그들만의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며 결국 새로운 세계에 눈뜨게 됐고, 이 사건이 그 둘 모두에게 최고의 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엉뚱 꼬마 앙투완과 허당 도둑은 특별한 하룻밤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된 것이다. 이렇듯 아이와 어른 가족에게 모두 특별한 메시지를 선사하는 <노엘의 선물>은 올겨울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별나라에 있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산타의 썰매가 꼭 필요한 앙투완은 산타를 만나게 해달라며 간절히 소원을 빌고 그날 밤, 정말 기적처럼 하늘에서 산타가 떨어진다. 그런데 선물을 주는 대신 금은보석 찾기에만 급급한 이 산타(?) 뭔가 수상하다. 사실 그의 정체는 산타를 위장한 도둑이었던 것. 이를 눈치 채지 못한 앙투완은 도둑을 진짜 산타라 믿고 썰매를 타게 해달라며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귀찮은 도둑은 금가루가 있어야 썰매를 날게 할 수 있다는 거짓말을 하고 엉뚱 꼬마 앙투완은 썰매를 탈 수 있다는 기대감에 도둑의 금 모으기에 동참하기로 하는데…

<노엘의 선물>이 첫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프랑스 영화계의 기대주 빅토르 카발. 신문에 실린 캐스팅 공지를 보고 우연히 오디션을 봐서 합격하게 됐다는 빅토르 카발은 수백 명의 경쟁자를 뚫고 뽑힌 천재 아역 배우다. 7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6M의 높은 건물 세트를 넘어 다니며 숙련된 배우도 꺼리는 스턴트 장면까지 능숙하게 소화해낸 빅토르 카발은 천부적인 연기력은 물론 앙증맞은 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작품을 통해 타고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프랑스 영화계의 기대주로 떠오른 빅토르 카발의 귀추가 주목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타클로스로 위장을 하고 빈집 털이에 돌입한 허당 도둑. 지붕 위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다가 층수를 잘못 계산한 나머지 한 층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다시 올라가려던 순간 창문 너머로 꼬마와 눈이 마주치고, 어르고 달래서 침대에 눕히고 잠까지 재워 보지만 이 꼬마 심지어 줄까지 타고 올라와 썰매를 타게 해달라며 졸졸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얼떨결에 진짜 산타가 되어버린 허당 도둑은 꼬마가 귀찮은 나머지 금가루가 있어야 썰매를 탈 수 있다는 거짓말을 하고, 꼬마를 이용해 금 털기에 돌입하는데…

2010년 영화 <예언자>로 프랑스의 오스카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과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배우 타하르 라힘. <예언자>에서 19살 소년 말리크 역을 맡아 심도 있는 감정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이후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그랜드 센트럴>등 여러 작품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천부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번 작품 <노엘의 선물>에서는 허당 도둑 역을 맡아 전작과는 달리 유쾌하고 따뜻한 매력을 선사하며 올 겨울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Filmography
[영화] <그랜드 센트럴>(2014),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2013), <예언자>(2010) 외 다수

Awards
2010년 세자르 영화제 남우주연상
2010년 세자르 영화제 신인남우상
2010년 뤼미에르 어워드 남우주연상
2009년 유러피안 필름 아카데미 어워즈 남우주연상

알렉산더 코페르 감독은 2013년 영화 <에이자피알라조쿨>을 통해 프랑스에서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프랑스의 흥행 감독으로 <노엘의 선물>은 그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 <에이자피알라조쿨> 이후 1년만의 작품인 만큼 <노엘의 선물>의 시나리오를 눈여겨 보고 있었던 알렉산더 코페르 감독은 <에이자피알라조쿨>의 후반 작업을 하고 있을 당시 <노엘의 선물>의 연출 제안이 들어오자 마자 그 자리에서 승낙할 만큼 영화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매혹되었다"며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 감독은 "민감한 주제를 넘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베어 있는,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영화 <노엘의 선물>을 통해 주고 싶었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매 작품마다 가족의 문제를 소재로 삼아 이목을 집중시킨 알렉산더 코페르 감독은 영화 <노엘의 선물>에서도 아빠를 잃은 꼬마 앙투완이 허당 도둑과의 특별한 우정과 모험을 통해 아빠의 죽음을 이해하고 철이 드는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눈길을 모은다.

이렇듯 엉뚱 꼬마와 허당 도둑의 하룻밤을 통해 유쾌한 웃음뿐만 아니라 가족을 향한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담아낸 <노엘의 선물>. 가슴 벅찬 감동으로 올겨울 가족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노엘의 선물>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로 2015년 극장가를 환하게 밝힐 것이다.

Filmography
[영화] <에이자피알라조쿨>(2013), <경계선>(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