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화제가 된 <라스트 탱고>(원제 : Our Last Tango)가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초청되어 국내 최초 공개된다.

평화, 생명, 소통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가 주최하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집행위원장 조재현)가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일대에서 8일간 다큐멘터리 축제의 장을 연다. 2015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전세계 43개국에서 초청된 102여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라스트 탱고>는 영화제 '글로벌 비젼' 섹션으로 초청되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2015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라스트 탱고>는 탱고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커플로 기억되는 마리아 니브 리고(80)와 후안 카를로스 코페스(83)의 이야기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형식을 넘나들며, 탱고 무용수로 살았던 마리아와 후안의 70년의 열정과 사랑, 황홀한 탱고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진다. <라스트 탱고>는 단순한 다큐멘터리가 아닌 한편의 환상적인 러브스토리를 보는 듯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수작이다.

<라스트 탱고>의 국내 공개 소식이 전해지자 벌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DMZ국제다큐영화제 기간 중 단 3회 상영되는 <라스트 탱고>는 이미 일부 상영은 매진되었을 정도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DMZ다큐영화제 최초 공개만으로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라스트 탱고>가 곧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그 행보가 기대된다.

<라스트 탱고>는 세계적 명감독 빔 벤더스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피나>와 같이 관객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던 명작 다큐 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라스트 탱고>는 DMZ국제다큐영화제 기간 동안 메가박스 백석관과 파주관에서 9월 19일부터 시작해 총 3회 상영되며 곧 국내 개봉 예정이다. . (2015.09.17)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