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야에 마지막 총각 파티를 즐긴 신랑과 친구들에게 쏟아지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다룬 웨딩 코미디 <마지막 파티>가 5월 8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마지막 파티>는 결혼을 앞둔 데이빗과 그의 친구들이 총각 파티를 즐긴 후 상상초월의 사건에 휘말리며 무사히 결혼식을 치루기 위해 벌어지는 좌충우돌의 코미디. 영화 <21 앤드 오버>가 20대 청춘판 <행오버>였다면, <마지막 파티>는 더욱 발랄해진 호주판 <행오버>라고 할 수 있다. 영화는 영국 청년인 데이빗이 휴가 중 호주에서 만난 아름다운 미아와 결혼을 약속한 채 홀로 돌아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시작된다. 호주에서 있을 결혼식을 위해 데이빗의 친구 셋이 함께 동행해 친구를 위한 마지막 총각 파티를 벌이다 점점 예상치 못한 사건들에 휘말리며 지독하게 코믹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친구들의 행동에 결혼식까지의 모든 것이 조마조마한 주인공 데이빗은 영화 <투 마더스>에서 매력적인 모습으로 엄마의 친구를 유혹했던 '자비에르 사무엘'이 맡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마지막 파티>는 예비 신랑 데이빗과 친구들의 총각 파티 흔적이 남아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고아인 데이빗을 위해 영국에서 호주까지 결혼식에 함께 동행한 세 친구의 끈끈한 우정만큼 뜨거웠을 총각 파티를 궁금하게 만든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마당에 절친한 친구마저 장가를 보내야 하는 루크는 병나발을 불며 그가 벌일 기상천외한 행동을 걱정스럽게 한다. 여성의 속옷을 걸치고 화장까지 곱게 한 정체불명의 양 뒤에서 엉망이 되어버린 양복과 팬티차림에 또 다른 친구 그래험과 총을 들고 있는 톰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하다. 거기에 결혼식의 주인공 데이빗은 골치가 아픈 모습으로 서 있어 총각 파티 이후의 우스꽝스러운 상황들을 상상하게 만들며 기대감을 자극한다.

결혼을 하루 앞둔 남자와 친구들의 마지막 총각 파티 그리고 아슬아슬한 결혼식의 좌충우돌을 다룬 영화 <마지막 파티>는 5월 8일 개봉해 대책 없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04.28)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