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데뷔작을 리메이크 해 탄탄한 스토리와 충격적 스릴감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킨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이 오는 9월 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였다.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딸에게 끔찍한 범죄를 가한 자들을 외딴 산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부모가 그들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되는 내용의 서스펜스 스릴러. 1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콜린우드 부부는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딸과 함께 산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휴가 중 친구를 만나러 외출한 딸과 폭우로 인해 연락이 끊긴 두 부부는 딸을 기다리던 중 산속에서 길을 잃은 낯선 방문객들에게 친절히 하룻밤 머물 장소를 제공하지만, 이들이 딸에게 끔찍한 범죄를 가한 자들이란 것을 알게 되면서 무서운 복수를 준비한다.

<왼편 마지막 집>은 이처럼 평범한 일상 속의 예기치 못한 끔찍한 범죄, 그 범죄에 대항하는 평범한 가족의 복수를 생생한 묘사로 그려내 충격적인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특히 아들을 잃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딸마저 잃을 위기에 처한 부모의 분노와 복수는 두려움과 쾌감을 동시에 전달하는 것. 때문에 <왼편 마지막 집>은 미국 개봉 당시 "관객을 극단으로 몰아넣는 스릴러!"(Minneapolis Star Tribune) 등 긴장감 넘치는 스릴에 대한 극찬을 얻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높은 완성도로 전미를 열광시킨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은 1972년 웨스 크레이븐의 동명 데뷔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호러의 걸작이라 평가 받는 원작을 새롭게 만든 이번 2009년작 <왼편 마지막 집>은 긴장감 넘치는 상황과 스토리 구성을 리메이크 해 웰메이드 서스펜스 스릴러로 재탄생 되었다. 자신의 데뷔작을 리메이크하기로 결정, 동시에 제작을 맡게 된 웨스 크레이븐은 이 작품을 위해 스릴러 최고의 스탭진을 모았다.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될 시나리오는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오른 <디스터비아>로 최고의 스릴러 작가가 된 칼 엘스워드가 맡았다. 히치콕 감독처럼 서스펜스에 강한 재능을 가진 칼 엘스워드는 웨스 크레이븐의 원작 시나리오를 세련된 스릴러로 완벽하게 각색했다. 그리고 이 치밀한 각본을 충격적이고 스릴 넘치는 영화로 완성시킨 것은 신예 감독 데니스 일리아디스로 세계 광고 페스티벌에서 수많은 수상경력을 가진 그는 칼 엘스워드의 치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자극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연출력을 발휘, 크레이븐 원작과는 180도 다른 웰메이드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시나리오부터 연출, 그리고 제작자까지 최고 실력자들이 만난 <왼편 마지막 집>은 올해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매진행렬을 이루며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해진 범죄와 그 복수를 위해 평범한 사람이 얼마나 무서워질 수 있는지를 충격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에 열렬한 환호를 보낸 것. 끔찍한 범죄와 충격적 복수가 기대되는 올 가을 최강의 스릴러 <왼편 마지막 집>은 오는 9월 3일 개봉된다. (2009.08.10)

코리아필름 편집부

만약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끔찍한 범죄를 당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 범인과 외딴 곳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상상하기에도 끔찍한, 그러나 현실 어딘가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이 일을 숨막히는 긴장감과 공감가는 스토리로 만들어낸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이 2009년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제13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비경쟁부문으로 상영된다.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딸에게 끔찍한 범죄를 가한 자들을 외딴 산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부모가 그들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되는 내용의 서스펜스 스릴러. 1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고 실의에 빠졌던 콜린우드 부부는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산장으로 휴가를 가고, 하나밖에 없는 딸이 친구를 만나러 외출했다가 엄청난 폭우 때문에 연락이 끊기고 만다. 딸을 기다리던 부부는 폭우로 인해 길을 잃은 낯선 방문객들에게 친절히 하룻밤 머물 장소를 제공하지만, 이들이 딸에게 끔찍한 범죄를 가한 자들이란 것을 알게 되고 가족을 위협하는 악랄한 자들에게 복수를 준비한다. 미국 개봉 당시 "이 영화는 쏟아지는 찬사에 어지러워질 것이다!"(Philadelphia Inquiere), "관객을 극단으로 몰아넣는 스릴러!"(Minneapolis Star Tribune) 등 관객과 평단에게 '최고의 스릴감'이라고 평을 들은 만큼 <왼편 마지막 집>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아드레날린을 전달하며, 관객들까지 평범한 가족들의 무서운 복수극에 동참하게 할 만큼 공감대까지 갖추고 있다.

2009년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은 제13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통하여 국내 관객에게 첫 선을 보인다. 7월 16일 개막하는 부천국제영화제의 비경쟁부문인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에 출품되어 오는 7월 18일(토), 19일(일) 오후 5시 부천 프리머스에서 양일간 상영되는 것. 끔찍하지만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더욱 긴장되는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은 스릴감을 원하는 젊은 영화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범한 가족의 복수극을 그린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은 오는 제 13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상영에 이어 2009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2009.07.15)

코리아필름 편집부

1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낸 존과 그의 아내 엠마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딸 메리와 함께 호숫가의 가족 산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산장에 도착하자 곳곳에 아직도 남아있는 오빠의 흔적에 우울해진 메리는 근처에 사는 친구 페이지와 약속해 시내로 나간다. 그 곳에서 둘은 유달리 말이 없지만 착한 저스틴을 우연히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한편 비바람이 몰아치는 그날 밤, 두 부부만 남아있는 산장에 길을 잃은 4명의 방문객이 찾아온다. 존과 엠마는 왠지 모를 음침하고 비밀을 감춘 듯한 이들이 수상쩍기도 하지만, 이내 의사인 존은 상처를 입은 일행을 치료해주고 친절하게 하룻밤 묵을 수 있는 별채로 안내한다.

다시 산장으로 돌아와 메리를 기다리던 부부는 문 밖에서 나는 희미한 소리를 듣고 조심스레 밖으로 나가고, 바로 딸 메리가 총에 맞아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수상한 방문객들이 지나간 자리에서 메리의 목걸이를 발견하고, 메리를 해한 자들이 별채에 묶고 있는 4명임을 알게 되는데…

연약한 여성과 노약자만을 상대로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범과 그를 쫓는 출장안마소 사장의 추격을 그린 영화 <추격자>와 국제적 인신매매단으로부터 딸을 구하기 위한 액션스릴러 <테이큰>.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한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은 바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관객들도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절묘하게 조합된 스릴러라는 사실이다.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촘촘한 시나리오와 오감을 자극하는 액션, 거기에 스릴 넘치는 긴장감에 수백만의 국내 관객들은 열광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주인공, 또는 피해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거나 선한, 우리 주변의 보통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그들이 끔찍한 범죄에 노출되었을 때 과연 평범했던 그들은 어떻게 어디까지 분노할 수 있을 것인가? 바로 그 지점에서 관객들의 공감과 환호가 겹쳐지게 된다.

그리고 이들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스릴러이자 전미 박스오피스를 뒤흔든 화제작 <왼편 마지막 집>이 오는 9월 3일 국내 개봉한다. 1년 전 아들을 잃고 홀로 남은 딸에게 모든 희망을 걸었던 부모가 딸이 끔찍한 범죄를 당해 죽음을 앞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그 분노는 상상을 뛰어 넘을 수 있기 때문.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은 바로 이들의 분노가 어떻게 복수로 이어지는지, 그 반격의 강도가 어디까지일지, 그리고 관객들은 이들의 복수에 어디까지 공감하게 될지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영화가 시작되면서 보여지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에서 딸이 겪는 끔찍한 범죄, 그리고 아무것도 몰랐던 부모가 범인들을 만나고 이후 그들이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발견하게 되면서 복수를 벌이게 되는 영화의 마지막까지, 관객은 부모와 한 마음이 되어 함께 움직이고 그들의 복수에 동참하며 통쾌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외딴 산장을 배경으로 17세 딸에게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범인들과 그녀의 부모와의 사투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왼편 마지막 집>. 전미 개봉과 함께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관객을 극한으로 몰아넣는 스릴러'(Kara Nesvig_Minneapolis startribune), '분명 이 영화는 쏟아지는 찬사에 어지러워질 것이다'(Tirdad Derakhshani_Philadelphia Inquirer) 등 평단의 호평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스릴러!'(AdnanZ), '관객에게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mamaroma), '뛰어난 연기! 스릴 넘치는 액션!'(BurnedwithDesire), '분노의 본성이 깨어난다!'(Danzig_doyle_graves) 와 같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극찬을 얻었다.

이처럼 전미를 뒤흔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데니스 일리디아스 감독의 <왼편 마지막 집>은 1961년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던 잉그마르 베르그만 감독의 <처녀의 샘>을 모티브로 하여 두번에 걸쳐 리메이크 된 작품이다. 잉그마르 베르그만의 <처녀의 샘>은 독실한 신앙을 가진 부부가 딸을 죽인 범인들에게 분노하게 되고, 이후 딸을 위해 복수하는 내용으로 당시 뛰어난 시나리오 구성과 연출이 극찬을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1972년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처녀의 샘>을 모티브로 <왼편 마지막 집>이라는 저예산 공포 영화를 연출하였고, 비평가들과 관객들 사이에서 충격적인 데뷔작으로 거론되면서 이후 <나이트 메어>, <스크림> 등 수많은 영화를 연출하며 공포 영화계의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그 중 그의 데뷔작이었던 <왼편 마지막 집>은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공포 영화의 입문작으로 떠오르며 지금까지도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2009년, 다시 한번 이 뜨거운 화제작이 서스펜스 스릴러로 새롭게 리메이크되어 돌아왔다.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작품이 고어한 공포를 강조했다면 이번 2009년작 <왼편 마지막 집>은 서스펜스 스릴러로서 긴장감 넘치는 스릴과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통쾌한 복수로 단 한순간도 스크린에서 시선을 뗄 수 없도록 관객을 압도하는 것. 원작 그 이상의 재미와 영화 내내 끊이지 않는 스릴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은 관객의 심장을 움켜쥐는 충격적 스릴러의 진수를 선사하며 올 가을 진정한 스릴을 즐기는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이 완성도 높은 스릴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드림팀이라 할 수 있는 제작진들의 공이 크다. 원작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던 웨스 크레이븐과 그의 아들이 제작을 맡아 지휘했고, <디스터비아>의 각본가인 칼 엘스워드는 거칠었던 원작을 서스펜스 스릴러로 세심하고 세련되게 각색했다. 연출가는 제작사가 100명이 넘는 감독들을 검토한 결과, 데니스 일리아디스 감독으로 최종 결정이 되었다. 데니스 일리아디스는 그의 장편 데뷔작이자 영화계에 파장을 일으킨 <하드코어>를 본 웨스 크레이븐과 다른 제작자들에게도 충격적인 소재와 통쾌한 복수를 이끌어나갈 연출가로 확신을 준 것.

칸 광고 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5개 메이저 광고 페스티벌에서 수많은 수상경력을 가진 천재 광고 감독에서 <하드코어>로 성공적인 영화 감독 데뷔를 알린 데니스 일리아디스 감독은 칼 엘스워드의 스릴 넘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성공적인 서스펜스를 완성시켰다.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의 제작진은 본래 촬영 장소였던 코네티컷주의 웨스트포트의 악천후를 피하기 위해 전세계에 걸친 로케이션 헌팅을 강행했다. 미국 서부에서부터 루마니아까지 장소를 섭외한 결과, 영화 속 주 배경이 되는 호숫가의 산장을 위해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 세트장을 짓기로 결정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산장은 본채와 별채가 분리되어 있는 곳으로 하나의 공간이 두가지의 얼굴을 갖게 되는 공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끔찍한 범죄를 당한 딸을 지키기 위해 부모가 범인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 장소가 바로 '왼편 마지막 집'이기 때문에 제작진에게는 가장 중요한 곳인 것. 이에 제작진은 광대한 자연 속 외딴 산장의 고립된 스릴감을 위해 전원적인 풍경을 우선 순위로 하여 호수변이 있는 케이프타운을 최고의 장소로 꼽았다. 특히 범인들로부터 주인공 메리가 탈출을 시도했던 숲속 도주씬은 케이프타운의 소나무 수림 공원에서 촬영되었으며, 영화 속에서 가장 긴장감 넘치는 장면은 물론 모든 관객들을 분노하게 할 정도로 리얼리티와 스릴이 넘치는 배경이 되었다.

또한 산장은 100년 된 농가에 수 개월간의 작업을 통해 주변 사람들조차 원래 그곳에 있던 건물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완벽한 미국의 휴양지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낮에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밤에는 범인과의 사투가 벌어지는 무서운 공간으로 변하는 이 산장은 제작진의 세심한 검토끝에 우아함과 동시에 스산함이 동시에 묻어날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또한 세심한 제작진들에 의해 산장 내부의 모든 집기와 가구는 물론 전등스위치와 플러그, 담요와 행주까지 미국으로부터 직접 공수해와 촬영장소가 미국이 아니라는 점을 전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리얼리티에 심혈을 기울였다.

<왼편 마지막 집>의 긴장감 넘치는 스릴은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을 받쳐주는 시각효과와 촬영의 힘이라 할 수 있다. 일리디아스 감독은 영화의 긴장감을 최대로 표출할 수 있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관객을 압도할 수 있는 시각적 효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감독은 영화 <민 크리크>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카메라 워킹을 선보였던 샤론 메이어 촬영감독을 영입해 스릴러적 효과를 최대로 끌어 올렸다. 이로써 <왼편 마지막 집>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 사실감 넘치면서도 생생한 영상으로 영화의 완성도는 물론 세련된 영상미까지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된 것.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의 원작자이자, 제작자인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두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에 감탄하며 완벽한 스릴러 영화로의 재탄생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샤론 메이어 촬영 감독은 원작을 토대로 영상의 긴장감은 물론, 범인들의 잔혹한 범죄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했고, 특히 메리가 악당들로부터 총격을 피해 도주하는 긴박한 상황을 스릴있게 보여주었다. 화려한 영상보다는 세밀하고 치밀한 카메라 기법으로 관객을 숨죽이게 하는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은 탄탄한 시나리오의 탁월한 연출력, 생생한 영상으로 완성도 높은 스릴러 영화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으로 아카데미 분장상을 수상한 KNB EFX Group 의 참여로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의 리얼함은 더욱 완벽해졌다.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그가 제작한 영화 <힐즈 아이즈>의 성공 이유 중 하나가 바로 KNB EFX Group 때문이라고 공공연히 이야기할 정도로 KNB EFX Group과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지난 12년 동안 만족스러운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괴물들과 캐릭터들을 창조해 낸 바 있다. KNB EFX Group의 분장팀은 사라 팩스톤(메리 역)이 숲 속에서 차가 전복된 후 갖게 된 이마의 상처와 온몸의 피를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표현해, 현장 스태프들까지도 그녀와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캐릭터 분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스콜피온 킹2>의 분장 감독이었던 클린튼 스미스는 영화 속 총격 장면의 리얼리티를 위해 신체의 총알 구멍과 상처 등 완벽한 세부 묘사를 완성해 그 어떤 영화 보다도 리얼한 현장감을자랑한다.

하나뿐인 오빠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족의 유일한 희망이 된 17세 소녀 메리 콜린우드. 새로운 시작을 위해 가족과 산장으로 휴가를 오게 되고, 마을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잠시 외출한다. 이후 친구와 어울리던 중 예기치 못한 끔찍한 범죄를 당하지만,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오빠에 이어 자신마저 잘못됐을 때 부모가 받을 충격을 생각한다. 기지를 발휘하여 호수로 도망치던 중, 호수 한가운데서 범인들이 쏜 총에 맞는다.

제작진은 관객들이 쉽게 감정 이입을 할 수 있는 친근한 외모이면서 동시에 끔찍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면을 갖춘 여배우를 찾았고 수십 명의 배우들이 참가한 오디션에서 사라 팩스톤을 만장 일치로 결정했다. 영화 <라이어 라이어>를 통하여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광고의 모델로 활동하며 미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있는 사라 팩스톤. 그녀는 <아쿠아마린>, <시드니 화이트>, <슈퍼히어로> 같은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연기뿐 아니라 가수로써도 활동하며 10대 소녀들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을 통해 당차고 활발하지만 동시에 강인한 매력을 발산한다.

Filmography
<슈퍼히어로>(2008), <시드니 화이트>(2007), <아쿠아마린>(2006), <슬립오버>(2004), <라이어 라이어>(1997)

냉철한 판단력을 지녔지만, 따뜻한 마음과 뛰어난 의술로 외과의사로서 존경받고 있는 존 콜린우드.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으로 상실감에 빠지지만 남은 가족들을 위해 강하고 믿음직스러운 모습만을 보인다. 가족들의 기분전환을 위해 향한 휴가지에서 딸이 끔찍한 범죄를 당하게 되고, 그 범인들이 자신의 집에 우연히 머물게 된 이들과 동일인임을 알게되는 존. 격한 분노에 휩싸이지만, 곧 냉정함을 되찾고 처절한 복수를 다짐한다. 냉정하고 빠른 판단력으로 복수를 해나가는 존은 딸을 위한 복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건다.

범인들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상상할 수 없는 복수를 펼치는 아버지 역에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인 토니 골드윈이 열연했다. 국내에서는 <사랑과 영혼>에서 주인공 패트릭 스웨이지를 죽음으로 몰았던 동료 '칼'역으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미국내에서도 다양한 영화들을 통해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특히 연기뿐 아니라 연출에도 욕심이 있었던 그는 영화 <마지막 키스>, <워크 온 더 문> 등의 메가폰을 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을 통해 그가 연기한 아버지의 분노와 통쾌한 복수는 관객들에게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전달해줄 것이다.

Filmography
<라스트 사무라이>(2004), <바운스>(2001), <6번째 날>(2000), <키스 더 걸>(1997) , <닉슨>(1996), <포카혼타스>(1995), <붉은 유혹>(1993), <사랑과 영혼>(1990) 외 다수

밖에서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집에서는 항상 딸 메리를 돌보고 보호하는 자상한 어머니, 엠마 콜린우드. 폭풍우치는 밤, 외출 후 연락이 안되던 딸이 끔찍한 범죄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연히 남편과 단 둘이 있는 집에 딸에게 잔인한 범행을 저지른 범인들이 찾아왔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자신의 딸을 해친 범인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그녀. 딸 앞에서는 자상한 어머니였지만, 이제 범인들에게 복수를 결심한 그녀의 모습은 누구보다도 강하고 무섭다.

영화 <쏘우>의 주인공으로 전세계 영화팬들과 만났던 모니카 포터는 미국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다재다능한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많은 작품들을 통해 코믹한 모습과 공포스러운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선보였던 모니카 포터는 이번 영화 <왼편 마지막 집>을 통해 자상하지만 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어머니라는 엠마의 캐릭터와 가족에 대한 애착을 완벽히 이해한 그녀를 적역이라 생각하며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그녀의 말투를 영화 대본에 반영하기도 했다. <왼편 마지막 집>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한 인상의 어머니상을 선보여줄 모니카 포터의 활약이 국내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안겨 줄 것이다.

Filmography
<쏘우>(2005), <헤드 오버 힐스>(2003), <스파이더 게임>(2001), <콘 에어>(1997) 외 다수

경찰에게 호송되던 중, 조직원들의 도움으로 탈주에 성공한 극악무도한 살인마 크룩. 잔인함을 즐기는 여자친구와 자신을 신처럼 따르는 동생, 유약한 아들을 가족으로 두고있다. 모든 갈등의 해결 방법은 살인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폭력을 싫어하는 아들을 이해못하는 크룩은 우연히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된 메리와 그녀의 친구를 납치하고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다. 그리고 그날 밤 폭우로 길이 막히자, 호숫가 옆의 유일한 집이 메리의 집인줄 모르고 가서 그녀의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극중 소녀의 부모는 물론, 관객의 분노까지 일으키며 절대 복수의 대상으로 떠오른 살인마 크룩 역은 배우 가렛 딜라헌트가 맡아, 영화 속 살인마의 캐릭터를 리얼하게 재연해 소름돋을 정도로 완벽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브로드웨이와 TV를 통해 맹활약하던 가렛 딜라헌트는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토미 리 존스의 보좌관 웬델을 연기했다. 강렬한 인상과 함께 소름끼치도록 완벽한 연기를 펼친 가렛 딜라헌트는 <왼편 마지막 집>에서 정형화 되지 않은 악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관객들의 폭발하는 분노를 자극할 것이다.

Filmography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2006) 외 다수

그리스 출신의 감독 데니스 일리아디스는 그의 첫 장편 <하드코어>로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리스의 십대 창녀 4명의 생활을 리얼하게 묘사한 이 영화는 2005년 유럽 신예 감독들에 의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권위있는 독일 독립영화제에서도 관객상을 수상했다. 그의 두번째 작품인 <왼편 마지막 집>은 원작의 시각적 잔혹함 대신 참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과 통쾌한 복수를 스크린에 담았다. 매 작품마다 극한에 처한 인간의 본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가족과 사랑을 위해 평범한 사람이 어디까지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데 주력했다. 또한 스릴러로써 영상의 긴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매장면마다 롱테이크 위주의 촬영을 진행해 영화의 사실감을 더했다. 감각적인 영상은 물론 강렬한 영화 내용과 상반되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더욱 극적인 효과를 자아내며 관객의 마음을 교묘히 조종하는 그의 뛰어난 연출력은 숨막히는 긴장감과 통쾌함으로 영화계에 다시 한번 충격을 줄 것이다.

Filmography <하드코어>(2004)

이름만으로도 전세계 영화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포 영화의 대가 웨스 크레이븐 감독. <나이트 메어> 시리즈로 전세계 관객들을 뒤흔들고, <스크림>으로 새로운 공포의 공식을 만든 웨스 크레이븐 감독이 그의 데뷔작으로 다시 돌아왔다. 1960년작 <처녀의 샘>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그의 데뷔작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탐구와 잔혹한 설정으로 인해 미국 개봉 당시 언론과 관객들에게 충격과 탄성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단 한편의 데뷔작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만큼 <왼편 마지막 집>은 웨스 크레이븐 감독에게 매우 뜻깊은 작품. 이후 많은 작품으로 전세계에 매니아를 탄생시킨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37년만에 그의 데뷔작을 장르는 다른 한 편의 스릴러로 리메이크 하기로 결정, 상업적인 흥행과 동시에 완성도까지 인정받아 실력있는 제작자임을 입증했다.

그는 공포 영화 이외에도 영화 <뮤직 오브 하트>를 통하여 메릴 스트립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리고, 최근에는 <사랑해, 파리>같은 로맨틱 코미디에도 도전하며 장르의 경계를 깨기 위한 작업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다. 데뷔 이후 37년이 지난 지금까지 언제나 열정적인 자세로 영화와 TV, 문학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그는 파격과 유머와 얽매이지 않는 상상력으로 관객을 즐겁게 한다.

Filmography
<사랑해,파리>(2006), <나이트 플라이트>(2005), <스크림3>(2000), <뮤직 오브 하트>(1999), <스크림2>(1999), <스크림>(1996), <나이트메어7>(1994), <왼편 마지막 집>(1972)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