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선생님과 오합지졸 아이들의 기적 같은 연주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 <라 멜로디>가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이들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선생님과 천방지축 아이들의 기적 같은 연주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 <라 멜로디>가 오는 6월 국내 개봉된다. <라 멜로디>는 재능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였지만 삶에 무뎌져 버린 선생님이 초등학생들에게 바이올린 음악 수업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산만하고 말도 안 듣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변화하고 소통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 감동 성장 드라마.

실제 프랑스 아이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에 감명받아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 <라 멜로디>의 감독 '라시드 하미'는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였던 그가 연출자로 첫 데뷔를 하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게 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프랑스 대표 코미디 배우인 '카드 므라드'는 기존의 코미디 연기를 벗어내고 무뚝뚝하지만 아이들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내보이는 선생님으로 변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된 아이들은 바이올린을 전혀 연주하지 못했지만 영화를 위해 바이올린을 배우며 촬영에 들어갔고, <라 멜로디>의 촬영이 끝난 이후 아이들 모두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었으며, 6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발탁되어 타고난 재능을 보여준 '알프레드 래널리'는 반 아이들을 이끌어 가는 '아놀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라시드 하미' 감독은 "오디션 일주일 만에 '알프레드 래널리'를 찾은 건 행운이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는 두 남자의 뒷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선생님과 탁월한 재능을 가진 학생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 그리고 '세상을 향해 기적을 연주하다',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를 만나다' 라는 카피는 바이올린과 음악이라는 것을 통해 선생님과 아이들이 소통하고 하나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지난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 <라 멜로디>는 당시 '영화 자체가 주는 느낌이 좋았다(kana**)', '따뜻하고 재미있는 영화(somia**)', '아이들이 어찌나 뺀질뺀질 말을 안 듣던지, 한대 콩 쥐어 박고 싶었지만, 그랬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은 역시나 음악이란 소재가 전달하는 준비된 감동을 여지없이 선사한다(asti**)',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소통하는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각이 돋보이는 영화, 말미에는 저절로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었다(annie20**), '잔잔한 영화. 아이들고 귀엽고, 너무 좋아서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athe**)' 등 국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매우 상쾌하고 밝고 아름다운 영화'(IMDB), '이 영화를 보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IMDB) 등 해외 관객들의 극찬 또한 이끌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믹하게 시작했던 영화 <라 멜로디>는 음악을 통해 하나되어가는 아이들과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국내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2018.05.16)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