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 <나이트 오브 컵스>가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11월 1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지난 40년간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아온 세계적인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의 신작 <나이트 오브 컵스>가 오는 11월 12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나이트 오브 컵스>는 작가로서 성공과 부를 거머쥔 동시에 인생의 공허함에 빠져 끊임없이 쾌락만을 추구하는 '릭'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통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하버드와 옥스포드 대학에서 철학을 수학하고 미국 MIT에서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기도 한 테렌스 맬릭 감독은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철학적으로 영화 속에 담아낼 뿐만 아니라, 특유의 빼어나고 아름다운 영상미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영상 철학자'라는 별칭과 함께 극찬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 <나이트 오브 컵스>는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란쳇, 나탈리 포트만을 필두로 <나이트 오브 컵스>에 가세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진은 그 이름만으로 '꿈의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고 있어 오는 11월 1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란쳇, 나탈리 포트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이트 오브 컵스>는 오는 11월 12일 개봉, 감각적인 영상미와 삶을 꿰뚫는 서정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5.10.16)

코리아필름 편집부

테렌스 맬릭 감독은 전통적인 스토리텔링 방식에서 벗어나 오로지 이미지를 통해서 영화의 주제와 내러티브를 구현하는 독보적인 연출방식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아왔다. 또한 삶의 전체를 꿰뚫어보는 통찰력 깊은 스토리와 자연미학을 추구하는 자신만의 영상세계를 구축하며 '영상 철학자'라는 별칭을 얻는 등, 대중의 뇌리에도 강하게 자리 잡았다. <나이트 오브 컵스>는 테렌스 맬릭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로, 데뷔 후 40여 년 간 작품활동을 해오는 동안 그는 한 편 한 편 심혈을 기울인 연출과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해왔다. <천국의 나날들>(1978)로 제32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씬 레드 라인>(1998)으로 제4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 <트리 오브 라이프>(2011)로 제6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 대다수의 연출작으로 세계 유수 영화제를 석권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거장의 반열에 오른 테렌스 맬릭 감독은 타로카드 패의 의미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독특한 구성의 신작 <나이트 오브 컵스>로 또 한번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 <나이트 오브 컵스>는 테렌스 맬릭의 차기작인 <2016 테렌스 맬릭 프로젝트(가제)>와 캐스팅은 물론 스토리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찬 베일과 나탈리 포트만은 물론, 마이클 패스벤더,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로 이어지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2016 테렌스 맬릭 프로젝트>를 확인하기에 앞서 <나이트 오브 컵스>는 그의 철학적이고 서정적인 스토리와 위대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스크린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이트 오브 컵스>에는 크리스찬 베일, 케이트 블란쳇 그리고 나탈리 포트만까지 일명 할리우드 꿈의 캐스팅이라고 불릴만한 배우들이 합세, 감각적인 영상과 어우러진 완벽한 열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를 비롯, 각종 영화제에서 60회가 넘는 남우주o조연상을 거머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크리스찬 베일은 <다크 나이트> 시리즈 등 블록버스터 영화는 물론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몰입으로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속에서 그는 부와 명성을 모두 가진 성공한 작가이지만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방황하는 '릭'의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와 함께 어떤 역할도 자신만의 고유한 향기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배우 케이트 블란쳇은 '릭'의 이혼한 아내 '낸시'로 분해 특유의 우아하고도 섬세한 연기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무려 150여 회에 달하는 연기상 수상 경력을 가진 매력적인 연기파 배우인 그녀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부터 <블루 재스민>까지 다양한 작품들에서 매번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을 설레게 하는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사랑 받고 있다. 여기에 <레옹>의 마틸다에서 <블랙 스완>의 니나까지 명실공히 최고의 배우로 자리잡은 나탈리 포트만이 '릭'의 연인 '엘리자베스'로 분해 행복과 절망을 오가는 섬세한 내면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그녀 역시 60여 회 이상의 연기상 수상 경력을 증명하듯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유약하지만 폭발적인 감성 연기로 영화 <나이트 오브 컵스>에 무게감을 더했다. 여기에 <웜 바디스>에서 코미디와 로맨스를 오가는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 준 테레사 팔머,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을 통해 인도배우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미모를 선보였던 프리다 핀토, 모델 출신으로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과 <워터 디바이너>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이사벨 루카스 등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여배우들까지 포진되어 있다. 현재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세 배우의 놀라운 연기로 존재와 삶에 관한 철학적 메시지를 한층 더 매혹적으로 그려낸 영화 <나이트 오브 컵스>는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전 세계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영화가 되었다.

<나이트 오브 컵스>에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뛰어난 촬영감독 중 한 명인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감독이 합류해 영화의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빼어난 영상미와 함께 현실적인 세계를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감독은 1995년 <소공녀>로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단숨에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신예로 떠올랐다. 이어 <위대한 유산>, <조 블랙의 사랑>, <슬리피 할로우>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던 그는 2006년 학교 동기였던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작업한 <칠드런 오브 맨>으로 전미 비평가 협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시카고 비평가 협회, LA 비평가 협회 촬영상을 수상했고, 그들이 다시 만나 작업한 <그래비티>는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을 받았다. 사실적인 묘사로 두렵고도 경이로운 우주 체험을 선사했던 <그래비티>에 이어 영화사에 남을 롱테이크 촬영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버드맨>으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까지 거머쥐며 2회 연속 오스카를 수상한 엠마누엘 루베즈키 감독은 2014년, 영화지 'Taste of Cinema'가 꼽은 영화 역사상 최고의 촬영감독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Taste of Cinema'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 중의 하나라고 불리는 테렌스 맬릭 감독의 <트리 오브 라이프>는 엠마누엘 루베즈키의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고도 불린다. 테렌스 맬릭 감독과의 인연은 <트리 오브 라이프>로 시작, <투 더 원더>에 이어 <나이트 오브 컵스>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이번 <나이트 오브 컵스>에서 두 사람의 호흡은 그 완전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허설은 물론 자세한 대본도 없는 테렌스 맬릭 감독의 자유로운 연출 방식에 늘 새로운 장르들을 섭렵하며 영화의도에 맞는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내는 엠마누엘 루베즈키의 촬영 방식이 더해져 전작 <트리 오브 라이프>를 이을 명작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성공과 부를 모두 거머쥔 할리우드 최고의 작가 '릭'은 삶의 목적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동생의 죽음은 '릭'의 상태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고, 이혼한 아내 '낸시'와 연인 '엘리자베스' 사이에서 더 큰 혼란을 마주한다. 인생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쾌락을 추구하던 '릭'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들려준 왕자의 이야기를 기억하며 자신이 열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4,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태양의 제국>으로 데뷔한 그는 <작은 아씨들>, <벨벳 골드마인>, <아메리칸 싸이코> 등 다수의 작품에서 호연하며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후에도 <다크 나이트> 시리즈에 출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뉴 월드>에 이어 <나이트 오브 컵스>로 테렌스 맬릭 감독과 두 번째로 만난 크리스찬 베일은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할리우드 최고의 작가 '릭'의 복잡한 내면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Filmography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아메리칸 허슬>, <다크 나이트 라이즈>, <파이터>, <다크 나이트>, <프레스티지>, <뉴 월드>, <배트맨 비긴즈>, <아메리칸 싸이코>, <벨벳 골드마인>, <작은 아씨들>, <태양의 제국> 등

결혼 생활이 지속될수록 점점 변해가는 '릭'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는 의사 '낸시'는 결혼에 충실하지 못한 '릭'에게서 받은 상처를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치유한다. '릭'과의 관계를 돌리기 위해 아이를 갖길 원했지만 이마저 그녀의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낸시'는 '릭'과의 이혼을 선택한다.

케이트 블란쳇은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의 영화를 통해 우아하고 신비로운 여신 외모에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4년 <에비에이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2014년 <블루 재스민>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대체불가능한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의 자리에 오른 그녀는 <나이트 오브 컵스>를 통해 세심한 내면연기를 선보이며 크리스찬 베일과의 최고의 케미를 선보일 것이다.

Filmography
<신데렐라>, <블루재스민>, <호빗> 시리즈 , <한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바벨>, <에비에이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 <샬롯 그레이>, <밴디츠>, <기프트>, <엘리자베스> 등

'릭'을 만나고 남편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된 '엘리자베스'는 '릭'을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하지만, 동시에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 그에게서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낀다. '릭'을 자신이 살아온 삶도 남편도 모두 잊게 하는 완벽한 사랑이라 믿었던 '엘리자베스'는 예상치 못한 임신을 겪고 그녀 주변을 감싸던 불행의 실체를 마주하며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빠지게 되는데...

나탈리 포트만은 13세의 나이에 <레옹>의 주인공 '마틸다'로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전설과도 같은 데뷔를 알렸다. 이후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아미달라 여왕'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그녀는 2011년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블랙 스완>을 통해 유약함을 가진 동시에 파괴적인 욕망과 싸우는 발레리나 '니나'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 명실공히 최고의 배우로 등극했다. 수년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에 선정되기도 할 만큼 놀라운 미모에 뛰어난 연기력까지 겸비한 나탈리 포트만은 <나이트 오브 컵스>를 통해 지켜주고 싶은 아름다운 캐릭터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Filmography
<토르> 시리즈, <블랙 스완>, <뉴욕 아이 러브 유>, <천일의 스캔들>, <사랑해, 파리>, <브이 포 벤데타>, <스타워즈> 시리즈, <클로저>, <레옹> 등

하버드대와 옥스포드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MIT 철학 교수를 거쳐 시대의 거장 감독의 반열에 오른 테렌스 맬릭. 40년여 년 동안 여섯 편의 영화를 연출한 그는 1999년 <씬 레드 라인>으로 제49회 베를린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트리 오브 라이프>로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일곱 번째 연출 작품인 <나이트 오브 컵스> 또한 제6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다시 한번 거장의 힘을 입증했다. 대본이 없는 연출 방식으로 알려진 테렌스 맬릭은 이번 영화에서도 배우들에게 가이드라인과 여러 페이지 분량의 아이디어를 나누어주고 배우 스스로가 능력을 끌어올려 캐릭터와 동화될 수 있도록 이끌어냈으며 때로는 배우에게 직접 고프로를 쥐어주기도 했다. 대본 안에 엔딩이라고 정해진 무언가를 위해 달려가는 것이 아닌, 모두에게 가능성을 열어주고 그 속에서 진실을 찾기 위한 탐구를 계속해 온 테렌스 맬릭은 관객들 또한 영화 속에서 스스로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Filmography]
<투 더 원더>(2014), <트리 오브 라이프>(2011), <뉴 월드>(2005), <씬 레드 라인>(1999), <천국의 나날들>(1978), <황무지>(1973)

[Awards]
2012 제46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2011 제37회 LA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2011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1999 제4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곰상
1998 제63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1998 제11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1979 제13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1978 제43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