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 주제곡 작사작곡, 멀티엔터테이너 능력 발휘!
- <강호> 뮤직비디오 통해 주제곡 공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덕화가 영화 <강호> 뮤직비디오의 주제곡인 '형제'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멀티 엔터테이너의 능력을 맘껏 과시했다.

영화 <강호>는 최고 보스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네 남자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정통 홍콩 느와르! 80년대 홍콩 느와르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유덕화가 직접 그때의 느낌을 되살리기 위해 만든 이번 노래는 느와르의 향수를 자극하는 감동적인 선율을 선보이며 그의 뛰어난 엔터테이너의 기질을 선보인다.

제목도 피로 맺은 의리를 보여주는 듯 강렬하게 <형제>라 명명한 주제곡은 홍콩의 떠오르는 스타 가수 두문탁이 느와르의 비장함을 전달하는 보컬로 완성되었다. 그리고 이 주제곡은 영화 <강호>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로 제작, 홍콩 음악방송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모았다.

한국에서 영화배우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유덕화는 데뷔 후 지금까지 20여년동안 115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던 명실상부한 홍콩 최고의 배우지만 가수로도 12년간이나 꾸준히 활동하고있는 음악가이기도 하다. 데뷔 이후 총 292개의 음악상을 수상하고 음반사도 운영하는 등 음악계에서도 커다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유덕화는 이번 <강호> 주제곡을 통해 한국에서도 가수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 주고있다.

연기뿐 아니라 가수로서의 재능도 남다른 영원한 느와르의 지존 유덕화!
이번 뮤직비디오로 느와르에 대한 그의 열정과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덕화, 장학우 주연의 정통홍콩 느와르<강호>는 오늘 10월 22일 개봉된다 (2004.10.13)

코리아필름 편집부

유덕화, 장학우 주연의 액션 느와르 <강호>가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22일 개봉될 영화 <강호>는 오랜만에 만나는 정통 홍콩 느와르로 최고를 꿈꾸는 네 남자의 야망과 비정한 운명을 다룬 작품이다. 탁월한 리더쉽과 냉철한 판단력의 소유자로 의리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삼합회 최고 보스인 '홍'(유덕화 분)은 암살위협을 받게 되자 가장 믿었던 의형제 '레프티'(장학우 분)를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 삼합회의 젊은 조직원 '윅'(여문락 분)과 그의 절친한 친구 '터보'가 보스를 죽이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영화는 예기치 않은 결말로 치닫는다.

유덕화, 장학우가 <열혈남아>이후 17년 만에 함께 출연하여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킨 <강호>는 의리와 배신으로 얽힌 남자들의 이야기를 현란한 액션과 독특한 구성으로 완성, 지난 5월 홍콩 개봉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젊은 관객들 사이에 폭발적인 느와르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공개된 <강호> 예고편은 <열혈남아>, <영웅본색>, <첩혈쌍웅> 을 떠올리게 하는 비장감 넘치는 음악과 정교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이루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홍콩 정통 느와르의 전율을 느끼게 한다. 특히, 네 남자의 비장한 결말을 예견하듯 잔인하게 쏟아지는 빗속에 펼쳐지는 마지막 액션씬은 이 영화의 백미. 이 장면은 한국영화 매니아인 황정보 감독이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친구>에 바치는 오마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 9 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의 창' 초청작인 영화 <강호>는 부산에서 국내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진 뒤 10월 22일 전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2004.09.23)

코리아필름 편집부

느와르의 지존 유덕화, 장학우 주연 영화 <강호>의 비장미 넘치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최고를 꿈꾸는 네 남자의 야망과 비정한 운명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액션씬과 함께 그려낸 <강호>는 홍콩 개봉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홍콩전역에 느와르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강호>의 포스터는 전혀 다른 컨셉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첫번째 포스터는 영화 결말부분의 한 장면을 포착, 쏟아지는 빗속의 유덕화와 그에게 우산을 받쳐주고 있는 장학우의 얼굴을 클로즈업하여 두 남자의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면서 과거 느와르 포스터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블루톤의 색감을 사용하여 비정한 결말을 예고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첫번째 포스터는 붓글씨로 쓴 '강호' 한문로고와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첫번째 포스터가 '비장미의 극대화' 라는 컨셉하에 느와르의 느낌을 강조한 반면 두 번째 포스터는 '운명으로 얽힌 네 남자'에 포커스를 맞춰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유덕화, 장학우, 여문락, 진관희의 모습을 담았다. 영화 속에서 중요한 공간으로 설정되어 있는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 테이블에 앉아 있는 네 명의 주인공을 인물별로 화면을 분할하여 그들의 엇갈린 운명과 야망을 세련된 느낌으로 담아냈다.

진정한 남자들의 뜨거운 의리를 보여줄 정통 홍콩 느와르<강호>!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의 창' 부분의 초청작으로 선정된 <강호>는 오는 10월 22일 개봉될 예정이다. (2004.09.16)

코리아필름 편집부

<열혈남아>로 홍콩의 신성으로 주목받던 두 배우가 17년만에 최정상에서 <강호>로 다시 만났다. 유덕화와 장학우는 <천장지구>, <지존무상>, <첩혈가두>등 우리의 기억속에 불후의 명작으로 남아있는 전통 홍콩 느와르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주인공. 여전히 건재한 두 배우는 <강호>에서의 완숙한 연기를 통해,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와 강렬한 액션이 완벽히 조화된 홍콩 느와르 최고의 수작을 만들어냈다.

강한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비정한 남자들의 세계에서 목숨보다 뜨거운 형제애를 비장하게 그려온 정통 홍콩 느와르! 영화 <강호>는 최고를 꿈꾸는 네 남자의 야망과 비정한 운명을 무척이나 정교하며 현란한 스타일의 액션씬으로 그리며 정통 홍콩 느와르의 진정한 부활을 예고한다.

유덕화와 장학우가 17년만에 공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제작단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강호>는 홍콩 개봉당시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며 젊은 관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느와르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오는 10월 국내 관객에도 선을 보이게 될 <강호>는 제 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분 출품작으로 선정되어 영화제 기간동안 주연배우인 유덕화와 장학우의 내한을 추진중이다. (2004.09.10)

코리아필름 편집부

뛰어난 지략, 냉철한 판단력, 대담한 행동력을 모두 갖춘 홍콩 삼합회 최고 보스 홍(유덕화 분). '의리'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는 그는 조직원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반면, 홍의 절친한 친구이며 의동생인 레프티(장학우 분)는 냉혹하고 잔인한 성품 때문에 적과 동료 모두 그를 두려워 한다.

최근 홍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빈번해져 조직내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오른 가운데 홍의 아내 에밀리(오천련 분)는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한다. 레프티는 홍에게 가족의 안전을 위해 홍콩을 떠날 것을 권유하지만 홍은 오히려 자신을 암살하려는 배후자로 레프티를 의심한다.

내성적이고 과묵하지만 대담하고 잔인한 윅(여문락 분)과 철부지에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겁쟁이 터보(진관희 분)는 의형제. 두 사람 모두 아직은 삼합회의 말단 조직원이지만 언젠가는 최고보스가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다.

윅은 친형이 조직원의 배신으로 비참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한 뒤 복수를 다짐하고 터보는 그런 윅을 위해 정보를 수집한다.

마침내 조직 내에서 보스를 암살하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윅과 터보는 킬러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유덕화와 장학우는 동갑내기로 비슷한 시기에 연예계에 데뷔했다. 여명, 곽부성과 함께 4대천왕으로 불리며 배우 겸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홍콩,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 최고의 스타이다.

성실한 노력파인 유덕화는 데뷔 후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115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홍콩느와르', '고전무협', '카지노액션', '코미디', '멜로' 등의 모든 장르를 소화해 낸 그는 영화 제작사를 설립하여 <메이드 인 홍콩><파이터 블루><속 천장지구> 등을 제작하였다. 또한 가수로 활동한 12년 동안 총 292개의 음악상을 받았으며 음반사도 운영하는 등 홍콩연예계 전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가수로 데뷔한 장학우는 홍콩에서 가신(歌神)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을 지니고 있다. 장학우는 출연하는 영화마다 차별화 된 개성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에게 깊이 각인되는 배우이다.

4대천왕 중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인기를 잃지 않고 있는 두 사람은 <강호>를 통해 더욱 성숙해지고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불혹의 나이 40대인 지금도 20대의 청춘스타들을 제치고 최고의 배우, 가수로 손꼽히는 유덕화, 장학우는 단순히 '스타'를 넘어 홍콩연예계를 떠받드는 든든한 기둥이 되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각국은 고대부터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깊은 영향을 주었다. 물리적, 시간적인 거리가 더욱 좁혀진 지금 아시아 각국의 문화교류는 더욱 긴밀해졌다. 이러한 현상은 영화, 드라마, 음악 등 문화전반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지닌 각국의 문화상품들은 자국의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비쥬얼 아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강호>의 감독 황정보는 한국영화의 팬으로 탄탄한 드라마를 바탕으로 강한 남성미를 뿜어낸 <친구><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에 깊이 매료되었다. 그가 연출한 '정통 홍콩느와르' <강호>에는 <친구>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 대한 오마쥬로 가득 차 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41계단씬과 탄광촌을 배경으로 박중훈, 안성기가 벌이는 격투씬은 <강호> 하이라이트 액션씬의 중요한 메타포가 되었으며 결말부분은 <친구>와 흡사하다. <올드보이>를 4번이나 관람했으며 한국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공연히 밝힌 유덕화와 황정보가 제작자와 감독으로 참여한 <강호>는 한국영화에 대한 경외감으로 가득 차 있으며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장국영의 돌연한 자살, 매염방의 죽음 등 대배우의 잇따른 죽음과 주윤발, 이연걸 등의 헐리우드 진출로 생긴 공백으로 홍콩영화계는 젊은 피의 수혈을 간절하게 원하게 되었다. 이때 혜성처럼 등장한 것이 여문락, 진관희.

과거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 등을 떠올리게 하는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 가창력까지 갖춘 이들의 등장으로 홍콩과 아시아의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길거리에서 캐스팅되어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여문락. 그리고 캐나다에서 태어나 뛰어난 가창력으로 성룡, 장국영을 사로잡으며 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진관희. 두 젊은 스타는 전혀 다른 출생배경과 데뷔동기를 가졌으나 모두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각각 가수겸 배우로 활동하던 두 사람은 <무간도>에 나란히 캐스팅되어 유덕화, 양조위에 뒤지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여 홍콩영화계를 짊어질 재목으로 꼽히게 되었다. 하나일 때보다 함께 있을 때 더욱 돋보이는 여문락, 진관희는 다시 뭉친 <강호>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그들은 <강호>를 기점으로 더 높이 도약하여 새로운 '천왕'으로 등극하리라는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1980~1990년대 홍콩영화 전성기의 선두에 있던 유덕화, 알란 탐, 증지위.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2004년, 현역 가수, 배우로의 활동 뿐 아니라 영화, 음반 제작자로 홍콩연예계의 '대부'로 우뚝 선 그들이 <강호>로 다시 뭉쳤다.

자국영화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매우 강한 유덕화는 "중국영화산업이 헐리우드만 못 한게 없다. 중국영화가 헐리우드에서 푸대접 받고 있으며 나는 헐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지 않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의 타이틀 롤 등 헐리우드의 출연제의를 모두 거절한 유덕화는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영화제작사도 설립, 신인감독과 배우를 발굴하는 등 홍콩영화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1980년대의 홍콩음악상을 모두 휩쓸었던 알란 탐은 1988년 '더 이상의 음악상 수상은 거부하겠다'고 밝힌 뒤 1989년 돌연 휴식기에 들어가 홍콩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발매하는 음반마다 빅히트를 기록하며 꾸준히 콘서트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오늘날 홍콩음악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배우로 활약하면서 일찌감치 감독, 제작자로 활동한 증지위는 홍콩단편영화/비디오상에서 금상을 받은 황정보감독을 발굴한 장본인으로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여 <강호>의 감독으로 그를 적극 추천했다.

유덕화, 알란 탐, 증지위는 '홍콩느와르'영화의 미학을 완성한 오우삼, 서극감독 등의 헐리우드 진출로 생긴 공백을 메우고 더욱 업그레이드 된 '홍콩느와르'영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강호>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홍콩에서의 흥행성공은 이 세 사람이 관객이 오랫동안 기다려왔으며 그들의 카타르시를 만족시킨 '정통 홍콩느와르'를 완성했다는 증거이다.

펄럭이는 바바리코트와 비둘기, 발레를 연상시키는 총격신 등 자신만의 액션신을 완성한 오우삼감독.
섬세한 빛의 조화와 몽환적인 촬영기법으로 '왕가위스타일'을 창조한 왕가위 감독.
SFX를 동양화하여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낸 서극감독 등.

홍콩영화계는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영화들이 발전하였으며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시도도 끊이지 않았다. 그러한 탐구심과 모험은 홍콩영화를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비롯 세계영화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홍콩신예감독 황정보는 이러한 홍콩의 영화사적인 업적을 기반으로 새로운 스타일과 독특한 구성의 영화 <강호>를 만들었다. 삼합회 최고 자리에 오른 두 남자의 갈등과 최고의 자리를 꿈꾸는 어린 삼합회 두 조직원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이야기인 듯 하나 교묘하게 얽혀져 있다.

두 개의 드라마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감독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화면을 선보인다. 보스를 꿈꾸는 어린 두 갱단 소년들의 이야기에서는 그들의 젊음과 무모함을 표현하기 위해 빨강, 노랑, 초록 등의 강한 원색의 의상과 조명을 사용하여 화려함을 강조, 불안한 심리와 위험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그려냈다. 반면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며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는 유덕화와 장학우의 이야기에서는 블루톤의 조명과 강한 콘트라스트를 통해 그들의 대립과 갈등을 극대화하여 강한 비장미를 보여준다.

독창적인 스타일과 영상세계를 만들어낸 황정보는 비쥬얼 아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뮤직비디오 미술감독, 영화 촬영감독 등으로 일하면서 비쥬얼에 대한 감각을 쌓아왔다. 스타일리쉬함을 추구하면서도 드라마의 강약과 중심을 잃지 않는 황정보는 홍콩의 떠오르는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황정보는 1997년 연출한 단편영화 <나는 배스탭을 사랑해>가 홍콩 독립 단편영화/비디오상 금상을 수상하며 홍콩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받게 된다. 정식으로 영화와 미술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늘 비쥬얼아트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시나리오 작가, 뮤직비디오 미술감독, 촬영 감독 등의 활동을 통해 영상과 미술에 대한 감각을 쌓았다.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만든 첫번째 장편영화 <푸보>는 사체해부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죽음과 관련 있는 세 사람- 영안실 보조, 살인 청부업자 그리고 사형수들을 위해 요리하는 포르투갈 요리사-을 주인공으로 한 각각의 이야기를 통해서 삶과 운명의 철학적 의미를 고찰하는 영화이다.

독특한 스타일과 주제의 이 영화로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게 된 그는 <푸보>에 출연하기도 한 증지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상업영화 <강호>의 연출을 맡게 되었다. <강호>는 홍콩에서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1300백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그가 흥행사로서의 감각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