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들에게는 가혹한 계절, 로맨스가 더욱 생각나는 12월의 포문을 여는 로맨스 영화 <저스트 라이크 헤븐>(드림웍스 제작/CJ엔터테인먼트 배급). 12월 1일 이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출판사 북하우스는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을 출간하고, 대대적인 이벤트를 연다.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한 여자의 영혼이 자신의 집에 새로 이사 온 남자와 만나 옥신각신 하던 중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으로, 출간 당시 유럽을 로맨스 열풍에 빠뜨렸던 이 책의 원제는 <만일 그것이 진실이라면 If Only It Were True>. 프랑스의 신예작가 마크 래비의 처녀작으로, 2001년 발간되어 프랑스에서만 육백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마크 래비는 이 소설로 프랑스에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지를 받는 스타작가가 되었고, 이후 발간한 소설 모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 놓았다. 이미 국내 로맨스, 멜로물 매니아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이 책은 <천국 같은>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 11월 출간한다.

원작의 출간을 맞아 <저스트 라이크 헤븐>의 국내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와 출판사 북하우스는 대대적인 공동 이벤트를 준비했다. 11월 17일부터 12월 7일까지 도서 구매 고객들에게 1인 2매의 예매권을 증정하기로 한 것.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온라인 교보 등 국내 최대의 온라인 서점 4곳과 영풍문고(종로점, 센트럴시티점), 반디 앤 루니스(종로타워점, 코엑스점), 리브로(애경백화점 수원점)등의 오프라인 서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 소설을 영화화한 < 저스트 라이크 헤븐 >은 지난 9월 미국에서 개봉하여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미국을 로맨스 열풍에 빠뜨렸으며, 국내에서는 12월 1일 개봉한다. 책의 감동과 영화의 유쾌함을 동시에 선물하는 이번 이벤트는 깊어가는 겨울, 사랑하는 사람에게 두 배의 행복을 안겨줄 것이다. (2005.11.22)

코리아필름 편집부

올 겨울,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 아이콘 리즈 위더스푼이 국내 팬들에게 가슴 따뜻한 사랑 메시지를 가지고 찾아 온다. '기억을 잃어버린 영혼'과 '사랑을 잃어버린 남자'의 기적 같은 로맨스를 담은 <저스트 라이크 헤븐>(원제: Just Like Heaven)이 오는 12월 1일 국내에서 대개봉한다.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할리우드 인기 아이콘 리즈 위더스푼 상큼하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며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고, 자신이 사람인 줄 아는 사랑스런 영혼'을 연기했으며, <프리티 프라이데이>와 <퀸카로 살아남는 법>으로 단숨에 할리우드 기대주로 떠오른 '마크 S.워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남자를 만나기에는 24시간이 너무 바쁜 병원 의사(리즈 위더스푼)의 영혼과, 죽은 전처를 잊지 못하고 마음을 닫아버린 한 남자(마크 러팔로)가 만나게 되면서 시작하는 로맨스 드라마.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인 여자의 영혼이 자신이 영혼인지도 모르는 채 자신이 살던 집에 새로 이사 오게 된 남자를 만나게 되고, 둘은 여자의 기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저스트 라이크 헤븐>에서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남녀의 풋풋함과, 믿기지는 않지만 믿고 싶은 운명적 사랑에 대한 판타지가 담겨 있다. 이들의 불가능한 사랑은 과연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개봉 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로맨스 열풍을 일으켰던 <저스트 라이크 헤븐>. 멜로와 로맨스가 부진을 보이던 9월 셋째 주 미국에서 개봉하여 여성관객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기억상실증 영혼과 사랑기피증 남자의 천국 같은 12월의 로맨스. 2003년 12월의 <러브 액츄얼리>와 2004년 12월의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2005년 12월에 찾아올 <저스트 라이크 헤븐>이 운명 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모든 연인과 여성들에게 기적 같은 로맨스를 전한다. (2005.11.04)

코리아필름 편집부

현재 할리우드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신세대 스타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저스트 라이크 헤븐>이 9월 3주, 개봉과 동시 전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미 극장가를 점령했다. '9월 중순 이후, 여성 관객이 美극장가를 주도할 것이다'라는 <할리우드 리포트> 등의 예측과 같이, 여성 관객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개봉 주말 수입 16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한 여자(리즈 위더스푼)의 영혼이 자신의 집으로 새로 이사 오게 된 독신 남자(마크 러팔로)와 서로 집을 뺏기지 않기 위해 옥신각신하던 중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이전 영화에서보다 한층 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찾아 온 리즈 위더스푼과 <인더 컷>,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주었던 마크 러팔로의 연기, 그리고 <프리티 프라이데이>, <퀸카로 살아남는 법> 등의 영화를 통해 로맨틱 영화의 귀재로 인정받은 마크 워터스 감독의 연출이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금발이 너무해> 시리즈로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리즈 위더스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자신의 스타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재 미 극장가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오는 12월 국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반면, 지난 주 1위를 기록했던 공포, 법정드라마 <에밀리 로즈의 엑소시즘>은 1천53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액션영화 <로드 오브 워>가 차지했다. (2005.9.21)

코리아필름 편집부

매사에 시큰둥한 우울한 정원사 데이빗(마크 러팔로 분). 마음에 쏙 드는 아파트로 이사 온 첫날 밤, 느닷없는 침입자가 나타난다. 오밤중에 나타나 자기 집이니 막무가내로 나가달라는 여자. 입주사기를 당했구나 생각하는 순간, 어째 그녀의 몸 어딘가가 이상하다. 이방에서 저방으로 슥~ 사라지질 않나, 벽을 통과하질 않나, 심지어 창문에서 떨어지고도 바로 등뒤에서 잔소리를 해대며 나타난다. 이 여자. 유령인걸까.. 환각인걸까…

연애한번 변변히 못해본 레지던트 엘리자베스(리즈 위더스푼 분). 스물 여섯시간 연속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엘리자베스는 자기집인양 소파에 걸터앉아 맥주를 마시고있는 남자를 발견하고 혼비백산한다. 아무리 나가라고 말해도 버팅기는 뻔뻔함이 기가차다. 좋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결심하는 엘리자베스.. 근데 내 몸이 왜 이럴까.. 전화기가 잡히지 않아…내 이름은 뭐지..직업은..?.. 내가.. 유령이라고..?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엉데이빗과 엘리자베스의 옥신각신하는 엉뚱한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영혼과의 동거라니!! 데이빗은 처음엔 자신의 정신상태를 의심하지만 결국 그녀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려고 마음먹기에 이른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의 과거와 사연을 알아낸 데이빗. 하지만 이미 그들은 사랑에 빠져버린 상태이다. 코마인 그녀에겐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다! 그녀를 이대로 보낼 수는 없는 일! 데이빗은 엘리의 영혼과 몸을 합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을 계획하는데… 그들의 불가능한 사랑은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링(The Ring)」, 「마스크 오브 조로(The Mask of Zorro)」의 제작자이기도 한 로리 맥도날드와「아일랜드(The Island), 「글래디에이터(Gladiator)」의 제작자인 할리우드의 실력자 워터 파커스가 새롭게 도전한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저스트 라이크 헤븐>이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 새롭게 도전하는 맥도날드와 파커스는 프랑스의 유명한 베스트 셀러 작가인 마크 래비의 원작소설 <만일 그것이 진실이라면(If Only It Were True)>을 보고 당장 영화로 제작하기로 마음먹고 제작에 착수했다.

할리우드의 잘나가는 제작자들이 하나같이 말하는 좋은 로맨틱 코미디의 조건은 두가지이다. 첫째,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다를 것, 둘째, 그러나 그 이야기는 모두가 꿈꿀수 있는 감동적인 로맨스일 것. 마크 래비의 소설은 그 자체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서 손색없는 이야기를 갖고 있었고,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을 만나 특별한 로맨스를 만들어냈다.

할리우드의 신데렐라 로맨틱 코미디의 제왕 리즈 위더스푼과 진지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마크 러팔로의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는, 마크 워커스 감독의 지휘하에 최고의 앙상블을 이끌어냈다.

「금발이 너무해(Legally Blonde)」로 이미 최고의 스타자리를 굳히고 있는 리즈 위더스푼은 유령이 된 주인공 엘리자베스로 분해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그녀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에 비해, 우울하고 뚱하지만 마음은 여린 상처받은 남자역을 맡은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13 Going on 30)」의 마크 러팔로는 어리버리하면서도 귀여운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최고의 제작자와 스타가 만난 로맨틱 코미디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예상대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로맨틱 코미디 열풍을 만들어냈고 특히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야기 <저스트 라이크 헤븐>이 천국 같은 12월의 로맨스를 선사하기 위해 찾아왔다.

베스트 셀러 소설이 영화화되는 예는 흔하디 흔하다. '베스트 셀러'는 그만큼 입증받은 이야기로 손색이 없기 때문에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불을켜고 찾고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저스트 라이크 헤븐>도 예외는 아니다. 영화의 원작이 된 소설 <만일 그것이 진실이라면 If Only It Were True>은 프랑스의 가장 주목받는 신예작가 마크 래비의 처녀작으로 이미 육백만부 이상이 팔려나간 베스트 셀러이다. 마크래비는 이 소설로 프랑스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밀어주는 국민작가가 되었고 그의 책은 세계 각국에서 번역본 출판 러쉬를 이루고 있다. 당연한 수순대로, 마크 래비의 화제작 < If Only It Were True>는 영어 번역판이 출판되기도 전에 이미 할리우드의 인기 제작자인 로리 맥도날드와 워터 파커스의 눈에 띄게 된다.

프랑스 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이들은, 책의 완역본이 나오기도 전에 시놉만 읽고 판권을 사들여 영화화를 결정했다. 제작자인 워터는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망설인다면 기회를 놓칠 것 같아 번역본이 나올때까지 기다릴 수없었다"고 말한다. 이후 책을 읽어 본 그는 "이야기 전제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또 감동적이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면서도 로맨틱하고 동시에 코미디적인 요소가 풍부하게 녹아있는 정말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 라며 책에 대해 극찬했다.

문제는 시나리오였다. 완벽한 '책'의 이야기를 풍부한 '영화'의 이야기로 옮겨줄 작가는 개성넘치는 코믹한 감성을 보여준 '애널라이즈 디스'의 피터 톨란과 따뜻한 로맨틱 감각이 넘치는 '프리키 프라이데이'의 레슬리 딕슨이 맡았다. 그들은 원작으로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 컨셉과 구성을 뽑아 살을 붙여 정말 재미있고 흡인력있는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 원작자 마크래비는 시나리오에 덧붙여진 아이디어들을 보고 애초에 소설에 쓸 때 담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한다.

마크래비의 베스트셀러 'If Only It Were True'를 발견한 제작자의 안목과 시나리오 작가의 개성넘치는 각본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로맨스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로맨스 파워를 입증했다. 마크래비의 원작은 국내에서도 개봉에 맞추어 출판된다.

맥 라이언은 김빠지고 줄리아 로버츠는 너무 늙어서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마저 의기소침해졌을 즈음, 리즈 위더스푼은 반짝이는 금발머리로 해맑게 웃으며 로맨틱 코미디의 부활을 선언했고 약효는 아직도 유효하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행복한 감정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주인공, 그녀가 바로 리즈 위더스푼이다.

완벽하게 예쁘진 않지만 귀여운 외모를 지닌 리즈는 그럼으로 더 사랑받는 행복한 여배우이기도 하다. <금발이 너무해> <스윗 홈 알리바바> 등의 영화에서 발랄하고 세련된 주인공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신데렐라가 된 그녀가 이번엔 유령이 되어 사랑을 나누는 애틋한 사랑의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이미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는 날씬한 몸매와 천진한 미소를 지닌 리즈는, 귀엽고 낙천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사랑받아왔다. 그녀를 일약 로맨틱 코미디의 신데렐라로 등극시킨 <금발이 너무해> 이후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그녀는, <저스트 라이크 헤븐>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유령으로 등장해 애틋한 로맨스를 전한다.

<저스트 라이크 헤븐>에서 유령이 되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되는 '엘리자베스'역을 맡은 리즈는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될 즈음, 우연히 마크 래비의 책을 읽고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후 그녀의 캐스팅이 이루어진 것. 영화처럼 운명적인 만남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그녀에게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함께 작업하는 배우와 스텝들까지도 "리즈는 사랑받을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사람이다. 매우 똑똑하고 지적이고 유머러스하기까지 하다. 남자든 여자든 보고만 있어도 빠져드는 사람이 있다. 그녀가 바로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행복을 전하는 리즈, 그녀의 로맨스로 올 겨울, 모두가 사랑의 기적을 경험할지 모른다.

지금 헐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감독이 있다면 바로 마크 S 워터스이다. [헤드 오버 힐스 Head over Heels] [프리키 프라이데이 Freaky Friday] [퀸카로 살아남는 법 Mean Girls] 등 아기자기한 코믹물을 연출하면서 남다른 코미디 감각을 보여줘왔던 그가 선택한 네번째 영화는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 <저스트 라이크 헤븐>이다.

"로맨스는 언제나 가장 조심해서 다루어야할 이야기이다. 보통 잔잔하다고 생각하지만 잘 만든 로맨스 영화에는 스펙타클 액션 영화 못지 않는 박진감 넘치는 장애물이 등장한다"는 말은 그의 시각이 얼마나 독특한지를 보여준다.

기억을 잃어버린 유령 여자와 사랑을 잃은 우울한 정원사 남자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는 마크 S 워터스의 손을 거치면서 그만의 색감을 가진 이야기로 거듭날 수 있었다. 참을 수 없이 코믹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마크 S 워터스의 장기는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빛을 발한다.

늘씬한 미녀들의 망가짐으로 평범한 여자들의 통쾌함을 자극시켰던 코미디물 [헤드 오버 힐스]에서 보여줬던 코믹 감각은 '몸바꾸기'의 판타지를 그린 [프리키 프라이데이]로 '마크 S 워터스의 코미디'에 대한 믿음을 굳혔다.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동시에 찬사를 이끌어낸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 그가 보여준 연출력은 그의 감각이 드디어 인간을 바라보는 통찰로 성장했음을 증명해준다.

공동제작자인 맥도날드와 워커스는 "시나리오의 최종판을 받기 전부터 우리는 마크 S 워터스를 점찍어 놓았었다. 그의 영화는 매우 재치있으면서도 감정이 살아있다. 그는 코믹하고 억지스러울 수 있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면서 감정을 동화시키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한다.

유령과 인간의 사랑이라는 애틋한 감정을 따뜻하고 밝은 로맨스로 풀어낸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마크 S 워터스의 다음 행보를 기다려지게 하는 뛰어난 로맨스로 평가받고 있다.

다섯살 꼬맹이가 아닌 다음에서야 가상의 친구를 만들어두고 우정을 나누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사랑이라니! 리즈 위더스푼은 극중 사고를 당해 영혼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라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존재여야 했다. 그녀의 운명의 사랑 마크 러팔로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기자가 그녀는 없는셈치고 연기해야 했고, 정작 마크는 그녀가 옆에 있어도 있는셈치고 연기해야 했다. 말로만 해도 복잡하다.

보이지 않는 파트너를 상대로 연기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SF영화가 아닌 다음에야 이러한 경우는 흔치 않다. 반대로, 존재하지 않는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때문에 마크 월터스와 리즈 위더스푼에게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힘든 촬영이었다. 두 사람이 함께 나오면 장면을 찍으려면 한번은 위더스푼과 함께 또 한번은 위더스푼이 없는 상태로 매번 이렇게 두 번을 찍었어야 했다. 촬영의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진행됐다.

"엘리자베스가 없는 상태로 촬영할 때는 리즈가 앞서 찍은 장면을 잘 기억해 뒀다가 그녀가 실제 있는 것처럼 연기해야 했다. 그 때문에 그녀의 키, 그녀와의 거리, 그녀의 시선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모든 것을 잘 알고 촬영에 임해야 했다. 또 혼자 찍는 장면에서는 감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리즈가 세트 밖에서 특수 이어폰을 통해 자기의 대사를 읽어줬고 그런식으로 자연스러운 대화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유령파트너의 어려움을 마크는 즐거운 경험으로 얘기한다. 촬영의 어려움은 배우들만의 몫이 아니었다. 마크 S 워터스 감독은 유령인 리즈의 캐릭터를 설정하는데 많은 연구를 해야했고, 촬영분량이 많아 편집에도 애를 먹었다고 말한다.

최고의 배우와 감독이 만들어낸 <저스트 라이크 헤븐>은 사랑을 믿는 모두에게 천국 같은 로맨스를 선물하고 있다.

주인공의 애틋한 사랑과는 상관없이 너무 웃겨서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주인공들이 있다. 노팅힐의 룸메이트 친구처럼, 브리짓의 떼거리 친구들처럼..

로맨틱 코미디에서 빠질 수 없는 그와 그녀의 친구들! 애틋하고 로맨틱한 사랑과 즐겁고 행복한 웃음은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임을 그들은 몸으로 증명한다. <저스트 라이크 헤븐>도 예외가 아니다.

주인공 데이비드의 절친한 친구로 나오는 잭(도널 로그)은 유령이 보인다는 데이비드의 고백에 진지하면서도 결정적인 코멘트를 해주는 역할이다. 전혀 진지해보이지 않는 그가 상담 모드로 들어가면 진지해지는 이유는 그의 직업이 정신과 의사이기 때문! 잭은 아주 야단법석인 성격의 소유자로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난봉꾼인 척 하는 친구지만, 데이비드의 아픔을 덜어주려 애쓰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 와중에서 밝혀지는 엘리자베스를 둘러싼 비밀은 관객을 웃음짓게 만드는 기막힌 사건으로, 그가 등장할때마다 영화는 밝은 웃음으로 떠들썩해진다.

바쁜 엘리자베스에게 남자를 소개시켜주기 위해 안달난 애비(디나 워터스 역)는 살림살이에 프로급인 엘리자베스의 언니이다. 그녀는 엘리자베스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역할로 유부녀이지만 매우 자유분방한 여자로 등장한다. 데이비드가 애비를 찾아가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엘리자베스의 영혼이 지금 당신 옆에 있다고 했을 때, 그녀는 일반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반응으로 그를 내쫓고 만다. 로맨틱한 고백을 단번에 웃음으로 바꾸어버리는 이 장면은 코믹하면서도 찡한 감동을 주는부분이기도 하다.

도시로 기억되는 영화들이 있다. 아니, 한 도시가 아예 주인공이 되어버리는 영화들이 있다. '노팅힐'이며 '뉴욕의 가을'이며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등.. 특히 로맨스 영화들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아름답고 분위기있는 도시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사랑은 그곳에 가기만 해도 사랑을 찾을 것만 갖은 마법을 건다. <저스트 라이크 헤븐>도 로맨스 못지 않은 멋진 주인공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캐스팅했다.

집 고르기에만은 까탈스러운 주인공 데이비드가 한눈에 반한 아파트는, 옥상에 올라서면 샌프란시스코의 보석 같은 야경을 덤으로 가진 집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원작자인 마크 해비와 감독 마크 S 워터스는 샌프란시스코를 가장 좋아하는 도시라고 말한다

"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5년간 살았다. 그래서 내가가 좋아하는 장소들을 영화속에서 구체적으로 진술할 수 있었다. 나는 죽마고우 중 몇 명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를 직접 돌면서 영화 촬영장소로 가장 적당하고 아름다운 곳을 찾아보기도 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라고 워터스 감독은 말한다.

각본을 담당한 레슬리 딕슨 역시 샌프란시스코 토박이로 그녀 또한 촬영 장소를 물색하는 것을 도왔다. 딕슨은 영화 속 가장 인상깊은 장소인 엘리자베스의 아파트를 아주 자세하게 묘사했다. 마크 S 워터스 감독이 그녀가 묘사한 아파트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자 레슬리는 자신이 예전에 살았던 곳인 메이슨과 그린 로 모퉁이에 있는 곳을 찾아가 보라는 자세한 주고까지 알려주었고, 정말 운명적이게도 그곳의 아파트는 영화의 분위기에 더할나위 없이 맞아떨어져 데이비드와 엘리자베스가 서로 자기 집이라고 주장하는 아파트 야외 촬영장소로 결정되었다.

제작자 로리 맥도날드까지도 샌프란시스코의 예찬을 늘어놓는다. "샌프란시스코는 정말 매력 있는 도시이다. 짙게 깔린 안개, 안개 속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불빛을 보고 있노라면 뭔가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것 같다. 만약 유령이 존재한다면 아마도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싶어하지 않을까.." 샌프란시스코, 그곳에 가면 <저스트 라이크 헤븐>의 천국 같은 사랑을 만날것만 같다.

마크 S 워터스는 아메리칸 영화 연구소에서 감독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했고, 첫 작품은 1997년 선댄스 영화제 개막지었던 다크 코미디인 <하우스 오브 예스>이다.

2003년 엄마와 딸이 몸이 뒤바뀐 상황을 재치있게 그려낸 <프리키 프라이데이>과 10대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생활을 사실적이면서 코믹하게 연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퀸카로 살아남는 법>로 그는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똑똑히 알리는데 성공한다. 그 이후, 워터스는 세편의 영화를 감독했다. 그 중 하나는 환상적인 세계에 대한 동경을 그린 <월터 미티의 사생활>, 로맨틱 코미디<헤드 오브 힐스> 또 하나는 어드벤처 판타지 영화 <스파이더윅 크로니클>이다.

이제 2005년 겨울, 마크 S 워터스는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저스트 라이크 헤븐>으로 다시한번 전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표작 / <프리키 프라이데이>(2003) <퀸카로 살아남는 법>(2004)

레비는 2000년에 출간한 그의 데뷔작인 <만약 그것이 진실이라면>이 크게 성공하면서 유럽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만약 그것이 진실이라면> 외에도 < Will You Be There? 2002 >, < Seven Days For an Eternity, 2003 >, < In Another Life, 2004 >, < Finding You, 2005 >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이 모든 소설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 If Only It Were True >는 600만부 이상이 팔렸다.

2000년 1월에 프랑스에서 출판된 그의 첫 번째 소설은 그 해 최고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 후에 30개도 넘는 다른 언어로 번역되었다. <만약 그것이 진실이라면>은 출판된 지 5년도 더 지났지만 아직도 여전히 몇몇 나라에서는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