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줄리에타(가제)>가 제6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귀향>, <브로큰 임브레이스>, <내가 사는 피부>에 이어 <줄리에타>까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명실상부한 세계적 거장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줄리에타>가 오는 5월 11일(수)부터 5월 22일(일)까지 열리는 제69회 칸영화제 경쟁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귀향>, <그녀에게> 등으로 세계적 거장으로 자리 잡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칸영화제에서 제52회 <내 어머니의 모든 것> 감독상 수상, 제59회 <귀향> 각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제62회 <브로큰 임브레이스>, 제64회 <내가 사는 피부>가 경쟁 부분에 공식 초청 되며 명실 상부한 살아있는 거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신작 <줄리에타>로 5번째 칸영화제에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제69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언론과 평단이 주목하고 있다.

<줄리에타>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고 딸에게 의지 하며 살아온 '줄리에타'와 그녀의 딸 '안티아'에 대한 관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엠마 수아레즈, 아드리아나 우가르테, 미셀 제너, 로시 드 팔마 등 스페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6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로 5번째 칸영화제를 방문하는 세계적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줄리에타>는 2016년 하반기 국내 개봉예정이다. (2016.04.15)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