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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아의 눈 Julia's Eyes (Los ojos de Julia)


" 선천적 시력장애를 지닌 '줄리아'가 같은 병으로 이미 시력을 상실한 쌍둥이 언니 '사라'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스릴러 영화 "

2010, 스페인, 스릴러, 117분

감 독 : 기옘 모랄레스
제 작 : 길예르모 델 토로

출 연 : 벨렌 루에다, 루이스 호마르, 파블로 데르키

개 봉 : 2011년 3월 31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제 공 : ㈜모션피아 l 수 입 : ㈜더블앤조이 픽쳐스
배 급 : 씨너스 엔터테인먼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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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예르모 델 토로의 2011년 신작 <줄리아의 눈> 3월 31일 개봉 확정!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보이> 시리즈를 만든 길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줄리아의 눈>이 오는 3월 31일(목)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영화 <줄리아의 눈>은 선천적 시력장애를 지닌 '줄리아'가 같은 병으로 이미 시력을 상실한 쌍둥이 언니 '사라'의 갑작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스릴러 영화.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붕대로 눈을 가린 '줄리아'의 뒤로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 정체 모를 실루엣을 통해 '줄리아'에게 다가오고 있는 사건의 긴장감을 전달한다. 빛과 어둠이 대조되는 무채색 톤의 배경과 '줄리아'의 흐릿해진 시야를 연상시키듯 흔들리는 듯한 타이틀 로고, 그녀의 눈 위로 새겨진 '시력을 잃기 전, 놈을 찾아야 한다'는 카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흥미로운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오퍼나지-비밀의 계단> 등의 작품들을 통해 거장 반열에 들어선 길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 <줄리아의 눈>은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점차 시력을 잃어간다는 설정으로 인간의 원초적인 공포심리를 극대화시키며 지난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패션 섹션에 공개되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구성과 뛰어난 장르적 완성도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선천적 시력장애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줄리아'가 언니의 갑작스런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암흑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 <줄리아의 눈>은 오는 3월 31일 개봉할 예정이다. (2011.02.10)

코리아필름 편집부


시력을 모두 잃기 전, 죽음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선천적 시력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줄리아는 같은 증세로 이미 시력을 상실한 쌍둥이 언니 사라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는다. 언니의 자살에 의문을 품은 그녀는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기묘한 분위기의 수상한 이웃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라의 남자친구, 무언가 감추고 있는 듯한 남편의 이상한 행동들… 파헤칠 수록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가고, 그러던 중 남편의 실종으로 더욱 큰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 줄리아. 그녀의 시력은 점점 악화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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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껏 보지 못했던 초감각 스릴러가 온다!
2011년 스릴러 핫 키워드 '눈'
  작년부터 이어진 스릴러 열풍. 소재 또한 다양해지며 관객들에게 골라보는 재미를 주고 있다. <디아이>(2002), <눈먼 자들의 도시>(2008)에 이어 '눈'을 소재로 한 영화 <줄리아의 눈>이 3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선천적 시력장애를 가진 주인공의 사투를 통해 암흑이 주는 스릴과 긴장감과 더불어 인간의 원초적인 공포심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 질수록 시력을 잃어가는 '줄리아'의 아이러니한 상황은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이 '보는 것'조차 믿을 수 없을 만큼 극적인 드라마를 전개한다. '줄리아'의 흐릿해진 시야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색감의 비주얼과 파격적인 화면구성은 장르 영화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며 초감각 스릴러다운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시각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휴먼스릴러 <블라인드>(김하늘 주연)가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2011년 영화계의 최대 이슈 '눈'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길예르모 델 토로 사단, 스페인 국민배우들과 만나다!
  2006년,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잔혹한 현실과 판타지의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찬사를 받았던 영화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모성애와 극적인 긴장감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던 영화 <오퍼나지-비밀의 계단>(2008). 두 편의 영화로 판타지 스릴러 장르의 진화를 보여줬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그의 제작진이 초감각 스릴러 <줄리아의 눈>으로 돌아왔다.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전개와 헐리우드 영화들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비주얼,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사운드, 여기에 신예 기옘 모랄레스 감독의 패기와 현대적인 감각까지 더해져 또 한편의 웰메이드 스릴러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다.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에서 놀라운 열연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여배우 벨렌 루에다와 스페인 국민배우 루이스 호마르, 감독의 페르소나 파블로 데르키까지. 매력 넘치는 세 명의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하여 전작을 뛰어넘는 완성도로 다시 한번 관객과 평단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전세계 관객과 평단이 극찬한 웰메이드 스릴러!
  지난해 11월 스페인에서 개봉하여 자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줄리아의 눈>. 헐리우드 영화가 장악하고 있는 스페인 극장가에서 와이드 릴리즈로 배급되어 350개 스크린에 장기 상영되며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지난해 열렸던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호러, 스릴러, 컬트 영화들을 소개하는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서 상영되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시체스 국제영화제, 더블린 국제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대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관객들은 물론, 평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3월 31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줄리아의 눈>은 길예르모 델 토로 사단의 영화적 상상력과 헐리우드의 기술력,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더해져 웰메이드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 Cast & Character 줄리아 _벨렌 루에다
 

시력이 점점 약화되어가는, 선천적 시력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줄리아. 어느 날 같은 증세로 이미 시력을 상실한 쌍둥이 언니 사라의 갑작스러운 자살에 의문을 갖고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 줄리아의 시력은 빠른 속도로 나빠지기 시작하고, 어둠 속 진실과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인다.

2004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 <씨 인사이드>로 국제적으로 주목 받으며, 현재 스페인 최고의 여배우로 손꼽히는 벨렌 루에다. 2008년 길예르모 델 토로 사단의 판타지 스릴러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에서 주연을 맡아, 아들을 잃은 여인의 슬픔과 극한 상황에서 변화하는 심리 상태를 실감나는 연기로 표현해내었다. 다시 한 번 델 토로 사단과 함께 한 영화 <줄리아의 눈>에서 선천적 시력장애를 앓는 쌍둥이 '사라'와 '줄리아' 1인 2역에 도전한 그녀는 심리적, 신체적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줄리아'를 섬세하면서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벨렌 루에다의 혼신을 다한 강렬한 연기는 극적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키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Filmography
<씨 인사이드>(2004), <세비지 그레이스>(2007), <오퍼나지-비밀의 계단>(2008), <포 더 굿 오브 아더스>(2010) 외 다수


↘ Cast & Character 이삭_ 루이스 호마르
 

선천적 시력장애로 실명의 공포감에 휩싸인 아내 줄리아의 곁을 지키는 따뜻한 남편 이삭. 쌍둥이 언니 사라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사건에 집착하는 아내를 만류하지만, 이내 그녀를 도와 사라의 죽음을 조사한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추고 만다.

빈센테 아람다, 마뉴엘 고메즈 페레이라, 줄리오 메뎀 등 유명 스페인 감독들과 작업을 했던 루이스 호마르는 2004년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스페인의 거장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 <나쁜 교육>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2006년 영화 <보르히아>에서 교황 알렉산더 6세를 연기한 그는 2009년 <브로큰 임브레이스>로 다시 한 번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에서 스페인 출신의 헐리우드 톱스타 페넬로페 크루즈와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마테오' 역할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얼굴로 자리매김한다. 환상적인 스토리 라인에 반해 영화 <줄리아의 눈>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루이스 호마르는 영화 속 다정다감한 모습 이면에 비밀을 간직한 이삭역을 맡아 중후한 매력을 선보인다.

Filmography
<나쁜 교육>(2004), <터미네이터 독>(2004), <퀸즈>(2005), <보르히아>(2006), <백우즈>(2006), <라 디스탄시아>(2006), <혼란스런 아나>(2007), <페르마의 밀실>(2007), <브로큰 임브레이스>(2009) 외 다수


↘ Cast & Character 이반_ 파블로 데르키
 

쌍둥이 언니 사라의 죽음에 집착하던 줄리아는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시력을 잃어가기 시작하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된다. 언니의 죽음에 이어 갑작스레 남편이 실종되는 등 연이어 발생한 사건들로 인해 심신이 피폐해진 그녀가 유일하게 의지하는 간병인 이반.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그녀를 돕는다.

기옘 모랄레스 감독의 단편영화 <업사이드 다운>(2002)과 장편 데뷔작 <침입>(2004)에 출연하여 스페인의 대표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파블로 데르키. 이후,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 <사랑과 다른 악마들>에서 개에게 물린 상처로 인생이 바뀐 13세 소녀와 깊은 사랑에 빠지는 젊은 신부로 출연하여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작품은 2009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되어 파블로 데르키가 직접 내한, 국내 영화팬들을 만나기도 하였다. 또 다시 기옘 모랄레스 감독의 부름을 받고 영화 <줄리아의 눈>에 출연한 그는 영화 후반부를 이끌며 열연한다.

Filmography
<업사이드 다운>(2002), <침입>(2004), <살바도르>(2006), <베스트 오브 미>(2007), <사랑과 다른 악마들>(2009) 외 다수


↘ Director 기옘 모랄레스
 

기옘 모랄레스 감독은 미술사학을 공부하다 1994년 바르셀로나대학에 입학해 영화로 전향했다. 이후, 단편영화 <밀실>(1999)과 <업사이드 다운>(2002)으로 빌바오영화제, 시네마조베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2004년 스릴러 영화 <침입>으로 스페인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고야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되며 성공적인 장편 데뷔전을 치른다.

그리고 2011년, 스릴러 영화의 거장 길예르모 델 토로의 든든한 후원을 받으며 두 번째 장편영화 <줄리아의 눈>을 선보인다. 눈에 붕대를 감고 있는 여인에 대한 이미지로 영화를 구상한 기옘 모랄레스 감독은 전작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치밀해진 이야기 구성과 탁월한 연출력, 독특한 미학적 표현이 어우러진 초감각 스릴러 <줄리아의 눈>을 완성하였다. 이 영화를 통해 "때때로 눈으로 볼 수 없는, 모든 것을 볼 줄 아는 방법을 그리고 싶었다"는 그는 이 작품으로 스페인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평론가들의 호평을 이끌며 제2의 길예르모 델 토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Filmography
< Gracis exquisite >(2000/단편), <밀실>(2000/단편), <업사이드 다운>(2002/단편), < Divadlo >(2002/단편), <침입>(2004), < S.P.A.A.I >(2006/단편)


↘ Producer 길예르모 델 토로
 

멕시코 출신의 길예르모 델 토로는 감독 데뷔작 <크로노스>(1992) 이후 헐리우드와 스페인, 멕시코를 넘나들며 감독과 제작자,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등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특히, 2006년 시나리오와 감독, 제작을 맡은 영화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여러 장르의 복합적 혼합과 기괴하고 비주류적 감성을 환상적으로 구현해낸 비주얼로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후,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제작진과 손잡고 제작자로 변신하여 만든 영화 <오퍼나지-비밀의 계단>(2007). 델 토로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와 섬세한 촬영, 극적인 반전으로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제작자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다시 한 번 델 토로 사단이 함께 한 영화 <줄리아의 눈>. 흥미로운 영화적 설정에 매료되어 시나리오 초기 단계에서부터 참여한 델 토로는 기옘 모랄레스 감독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영화 전반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동안 헐리우드에서 쌓은 기술적 노하우와 그의 독특한 영화적 상상력은 감독의 패기와 전작들부터 함께 한 스탭들의 최강의 팀워크가 더해져 또 한편의 웰메이드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Filmography
(연출작) <크로노스>(1992), <미믹>(1997), <악마의 등뼈>(2001), <블레이드2>(2002), <헬보이>(2004),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 <헬보이2: 골든 아미>(2008) 외 다수

(기획/제작)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제작), <오퍼나지-비밀의 계단>(2008/제작), <스플라이스>(2009/기획), <메가마인드>(2010/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쿵푸 팬더2>(2011/후반작업 프로듀서) 외 다수


↘ Interview
 

제작 길예르모 델 토로

Q. 영화 <줄리아의 눈>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A. <헬보이 2>의 촬영을 마친 상황에서 <줄리아의 눈>의 시나리오를 읽게 되었다.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기 때문에 나는 기옘 모랄레스 감독에게 계속해서 시나리오에 대한 몇 가지 메모와 질문을 던졌고, 의문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Q. 기옘 모랄레스 감독에 대해 평가한다면?
A. 기옘 모랄레스는 <줄리아의 눈>에서 멜로 드라마와 서스펜스, 히치콕 풍의 환영을 조화시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어냈다. 그는 현명한 시각과 예민한 지성, 극단적인 감성을 지녔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그가 얼마나 대단한 감독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Q. <줄리아의 눈>은 어떤 영화?
A. 공포와 서스펜스가 가득한 영화. 이 영화에는 매우 큰 반전이 숨겨져 있는데, 내가 제작했던 <오퍼나지-비밀의 계단>의 반전처럼 관객들에게 공포와 궁금증을 던져줄 것이다.

감독 기옘 모랄레스

Q. 길예르모 델 토로와 함께 작업한 소감은?
A. <줄리아의 눈>의 초고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믿고 단번에 참여를 결정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 그는 우리가 스토리에 갇혀있지 않고 가능한 모든 내러티브들을 탐험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었다. 이번 작업을 통해 그로부터 많은 것들을 듣고, 배우며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

Q. 벨렌 루에다('줄리아' 역)와의 작업은 어떠했나?
A. 벨렌을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즉각적으로 그녀가 보는 이들이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특별한 빛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처음 대본 리딩을 마쳤을 때, 그녀의 눈이 바로 '줄리아'의 눈임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누구보다 아름답고 재능을 갖췄으며 무엇보다 관대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서 긴 작업의 여정 동안 훌륭한 동지가 될 수 있었다.

Q. <줄리아의 눈>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은?
A. 지금까지 눈 먼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몇 편 있었지만, 시력을 잃는 과정이나 곧 시력을 잃을 것을 알게 되는 사람에 대해 묘사한 작품은 많지 않다. 이런 면에서 <줄리아의 눈>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에 대한 영화다. 영원히 시력을 잃기 전, 그녀는 지금껏 본 적 없었던 중요한 것을 보게 되고 그러한 사실이 관객들에게 아름답고도 끔찍하게 느껴질 것이다. 또한, 스릴러 장르이기 때문에 <줄리아의 눈>에서의 나의 첫 번째 목표는 관객들을 숨쉬기 힘들만큼 즐겁게 하는 것이었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배우 벨렌 루에다

Q. 기옘 모랄레스 감독과 작업한 소감은?
A. 우리는 정말 잘 맞았고, 특히 감독이 배우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무척 놀라웠다. 배우들에게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필요한데, 기옘에게는 그러한 에너지가 굉장히 많아서 배우들에게도 전달된다. 영화를 촬영할 때 배우들은 매 장면마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연기하려고 노력하지만, 지나치게 집중하면 오히려 정신을 잃게 되기도 한다. 기옘은 그런 지점을 포착하는 능력이 무척 뛰어났다.

Q. 루이스 호마르('이삭' 역)와의 호흡은 어떠했나?
A. 그와의 작업은 새로운 발견의 연속이었다. 처음부터 잘 맞았지만 때때로 촬영이 쉽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는 대화를 나눴다. 생각이 다를 때도 있었지만, 각 장면이나 우리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관계에 있어서는 늘 같은 생각이었다. 그리고 '줄리아'가 '이삭'과 함께 등장할 때가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행복하고 낙관적인 장면이었기 때문에 그와의 촬영은 언제나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