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착실한 딸로 살아온 제니가 오랜 기간 파트너였던 키티와 결혼하기 위해 커밍아웃 한 뒤 가족의 편견을 극복하고 화해하는 이야기를 그린 온가족 힐링 감동 무비 <제니스 웨딩>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가장 먼저 부케를 든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제니'(캐서린 헤이글)의 모습이 눈에 띈다. 배우 '캐서린 헤이글'은 가족의 편견 속에서도 인생의 반쪽과 결혼하고 싶은 '제니'의 설레는 마음을 밝은 미소로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인생의 반쪽을 만나세요!"라는 문구는 추운 겨울, 옆구리가 허전한 솔로 관객들의 마음을 자극하며 올 겨울 마음이 따뜻해지기 위해 꼭 봐야하는 필람 무비 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제니스 웨딩>의 메인 카피인 "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는 '제니'의 환한 미소와 잘 어우러져 인생의 반쪽을 찾은 '제니'의 설레는 마음을 잘 담아내고 있는 동시에 그녀의 결혼 상대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하얀 웨딩드레스와 부케를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밝은 색채를 사용함으로써 결혼의 설레는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온가족 힐링 감동 무비 <제니스 웨딩>의 훈훈한 제작배경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제니스 웨딩>은 감독 '메리 아그네스 도노휴' 조카의 가슴 먹먹한 실화를 영화화 한 것으로, 대표적인 친한(親韓) 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한국 가족과 유사한 보수적인 미국 가족 속 '제니'를 연기해 특별하지만 보편적인 사랑에 대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2015 아웃페스트 LA LGBT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영화적 가치를 인정 받기도 한 <제니스 웨딩>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전세계 1,113명의 팬들로부터 약 1억 원을 기부 받은 사실이 밝혀지며 관객들을 또 한번 놀라게 하였다. 해당 기부금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사운드트랙에 사용되어 한층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

이처럼 전세계 팬들의 응원으로 완성된 온가족 힐링 감동 무비 <제니스 웨딩>은 감동적인 스토리와 품격 있는 사운드트랙을 통해 오는 12월, 어수선한 세상에 차가워진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줄 예정이다. (2016.11.29)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