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의 충격 공포 실화 <인보카머스>가 오는 8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 했다.

<캐리비안의 해적>부터 < CSI > 시리즈까지 전세계를 열광시킨 할리우드 흥행신화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보카머스>가 8월 21일 개봉을 확정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틴어로 '악령을 부르는 주문'을 뜻하는 제목의 영화 <인보카머스>는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의 만남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트로이>, <헐크>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인 에릭 바나가 기이한 연쇄사건과 보이지 않는 충격의 실체를 수사하는 경찰 '랄프 서치' 역을 맡아 생애 첫 공포 영화에 도전한다. 또한 <라스트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와 <살인소설> 등으로 공포 영화 연출의 새로운 지평을 연 스콧 데릭슨이 감독이자 각본가로 참여해 그간의 노련한 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공포를 선사한다.

기이한 연쇄 사건을 수사하던 뉴욕 경찰이 미궁을 파헤칠수록 충격적인 힘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공포 실화 <인보카머스>. 특히 뉴욕에서 경찰로 활동했던 실존 인물인 '랄프 서치'가 실제로 경험한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섬뜩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초자연적인 현상들과 기이한 사건들이 연속으로 펼쳐지며 선사하는 충격적인 비주얼과 사운드는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강렬한 공포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선택한 충격 공포 실화 <인보카머스>는 8월 21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14.07.11)

코리아필름 편집부

올 여름 그 동안의 공포와는 차원이 다른 강렬한 충격을 선사할 할리우드의 공포영화 한편이 관객들에게 찾아온다. 충격 공포 실화 <인보카머스>가 그 주인공이다. 라틴어로 '영혼을 깨우거나 불러낸다' 라는 것을 뜻하는 제목의 <인보카머스>는 흥행 제조기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과 <헐크> <트로이>등의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에릭 바나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자와 배우의 만남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이 영화가 다른 공포 영화와 차원이 다른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바로 실제로 발생했던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을 영화화 했다는 것이다.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갓난아기의 시체,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찾아갔지만 손톱이 으스러질 만큼 벽을 긁어대는 수상한 남자, 자신의 아이를 동물원 사자 우리에 내던져버린 엄마, 그리고 이상한 소리가 나고, 불이 계속 꺼지는 스산한 지하실 등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연쇄사건들은 모두 실제 뉴욕에서 발생했던 사건들이다.

영화는 그토록 충격적인 사건들을 모두 경험했던 실존인물 '랄프 서치'가 20년간 뉴욕 경찰로 지내면서 직접 체험했던 사건들을 모아 출간한 소설 [Beware the Night]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가 겪은 수많은 사건들은 실화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이었고, 원작을 읽게 된 스콧 데릭슨 감독이 각본을 쓰면서 영화화 작업이 시작되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원작의 수 많은 사건들 중 가장 충격적이고, 극적이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각본에 담았다. 그리고 실제 사건이 일어났던 장소에서 촬영을 하며 영화 속 랄프 서치가 겪게 되는 실제 사건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해 관객들에게 섬뜩한 공포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영화를 직접 보고 이 영화가 실제로 일어난 실화라는 사실에 또 한번 충격과 놀라움, 공포를 받게 될 것이다.

영화 <인보카머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마이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흥행 제조기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작품이라는 것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비롯한 수 많은 영화와 < CSI > 시리즈 등 다양한 TV 작품을 통해 장르를 막론하고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최고의 제작자인 그가 선택한 첫 번째 호러 영화라는 사실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그 동안 <블랙 호크 다운> <진주만> 등의 작품을 제작하며 누구보다 실화 소재의 매력을 잘 파악하고 있던 그는 이제까지 그 어떤 실화보다 강렬하고 극적인 <인보카머스>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매료되어 제작을 결심하게 되었다.

매 작품마다 영화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그 어느 작품보다 <인보카머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여타의 공포 영화들과는 차원이 다른 독특한 소재가 관객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충격적인 사건과 미스터리한 전개 또한 극의 몰입도를 높여 영화적인 재미를 더하는 것. 더욱이 공포 영화 연출의 새로운 대가로 주목 받고 있는 스콧 데릭슨 감독을 연출가로 발탁해 완성도에 힘을 더했다.

한편, 이번 영화에서 실존 인물 '랄프 서치'역할을 맡은 배우 에릭 바나는 인터뷰에서 "제리가 <인보카머스>의 제작자라는 점은 제가 이 영화의 배역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제리 브룩하이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관객들의 큰 사랑은 물론 함께 작업하는 배우의 신뢰까지 받고 있는 최고의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탄생시킨 호러 마스터피스 <인보카머스>의 흥행 신드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트로이> <헐크>등의 영화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에릭 바나가 <인보카머스>에서는 충격적인 실화의 주인공 '랄프 서치'역을 맡으며 생애 첫 공포영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에릭 바나가 연기한 '랄프 서치'는 뉴욕의 가장 위험한 구역, 브롱크스를 담당하는 뉴욕 경찰로 도저히 믿기 힘들만큼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들을 직접 경험하는 인물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위험한 연쇄 사건들 속에서 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을 통해 여전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것은 물론 사건을 파헤칠수록 밝혀지는 불가사의한 현상들의 충격적 진실에 혼란스러워 하는 내면연기를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배우로서의 모습을 선보인다.

인터뷰를 통해 "터프하고 산전수전 다 겪은 뉴욕 경찰인 랄프 서치가 일상의 경찰업무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섬뜩한 사건을 경험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힌 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점에서 실제 사건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실존 인물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의 담당 구역과 실제 사건 현장을 탐문하기도 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건의 섬뜩하고도 충격적인 공포감을 보다 리얼하게 표현하며 영화 속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며 공포 장르까지 장악하는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충격 공포 실화 <인보카머스>는 당신의 눈과 귀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섬뜩하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은 물론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실체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이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을 엄습하는 것.

특히 여타의 다른 공포 영화들이 관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시청각적 공포감을 선사했다면, <인보카머스>는 다양한 시청각 효과와 음산한 분위기 속 심리적인 긴장감을 조성하며 사실감 넘치는 강렬한 공포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렇게 차원이 다른 공포는 영화의 등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개봉한 다른 공포영화들이 공포의 수위를 조절하여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은 반면 <인보카머스>는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유일한 청불 공포 영화답게 있는 그대로의 공포를 조금도 정제하지 않고, 날 것 그대로의 공포를 선사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인보카머스>는 11년 전 뉴욕 경찰 랄프 서치(Ralph Sarchie)가 제리 브룩하이머에게 건낸 원작 소설에 관한 6장짜리 제안서로부터 시작되었다. 후에 'Beware the Night'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소설은 랄프 서치가 경찰로 재직 중이던 당시 실제로 겪었던,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그 동안의 흥행작들을 통해 실화 소재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제리 브룩하이머는 기이한 경험담과 충격적인 사건을 담은 이 소설에 강렬하게 사로잡혔다. 특히 그가 흥미롭게 생각했던 부분은 의심 많고 단순한 경찰이 현실 세계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사건들을 조사해가면서 점차 초자연적인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곧바로 영화의 판권을 확보하고, 영화의 시나리오 집필과 연출을 맡을 적임자로 자신 있게 스콧 데릭슨 감독을 지목한다. 초자연적인 현상의 공포물을 연출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보이던 스콧 데릭슨 감독을 이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던 것. 감독 또한 실화 소재의 스토리에 강한 매력을 느껴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그는 원작자 랄프 서치와 만나 실제 사건들을 함께 조사하면서 보다 극적이고, 충격적인 사건만을 선별해갔다. 이후 제리 브룩하이머가 수사물과 초자연물을 섞는 특별한 컨셉을 제안했고, 감독이 이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면서 현재 모습의 영화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어서 영화는 에릭 바나가 주연배우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에릭 바나는 단숨에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흥미로운 실화 바탕의 이야기를 꼽으며,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인보카머스>는 영화로 제작하겠다는 원작자와 제작진의 강한 믿음에 힘입어 비로소 본격 촬영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에릭 바나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랄프 서치'라는 캐릭터에 강하게 이끌렸다. 극중 그의 캐릭터는 가장 위험한 업무를 전담하면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현장을 찾아 사건을 수사하며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역할이었다. 특히 그는 산전수전 다 겪은 경찰관이 사건의 미스터리를 깊숙이 파헤칠수록 점점 현실적인 경찰업무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세계에 빠져들어가는 부분에 강한 흥미를 느꼈다. 이처럼 디테일한 내면연기가 필요한 배역을 소화해내기 위해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소설의 원작자이자 사건을 직접 겪은 실존 인물 랄프 서치를 만나는 것이었다. 그들은 상당히 긴 시간을 함께 보내며,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랄프 서치가 겪었던 실제 사건들에 대해서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뿐만 아니라 에릭 바나는 랄프 서치가 실제로 담당했던 구역과 사건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함께 조사에 임하면서 사건의 흔적을 확인하고, 생생한 증언들 또한 귀담아 들었다.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실제 사건의 섬뜩하고도 충격적인 공포감을 보다 리얼하게 표현해 영화 속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 낸 것. 그는 스콧 데릭슨 감독과도 꾸준히 소통하면서 연기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어나갔다. 극 초반과 후반에 극명하게 달라지는 등장인물의 심리변화를 실감나게 표현하여 단순한 호러 그 이상의 장르를 표현하기 위해 수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이처럼 영화 <인보카머스>는 에릭 바나가 그 어느 때보다 애착과 열정을 가지고 임한 작품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보카머스>는 충격적인 실화 스토리를 보다 리얼하고, 극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대다수의 사건이 발생했던 뉴욕의 '브롱크스' 지역을 주요 촬영지로 결정했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이 지역이 랄프 서치가 실제로 근무하고 순찰했던 구역들인 만큼 영화에 사실성을 부여하고 흥미를 더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스콧 데릭슨 감독 또한 '브롱크스'는 영화의 캐릭터 자체라고 소개하며, 이 곳의 건축물과 사람들의 느낌이 다른 어떤 장소보다 영화화 하기에 적격이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브롱크스'의 거리는 노동자 계급이 모여 살고 있는 갈색과 베이지색의 투박한 공동주택으로 가득 차 있어 어딘가 음산한 느낌을 주는, 공포영화 촬영에 적격인 장소였다. 그 동안 다른 영화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도시이기 때문에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또한 촬영 내내 열대성 태풍의 영향으로 강력한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 스콧 데릭슨 감독은 오히려 험악한 날씨를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시나리오 속에도 비 내리는 야외씬이 많았고, 실제 태풍 덕분에 그가 의도했던 초자연적이고 기괴한 분위기를 더욱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인 브롱크스 동물원에서의 촬영도 인상 깊은 장면으로 꼽힌다. 특히, 1980년 이후 처음으로 동물원 내부 촬영이 허가되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곳에서는 랄프 서치가 동물원 열대우림 지역의 무성한 수풀 속에서 벌어진 기괴한 사건을 조사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는데, 동물원 자체가 주는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 덕분에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뉴욕에서 가장 위험한 곳, '브롱크스' 구역을 담당하는 경찰 랄프 서치.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 가장 강도 높은 특수 업무를 맡아오던 그는 오직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며 모든 사건, 사고는 '사람'이 일으킨다는 지극히 경찰다운 가치관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기이하고 섬뜩한 현상의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랄프 서치는 사건들 간에 연결고리가 존재함을 직감하고 사건 속으로 뛰어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쳐나갈수록 더욱 충격적인 사건이 랄프 서치를 기다리고 있고, 심지어 그와 그의 가족들을 둘러싼 의문의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점점 그가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 사이, 충격적인 실체가 서서히 그의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블랙 호크 다운> <헐크> <트로이> 등 블록버스터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에릭 바나. 수려한 외모에 파워풀한 액션, 거기에 장르를 마다하지 않고 선 굵은 연기력을 선보인 덕에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작품 <인보카머스>는 그의 생애 첫 공포 영화로, 실제 사건의 주인공인 '랄프 서치'역을 맡아 음산한 분위기의 사건현장에 거침없이 뛰어드는 경찰로 열연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특히 실제 사건 현장을 직접 탐문하는 등 촬영장 안팎으로 캐릭터에 열의를 보인 덕에 숨 막히는 긴장감과 사실감 넘치는 공포감을 제대로 표현하며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제는 할리우드의 다재다능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나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Filmography
<론 서바이버>(2013), <프라이버시>(2013), <한나>(2011), <시간 여행자의 아내>(2009), <스타 트렉: 더 비기닝>(2009), <천일의 스캔들>(2008), <뮌헨>(2005), <트로이>(2004),<헐크>(2003), <블랙 호크 다운>(2001)外

검은 트렌치 코트에 청바지 차림으로 담배를 피우는 남자. 도대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모습의 '멘도자'는 기이하고 초자연적인 현상을 처리하는 베테랑 해결사다. 기이한 현상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수사하던 랄프 서치 앞에 나타나 우리 주변에 엄연히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실체에 대해 조언을 하지만 그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나 랄프 서치에게도 그 실체의 섬뜩한 기운이 찾아오게 되면서 멘도자는 그를 도와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함께 파헤치기 시작한다.

남미 출신으로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신인 배우로 각광 받고 있는 에드가 라미레즈. <본 얼티메이텀>에서 제이슨 본과 두 번의 운명적인 대결을 펼친 '파즈'역으로 출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스파이세계의 전설적인 인물 카를로스를 연기한 영화 <카를로스>를 통해 2011년 세자르 영화제 남우신인상을 수상,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자신만의 연기영역을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영화 <인보카머스>에서는 아웃사이더적인 신부의 면모를 풍기지만 주인공 '랄프 서치'에게 유일하게 해답을 제시할 수 있는 조력자로 등장한다. 스콧 데릭슨 감독이 에드가 라미레즈를 두고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의 다양한 결을 부여하며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라고 극찬할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며 그만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Filmography
<제로 다크 서티>(2012), <타이탄의 분노>(2012), <마이 리가드 투 더 데블>(2011), <카를로스>(2010), <밴티지 포인트>(2008), <본 얼티메이텀>(2007), <도미노>(2005),外

연출과 각본 두 영역에서 걸출한 실력을 드러내며 할리우드 자타공인 '공포 영화 전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를 지금 이 자리에 오르게 만든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는 1억 4천만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호러?스릴러 부문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고 있는 Saturn 어워즈에서 2005년 최우수 호러?스릴러상을 수상하며 엄청난 영예를 안겼다. 또한 2006년 시카고 영화평론가협회(CFCA)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무서운 100편의 공포영화'에 뽑히며 공포영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감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에 그가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은 영화 <인보카머스>에서는 그 동안의 작품을 통해 다져온 유려한 연출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인보카머스>가 무엇보다도 실제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강조한다. 그는 <인보카머스>의 원작뿐만 아니라 이와 비슷한 경험이 담긴 실제 사례들을 수집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극단의 공포를 구현해냈다. 또한 그의 특기인 압도적인 수위의 호러 비주얼과 숨 막히는 사운드를 절묘히 배치해 실화의 생생함을 스크린 가득 살렸다. 영화의 원작자이자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한 '랄프 서치'가 "스콧 감독이 실제 사건의 극적인 요소를 영화에서 천재적으로 활용했다"라고 극찬할 만큼 영화 속 매 순간마다 공포감에 휩싸이게 하며 강렬한 공포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Filmography
[연출/ 각본] <데빌스 놋>(2013), <고스트버스터즈 3>(2012), <살인소설>(2012), <지구가 멈추는 날>(2008),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2005), <헬레이저5>(2000)外

할리우드를 넘어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제작자를 꼽는다면 바로 제리 브룩하이머를 떠올릴 것이다. 10년 넘게 TV 안방극장을 점령했던 시리즈의 폭발적인 흥행, 그리고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가 전세계에서 6억 3천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3편의 후속작을 배출해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제리 브룩하이머는 TV와 영화시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거머쥔 자타공인 '마이다스의 손'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할리우드의 흥행 귀재가 선택한 이번 영화 <인보카머스>는 평소 사실에 기초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호하는 제리 브룩하이머를 단 번에 매료시킨 작품이었다. <블랙 호크 다운>, <진주만> 등 실화 바탕 대작을 흥행 반열에 올린 그에게 섬뜩함을 자극하는 실화 스토리와 캐릭터는 당장 기획단계에서부터 그를 참여하게 만든 가장 큰 매력 포인트였다. 30년이 넘는 제작 인생을 통틀어 처음으로 공포 장르 영화의 제작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그가 이렇게 장르를 불문하고 여러 작품을 두루 제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영화의 성공 요소로 스토리텔링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탁월한 안목, 그리고 잠재력이 있는 작품이라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제작을 강행하는 도전정신 때문이다. 어느덧 70세가 넘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여전히 젊고 유연한 사고를 갖추고 있는 그에게 이번 작품은 새로운 장르 개척을 시험해볼 수 있는 또 다른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Filmography
[제 작] <론 레인저>(2013),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2011),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2010), <쇼퍼홀릭>(2009), <내셔널 트레저: 비밀의 책>(2007),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2007), <데자뷰>(2006),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2006), <내셔널 트레저>(2004), <킹 아더>(2004),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2003), <나쁜 녀석들2>(2003), <블랙 호크 다운>(2001), <진주만>(2001) 外

영화의 원작자이자 영화 속 사건의 실제 주인공인 랄프 서치. 랄프 서치는 2001년 화제의 소설 'Beware the Night'을 출간하면서 전혀 다른 삶을 동시에 살았던 경험을 밝혀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1980년대 초부터 2004년까지 약 20년 간 뉴욕 경찰로 재직하면서 동시에 초자연적이고 보이지 않는 실체에 대한 조사를 지속해왔던 것이다. 눈에 보이는 증거로만 상황을 판단해야 하는 직업적 숙명과 보이지 않는 실체에 대한 의심이 계속해서 충돌하여 결국 그는 경찰직에서 은퇴했다. 그리고 세상 앞에 자신의 충격적인 경험담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놀라운 것은 랄프 서치는 사실 처음부터 이러한 사건을 믿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단지 그는 어릴 시절부터 호러 또는 수사물에 관심이 깊은 정도였고, 다른 청소년들처럼 소설이나 영화를 자주 접했다고 회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영화 <컨저링>의 실존 인물인 워렌 부부를 만나게 되면서 그들이 겪었던 초자연적인 현상을 경험하게 된 것은 물론 자신이 직접 접했던 기이한 사건들까지 더해지며 보이지 않는 실체에 대한 의구심을 떨칠 수 가 없었다.

랄프 서치는 <인보카머스>의 영화화가 결정된 이후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서 영화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다했다. 촬영장을 직접 방문해 배우와 스텝들에게 생생한 증언과 배역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이런 그의 노력 덕분에 영화의 완성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었다. 원작자 자신도 놀랄 정도로 영화가 실제 사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었고, 극적인 긴장감이나 공포감은 훨씬 더해져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