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현지시간으로 5일 개막작인 <인터내셔널> 상영과 함께 11일간의 영화 축제가 시작됐다.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인터내셔널>은 은행에 대한 비리와 음모를 신랄하게 꼬집는 파격적인 소재로 영화제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칸,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지난 5일(베를린 현지 시간) 베를린의 포츠다머 광장에서 개막작인 <인터내셔널>의 갈라 이벤트와 함께 베를린의 문을 열었다. 전세계 190개국을 장악한 다국적 은행의 거대한 음모와 비리를 파헤치기 위한 한 남자의 끈질긴 추적을 그린 명품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이 첫 공개되는 개막식 현장.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배우로 거듭난 주연배우 클라이브 오웬과 톰 튀크베어 감독이 개막식을 찾아 관객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으며, 영화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동안 이념적이고, 정치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성 높은 영화를 선호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세계 금융위기'를 주제로 하여 그 어느 때 보다 급변해 가는 현실적인 관점에 주목하였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인터내셔널> 역시 평소 믿고 신뢰했던 은행이 사실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살인은 물론 무기 암거래와 테러, 전쟁까지 일삼는 집단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젊은 감각의 액션스릴러로 풀어냈다는 점에 있어, 베를린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을 통해 최초 공개된 <인터내셔널>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은 다국적 은행의 비리와 음모를 파헤치기 위한 한 남자의 끈질긴 추격을 뉴욕 구겐하임 박물관의 총격액션과 이탈리아 광장의 이중저격, 그리고 베를린, 밀라노, 이탈리아, 이스탄불 등 전세계를 넘나들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평했다. 또한 <인터내셔널>은 <향수>를 연출한 톰 튀크베어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몸을 아끼지 않은 배우 클라이브 오웬의 통쾌한 액션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최고의 액션스릴을 선사하며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베를린영화제는 명품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의 첫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18개 영화들이 황금 곰상과 은곰상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베를린 영화제가 선택한 명품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 전세계 7개국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대규모 스케일의 추격액션으로 지금껏 경험 하지 못한 액션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 <인터내셔널>은 오는 2월 26일(목), 거대한 다국적 은행의 블랙머니 게임의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2009.02.09)

코리아필름 편집부

오는 2월 2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클라이브 오웬, 나오미 왓츠 주연의 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이 칸느,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에 꼽히는 베를린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대 영화제 중 가장 정치적이고 격조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베를린 영화제. 칸느와 베니스 영화제가 예술이나 상업적으로 발달된 데 반해, 베를린 영화제는 그 동안 이념적이고, 정치적, 사회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성 있는 영화들을 선호해 왔다. 하지만 올해 베를린 영화제의 선택은 한층 젊어졌다. 베를린은 시의적이고, 사회적 성향뿐만 아니라, 젊은 감각의 액션스릴러 장르를 개막작으로 선택하는 과감함을 보이며, 전세계 영화인들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내셔널>은 평소 믿고 신뢰했던 은행이 사실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 살인은 물론 무기 암거래와 테러, 전쟁까지 일삼는 집단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로 세계 최초로 은행의 비리와 불신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주가 폭락, 유가 급등의 문제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경제 위기상황 속에서 <인터내셔널>은 은행에 대한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베를린 영화제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계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를 일으킬 2009년 최대 화제작 <인터내셔널>은 파격적인 소재뿐만 아니라, <향수>를 연출한 톰 튀크베어 감독의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 감각과 함께 할리우드에서 인정받은 액션명장 오우삼 감독이 기획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다국적 은행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한 인터폴 형사 루이 실린저(클라이브 오웬)의 끝없는 추격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세계 7개국의 로케이션을 통해 이국적인 풍광과 글로벌한 스케일 그리고 숨막히는 추격액션으로 보는 이로 하여 잠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할 최고의 액션 스릴을 선사할 것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베를린 영화제가 선택한 명품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 전세계 7개국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대규모 스케일의 추격액션으로 지금껏 경험 하지 못한 액션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 <인터내셔널>은 오는 2월 26일(목), 거대한 다국적 은행의 블랙머니 게임의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2009.01.19)

코리아필름 편집부

제 59회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클라이브 오웬, 나오미 왓츠 주연의 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이 2009년 2월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전세계 금융조직을 장악한 다국적 은행의 거대한 음모를 알리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세계 190개국을 장악한 다국적 은행의 거대한 음모와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한 남자의 끈질긴 추적을 그린 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이 드디어 오는 2월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미션임파서블>, <적벽대전>의 성공신화를 이루어낸 명콤비 오우삼 감독과 트렌스 창 프로듀서가 기획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인터내셔널>은 전세계에서 일어나는 무기 거래, 테러, 전쟁 등을 일으키는 배후 세력인 다국적 은행의 횡포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인터폴 형사의 버라이어티한 스토리와 액션으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할 것이다. 특히 <향수>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톰 튀크베어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과 함께 <씬시티>, <클로저> 등의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클라이브 오웬과 지적인 아름다움의 대명사인 <킹콩>의 나오미 왓츠의 환상적인 연기 조합이 돋보이는 <인터내셔널>. 보는 이로 하여 잠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할 2009년 최고의 액션 스릴을 선사할 <인터내셔널>은 오는 2월 5일 열릴 제5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2009년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인터내셔널> 포스터와 예고편은 전세계 190개국의 권력을 장악한 다국적 은행이 펼치는 블랙머니 게임에 맞서는 한 남자의 끈질긴 추적을 박진감 넘치는 비주얼과 영상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먼저, 포스터에는 거대한 금융조직에 맞서는 인터폴 형사인 클라이브 오웬과 지방 검사관 나오미 왓츠의 결연한 표정과 함께 조각난 퍼즐형태의 영화 장면들이 교차되어, 마치 베일에 감춰진 다국적 은행의 실체를 끝없이 추적하는 듯한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전세계 7개국 로케이션의 스케일을 짐작케 하는 이국적인 배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세계 곳곳을 누비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예고편은 '은행에 믿고 맡긴 당신의 돈이 살인에 쓰인다면?'이란 강렬한 카피와 함께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상으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특히 우리가 가장 신뢰하며 돈을 맡겼던 은행이 전세계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르는 실체를 예고하는 영상은 충격을 더한다. 여기에 다국적 은행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세계 곳곳을 쫓는 한 남자의 목숨을 건 추적은 통제할 수 없는 거대 조직 앞에 어떤 방식으로 이들에게 맞설지 영화에 대한 더 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이번 <인터내셔널> 예고편에는 세계적인 명소인 구겐하임 박물관의 무한 총격장면과 이탈리아 스페인 광장의 이중 저격 등 화끈한 액션 장면들이 공개되어, 본격적으로 영화 속에 펼쳐질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세계 7개국의 로케이션을 통해 완성된 버라이어티한 추격액션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제 59회 베를린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2009년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명품 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 전세계 7개국에서 펼쳐지는 현란한 추적액션으로 지금껏 경험 하지 못한 액션스릴러의 새 지평을 열 <인터내셔널>은 오는 2월 26일(목), 거대한 다국적 은행의 블랙머니 게임의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2009.01.08)

코리아필름 편집부

직장동료의 갑작스런 죽음에 혼란스러운 인터폴 형사 루이 실린저(클라이브 오웬). 그는 돈 세탁, 무기 거래, 테러 등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죄가 실은 세계 금융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BBC은행과 관련되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맨하탄 지방 검사관 엘레노어 휘트먼(나오미 왓츠)과 함께 수사를 시작한다. 베를린에서 밀란, 뉴욕, 이스탄불까지 불법적인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던 실린저과 휘트먼은 IBBC 은행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서게 되고, 그들이 미국정부는 물론, CIA, 러시아 범죄조직의 비호를 받으며 금융테러와 전쟁을 위해 심지어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음을 알게 된다. IBBC 은행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실린저와 휘트먼의 세계를 넘나드는 치열한 추격전은 그들의 목숨까지도 위협하는데……

은행에 대한 신뢰를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는 파격적 소재의 영화 <인터내셔널>이 제5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 전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칸느, 베니스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사회적, 경제적 이슈를 다룬 다양한 작품들을 초청해 11일간의 성대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그 가운데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경제 위기상황 속에서 '금융위기'라는 시의적 소재를 젊은 감각의 액션스릴러로 풀어낸 <인터내셔널>이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은행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살인은 물론 무기 암거래, 테러, 전쟁까지 일삼는 범죄 조직이라는 파격적인 이야기는 <향수>를 연출한 톰 튀크베어 감독의 세련된 연출력과 할리우드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액션명장 오우삼 감독의 기획력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 높은 명품액션스릴러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전세계 7개국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글로벌한 스케일과 추격액션은 잠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최고의 액션스릴을 선사하며 명품액션스릴러의 가치를 인정 받을 것이다.

<페이스 오프>, <미션임파서블2>, <적벽대전> 시리즈로 동서양을 사로잡은 액션명장 오우삼 감독이 <인터내셔널>로 전세계인들의 액션 본능을 자극할 예정이다. 오우삼 감독은 1970년 대 역사상 최대 금융범죄로 전 세계 충격을 안겨준 파키스탄 'BCCI 은행 스캔들'을 모티브로 한 파격적인 소재에 매료되어 <인터내셔널> 기획에 참여, 명품액션스릴러로서 영화의 퀄리티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홍콩과 할리우드를 오가며 수년간 갈고 닦은 오우삼 감독의 탁월한 액션감각은 <향수>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톰 튀크베어 감독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인터내셔널>의 명장면을 탄생시킨다. 뉴욕 구겐하임 박물관의 나선형 구조를 따라 쉴 새 없이 펼쳐지는 10여분 간의 논스톱 총격은 오우삼 감독의 전매특허인 통쾌한 총격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반전의 묘미를 선사하는 밀라노 광장의 이중 저격 액션과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 시장의 숨막히는 거리 추격 액션까지, <인터내셔널>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충족 100%의 액션스릴을 경험하게 한다. 액션지존 오우삼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사실만으로도 전세계 팬들을 흥분케 하는 <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접했던 액션스릴러와는 차원이 다른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영상으로 상상 이상의 액션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최근 미국발 금융 위기로 환율급등, 주가 폭락 등 그 어느 때보다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는 요즘, 우리가 평소 믿고 신뢰했던 은행의 비리와 불신을 스크린을 통해 신랄하게 꼬집는 명품액션스릴러 <인터내셔널>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인터내셔널>은 은행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살인은 물론 무기 암거래와 테러, 전쟁까지 일삼는 집단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시작, 영화 속 은행의 음모는 실제 경기 침체로 인해 반토막 나버린 펀드, 금융 조작사건 등 은행의 비리와 불신감으로 얼룩진 일련의 사건들과 시의적으로 맞물리면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키고 있다. 특히 은행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한 남자의 강한 집념은 관객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 냄은 물론, 은행의 비리가 드러나는 과정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인터내셔널>은 액션스릴러로써의 영화적 재미뿐만 아니라, 은행의 비리를 꼬집어 보는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2009년 극장가의 최대 화제작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경험한 액션스릴러는 잊어라! 다국적 은행의 숨겨진 실체를 쫓는 인터폴 형사 루이 샐린저(클라이브 오웬)의 목숨을 건 추격은 베를린을 시작으로 리옹, 밀라노, 뉴욕, 이스탄불 등 7개국으로 이어지는 사상 최대 로케이션으로 추격액션의 결정판을 선보인다. 톰 튀크베어 감독은 액션스릴러의 리얼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영화 속 사건이 펼쳐지는 다양한 로케이션을 통해 현장의 내러티브를 살리는데 가장 큰 심혈을 기울였다.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은행의 음모 앞에 당당히 맞서는 한 남자 끝없는 추격은 뉴욕 맨하탄 심장부에 있는 구겐하임 박물관과 구세계와 신세계가 공존하는 이탈리아 밀라노 광장 그리고 이스탄불의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술래이마니예 모스크를 비롯한 거대한 사원과 바자르 시장 등 세계 유명한 도시와 관광명소들의 이국적인 풍광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또한 <인터내셔널>은 뉴욕 구겐하임 박물관의 무한총격 액션, 이탈리아 밀라노 광장의 이중저격 장면, 이스탄불 바자르 추격까지, 전세계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추격액션을 통해 <미션 임파서블>, <본 얼티메이텀>, <007> 시리즈를 뛰어 넘는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인터내셔널>은 오프닝에서부터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이국적인 풍광과 다아나믹한 액션의 대향연으로 지금까지 스크린을 통해 경험 할 수 없었던 추격액션의 본능을 일깨울 것이다.

다국적 은행의 음모에 맞서는 인터폴 형사와 검사의 필사의 추적을 그린 <인터내셔널>의 두 주인공, 클라이브 오웬과 나오미 왓츠가 타고난 동물적 본능 액션과 지능적인 수사 플레이라는 상반되면서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는 완벽한 캐스팅을 선보인다.

<킹 아더>, <클로저> 등 그 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 이지적이면서, 강한 남성적 매력을 선보인 클라이브 오웬이 이번 작품 <인터내셔널>을 통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 살인까지 서슴지 않는 다국적 은행 IBBC에 맞서는 인터폴 형사 루이 샐린저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직장 동료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거대한 금융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샐린저는 세계 각국을 넘나들며 그들의 실체를 파헤치려 한다. 특히 클라이브 오웬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국적 은행의 범죄 앞에 인간 본연의 양심과 체포권 없는 인터폴 형사의 직업적 한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 함과 동시에 총격액션에서부터 스릴 넘치는 추격전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투혼을 펼친다.

<인터내셔널>을 통해 클라이브 오웬과 처음으로 연기호흡을 맞춘 나오미 왓츠는 인터폴 형사 샐린저를 도와 IBBC 은행의 실체를 파헤치는 엘레노어 휘트먼으로 기존에 보여왔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강인한 여검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본능적인 액션을 펼치는 클라이브 오웬과 지능적 플레이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나오미 왓츠. 두 캐릭터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인터내셔널>은 클라이브 오웬과 나오미 왓츠 두 배우의 완벽한 캐스팅만으로도 관객들의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이다.

<인터내셔널> 속 은행의 충격적인 실체는 작가의 상상으로만 꾸며진 이야기가 아니다. 영화 속 다국적 은행의 비리와 음모는 실제 1970년대 파키스탄 BCCI 은행(Bank of Credit and Commercial International) 스캔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아그하 하산 아베디에 의해 설립된 BCCI 은행은 설립 직후 돈 세탁은 물론 무기거래, 용병, 국가기밀 정보수집, 테러지원 등 역사상 최대 금융범죄를 자행했었다. 특히 각국 정부의 비호를 받으며 20여 년간 지속된 BCCI은행 범죄는 지난 1991년 미국과 영국 국회의원들의 비리가 폭로 되면서 알려져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전세계 190개국을 장악한 거대 은행의 비리와 음모를 그린 <인터내셔널>은 바로 파키스탄 BCCI은행 스캔들의 21세기 버전으로 실제 사건보다 더욱 전문적이고, 파괴적인 수단과 방법으로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릴 것이다. <인터내셔널>은 최초 다국적 은행의 범죄가 지금은 막을 내렸지만 아직까지도 돈세탁은 물론 분쟁을 조장해 부채를 늘려 이익을 취하려는 은행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어 보다 높은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인터내셔널>은 나오미 왓츠의 연기 인생에 있어 그녀를 두 번 태어나게 한 의미있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톰 튀크베어 감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주인공의 샐린저와 휘트먼에 클라이브 오웬과 함께 나오미 왓츠를 1순위로 꼽았다. 하지만 <인터내셔널>의 촬영 직전 첫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었던 나오미 왓츠는 출연을 고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감독은 나오미 왓츠의 고사에도 불구하고 휘트먼 역에 가장 적격이라고 판 단, 그녀를 설득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특히 그녀의 출산 후 복귀라는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촬영 스케줄을 후반부로 조정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한다. 감독의 끈질긴 구애 끝에 출연을 승낙한 나오미 왓츠는 크랭크인 두달 후 베를린 촬영에 합류, 휘트먼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결국 나오미 왓츠는 <인터내셔널> 첫 촬영이 들어가기 바로 전 첫 아이를 출산해 여자보다 더 강한 '엄마'가 되었고, 영화에서는 그동안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아닌 권력을 이용해 사회의 순리를 파괴하는 범죄와 당당히 맞서는 강인한 '여검사'로 변신해 더욱 깊이 있는 연기력을 발휘한다.

No.1 구겐하임 박물관의 무한총격 장면
<인터내셔널>의 추격액션 중 최대 클라이막스로 꼽히는 것은 바로 뉴욕 구겐하임 박물관의 무한총격 장면이다. IBBC 은행이 고용한 전문 킬러를 찾기 위해 뉴욕으로 간 샐린저(클라이브 오웬)는 킬러를 쫓아 뉴욕 구겐하임 박물관에 들어선다. 하지만 그곳은 이미 신원불명의 테러범들이 샐린저와 킬러를 제거하기 위해 박물관 내부를 점령한 상태. 수십명의 테러범과 함께 구겐하임의 나선형 구조를 따라 쉴 새 없이 펼쳐지는 무한총격 액션은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스릴 만점의 액션 쾌감을 전한다. 테러범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혼자 맞서는 클라이브 오웬의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No.2 이탈리아 밀라노 광장 이중저격 장면
권력 장악을 위해 살인까지 자행하는 은행조직의 악랄함을 여실히 드러내는 밀라노의 두카 다오스카 광장의 이중저격 액션장면. IBBC 은행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기로 한 이탈리아 수상후보 칼비니를 만나기 위해 샐린저(클라이브 오웬)와 휘트먼(나오미 왓츠)은 밀라노 광장의 연설 현장을 찾는다. 하지만 단서를 얻기도 전에 칼비니는 연설 도중 저격범에 의해 살해 당한다. 실제 800여명의 엑스트라와 8대의 카메라, 2대의 스테디 캠, 그리고 헬기까지 동원된 이중 저격장면은 한 방의 총성으로 순식간에 테러 현장으로 돌변, 수십만 관중들이 일대 혼란 속으로 빠져버린 다오스카 광장의 생생함을 완벽하게 그려낸다. 특히, 정체불명의 제 2의 인물로 인한 이중 저격이라는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인터내셔널>은 기존 저격 액션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액션스릴을 경험하게 한다.

No3. 이스탄불 거리추격 장면
살인까지도 불사하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다국적 은행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클라이브 오웬의 마지막 추격전은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 시장 거리에서 펼쳐진다. 58개의 골목으로 거대한 미로를 형성하고 있는 바자르 시장은 4,000여 개의 상점이 입점해 있어 하루에도 25만명~40만명이 오고 가는 세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 게릴라 형태의 촬영 방식으로 진행된 이스탄불 거리추격 장면은 단 한 명의 엑스트라 동원 없이 실제 바자르 시장의 수많은 인파 속에서 클라이브 오웬이 직접 총을 들고, 사람들 사이를 가로지르며 탄생한 리얼 100%의 액션 명장면으로 연출되었다. 이스탄불의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바자르 시장의 쫓고 쫓기는 거리추격 장면은 영화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베를린은 영화가 시작되는 장소이자, <인터내셔널>의 메인 스트림과 같은 곳으로 다양한 로케이션 가운데 가장 현대적인 건축물에 초점을 맞춰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샐린저(클라이브 오웬)가 처음 등장하는 베를린 중앙역은 영화의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건축물로 하고 싶었던 감독의 의도에 의해 선정된 로케이션 장소. 거대한 유리 지붕이 인상적인 베를린 중앙역은 금융계의 이중성과 투명성을 반영하는 건축물. 하지만 오늘날 금융계가 말하고 있는 투명성은 <인터내셔널>속에서 드러나듯 그들의 실제 모습과는 정반대인 이중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추격액션의 클라이막스를 꼽히는 구겐하임 박물관의 총격액션 장면 또한 베를린에서 촬영되었다. 실제 구겐하임 박물관 내에서 화약을 이용한 총격전 촬영을 할 수 없었던 제작진은 베를린의 바벨스버그 스튜디오 근방에 버려진 기관차고에 구겐하임 박물관 내부와 똑같은 세트를 제작했다. 박물관 측의 허락 하에 구겐하임의 세밀한 설계 도면까지 공수한 <인터내셔널>팀은 16년에 걸쳐 완성된 구겐하임 박물관을 16주만에 실제 규모와 동일한 세트를 완성했다. 케이블을 이용해 구겐하임의 상징적인 나선형 구조물을 완벽하게 재현해 낸 것에서부터 박물관 내부를 장식할 미술 작품 선정, 그리고 작은 소품 하나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구겐하임을 만들기 위한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리얼리티 100%의 장면을 탄생시켰다.

베를린 촬영에 이어, 이탈리아 대도시 밀라노에서는 IBBC 은행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줄 이탈리아 수상 후보 칼비니의 대규모 연설 장면이 촬영되었다. 3주 동안 밀라노에 머물게 된 촬영팀은 대규모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밀라노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터내셔널>의 최고 명장면 중의 하나인 이중저격 액션장면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칼비니의 연설장면이 촬영된 밀라노의 두카 다오스카 광장은 650 피트 너비와 236 피트 높이를 자랑하는 고전적 스타일의 중앙역과 417피트에 이르는 밀라노의 제일 높은 빌딩인 피렐리 빌딩이 둘러 싸고 있어 구세계와 신세계가 공존하는 밀라노의 멋스러움을 맘 껏 즐길 수 있다.

영화의 마지막 엔딩 부분을 장식한 이스탄불은 고풍스러움과 이국적인 특색의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만족한 로케이션 장소. 단 1주일 밖에 시간이 없었던 제작진은 이스탄불의 첨탑과 모스크만으로도 신비스러운 도시의 분위기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 냈다. 영화의 마지막 추격 장면이 촬영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바자르 시장은 수 천명의 상인들의 살아 숨쉬는 모습은 클라이브 오웬의 추격장면과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으로 탄생했다.

또한 IBBC 은행 수장의 자문단인 빌헬름과 정보원의 은밀한 접선 장면은 6세기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거대한 지하 물탱크에서 촬영되었다. 이스탄불 지하에 현존하는 수백 개의 지하 물탱크 중 가장 큰 '예레바탄 사레이 사르니치'는 336개의 기둥으로 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덕분에 '바실리카 물탱크' 혹은 '지하 궁전'으로 불리는 곳이다. 실제로 지하 물탱크는 지금까지 단 한번, 국빈 방문 시 약 30분 간 폐쇄 되었던 적 외에는 지금까지 촬영자체가 힘든 곳이었다. 하지만 제작진의 간곡한 설득 끝에 정부 당국의 촬영 허가를 받은 <인터내셔널>은 유일하게 촬영한 첫 영화로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스탄불에서 제일 유명한 사원인 '술레이마니예 모스크'와 '블루 모스크'를 배경으로 촬영 된 첨탑 옥상에서 펼쳐지는 추격 액션은 비장미 넘치는 라스트 추격액션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IBBC 은행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국경을 넘나들며 수사를 펼쳐온 인터폴 형사 루이 샐린저. 갑작스런 동료의 죽음 이면에 IBBC은행이 있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그는 은행의 숨겨진 실체를 캐내기 위해 전세계 각국을 쫓아 다닌다. 샐린저는 충격적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 수사망을 좁힐수록 더욱 강해지는 살해 위협을 받게 되지만, 오히려 그는 그들의 압력이 강해질수록 정의감과 사명감이 더욱 불타 오른다.

지적인 이미지와 강인한 남성적 매력을 동시에 지닌 클라이브 오웬. 그는 TV 드라마를 시작으로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영국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후 맷 데이먼과 함께 열연한 <본 아이덴티티>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 클라이브 오웬은 영화 <클로저>에서 냉혹한 표정 뒤에 감춰진 사랑에 대한 한 남자의 복잡한 감정 세계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그 해 골든 글로브 남우 조연상, 뉴욕 비평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클로저>로 국내 관개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씬 시티>, <인사이드 맨>, <골든 에이지>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영국 출신 연기파 배우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점점 팬 층을 확장해가고 있는 클라이브 오웬은 <인터내셔널>에서는 거대 은행의 음모를 추격하는 인터폴 형사 샐린저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를 뽐내며 액션스릴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다.

Filmography
<골든 에이지>(2007)/ <거침없이 쏴라! 슛 뎀 업>(2007)/ <인사이드 맨>(2006)/ <씬시티>(2005)/ <클로저>(2004)/ <킹 아더>(2004) / <본 아이덴티티>(2002) 외 다수

인터폴 형사 루이 샐린저(클라이브 오웬)와 함께 거대 글로벌 은행 IBBC의 음모와 비리를 추격하는 뉴욕 지방 검사보 엘레노어 휘트먼. 샐린저와 한 팀을 이뤄 그의 수사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점점 은행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그들의 추격을 막으려는 IBBC은행의 위협이 가해지지만, 끝까지 수사의 끈을 놓지 않는 강한 집념을 보인다.

푸른색의 고혹적인 눈빛이 매력적인 배우 나오미 왓츠는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이지적인 이미지로 할리우드 감독들의 사랑을 받는 여배우로 꼽힌다. 데이빗 린치 감독의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통해 촉망 받는 여배우로 떠오른 그녀는 최고 연기파 배우 숀펜, 베네치오 델토로와 함께 열연한 <21그램>으로 LA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까지 겸비한 최고의 여배우로 인정받았다. 특히 그녀는 피터 잭슨의 <킹콩>에서 '앤 대로우'로 완벽히 변신, 여신같은 아름다움으로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포, 멜로, 서스펜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인 그녀가 이번 영화 <인터내셔널>에서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여검사로 변신, 논리적인 판단력과 전체 사건을 꿰뚫어 보는 타고난 수사력을 지닌 강인한 여성 캐릭터로 전작들을 뛰어 넘는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

Filmography
<이스턴 프라미스>(2008)/ <페인티드 베일>(2006)/ <링2>(2005)/ <킹콩>(2005)/ <21그램>(2003)/ <멜홀랜드 드라이브>(2001) 외 다수

톰 튀크베어 감독은 1965년 독일 베를린 출생으로 11살 때 8mm 단편영화를 찍으며 독학으로 영화를 공부했다. 그는 1993년 첫 장편영화 <데들리 마리아>를 통해 독일 영화 평론가협회에서 최우수 영화상 수상과 함께 전세계 60여 개 영화제에 초청,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어 1998년 <롤라 런>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톰 튀크베어 감독은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30개가 넘는 상을 휩쓸며 그 해 독일에서 가장 창의력이 뛰어난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패트릭 쥐스킨트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향수>의 세계적인 흥행 성공으로 명실공히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오른 톰 튀크베어 감독. <향수>를 통해 18세기 프랑스의 모습을 리얼하고 디테일 하게 표현함은 물론, 강렬한 영상과 충격적인 이야기로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번 작품 <인터내셔널>을 통해 권력을 가진 거대 집단의 부당함에 분노를 느끼는 한 남자의 끝없는 추격 과정을 긴박감 넘치는 액션과 글로벌한 스케일을 통해 액션스릴러로 완성시켰다. 소품 하나에서부터 배우의 작은 감정선까지도 놓치지 않는 완벽주의자인 톰 튀크베어 감독은 작품의 깊이와 완성도를 위해 시나리오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소를 실제 각 나라로 로케이션을 추진하는 치밀함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열정을 지녔다. 지칠 줄 모르는 무한 에너지와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오로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그는 <인터내셔널>로 다시 한번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Filmography
<롤라 런>(1998)/ <헤븐>(2002)/ <향수>(2006)/ <사랑해 파리>(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