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한 사돈 The In-Laws


" 무대뽀 CIA요원 VS 소심한 무좀전문의 "

2003년, 미국, 코믹액션, 95분

감 독 : 앤드류 플레밍
각 본 : 냇 몰딘 에드 솔로몬 l 제 작 : 빌 거버 엘리 사마하
촬 영 : 알렉산더 그루친스키 l 편 집 : 미아 골드만
음 악 : 랄로 쉬프린
미 술 : 데니스 데이븐포트 l 의 상 : 데보라 에버튼

출 연 : 마이클 더글라스, 알버트 브룩스, 라이언 레이놀즈, 로빈 터니, 캔디스 버겐, 데이빗 서쳇

개 봉 : 2003년 8월 22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수 입 : ㈜씨맥스픽쳐스 l 배 급 : ㈜프라임픽쳐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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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이야? 웬수야?

최고의 요원, 그러나 최악의 아버지
 

미 CIA 소속 최고의 비밀 요원 '스티브'는 신분을 위장하고 완벽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허구한 날 전 세계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느라 가정엔 소홀해서 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아들의 결혼식 일정만큼은 꼭 챙기려고 한다. 하지만 조사하던 핵 잠수함의 거래 일이 결혼식 날짜와 겹쳐버렸다.


최악의 소심남, 그러나 최고의 아버지
  한편, '마크'의 신부 '멜리사'의 아버지 '제리'는 소심한 성격의 발 의사. 항상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벨트 색 속에는 삐삐, 간식용 쿠키에 호신용 경보기까지 소지하고 다닌다. 그러나 하나밖에 없는 딸에 대한 사랑은 각별해 손수 결혼식 준비를 다 한다. 하지만 복사기 장수라는 사돈의 행동이 영 의심스럽다.

소심남, CIA요원과 콤비가 되다!!
 

'제리'는 '스티브'의 수상한 행동에 매춘알선업자로 오해하고 결혼을 취소하려 하지만, 되려 사건에 휘말려 의도하지 않은 활약상을 펼치게 된다. '스티브'의 계략으로 '굵은 코브라'가 되어 거래인을 상대하고, 제트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 내리는 등 팔자에 없는 모진 일을 당하게 된다. 다가오는 결혼식, 진짜 엄청난 일이 두 사돈을 기다리고 있는데...





BEAUTIFUL WEDDING SET : 필름 메이커, 웨딩 플래너가 되다!!
 

- 결혼식 영화의 세트를 디자인하는 일은 실제 결혼식보다 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특히 거대한 해일이 결혼식장을 덮치는 경우엔!!

1. 수천 송이 꽃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결혼식장

영화 <피아노>로 영국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프로덕션 디자이너 앤드류 맥알파인은 <위험한 사돈>을 재미있고 화려하게 꾸미고 싶어했다. 바닷가 야외 결혼식장은 핑크와 화이트의 컨셉으로 아름답게 꾸몄는데, 수천 송이의 꽃을 사용해 장식했다. 이 화려한 결혼식장은 영화 속에서 '제리'의 소망을 그대로 나타낸 것이다. '제리'는 딸의 결혼식을 흠 없이 아름다운 이벤트로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에 결혼식장 또한 예술적이고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 아름다운 결혼식장은 화려한 색깔 뿐 아니라 근방을 뒤덮는 듯한 매혹적인 꽃향기로 스텝들을 황홀하게 만들었다.

2. 미션 임파서블 : 야외 결혼식용 대형 텐트을 사수하라!!

결혼식 장면의 최대 난제는 가로 30미터, 세로 12미터의 야외 결혼식용 대형 텐트를 해일의 거대한 파도에 쓰러지지 않고, 겉모양도 손상되지 않도록 특별 제작하는 일이었다. 이 텐트는 제대로 제작되지 않으면 영화 촬영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해일에 결혼식 세트가 무너져 내릴 때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대책까지 고려해서 제작되어야만 했다. 제작에 2주의 시간을 소비하고, 또 설치하는데 2주의 시간이 걸린 이 거대한 텐트는 영화 곳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실어줬다.

3.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세트

시카고의 '콴리 카페'의 경우 현실과 상상의 기막힌 혼합이 요구되는 디자인 작업이었다. 감독의 요구는 외부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실내는 동시다발적인 액션씬을 찍는데 적당한 베트남 레스토랑으로 개조하는 것이었다. 이 식당에서는 짧은 식사시간 안에 계속해서 자리를 이동해서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스티브의 처지를 나타내는 부분이 촬영된다. 게다가 FBI와 격투를 벌이는 곳이기 때문에 불꽃이 튀고 화염에 휩싸이기도 한다. 결국 감독의 요구대로 겉을 보존한 채 내부를 개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세트를 만들기로 했다. '콴리 식당'과 똑같이 세트를 지었지만 또 문제가 생겼다. 레스토랑 입구 쪽의 큰 창문 때문에 바깥 거리도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다. 결국 이 장면을 위해 상점이나 네온사인을 포함한 모든 거리 세트를 새로 지었다. 이 거대한 작업은 독특하고도 확실한 액션 장면을 스크린에 그대로 표현했다.


SPECIAL FASHION ITEM : 의상으로 캐릭터의 모든 것을 설명하다!!
 

- 주연들은 물론이죠. 조연들의 경우, 특히 짧게 나오는 역할일수록 의상에 신경을 써야 하죠. 대사가 없으니 의상만으로 성격을 말해줘야 되거든요!

1. 개성과 조화의 팽팽한 줄다리기

더글라스와 브룩스의 의상을 준비하면서 의상 디자이너인 에버튼은 각각의 개성뿐 아니라 두 사람의 의상의 조화에도 많은 신경을 썼는데 이는 둘이 함께 나오는 장면들이 많기 때문이다. 영화의 진행과는 다르게 한 프레임 한 프레임을 놓고 봤을 때 정물화나 사진처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생각해야 했다. 결국 원기왕성한 스파이 '스티브'에게는 시원한 칼라와 빳빳이 줄 세운 바지를, 고지식한 발의사 '제리'에겐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따뜻한 느낌의 색감과 천을 사용했다.

2. 대사가 없을수록 의상을 치밀하게!!

스티브의 전처 '주디'의 경우 그녀의 성격을 드러내는데 의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컸다. 상대적으로 '주디'가 등장하는 장면이 적기 때문에 의상이 성격의 디테일한 면을 드러내도록 만들어야 했다. 영화 속에서 '주디'는 화를 다스리기 위해 힌두교 사원에 들어갔다 나온다. 이를 위해 힌두교의 신들이 그려진 염주나 인디언 자켓을 구했다. 그리고 잔뜩 웨이브 진 머리로 마무리했다.

3. 200명 하객의 의상을 완벽하게 준비하라!!

의상에 있어서 최대의 과제는 200여명에 이르는 결혼식 하객들의 의상을 준비하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에버튼은 LA 사무실과 토론토의 임시숙소, 아르마니와 중고시장을 막론하고 모을 수 있는 아이템을 모두 모았다. 스쳐 지나가는 장면에 불과하다 해도 '한사람 한사람이 결혼식에 갈 때 어떤 의상을 입을까?'라고 생각을 하면 결코 소홀할 수가 없었다. 결국 에버튼은 200명 모두의 양말에서부터 귀걸이까지 완벽하게 준비할 수 밖에 없었다.


LEGENDARY MUSIC FESTIVAL : 아름다운 명곡으로 영화를 감싸안
 

- 음악은 중요하죠. 좋은 음악을 만들어야 했죠. 전설적인 곡들을... 그러다가 전설적인 가수를 직접 섭외해서 영화 속에서 노래를 부르게 했죠. 훌륭했죠....

1. 'KC & 선샤인 밴드' 다시 한번 디스코 열풍을 만들어 내다.

<위험한 사돈>에는 1975년의 밀리언 셀러 음반이자 그 후 십 년간 계속된 디스코 열풍에 불을 붙인 'KC & 선샤인 밴드'의 'Get down Tonight'이 실제 밴드에 의해 직접 연주된다. 최근 새롭게 일기 시작하는 디스코 바람과 더불어 그래미 수상 경력에 빛나는 'KC & 선샤인 밴드'의 많은 곡들이 신세대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서, '멜리사'와 '마크'의 첫 번째 데이트에서 함께 부른 노래도 'Get down Tonight'이었다.

2. KC & 선샤인 밴드, 폴 매카트니...전설적인 명곡들

<위험한 사돈>에는 'KC & 선샤인 밴드'말고도 전설적인 아티스트가 여럿 나온다. 뮤직 PD인 '랄프 샐'은 코믹한 소동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동시에 살리기 위해 여러 노래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폴 매카트니'가 작사, 작곡, 연주까지 담당한 미발표곡 'A Lover For You'도 그중에 포함되어 있다. 이 곡 외에도 '폴 매카트니'는 두 곡을 더 이 영화에 헌정 했는데 'I'm Crying'과 '샐'에 의해 새롭게 리믹스 된 1973년도 그래미상 수상 곡인 'Live and Let Die'이다.

3. 전설의 밴드로 가득 채운 사운드 트랙

사운드 트랙의 하이라이트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가슴 따뜻해지는 노래 'It's Now or Never'이다. 또 영국 록커인 '배드 핑거'의 'No Matter What'을 비롯해 '비지스'의 경쾌한 곡 'Wedding Day'등이 사운드 트랙을 꾸며주고 있다. 이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음반에서 뽑은 여러 취향의 곡들은 영화를 보는 팬들의 눈과 함께 귀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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