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매매의 피해자가 된 소녀를 그린 영화 <라일라>가 8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포스터와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영화 <라일라>는 어린 시절 납치되어 '성매매' 라는 잔혹한 현실을 겪게 된 소녀의 이야기로, 실제 일어난 사건에서 영감을 얻었다. 인신매매, 특히 '아동 성매매' 라는 전 세계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라일라>는 니스국제영화제 장편상, 리버사이드국제영화제 감독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어린 라일라를 연기한 '알리야 콘리'는 2017 월드뮤직 &인디 영화제에서 베스트 아역 배우상을 수상하고,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는 베스트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는 신예 아역 배우임을 증명해 내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손바닥 도장 너머의 소녀의 걱정의 어린 얼굴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한, 짧지만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듯한 '소녀의 진짜 이름' 이라는 문구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린 소녀의 강한 외침, 영화 <라일라>는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8.08.09)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