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중전으로 전설이 된 파일럿 '베치히 휴르큐스'의 액션 실화 <레전드 인 더 스카이>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지은 <레전드 인 더 스카이>가 시선을 잡아 끄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전드 인 더 스카이>는 세계 공중전의 역사를 최초로 쓴 전설적인 파일럿 '베치히 휴르큐스'의 실화를 담아낸 공중전 액션 영화. 먼저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비장한 표정으로 적을 향해 총을 겨누는 파이럿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최초의 공중전을 목격하라"라는 강렬한 카피는 치열한 전투를 연상시키는 복엽기들의 모습과 함께 어우러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포스터 속 등장하는 복엽기는 실제 전쟁에서 사용된 복엽기를 재현하여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하단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블루 모스크 사원의 상공을 배경으로 수십대의 전투기와 맞붙는 단 한대의 비장함과 함께 화려한 공중전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레전드 인 더 스카이>의 주인공 '베치히 휴르큐스'는 실제 인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파일럿이다. 그는 터키의 독립 전쟁에 참가하여 백전백승을 거두었으며 '말썽꾼'이란 별명으로 불린 영웅이었고 적에게는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다. 항상 최전방 최일선에서 공중전을 벌였으며, 전투기 추락으로 포로가 된 후에는 '죽음의 섬'에서 탈출한 유일한 군인이었다. 독립전쟁 승리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무공훈장을 받았으며 의회에서 세 차례나 감사 서신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비행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자랑했던 그는 단순한 파일럿을 넘어 1930년 카디쿄이의 목재소를 빌려 석 달 만에 최초의 민간 항공기를 만드는 업적을 세웠다. 비행기에 대한 그의 사랑은 멈추지 않고 후배들을 양성하기 위해 1932년 터키 최초의 민간 항공 학교인 베치히 민간 항공 학교를 설립했다. 전쟁영웅에서 비행기 설계자 그리고 교육자로 살아간 그의 스펙터클한 인생 이야기는 <레전드 인 더 스카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설이 된 파일럿 베치히 휴르큐스의 이야기를 담은 공중전 실화 액션 <레전드 인 더 스카이>는 오는 8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8.07.2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