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티드 Hunted, The

" 전쟁에 대한 후유증으로 살인병기가 되어 나타난 특수부대 정예요원 애런 할렘과 그를 쫓는 스승 L.T.본햄의 이야기 "

2003, 미국, 리얼액션, 94분

감 독 : 윌리엄 프레드킨
각 본 : 데이비드 그리피스 l 제 작 : 리카르도 메스트레스
기 획 : 마커스 비시리, 션 다니엘
촬 영 : 카렙 데샤넬 l 편 집 : 오기 헤스
미 술 : 윌리엄 크루스 l 음 악 : 브라이언 테일러
의 상 : 글로리아 그레셤

출 연 : 베네치오 델 토로, 토미 리 존슨, 코니 닐슨

개 봉 : 2004년 3월 12일(금) 개봉 l 관람등급 : 18세 관람가
수 입 : 몽타쥬엔터테인먼트㈜ l 배 급 : 튜브 엔터테인먼트㈜

-



최고의 살인병기가 사라졌다!!
  1999년 살육과 광기의 도가니였던 코소보 전쟁터. 특수부대의 최정예요원으로 철저히 훈련받은 애론 할램(베네치오 델 토로 분)은 은성 훈장까지 받으며 전쟁 영웅이 되어 돌아온다. 그러나 그 속에서 자행되었던 무자비하고 잔인한 살인 행각들로 인해 점점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면서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상대를 죽이는 법이 내가 살아남는 법!!
  4년 후인 2003년, 애론은 깊은 숲속 밀렵꾼들이 자신을 죽이려는 암살자라 믿고 그들을 향한 끔찍한 살인을 시작한다. 정부는 그를 잡기 위해 FBI와 전문요원들을 총동원하지만 추적에 실패한다. 이제 그를 찾을 사람은 단 한사람. 그를 최고의 훈련생으로 만들어낸 전 훈련교관 L.T. 본햄(토미 리 존스 분)뿐이다.

이젠 그를 잡아야만 한다!!
  전쟁의 악몽에 시달리는 애론처럼 L.T. 역시 살인을 가르쳤던 끔찍한 자신의 과거에 고통 받고 있다. 그러나 애론에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애론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의 눈에는 선명하게 애론의 발자국이 보이기 시작하고… 이제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생존게임이 시작된다.

-
-
-

Hot Focus 아카데미상 수상에 빛나는 두 배우와 감독, 그들의 액션에서 살기를 느끼다!!
 

<헌티드>는 <트래픽>에서의 빛나는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베네치오 델 토로와 <도망자>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과 골든 글로브상 수상, 국내에서도 <맨 인 블랙>시리즈를 통해 흥행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는 토미 리 존스가 함께 하는 것만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이다.

연출을 맡은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 역시 <프렌치 커넥션>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석권했던 명장. 국내에서는 악령의 힘과 싸우는 신부의 희귀한 장면을 선사했던 영화 <엑소시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두 배우는 자신들이 최고의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감독과 일할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며, 영화를 위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도 자유롭게 주고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미지로 표현되는 영화 속의 선과 악, 그것이 알고 싶다!!
 

액션영화의 기본은 배우들의 다양한 기술과 몸놀림 등 강한 액션과 전문적으로 사용되는 무기들일 것이다. 그러나 <헌티드>에는 또 한가지가 더 있다.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의 대비를 화면에 담아내려고 했던 것, 악으로 대변되는 애론 할램(베네치오 델 토로 분)의 배경화면으로는 어두움 즉, 도시의 뒷골목, 그늘진 숲속, 검은 암벽 등 전반적으로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가 시종일관 드러난다. 그러나 선을 대변하는 L.T. 본햄(토미 리 존스 분)의 배경화면으로는 밝음 즉, 눈덮힌 하얀 숲속과 하얀 물줄기가 쏟아지는 폭포가 그의 뒤를 장식한다. 이처럼 인간의 극단적인 심리상태인 선과 악을 이미지로 상징화하기 위한 감독의 섬세한 노력이 보는 이로 하여금 또 다른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Production Note 1
 

전문 추적가에게 직접 지도받은 살인기술 그리고 생존방법!!

범죄 스릴러의 고전이라 불리우는 영화<프렌치 커넥션>을 통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의 모습을 잘 그려낸 바 있는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은 '전문 추적가'이자 '야생 생존 훈련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탐 브라운 주니어를 통해 실감나는 연기를 지도한다. 제작 기간 중 일주일에 하루 또는 3, 4일에 두시간씩 추격과 생존, 살인의 기술, 야생에서의 생존 기술 등을 베네치오 델 토로와 토미 리 존스에게 지도하였다. 극중에서 신속, 정확, 효과적 살인을 위해 '팔, 목, 심장, 두다리, 폐'를 반복하여 외치며 훈련 받는 과정은 관객들을 몰입시키기에 충분했다. 따라서 그는 '사람을 죽여야 하는 자신의 처지 때문에 점점 미쳐가는 훈련생'과 '직접 죽이지는 않았지만 살인 방법을 가르친 것에 대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훈련관'에 대한 흥미로운 갈등을 더욱 실감나게 묘사했다.

리얼액션을 위한 특수 훈련
'네이비 씰 군대격투법' & '새요크 칼리 전투법'

최고의 특수부대 요원을 연기한 베네치오 델 토로와 토미 리 존스는 일주일에 5일 하루 2시간씩 지옥 훈련의 대명사인 '네이비 씰'의 검술 전문가에게 비법을 전수받았다. '네이비 씰' 전문가들은 적의 상처를 더욱 더 쇠약하게 만들고 자신의 고통은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지혈대 착용을 가르쳤다. 베네치오는 이 방법을 야생에서 몸의 출혈을 억제해 주어 싸움을 계속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으로 역할에 인용하였다.

또한 그들은 두 배우에게 필리핀 종족들이 사용하는 격투법인 '새요크 칼리 전투법'을 가르쳤다. '아니스 스크리마'라 불리우는 이 전투법은 약 1550년부터 영국,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전투 기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수 백년에 걸쳐 내려오며 모든 종류의 칼이나 검을 다루는 기술이 융합되어 필리핀의 문화에 흡수, 칼리 고유의 방법이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기존의 액션영화와는 달리 <헌티드>에서는 칼을 이용해 싸우는 방법이 훨씬 많고 쇠, 돌 등의 소재들을 이용하여 직접 무기를 만드는 장면들도 연출되었다.


Production Note 2
 

실제 FBI 요원들 동원, 리얼리티를 위해 온몸을 바쳤다!!

영화 속에서 가장 환상적인 스턴트 연기는 베네치오가 포틀랜드의 다리에서 윌리엄메트 강 속으로 뛰어내리는 장면이다. 촬영은 다리 전체를 통제하고 주말 마다 계속되었는데 다섯번째 주말이 되어서야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리얼리티를 위해 배우들과 함께 서부 해안 소속의 실제 FBI요원들이 동원되었다. 실제의 인물들을 극중에 배치함으로써 사실적인 액션과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위함이었다. 특히 베네치오가 다리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영화 속 높이에서 떨어지면 가속도가 붙어 물표면에 튕기게 되므로 잘 훈련된 요원이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대역은 거부한다!!
액션 촬영 도중 베네치오 델 토로의 부상, 7개월간의 촬영 지연

베네치오 델 토로의 부상은 영화가 시작된 지 7일만인 L.T.와 애론의 첫 격투 장면에서 일어났다. 숲에서 칼 하나로 싸우고 있던 베네치오 델 토로와 토미 리 존스 두 사람은 격렬한 격투씬 촬영 중, 높이 뛰어 내려오면서 손목으로 착지하던 베네치오가 부상을 입은 데서 비롯되었다. 동시에 존스와 부딪히면서 그의 뼈가 부러지고 탈구되는 대형 사고가 생겼던 것. 때문에 베네치오는 수술을 받아야 했고, 촬영은 7개월간 중단될 수 밖에 없었다.

감독은 촬영이 중단된 7개월 동안 영화를 꼼꼼히 검토하면서 개선할 점들을 찾아냈다. 그 와중에 영화의 내용이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냈고, 영화 음악을 담당하는 조니 캐시를 만나 밥 딜런의 노래 "Highway 61 Revisited"를 영화 앞에 삽입해 비장함을 더해주었다.


Director 감 독 / 윌리엄 프리드킨(William Friedkin)
 

영화계의 역사를 논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작품 <엑소시스트>를 탄생시킨 그는 <프렌치 커넥션>으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골든 글로브 감독상, <엑소시스트>로 골든 글로브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오페라 연출 등으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스스로 캐스팅에 자신감을 피력한 <헌티드>로 그의 노련미와 천재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Filmography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2000), <제이드>(1995), <늑대의 거리>(1985), <세기의 거래>(1983), <광란자>(1980), <엑소시스트>(1973), <프렌치 커넥션>(1971) 외 다수




 

Copyright 1999~ (c) Koreafil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