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전문 제작사인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가 5월 20일 개봉예정인 <하우스 오브 왁스>로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예정이다.

<매트릭스>의 제작자 조엘 실버와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저메키스가 공동대표로 있는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는 최고의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 1999년 <헌티드 힐>을 시작으로 만드는 공포영화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해 명실공히 공포의 명가임을 증명했다. 조엘 실버와 로버트 저메키스가 처음으로 만든 공포영화는 거대한 저택 자체가 공포의 대상이 된 <헌티드 힐>. <매트릭스>의 화려한 특수효과를 호러에 접목시켜 충격적인 영상의 고감도 공포로 할로윈데이에 개봉된 역대 호러 영화 중 최고의 흥행 수익을 올리고 개봉 첫 주 전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다크 캐슬의 두 번째 영화 <13고스트>는 조엘 실버와 로버트 저메키스를 공포영화 제작자로서 인정 받게 만든 작품. 개봉 후 4주간 박스 오피스 TOP10에 올랐으며 역대 할로윈데이 개봉작 중 2위를 기록했다. 1960년 동명작품을 리메이크작품으로 섬뜩한 특수분장과 특수효과 등으로 공포를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유령이 출몰하는 배를 소재로 극한의 밀실공포 다룬 공포심리극 <고스트 쉽>은 미국 개봉 첫주 3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몬스터 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할리 베리의 호러퀸 도전작 <고티카>는 기억과 공포를 접목시킨 이색적인 설정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다크 캐슬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하우스 오브 왁스>는 조엘 실버와 로버트 저메키스가 내놓은 2005년 최고의 야심작. 미국에서는 지난 6일 개봉하여 1천 2백만 불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킹덤 오브 헤븐>에 이어 개봉 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국내에서는 공포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대대적인 전관시사를 진행하며 블록버스터급 공포영화임을 예고하고 있다.

주말 여행을 떠났다가 살인마의 표적이 되어 끔찍한 공포를 겪는 여섯 명의 십대들을 통해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하는 <하우스 오브 왁스>. 엘리샤 쿠스버트, 패리스 힐튼, 채드 마이클 머레이 등 신세대 스타들을 기용해 강렬한 비트의 청춘 호러로 완성된 <하우스 오브 왁스>는 최고의 제작진, 차세대 스타군단이 완성한 최강의 공포영화로 기록될 것이다. (2005.5.12)

코리아필름 편집부

"패리스 힐튼의 죽는 모습을 목격하라!?"
이 무시무시한 문구는 다름 아닌 지난 6일 미국에서 개봉한 <하우스 오브 왁스>의 해외 개봉 홍보 문구이다.

평생 잊지 못할 최강의 공포를 선사하는 <하우스 오브 왁스>는 이미 개봉 전부터 '패리스 힐튼'의 출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패리스 힐튼은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세계적인 섹시 아이콘과 패션 아이콘, 스캔들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달려 있는 세계적인 스타.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그녀가 <하우스 오브 왁스>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였지만, 영화 속에서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역할로 출연했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된 것이다.

아직 2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유산을 보유하고, 섹시하고 화려한 옷차림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이며, 엄청난 남성 편력과 섹스 비디오 파문으로 지난해 매스컴이 가장 사랑한 유명인사로 떠오른 패리스 힐튼. 몇 년 전만해도 단순히 힐튼가의 상속녀라는 타이틀을 지닌 유명한 파티 걸일 뿐이었지만, 리얼리티쇼 <심플 라이프>를 통해 전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 '게스'의 모델,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가 뜨겁게 주목 받는 이유는 그녀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이를 대하는 패리스 힐튼의 대응 때문이다. 여느 스타와는 달리 추종이나 찬사의 느낌보다는 조롱과 비난 섞인 눈빛으로 그녀를 보는 이가 더욱 많고, 패리스 힐튼 역시 이러한 사람들을 조롱하며 자신을 향한 '질투'의 시선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대중들은 그런 그녀를 여전히 비난하며 부러워하는 극단의 모습에 익숙해져 가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이 같은 사실에 착안하여 '패리스 힐튼의 죽는 모습을 목격하라', '패리스 힐튼은 죽어야 한다' 등의 자극적인 홍보문구로 관객들의 호기심과 카타르시스를 만족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홍보 전략이 성공하여 <하우스 오브 왁스>는 지난 주말 개봉하여 1천 2백 만불의 수익을 거두며 개봉 주 박스오피스 2위로 등극하였다.

온몸으로 자기애를 실천하는 패리스 힐튼이 배우로서 발돋움을 꾀하는 <하우스 오브 왁스>. 주말 여행을 떠났다가 살인마의 표적이 되어 끔찍한 공포를 겪는 여섯 명의 십대들을 주인공으로 한 전형적인 청춘 호러물이지만, 이 영화를 뻔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금물이다. <매트릭스>의 조엘 실버,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저메키스 등 공포 영화의 명가 '다크 캐슬'사의 제작진이 제작한 영화이기 때문. 또한 패리스 힐튼을 비롯,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의 엘리샤 쿠스버트, 신선한 외모가 돋보이는 미남 스타 채드 마이클 머레이 등이 출연해 젊음의 앙상블을 완성한다.

<하우스 오브 왁스>는 국내에서 5월 20일 개봉해 절대 잊지 못할 강렬한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2005.5.09)

코리아필름 편집부

5월 20일 개봉예정인 호러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가 18세 관람가로 확정됐다.

15세 관람가를 받은 원혼을 주제로 한 여타 영화들과 비교할 때, <하우스 오브 왁스>의 공포감은 그 강도에 있어 확실히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왁스>는 이미 포스터만으로도 심의가 반려되면서 그 공포의 강도에 대해 화제가 되었다. 당초 수입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영화의 강도가 기존의 어느 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기 때문에 포스터에 이어 영화의 본편까지 심의가 보류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기도 했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이번 <하우스 오브 왁스>의18세 관람가 판정이 영화를 문제없이 개봉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다행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관객들이 받을 적잖은 충격 때문에 우려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하는 <하우스 오브 왁스>는 공포영화 전문제작사인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와 <매트릭스>의 제작자 조엘 실버,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저메키스가 내놓은 2005년 최고의 야심작. 영혼이나 귀신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가 아닌 <스크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뛰어넘는 강렬한 비트의 청춘호러물이다.

주말 여행을 떠났다가 살인마의 표적이 되어 끔찍한 공포를 겪는 여섯 명의 십대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밀랍으로 된 모든 것이 살아있다는 신선한 설정이 이미 공포마니아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청춘호러물답게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의 엘리샤 쿠스버트와 신세대 패션 아이콘이자 스캔들 메이커인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 미남 스타 채드 마이클 머레이 등 할리우드를 이끌어 나갈 신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최고의 제작진, 차세대 스타군단이 완성한 상상조차도 두려운 최강의 공포 <하우스 오브 왁스>는 마침내 5월 20일 개봉해 평생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2005.5.04)

코리아필름 편집부

- 13개 사이트와 매체, 13개 이벤트로 진행되는 13일의 금요일, CGV 용산 전관시사회

심장마저 녹여버릴 최강의 공포 <하우스 오브 왁스>가 5월13일, 금요일 밤, CGV용산 극장에서 공포영화 사상 최초로 전관시사회를 진행한다.

공포영화 전문제작사인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와 <매트릭스>의 제작자 조엘 실버,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저메키스가 내놓은 2005년 최고의 야심작 <하우스 오브 왁스>는 주말 여행을 떠났다가 살인마의 표적이 되어 끔찍한 공포를 겪는 여섯 명의 십대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영혼이나 귀신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가 아닌 <스크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뛰어넘는 강렬한 비트의 청춘호러물이기 때문에 13일의 금요일을 마치 공포의 축제처럼 즐기자는 컨셉으로 전관시사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하우스 오브 왁스> 전관시사회는 '감히 견딜 수 있다면 도전하라!' 라는 캐치플레이즈 하에, 13개 매체 및 사이트에서 13가지의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자를 접수하고 있다. 각각의 이벤트는 영화 보기 전 후 혈압재기, 예고편 보고 가장 무서운 장면 뽑기, 최초의 희생자는 맞추기, 6명의 멤버 모아 영화 보기 등. 네이버, 네이트, 다음, 엔키노, 무비스트, 맥스무비, 게스, OCN, 메트로, 포커스, 스포츠 한국, 굿모닝 서울, AM7 등 13개의 매체와 사이트에서 13일의 금요일 <하우스 오브 왁스> 전관시사회를 신청할 수 있다. (2005.4.28)

코리아필름 편집부

5월 20일 개봉예정인 <하우스 오브 왁스>의 포스터가 보는 이로 하여금 극심한 공포감을 준다는 이유로 심의가 반려됐다.

원혼의 모습이 담겨 공포감을 준다는 이유로 심의가 반려되었던 <착신아리 2>, <그루지> 등의 포스터들과는 다른 컨셉인 <하우스 오브 왁스> 포스터의 심의 반려는 의외의 일이라 할 수 있다. 심의가 반려된 <하우스 오브 왁스>의 포스터는 영화의 내용처럼 밀랍으로 된 인형이 녹아 내리는 모습을 푸른색 톤에 '평생 잊을 수 없는 2시간, 감히 견딜 수 있다면 도전하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최강의 공포임을 암시하고 있는 비주얼. 미국과 같은 비주얼이기 때문에 온라인 등을 통해 해외 포스터를 먼저 접한 네티즌들은 여타의 공포영화 포스터에서는 볼 수 없는 감각적인 비주얼에 관심을 표했었다. 그러나 국내 포스터 심의에서는 쾡하게 비어있는 밀랍인형의 눈 부분이 지나치게 공포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반려되게 되었다. 이에 수입사인 워너브라더스는 문제가 된 눈 부분을 수정한 후 재심을 신청, 통과했다.

또한 워너브라더스는 영화가 기존의 공포물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이다는 자체판단에 의해, 포스터 외의 기타 선재물에 관람독려가 아닌 '임산부, 노약자, 미성년자, 심장이 약하신 분들은 절대 관람 불가!'라는 경고문구를 삽입하기로 했다.

포스터만으로도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하는 <하우스 오브 왁스>는 공포영화 전문제작사인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와 <매트릭스>의 제작자 조엘 실버,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저메키스가 내놓은 2005년 최고의 야심작. 영혼이나 귀신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가 아닌 <스크림>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뛰어넘는 강렬한 비트의 청춘호러물이다.

주말 여행을 떠났다가 살인마의 표적이 되어 끔찍한 공포를 겪는 여섯 명의 십대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밀랍으로 된 모든 것이 살아있다는 신선한 설정이 이미 공포마니아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청춘호러물답게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의 엘리샤 쿠스버트와 신세대 패션 아이콘이자 스캔들 메이커인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 미남 스타 채드 마이클 머레이 등 할리우드를 이끌어 나갈 신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최고의 제작진, 차세대 스타군단이 완성한 상상조차도 두려운 최강의 공포 <하우스 오브 왁스>는 마침내 5월 20일 개봉해 평생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공포를 선사할 것이다. (2005.4.28)

코리아필름 편집부

심장마저 녹여버릴 최강의 공포 <하우스 오브 왁스>가 5월20일 개봉한다. <하우스 오브 왁스>는 주말 여행을 떠났다가 살인마의 표적이 되어 끔찍한 공포를 겪는 여섯 명의 십대들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최신 유행의 패션 트렌드가 반영되고 주인공들의 로맨스가 반드시 등장한다, 공포를 두려워하기 보다 공포를 즐기게 만들어 영화팬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잔인한 슬래셔 무비. 이상은 10대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청춘호러물이 갖춰야 할 조건이다. <하우스 오브 왁스>는 위 조건을 그대로 갖춘 전형적인 슬래셔 무비이지만 살인기법, 스타일, 주인공 등 모든 면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하우스 오브 왁스>의 제작진은 그야말로 할리우드 최강의 드림팀! 공포 영화 전문제작사인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와 <매트릭스>의 제작자 조엘 실버 그리고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저메키스가 내놓은 2005년 최고의 야심작이다. 이들의 이름만으로도 <하우스 오브 왁스>가 최고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공포영화임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할리우드를 이끌어 나갈 신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하우스 오브 왁스>.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러브 액츄얼리>에서 매혹적인 외모로 많은 남성팬들을 사로잡은 엘리샤 쿠스버트가 타이틀롤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연기자로서의 진출을 꾀하는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신세대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 신선한 외모가 돋보이는 미남 스타 채드 마이클 머레이 등이 출연해 젊음의 앙상블을 완성한다.

밀랍으로 된 모든 것이 실은 살아있는 것, 그리고 그 집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들처럼 밀랍에 갇혀 죽게 된다는 독특한 설정. <하우스 오브 왁스>는 이러한 설정을 바탕으로 이전의 모든 공포영화를 뛰어넘는 신개념의 공포영화이다.

최고의 제작진, 차세대 스타군단, 공포의 공식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동시에 또한 뛰어넘는 새로운 공포를 선사할 <하우스 오브 왁스>. 마침내 5월 20일, 심장이 녹아 내릴 만큼 강렬한 공포를 만나게 될 것이다. (2005.4.25)

코리아필름 편집부

초대형 풋볼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길을 떠난 칼리(엘리샤 쿠스버트)와 페이지(패리스 힐튼)를 비롯한 6명의 친구들. 가는 도중 어두워져, 인근 숲에서 하룻밤 야영을 하게 된다. 모두들 흥겨운 마음으로 캠핑을 즐기지만 칼리만 유독, 남자친구 웨이드(자레드 페이다레키)와 자신의 쌍둥이 남동생인 닉(채드 마이클 머레이) 사이의 냉랭한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진땀을 뺀다.

그러나 곧이어, 야영지에 나타난 의문의 트럭 한 대.
헤드라이트를 일행에게 비춰보더니 이내 사라져버리고, 때문에 일행들은 찝찝한 기분으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날 아침, 일행들은 자신들이 타고 온 차를 누군가가 고의로 고장 낸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마침 지나가는 한 주민의 차를 얻어 타고 가장 가까운 마을인 암브로스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그들은 실제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의 밀랍인형들을 전시해 놓은 '트루디의 밀랍의 집'이라는 곳을 발견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러나 놀라움도 잠시, 일행들은 마을에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닫는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오직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밀랍인형들뿐… 그리고 이윽고 밀랍인형들이 실제 사람처럼 보이는 충격적인 이유를 알게 된다.

마을의 숨겨진 엄청난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고, 일행들 하나하나는 의문의 살인자에게 쫓겨 생존을 위한 치열한 혈투를 벌이게 된다.

과연 이들은 암브로스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밀랍인형의 집에 영원히 갇혀 또 다른 밀랍인형 신세가 되고 말 것인가…

심장 하나로는 견딜 수 없는 엄청난 공포!!
그 충격적인 사투, 감히 견딜 수 있겠는가!

1999년 <고스트 쉽>을 시작으로 <헌티드 힐>, <13 고스트>, <고티카> 등을 제작한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하우스 오브 왁스>는 공동대표인 <매트릭스>의 제작자 조엘 실버와 <캐스트 어웨이>의 로버트 저메키스가 내놓은 2005년 최고의 야심작이다.

호러의 제왕 빈센트 프라이스 주연의 1953년도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지만 '실제 사람을 밀랍 속에 집어넣은 밀랍인형 박물관'이라는 기본전제 외에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각색되었다.

새로워진 최신판 <하우스 오브 왁스>는 한 마디로 7, 80년대 슬래셔 무비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원시적인 공포상태로 몰아넣고 도저히 탈출할 수 없는 악몽 같은 상황, 매혹적이지만 왠지 불안하게 만들고, 오싹한 느낌을 주지만 눈을 뗄 수 없는 피와 밀랍이라는 소재는 기존 영화에서는 전혀 접할 수 없었던 새로움을 선사한다.

<하우스 오브 왁스>의 각본은 공상과학 TV 시리즈물 <미스터리어스 웨이즈>를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 각본을 담당한 채드 해이즈와 캐리 W. 해이즈 쌍둥이 형제가 담당했다.

채드와 캐리는 밀랍인형 조각가의 어긋난 욕망을 다뤘던 원작을 역동적이면서도 독특한 방식을 이용해, 주말여행을 떠난 십대들이 사람으로 된 밀랍인형을 만드는 쌍둥이 형제와 사투를 벌인다는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공포물의 공식을 따르면서 또한 뛰어넘는 것, 그것이 채드와 캐리가 택한 방식이다. 일례로 공포물에는 전형적으로 위험을 무릅쓰는 강한 여성이 등장하기 때문에 여성 주인공을 중심으로 생존을 위해 싸우는 남매의 이야기로 변형시켰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포영화의 주인공들이 외부적인 힘과 거래를 하던가 벗어나려고 애쓰는 것과는 달리 이 영화의 주인공 남매는 끔찍한 위기상황보다 자신들의 관계를 더 심각한 문제로 여긴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 신뢰하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대항할 힘을 찾아 팀원으로서 함께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강렬한 비트의 청춘호러답게 할리우드를 이끌어 나갈 신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하우스 오브 왁스>.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러브 액츄얼리>에서 매혹적인 외모로 많은 남성팬들을 사로잡은 엘리샤 쿠스버트가 사건의 중심에 서 악몽 같은 상황을 헤쳐나가는 칼리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칼리의 단짝친구 페이지 역으로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신세대 패션 아이콘 패리스 힐튼이 출연한다. 그간 몇 편의 TV물과 영화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이번 작품이 처음으로 비중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신선한 외모가 돋보이는 미남 스타 채드 마이클 머레이가 터프가이라는 겉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친구들과 누이에게 신경을 쓰는 칼리의 말썽쟁이 남동생 닉 역을 맡았다. 여기에 칼리의 남자친구 웨이드 역의 자레드 페이다레키, <코치 카터>로 익숙한 로버트 리차드, <미트 페어런츠>, <무서운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존 아브라함스 등 젊음이 돋보이는 배우들이 출연해 앙상블을 이룬다.

여기에 이들 십대들을 죽음로 몰아 넣는 보와 빈센트 싱클레어 형제는 브라이언 반 홀트가 1인 2역을 맡았다. <블랙 호크 다운>과 등의 영화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두 명의 강렬한 캐릭터를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시각적인 날카로움과 재치 있는 이야기 구성능력을 바탕으로 영화를 완성시킨 자움 감독은 공포감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데 가장 중점을 두었다. 영화 초반은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를 전개시키고 중반 이후, 등장인물들이 끔찍한 상황을 깨닫게 됨에 따라 점차 시각적인 효과들이 개입시켜 스타일화되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각효과들로 인해 이야기가 가리지 않도록 캐릭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과 핸드 헬드 카메라를 이용하고 초반에는 느슨하고도 활기찬 영상을 담다가 차차 불길한 전조를 풍기도록 하였다.

이러한 감독의 연출방식은 관객들의 두려움과 기대를 증폭시켜 굉장한 공포감을 느끼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영화의 기괴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범인들에 의해 살해되어 왁스로 입혀진 다음 전시된 밀랍인형들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매트릭스> 시리즈 2, 3편과 <스타 워즈 에피소드 II> 등의 영화에서 보철 및 특수효과 분장을 담당한 제이슨 베어드는 35명으로 구성된 미술팀을 이끌고 밀랍인형을 제작했다. 조각가 및 성형 제작가, 화가 그리고 헤어 기술자로 이루어진 미술팀은 7개월 동안 매일 12시간씩 섬유유리와 반투명 실리콘 몰드로 된 100여 개의 정교한 밀랍인형들을 만들어냈다.

컴퓨터로 신체를 3차원 입체스캔하여 LA에 있는 KNB FX 팀에 보냈고, FX 팀은 신체의 모습을 포상물질로 조각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상물질은 다양한 성형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왁스로 덮인 신체가 부패해가는 것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광범위한 해부학 조사를 거쳐 가짜 해골로부터 뼈의 주형을 만든 다음, 실리콘으로 만든 피부 밑에 집어넣었다. 이 외에 전통적인 방법으로 순수 왁스로만 만들어진 네 개의 인형들 또한 따로 제작되었다. 이러한 인형들은 온도의 변화에 대단히 민감해 쉽게 내려앉거나 부서지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성 있게 다뤄야 했다.

특히 영화에 이용된 밀랍인형들은 모두, 실제 사람들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영화에 실제 등장하는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들의 머리, 손, 몸을 섬유유리로 주형을 뜬 다음, 실리콘으로 상을 떴다. 전체적인 윤곽이 다듬어지면, 화가와 헤어 기술자들이 분장, 가발, 수염 등을 담당해 마무리 작업을 하였다. 신체 주형에서부터 의상제작까지, 하나의 인형을 만드는 데 대략 3, 4주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실제로 어떻게 사람에게 왁스를 입히는 지를 알고 싶어하는 관객들은 밀랍인형을 만드는 과정을 영화 속 웨이드의 죽음을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교회와 극장에 모여있는 수많은 관중들 중에는 가짜 눈과 가발, 실리콘 마스크를 한 배우들이 밀랍인형 사이사이에 앉아 있다는 것.

<하우스 오브 왁스>에 등장하는 암브로스라는 기이한 지역은 호주의 퀸즈랜드에 소재한 워너 로드쇼 스튜디오와 쿼바나 등지에 세트를 만들어 촬영했다. 이전의 공포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팀은 "아프리카의 마이에미"라는 별칭을 가진 동아프리카의 작은 도시 아스마라를 모델로 세트를 제작했다. 아스마라는 1930년대 이태리 디자이너들이 건축 혁신을 가져올 수 있었던 토대를 마련한 지역이다.

또한, 쿼바나에 소재한 한 약 4,000평의 목장에 도랑을 파서 수도를 설치하고 750여 개의 램프들을 조명팀이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도록 반 마일에 걸쳐 지하케이블을 설치하는 등 단 10주 만에 암브로스의 도시로 만들었다.

영화의 중요 장소인 트루디의 밀랍인형의 집을 만들기 위해 금색과 오렌지색 반점이 있는 짙은 갈색의 천연 밀랍이 사용되었다. 여기에 사용된 밀랍의 무게는 약 20톤. 또한 집을 구성하는 네 개의 주요 세트인 거실과 음악실, 부엌과 음침한 지하 작업장은 화염에 휩싸여 녹아 내리는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을 위해 여러 차례 복제되고 수정되었다. 각각의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손으로 직접 표면과 가구를 칠했으며 촬영 상태로 복귀시키기 위해 다시 세트를 제작하여야 했다.

제작진을 가장 힘들게 했던 건 열이 가해졌을 때 왁스가 어떻게 녹아 내리는 지 알 수 없고, 기본적으로 10여분 동안은 밀랍이 고체와 액체 사이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여러 개의 다양한 종류의 왁스를 놓고 실험을 통해 가장 적절한 질감의 왁스를 발견해냈다.

<하우스 오브 왁스>로 처음 감독으로 입문한 자움 콜레트-세라는 편집자로 처음 영화계에 입문하여, 뮤직 비디오, CF 광고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버드와이저, 마스터카드, 델타, 밀러 라이트, 폰티악, 스미노프 아이스, 레놀트, JT 루트, 세븐업 등 유명상표의 광고를 제작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제작하고 흥행시킨 '마이다스의 손' 조엘 실버. 지금까지 그가 제작한 영화들은 세계적으로 편당 1억불 이상의 수입을 거둬들이며 총 50억불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특히 <매트릭스>는 전세계적으로 4억 5천 6백만 불 이상의 수익을 올렸고, 최고 시각효과상을 비롯해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시리즈 2편인 <매트릭스 리로디드>는 세계적으로 7억 3천 9백만불의 흥행수익을 올렸으며, R등급의 영화 중 전무후무하게 큰 흥행수익을 올렸고, 마지막 시리즈인 <매트릭스 레볼루션>은 첫 주에 2억 3백불의 흥행수익을 올리면서 개봉주 5일 동안 가장 큰 수익을 거둔 영화로 기록되고 있다.

1999년 로버트 저메키스와 함께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헌티드 힐>을 시작으로 2001년 <13 고스트>, 2002년 <고스트 쉽>, 2003년 <고티카> 등 일련의 히트작들을 제작해오고 있다. 현재 2005년 11월 개봉예정인 워쇼스키 형제 감독,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액션 스릴러물 <브이 포 벤데타>, 2006년 개봉 예정인 힐러리 스웽크 주연의 <리피팅>을 제작하고 있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감독상을 수상한 <포레스트 검프>와 <캐스트 어웨이>, <폴라 익스프레스> 등의 감독으로 이름 높은 로버트 저메키스. 각본 및 제작자로도 유명한 그는 1985년 <빽 투 더 퓨처>의 각본과 감독을 담당해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최고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하였다.

<콘택트>, <죽어야 사는 여자> 등의 감독과 제작을 겸했고,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 <로맨싱 스톤>, <중고차 소동>, <당신 손을 잡고 싶어> 등의 감독과 각본을 담당했다. 1998년 영화 및 TV물 제작사인 이미비 무버스를 설립했으며 <왓 라이스 비니스>를 시작으로 <캐스트 어웨이>, <매치스틱 맨> 등의 영화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