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작품들로 영화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두 거장의 대화를 엿볼 수 있는 영화 <히치콕 트뤼포>가 CGV 아트하우스 '스크린문학전 2016' 상영과 GV를 확정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고 있다.

1862년, 프랑수아 트뤼포가 알프레드 히치콕에게 경의와 흠모를 담아 진행했던 세기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네마틱 다큐멘터리 <히치콕 트뤼포>가 CGV 아트하우스 '스크린문학전 2016'에 상영을 확정하며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는 '히치콕과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출간되기도 했던 도서 'Hitchcock / Truffaut'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진 <히치콕 트뤼포>는 '서스펜스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과 그런 히치콕을 흠모해 마지 않았던 '누벨바그의 기수' 프랑수아 트뤼포의 작품 세계에 대한 심도 깊은 대담을 엿볼 수 있다는 데서 큰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다. 두 거장으로부터 받은 영향을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해온 현시대의 명감독들인 데이빗 핀처, 마틴 스콜세지, 웨스 앤더슨, 리처드 링클레이터 등의 진심 어린 찬사와 두 거장의 작품에 대한 분석 또한 <히치콕 트뤼포>에 대한 흥미를 한층 배가시켜줄 것으로 보여진다.

CGV 아트하우스 '스크린문학전 2016'을 통한 <히치콕 트뤼포>의 상영은 전설로 기억되는 두 거장의 운명적이면서도 영화사적 의미로 충만한 만남을 포착한 영화를 개봉 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에 영화 팬들의 기대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히치콕 트뤼포>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에서 각각 상영될 예정이며 5월 23일(월)에는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이상용 영화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을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톡을 진행한다.

제68회 칸 영화제,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고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2016)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지며 씨네필 필수 관람 영화로 자리매김한 영화 <히치콕 트뤼포>는 2016년 8월 개봉 예정이다. (2016.05.1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