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무용수 루비와 버스킹으로 삶을 근근히 살아가는 조니, 그리고 화려한 스텝으로 관객들을 현혹시킬 스위치 스텝스 크루가 완성시킬 환상적인 댄스 영화 <하이 스트렁>이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클래식과 발레, 그리고 스트릿 댄스가 만나 화려한 뮤지컬 퍼포먼스를 탄생시킨 영화 <하이 스트렁>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21세기형 <페임>과 <플래시댄스>다." - Hollywood Reporter 라는 호평에 이어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화려한 댄스 시퀀스들로 <스텝업> 시리즈와 <더티 댄싱> 재개봉의 여운을 이어 올해 겨울, 극장가를 핫하게 만들 예정이다.

발레리나 '루비'를 연기한 키넌 캄파는 무용 전공자이자 배우로써 영화 속 무용 동작들을 완벽히 소화해낸다. 연속 스핀을 도는 그녀의 아우라는 그 어떠한 영화에서도 발견할 수 없던 리얼함이 있어 관객을 압도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조니'를 연기한 니콜라스 갈리친 또한 기타나 현악기를 다루는 주연을 맡아본 이력이 있어, 능수능란하고 다양한 표정과 손짓으로 선율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 밖에도 조니의 아랫집 이웃으로 나오는 스위치 스텝스 멤버, 지하철 플랫폼에서 배틀을 벌이는 스트릿 댄서들의 움직임은 경이로움에 가깝다. 유수 영화와 리얼리티 쇼에서 힙합씬을 다룬 안무가 데이브 스콧의 코칭으로 완성된 섹시한 댄스 씬들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하다. '조니' 역의 니콜라스 갈라친은 바이올린 연주 장면을 찍기 위해 고된 훈련을 거쳤지만, 그가 연주한 음악은 사실 미국의 유명 작곡가 나단 래니어의 연주다. 광고 음악부터 TV, 영화라는 장르까지 다양한 영역에 그만의 독특한 색깔로 입지를 넓혀온 나단 래니어는 이번 영화 <하이 스트렁>에서 매력의 정점을 찍는다. 클래식과 힙합, EDM까지 전혀 조화로울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되는 콜라보 속에서 진주 같은 음악을 만들어내, 더욱 완성도 있는 시퀀스를 뽑아낼 수 있었다.

"댄스 영화는 다 유사하다는 생각을 버리게 하는 신선한 부분!" - New York Post, "유수 영화와 리얼리티 댄스 쇼의 위트 있는 힙합씬을 창조한 안무가 데이브 스콧의 댄스시퀀스를 위해서라도 <하이 스트렁>을 봐야만 한다." - New York Times, "순수한 재미의 결정체!" - Village Voice, "서로 다름으로 조화의 틈을 발견하는 탁월함!" - Compuserve 등 해외언론평단으로부터 인정받은 영화 <하이 스트렁>의 강렬한 뮤지컬 시퀀스는 다가오는 12월 극장 개봉하여,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2017.11.2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