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레인 High Lane (Vertige)


" 짜릿한 암벽등반의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기운이 감도는 폐쇄된 산악지대에 발을 들인 다섯 친구들의 악몽 같은 여행을 그린 산악액션스릴러 "

2009, 프랑스, 산악액션스릴러, 80분

감 독 : 아벨 페리

출 연 : 파니 발렛, 요한 리베로, 라파엘 렌글레, 니콜라스 지로드, 모드 와일러

개 봉 : 2009년 9월 9일(수) 개봉 l 관람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수 입 : ㈜데이지엔터테인먼트l 배 급 : CJ엔터테인먼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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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인> 9월 초 개봉 확정! 스릴 넘치는 포스터 대공개!!
 

미스터리한 기운이 감도는 폐쇄된 산악 지대에 발을 들인 다섯 친구들의 위험한 여행을 그린 산악액션스릴러 <하이레인>이 오는 9월 초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기운에 이끌려 3,270명이 실종된 발칸 반도의 금지된 산악 지대로 등반을 감행하는 다섯 친구들, 그들이 겪게 되는 16시간의 악몽과도 같은 위험한 여행을 그린 산악액션스릴러 <하이레인>이 오는 9월 초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깍아지른 절벽을 로프 하나에 의지해 오르는 암벽등반의 짜릿한 생동감과 시원한 풍광이 스크린을 압도하는 <하이레인>은 사방이 오픈되어 있지만, 동시에 출구가 없는 폐쇄된 공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미스터리한 기운은 주인공들을 위험에 몰아넣으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스릴을 선사한다.

미스터리한 기운에 휩싸여 이미 폐쇄된 코스라는 것을 알면서도 등반을 감행하게 되는 주인공들은 점점 감춰왔던 시기와 질투를 드러내고 이성을 잃어 가는 가운데 친구도, 연인도, 그리고 자기 자신마저도 믿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내몰린다.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발칸 반도 리스니야크산의 아찔한 풍광을 배경으로 이들의 여행이 위험해 질수록 <하이레인>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스릴을 선사한다. 특히, 주인공의 시선을 따르는 <하이레인>의 아찔한 카메라 워크는 주인공들과 함께 실제 미스터리를 경험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생생한 영상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레인>의 포스터는 로프 하나에 몸을 내맡긴 주인공들의 긴박한 표정과 아찔한 상황을 드러내며 영화가 보여줄 액션과 스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누군가 그들을 공격한다'는 영화 속 미스터리를 함축적으로 드러낸 카피라인과 더불어 금방이라도 암벽에서 떨어질듯한 주인공들의 모습은 그들이 처할 위험을 예고한다. 또한, 오른편에는 자신을 지탱해주던 로프가 끊어져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있는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한 비쥬얼이 아찔한 풍광과 절묘한 대비를 이루며 이들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은 미스터리한 기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미스터리한 기운에 이끌려 폐쇄된 공간으로의 위험한 등반을 시작하면서 최악의 상황에 내몰리는 다섯 친구들. 살아남기 위해서 그곳을 벗어나야 하는 그들의 16시간의 사투를 그린 산악 액션 스릴러 <하이레인>은 오는 9월 초 아찔한 스릴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2009.07.30)

코리아필름 편집부



해발 1750m, 폐쇄된 그 곳으로 떠난 암벽등반
금지된 그 곳의 미스터리가 짜릿한 여행을 악몽으로 만든다!
 

매년 수천 명의 실종자 발생으로 암벽등반 루트가 폐쇄된 발칸반도 리스니야크산. 스릴을 즐기는 끌로에, 기욤, 로익, 프레드, 까린느는 위험을 무릅쓰고 금지된 그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외줄 하나에 의지한 채 깎아지른 암벽을 오르는 짜릿한 즐거움도 잠시. 가파른 절벽을 연결하는 950m 상공의 '악마의 다리'를 건너던 중, 다리가 끊어지면서 까린느가 위험에 처한다. 일행들은 구조 로프를 던져 간신히 그녀를 구해내지만, 이와 동시에 유일한 출구가 막혀버린다.

이제 사방이 오픈 되어 있지만, 한걸음만 잘못 내디디면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되는 긴박한 상황에 처한 이들은 출구를 찾기 위해 더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기운이 이들을 감싸고,
즐거웠던 여행은 이제 악몽으로 변하면서,
이제 친구도, 연인도 그리고 자기 자신마저도 믿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데……

16시간의 사투, 이제 여기서 벗어나야만 한다!


출구는 없다! 외줄 하나에 목숨을 걸어라!
해발 1,750m에서 펼쳐지는 산악액션스릴러 <하이레인>
 

사방이 오픈 되어 있지만, 동시에 한걸음만 잘못 내디디면 낭떠러지로 추락하게 되는 폐쇄된 공간, 산악지대의 특수성이 긴장감을 더했던 <클리프 행어><버티칼 리미트>. 그리고 산악영화의 방점을 찍는 <하이레인>의 가장 큰 스릴 포인트 역시 바로 해발 1,750m의 산악 지대다.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풍광의 시원한 볼거리는 물론 험준한 암벽을 외줄 하나에 의지한 채 오르는 암벽등반이 짜릿한 쾌감을 더하는 <하이레인>. <하이레인>은 아찔한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그 곳에 감도는 미스터리한 기운이 주인공들을 고립시키면서 악몽 같은 사투를 벌이게 되는 과정을 다이나믹한 액션과 오감을 자극하는 스릴로 완성해냈다. 사고로 출구가 사라져 당황하던 이들 앞에 처음부터 그 곳이 폐쇄된 구역임을 알고도 등반을 감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앞으로 닥쳐올 미스터리한 상황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이레인>은 긴박감 넘치는 액션과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 스릴뿐 아니라 출구를 찾기 위해 위험이 가득한 산악지대의 심장부로 향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이들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디테일 하게 담아내면서 관객들에게 실제 악몽 같은 사투를 함께 하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오는 9월 10일, <하이레인>은 관객들을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미스터리한 액션 스릴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치명적인 미스터리가 집어삼킨 3,270명...
발칸반도 실종 미스터리를 만난다!
 

제2의 버뮤다 삼각지대로 일컬어 지고 있는 발칸반도. 그리고 아름다우면서도 험준한 산세로 유명한 발칸반도의 리스니야크산에서도 출입 자체가 금지된 산악 루트에서 촬영된 <하이레인>은 매년 사람들이 이유 없이 실종되는 그 곳, 발칸반도의 실종 미스터리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이다. <하이레인>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알면서도 그 위험을 향해 발을 내딛게 할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미스터리한 리스니야크산을 배경으로 현대 과학으로도 실체가 밝혀지지 않은 3,270명의 실종 사건을 바탕으로 사실적인 스릴을 전한다.

실제 5명의 친구들이 암벽등반을 떠났으나 아무도 돌아오지 못한 1997년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하이레인>. 알 수 없는 기운에 이끌려 금지된 구역에 발을 들인 주인공들이 감춰두었던 질투와 욕망을 드러내면서 악몽과 같은 사투를 벌이게 되는 16시간을 리얼한 카메라 워크로 담아낸 <하이레인>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스터리의 중심에 놓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벗어나려 할수록 더욱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의 덫으로 빠져들게 되는 악몽 같은 사투가 생생함을 더하는 <하이레인>의 미스터리는 9월, 관객들의 심장을 사로잡을 것이다.


리얼 100% 의 생생한 아찔함!!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최상의 카메라 워크!
 

기존의 , <버티칼 리미트>, <클리프 행어> 등 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주 배경이 되는 산악지대의 광활한 풍광을 보여주는데 그쳤다면, 산악액션스릴러 <하이레인>은 발칸반도의 매혹적인 풍광은 물론 아찔한 암벽등반의 생생한 영상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 내기 위해 프랑스 영화 최초로 레드 원 (Red One) 카메라와 캠캣 (CamCat) 카메라로 촬영했다.

뿐만 아니라 수천 미터의 깎아지른 절벽의 아찔한 풍광 촬영을 위해 항공촬영 전문 헬기 3대를 동원, 드넓게 펼쳐진 발칸반도 산악지대의 광활한 스케일을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하이레인>의 제작진은 좁은 절벽지대를 오르는 장면에서는 레드 원 카메라로 밀착 촬영,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과, 수천 미터 상공에 매달린 배우들의 아찔한 시선을 와이어에 부착된 캠캣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 함께 하고 있는 듯한 리얼한 비주얼을 담아냈다.

깎아지는 절벽을 로프 하나에 의지한 채 오르는 암벽등반의 짜릿한 생동감과 시원한 풍광으로 스크린을 압도할 <하이레인>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사실적인 영상의 산악액션을 펼쳐 보이며 관객들의 체감 스릴을 100%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


↘ Character 감추고 싶었던 기억이 되살아나 괴로움에 빠진, 끌로에 _파니 발렛
 

오랜만에 떠나는 암벽등반에 대한 기대감과 남자친구 로익과 함께 하는 첫 여행이라는 사실에 즐거웠던 끌로에. 하지만 4년 전에 헤어진 옛 남자친구 기욤도 함께 하게 되어 그 마음이 편하지 만은 않다. 등반이 점점 위험해 질수록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기운에 휘말린 끌로에는 자신의 실수로 목숨을 잃은 소년에 대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점점 이성을 잃어간다.


↘ Character 자신의 사랑을 뺏어간 그를 죽이고픈 충동에 휩싸인, 기욤 _라파엘 렌글레
 

이제는 다른 사람의 연인이 된 끌로에와 4년 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 기욤은 쿨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고, 끌로에의 지금 남자친구인 로익도 함께 하는 여행이라 더 남자답게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등반을 계속할수록 그녀를 다시 찾고 싶다는 욕망에 휩싸이는 기욤. 더구나 로익을 없애버리고 싶다는 끔찍한 충동에 빠지게 되는데…


↘ Character 아찔한 현기증에 휩싸인 후 질투에 눈이 멀어버린, 로익 _요한 리베로
 

여자친구 끌로에가 고등학교 동창들과 떠난다는 암벽등반 여행을 함께 하기로 한 로익. 끌로에의 옛 남자친구도 온다고 하지만 그런 것 따위는 상관없다. 끌로에의 친구들과 친해지고, 끌로에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뭐든 함께 하고 싶을 뿐. 하지만 해발 1,750m에 오르는 동안, 이유를 알 수 없는 극심한 현기증이 로익을 괴롭히기 시작하고, 끌로에의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경이 날카로워지는데……


↘ Character 폐쇄된 루트임을 알면서도 그들을 데리고 간, 프레드 _니콜라스 지로드
 

암벽등반의 아찔함을 즐기는 동시에 멤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리더십의 소유자, 프레드. 이번 여행을 직접 준비, 기획한 프레드는 리스니야크 산 암벽등반에 3~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950m 상공의 '악마의 다리'가 끊어지는 사고로 돌아갈 출구가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프레드는 이곳이 폐쇄된 금지구역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데……


↘ Character 모든 것을 기록했지만 사라져버린, 까린느 _모드 와일러
 

암벽등반 경력이 가장 많은 까린느는 모든 일행을 맏언니처럼 챙기면서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소지품을 최소화하는 멤버들을 대신해 여행의 순간순간을 담기 위한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함께 한다. 하지만, 산중에서 친구들과 떨어져 고립된 상황에 처한 까린느는 출구를 찾던 중 사라져 버리고, 그녀의 카메라에는 추억이 아닌 악몽이 담기기 시작하는데……


Production Note
외줄에 매달려 연기하라!
16시간의 사투를 담기 위한 1년간의 사투!
 

<하이레인>은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장일치로 생애 최고로 힘들었던 영화로 꼽는다. 해발 1,750m 산악 지대에서의 촬영을 위해 고지대 적응 훈련은 기본, 가파른 절벽을 오르는 암벽등반을 실제로 익혀야 했기 때문. <하이레인>은 촬영 기간은 3개월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프리 프로덕션 기간에만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배우와 제작진은 산악 촬영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해야 했다.

산악 훈련은 크게 두 가지로 이뤄졌다. 배우들은 우선적으로 고소공포증에 대비한 가상 훈련을 해야만 했다. 실내에 위치한 암벽등반 장에서 맨손으로 벽을 타고 인간이 가장 무서워한다는 높이 18m에서 외줄에 매달려야 했던 것.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낙하훈련까지 받은 배우들의 다음 훈련 코스는 150m에서의 고공 연기 훈련이었다. 발 아래 아무것도 지지할 곳이 없는 극한의 공포와 싸우며 자신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젊은 배우들은 놀라운 열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하이레인> 제작진이 로케이션 등에 힘을 쏟고 있을 때, 배우들은 캐스팅이 확정되자 마자 다 함께 3개월 가량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기본 체력을 길러 두었던 것.

<하이레인> 배우들의 산악촬영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바로, '로익'으로 열연한 요한 리베로. '로익'은 산악지대의 미스터리한 기운에 현기증을 느끼면서 질투에 눈이 멀어버리는 캐릭터지만, 실제 요한 리베로는 10년 넘게 암벽등반을 해온 베테랑 산악인이다. 아벨 페리 감독은 이런 경력과는 정반대로 산을 처음 오르는 '로익' 캐릭터를 요한에게 맡기면서, 외부조건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연기를 할 수 있는 언발란스한 캐스팅으로 극의 묘미를 더했다. 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물론 동시에 얼마나 위험한 곳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요한은 배우들을 일일이 챙기는 것은 물론 제작진에게도 산악 지대에서 주의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고.


하늘과 싸워라!
반팔과 반바지… 최악의 조건을 이겨낸 촬영!
 

<하이레인> 제작진이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암벽등반의 힘겨움도, 고소공포증이나 현기증도 아니었다. 강도 높은 산악 훈련으로 해발 1,750m에서의 위험한 촬영에 대해서는 만반의 준비를 했던 배우들을 괴롭혔던 것은 바로 추위였다. 영화 속 배경은 여름이지만 실제 촬영은 9~10월 가을에 이뤄졌기 때문에 고도가 높은 산악 지대의 변화무쌍한 기상 조건을 반팔과 반바지 차림으로 버텨내야 했던 것. 초가을의 쌀쌀한 날씨는 기본으로 안개와 비는 물론, 눈보라가 치는 악조건 속에서 촬영해야 했던 <하이레인>.

미스터리의 기운이 더해갈수록 주인공들이 감춰두었던 질투와 욕망이 최악의 상황으로 변해가는 16시간의 사투를 그리기 위해 시간의 변화에 따라 영화 중반 이후에는 밤 촬영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가 더해가는 영화 중반 이후에 비가 내리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배우들의 온 몸이 얼어버렸다. 그럼에도 새벽 3시까지 촬영을 강행하느라, 촬영 스태프들의 손발이 얼었던 것은 물론 배우들이 대사를 말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기도 했었다고. "그 정도로 고생한 만큼 만족스러운 영상을 담아낼 수 있었다. 끝까지 나를 믿고 따라준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는 아벨 페리 감독 역시 저체온증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배우들의 고생을 더했던 것은 바로 단벌 의상. 촬영이 진행될수록 최악의 상황에 빠지는 주인공들의 의상이 더러워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은 배우들을 또 한 번 힘들게 했다. 영화 속에서 단벌의상으로 출연하기 때문에 새로 준비된 의상으로 갈아입어도 이미 더럽혀진 옷이었기 때문. 제작진은 각각의 배우들을 위해 9벌에서 13벌의 새 의상을 알맞게 더럽혀야만 했다고.


악마의 다리를 건너라!
3개월 동안 만든 다리, 3일만에 철거!
 

<하이레인>의 주인공들에게 드리웠던 정체불명의 미스터리한 기운은 '악마의 다리' 장면 이후 본격적으로 주인공들을 위험한 공간으로 이끈다. '로익'은 악마의 다리에서 갑자기 고소공포증이 시작되면서 이성을 잃어가고, 마지막으로 다리를 건너던 '까린느'가 악마의 다리의 한 가운데에 이르렀을 때 다리가 끊어지고 만다.

<하이레인> 제작진은 영화의 미스터리한 기운이 폭발하는 중요한 전환점인 '악마의 다리' 장면 촬영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했다. 긴박함과 생생함을 살리면서도 안전 문제를 고려해야 했던 제작진은 오랫동안 유명한 산과 계곡을 찾아 다녔지만 아벨 페리 감독이 생각하는 구도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때문에 제작진이 선택한 방법은 바로 '악마의 다리'를 직접 제작하는 것. 산악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설계에서 완성까지 약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제작진은 실제 리스니야크 산의 950m 허공에 떠있는 '악마의 다리'를 완성해냈다.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준비한 산악훈련 덕분에 고소공포증은 이겨낼 수 있었던 다른 배우들. 하지만 다리 한가운데서 조난을 당하는 '까린느' 역의 모드 와일러는 외줄 하나에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 하는 긴박한 촬영을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 때문인지 촬영 3일전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열에 시달렸다. 의료진의 진찰로도 호전되지 않았던 모드 와일러의 컨디션 난조로 촬영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거짓말처럼 촬영 당일 원래의 컨디션을 회복했고 제작진은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제작기간 3개월, 실제 다리가 끊어지는 장면까지 단 3일간의 촬영 후 완전 폐쇄된 '악마의 다리'.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심혈을 기울였던 '악마의 다리'는 짜릿한 쾌감을 전하는 <하이레인>의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 Director 아벨 페리
 

아벨 페리의 삶은 영화라는 테마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다. 때문에 어드벤처적인 짜릿한 모험과 극한의 스릴을 만들어내는 미스터리가 혼합된 <하이레인>의 시나리오는 아벨 페리를 한 순간에 매혹시켰고, 감독 데뷔를 준비하던 그는 자신의 첫 작품으로 <하이레인>을 선택했다.

숨겨두었던 인간의 감정이 주변 상황에 따라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외부와 내부의 갈등이 주인공을 동시에 위협하는 가운데 금지된 그 곳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대명제를 앞에 둔 인물들이 어떤 식으로 변해가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던 아벨 페리. 또한 악몽 같은 상황에서 벌어지는 다이나믹한 액션을 보다 생동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실제적인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촬영을 감행한 아벨 페리는 자신을 믿고 따라준 배우와 스태프들 덕분에 그 결과들이 밀도 있는 액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감독 자신도 저체온증에 시달리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작품을 위한 그의 놀라운 열정은 <하이레인>을 산악액션스릴러로서 스크린을 압도하는 힘을 선보이는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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