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과 로맨스를 코믹하게 그려내 인기를 끌었던 홍콩 영화 <의개운천>이 오는 5월 15일, 국내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홍콩의 대표 간판 스타 주윤발과 왕조현이 주연으로 열연하여 30여 년 전 개봉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영웅본색>(1987) 시리즈와 <와호장룡>(2000)으로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중화권 최고의 스타 주윤발이 유쾌하고 능글맞은 홍콩 경찰 '정방'을 연기하며, 관객들의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천녀유혼>(1987) 시리즈와 <동방불패2>(1993) 로 국내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홍콩 원조 청춘 스타 '왕조현'이 홍콩에 밀입국하여 '하정방'의 집에 얹혀 사는 사랑스러운 '항생'을 연기한다. 밀입국자 신분이 들통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억상실로 위장한 '항생'(왕조현)과 그런 항생의 뻔뻔함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 '정방(주윤발)'이 펼치는 완벽한 연기호흡은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로맨틱 코미디에 더해진 후반부의 스릴감 넘치는 총격전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로, 액션, 로맨스, 코미디를 모두 섭렵하는 <의개운천>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80년대 화려한 홍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윤발, 왕조현의 유쾌한 액션코믹로맨스 <의개운천>은 5월 15일, 재개봉해 관객들을 그때 그 시절 아련한 추억 속으로 이끌 예정이다. (2014.04.30)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