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별난 벨기에 로드무비 <아스타 라 비스타>가 11월 19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아스타 라 비스타>는 한번도 못 해본 세 친구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생애 첫 여행을 떠나는 로드무비. 제25회 유럽영화상 '최우수 유럽영화상', 제35회 몬트리올세계영화제 '대상', 제22회 시네퀘스트영화제 '최우수 코미디 영화상' 등 20여 개에 달하는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핫한' 벨기에 영화다. 유럽 개봉 당시 평단으로부터 "별난 영화인 동시에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Huffingtonpost), "친근한 방식으로 웃음과 눈물을 이끌어내는 유려한 이야기"(VARIETY), "도발적이고 힘이 있는 영화인 동시에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Dog And Wolf) 등 뜨거운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영화의 제목인 <하스타 라 비스타>(HASTA LA VISTA)는 '안녕, 잘 가'라는 뜻의 스페인 어로, 벨기에에서 스페인으로 생애 첫 여행을 떠나는 세 친구의 여정을 응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세 친구의 여행을 함께 할 와인, 여행가방, 짐을 실은 대형버스, 야자수 등이 배경을 수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포스터를 가득 채운 핑크색은 보는 이들에게 온화함과 설렘을 동시에 전한다. "하고싶어요,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르잖아요"라는 카피는 여행을 떠날 세 친구의 간절함과 흥분을 고스란히 전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인생의 유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세 친구의 로드무비 <아스타 라 비스타>는 오는 11월 19일 개봉해 올해 만나는 가장 따뜻하고도 별난 벨기에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15.10.19)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