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으로 대표되는 두 배우가 잔혹한 살인범으로 변신해 주목을 받고 있다. 초특급 살인블록버스터 ‘한니발’ 시리즈의 완결편인 <한니발 라이징>(수입·제공: ㈜케이디미디어/배급: ㈜프라임엔터테인먼트)에서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 역을 맡은 가스파르 울리엘과 <그놈 목소리>에서 유괴살인범 역을 맡은 강동원이 바로 그들이다.

가스파르 울리엘은 2004년 영화 <인게이지먼트>로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배우이다. 하지만 조각 같은 완벽한 외모를 지닌 그는 이미 전세계 네티즌 사이에서 프랑스 대표 꽃미남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미소년의 상징이었던 그가 <한니발 라이징>에서 전세계를 놀라게 한 천재적인 지능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 역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과연 환상적인 그의 얼굴에서 살인마의 공포를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가스파르 울리엘은 <한니발 라이징>에서 살인 본능에 서서히 눈떠가는 잔인한 살인마, 한니발 렉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이것이 기우에 불과했음을 입증하였다. 가스파르 울리엘의 순수하고 깊은 눈빛은 그의 탄생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으며 그의 눈빛에 극도로 몰입하는 순간, 살인자로 변하는 소름 끼치는 반전을 선사하며 충격과 공포를 배가 시킨다. 또한 창백한 피부에서 나오는 그의 지적인 분위기는 의학, 심리학, 범죄학 지식을 두루 섭렵한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한니발 렉터와 완벽하게 매칭되었다. 그리고 누구나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잔인한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시키며 한니발 렉터에 대한 연민마저 불러일으킨다. 이로써 가스파르 울리엘은 흡입력 강한 자신의 외모를 활용해 상대방의 심리마저 조종하는 천재적인 살인마 역할은 110% 소화해 냈다는 찬사를 이끌어 낸다.

강동원은 영화 <늑대의 유혹>을 통해 단번에 국내 대표 꽃미남으로 자리잡은 배우이다. 하지만 강동원은 <그놈 목소리>에서 죄책감 없이 돈으로 아이의 목숨을 흥정하는 이형호 어린이 유괴범의 비정한 목소리를 실감나게 연기하였다. 영화 속 몇몇 장면에서 실루엣으로 등장하는 것을 빼고는 대부분 목소리로만 연기를 한 강동원은 실제 범인의 차분하고 교양 있는 말투를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

지능적인 살인범이 등장한다는 점과 함께 꽃미남의 이미지를 벗고 완벽한 악연 연기를 선보인 두 배우가 출연을 한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한니발 라이징>와 <그놈 목소리>. 2월 1일 개봉을 한 <그놈 목소리>의 강동원에 이어 <한니발 라이징>의 피터 웨버 감독으로부터 ‘한니발 렉터를 되기 위해 태어났다’라는 평가를 받은 가스파르 울리엘의 살인적인 미소는 2월 28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07.2.08)

코리아필름 편집부

전세계 영화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 공리가 초특급 살인블록버스터 <한니발 라이징>에 출연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게이샤의 추억>을 시작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공리는 지난해 블록버스터 영화 <마이애미 바이스>의 성공으로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공리의 <한니발 라이징> 출연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영화에서 그녀가 맡은 ‘레이디 무라사키’가 천재적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첫사랑이기 때문이다. 전장에서 가족을 잃고 고아가 된 한니발을 돌봐주게 되는 그녀는 한니발의 삼촌의 미망인으로 한니발과 비슷한 상처를 지니고 있는 신비스러운 여인이다. 그녀는 한니발과 진정한 교류를 나누는 선생님이자 친구인 동시에 강력한 지원자가 되어준다. 그런 그녀를 통해 내면의 깊은 상처를 치유해 가는 한니발은 그녀에게서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녀에 대한 한니발의 동경은 첫 살인의 시발점이 되면서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의 탄생이 시작된다. 레이디 무라사키는 살인에 중독되어 가는 한니발 렉터를 지켜보면서 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휩싸임과 동시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렇듯 <한니발 라이징>에서 이야기의 큰 축을 이뤄가며, 다면적이고 깊이 있는 연기가 필요한 이 역할에 적임자로 피터 웨버 감독은 공리를 지목하였고, 그녀와 함께 작업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그리고 공리 역시 캐스팅 당시 진행된 <마이애미 바이스>의 추가 촬영으로 인해 <한니발 라이징>의 출연이 무산 될 뻔한 위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촬영에 참여하는 의욕을 과시하며 그녀만의 신비롭고 강인한 매력을 지닌 ‘레이디 무라사키’를 탄생시켰다.

<붉은 수수밭>으로 화려한 데뷔를 한 공리는 <국두>, <홍등>, <패왕별희>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무대로 눈을 돌린 공리는 <게이샤의 추억>과 <마이애미 바이스>를 통해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그리고 공리가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출연한 무협 영화 <황후花>는 현재 중국 자국영화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있던 <영웅>을 가볍게 뛰어넘어 고공 흥행 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녀의 섹시하고 고혹적인 모습은 한국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경과 장르를 넘어 그 어떤 영화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발산하고 있는 공리의 고혹적인 매력은 <한니발 라이징>에서도 계속된다.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의 탄생 과정을 그리고 있는 <한니발 라이징>에서 살인에 중독되어 가는 한니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동시에 피로 물든 그의 눈빛을 두려워하는 복잡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공리의 뛰어난 연기는 2월 28일,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07.2.07)

코리아필름 편집부

초특급 살인블록버스터 ‘한니발’ 시리즈의 완결편인 <한니발 라이징>에서 전작들에 못지않은 매력적인 출연진들이 열연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를 주인공으로 한 <양들의 침묵>, <한니발> 그리고 <레드드레곤>이 전세계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것에는 명백한 이유가 몇 가지 있다. 그 중에서도 ‘한니발’ 시리즈에 출연하는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명연기는 관객들을 사로잡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 렉터를 연기한 안소니 홉킨스를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등극시키기도 했다. 그 외에도 조디 포스터, 줄리아 무어, 게리 올드만, 에드워드 노튼, 랄프 파인즈 등 세계적으로 연기자들이 출연해 ‘한니발 시리즈’를 ‘최고의 심리 스릴러’로 손꼽는데 기여했다.

‘한니발’ 시리즈가 항상 당대 최고의 배우만을 참여 시켰던 것만큼, 한니발의 탄생 비밀을 밝혀줄 <한니발 라이징>의 배우를 캐스팅하는 것은 영화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였다. 그리고 오랜 시간 캐스팅에 난항을 겪던 제작진 앞에 프랑스 영화계의 기대주 가스파르 울리엘이 나타났다. 제작직은 그의 아름답고 순수한 외모와 미묘한 어두움을 간직한 눈빛에서 젊은 한니발 렉터의 얼굴을 발견했다. 거기에 그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 받아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기에 그의 등장은 제작진에게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 후 가스파르 울리엘은 안소니 홉키스라는 명배우가 이루어놓은 ‘한니발 렉터’의 젊은 시절에 도전해 상처 받은 어린 소년이 살인마로 변해가는 과정을 소화해 내며 제작진의 기대에 부응하였다.

그리고 한니발의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인 레이디 무라사키 역에는 세계적인 배우 공리가 선택되었다. 그녀는 그녀만의 신비롭고 강인한 매력을 바탕으로 살인에 중독되어 가는 한니발을 두려움을 느끼는 동시에 연민으로 감싸려 노력하는 레이디 무라사키를 원숙하게 연기했다.

‘한니발’ 시리즈의 전작들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세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바톤을 이어 받아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성 가스파르 울리엘, 그리고 신비함을 지닌 세계적 배우 공리가 캐스팅 된 <한니발 라이징>은 2월 28일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7.2.05)

코리아필름 편집부

강력한 지적 살인블록버스터 <한니발 라이징>이 스릴러 시리즈물의 대부, 토마스 해리스의 동명 원작 소설을 성공적으로 영화화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2006년 극장가는 원작 소설과 완벽한 연출의 만남으로 성공한 영화들이 화제였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작가 공지영의 담당하면서 호소력 있는 문체를 송해성 감독이 영화로 선보여 성공하였고 미국의 유명 작가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는 거장 론 하워드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져 크게 성공하였다. 2월 28일 국내 개봉 예정인 <한니발 라이징> 역시 원작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내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양들의 침묵’으로 시작된 한니발 시리즈의 창시자 토마스 해리스는 신간 ‘한니발 라이징’을 선보이며 전작을 능가한다는 평가와 함께 수 많은 헐리우드 제작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피터 웨버 감독 또한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통해 보여주었던 품격 있는 영상미와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원작을 완벽하게 영상화할 수 있는 유일한 감독으로 지목되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의 세기의 만남으로 1991년부터 이어져 온 ‘한니발’ 시리즈의 완결편, <한니발 라이징>이 드디어 완성되었다.

스릴러 시리즈물의 대부, 토마스 해리스는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살인마인 한니발 렉터를 세상에 내놓은 장본인이다. 천재 살인마, 한니발 렉터는 1981년 토마스 해리스의 ‘레드드레곤’을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 경찰 출입기자 출신이자 AP통신사 사회부 기자였던 그는 ‘레드드레곤’에서 실제 살인 사건을 취재하며 느꼈던 세밀한 감정과 리얼한 공포를 최대한 살려내며 ‘고급 심리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7년 후인 1988년 ‘양들의 침묵’을 통해 다시 한니발 렉터를 부활시켜 전세계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으며 ‘양들의 침묵’ 이후 11년 만에 출간한 ‘한니발’은 발매되자마자 초판 150만 부가 순식간에 팔리는 엄청난 반응을 얻었다. ‘한니발’은 당시 미국 출판 사상 ‘초판 판매 부수’, ‘최고 계약금’, ‘최고 판권료’ 라는 3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출판계의 대업적을 이뤘다. 그가 집필한 ‘한니발 시리즈’는 모두 영화로도 제작되었으며 동시에 모든 작품이 미국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전대 미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년 간 스릴러 작가의 대부로 군림한 토마스 해리스는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작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전세계 놀라운 흥행 신화를 기록한 ‘한니발’ 시리즈의 완결편이자 ‘한니발 렉터’의 미스터리한 탄생 비밀을 담고 있는 2007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한니발 라이징>은 한니발 렉터가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던 운명적인 사건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충격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며 2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7.2.01)

코리아필름 편집부

<한니발 라이징>이 오는 2월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으로 시작된 최고의 살인블록버스터 시리즈이자 전세계 10억불(1조원)의 놀라운 흥행 신화를 기록한 ‘한니발’ 시리즈의 완결판인 <한니발 라이징(Hannibal Rising)>이 드디어 돌아온 것이다.

1992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평정한 <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의 안소니 홉킨스가 열연한 ‘한니발 렉터’는 영화 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천재적이고 잔인한 살인 방법으로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캐릭터이다. ‘천재적인 살인마’를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게 된 ‘한니발’은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인해 <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이후, <한니발(Hannibal)>(2001), 레드드레곤(Red Dragon)>까지 3편의 시리즈가 제작될 정도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한니발’ 시리즈를 접한 관객들은 필연적으로 하나의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영화 속에서 ‘한니발 렉터’의 지능적이고 놀라운 살인 방법이 진화할수록 ‘천재적인 두뇌로 상대방의 심리까지 교묘하게 조정하는 지능적인 살인마 한니발은 과연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그의 첫 번째 살인 목표는 누구였으며 과연 그 배후에는 어떤 인물들이 존재하였을까?” 그리고 마침내 ‘한니발 렉터’의 탄생 비밀을 밝혀줄 시리즈의 완결편, <한니발 라이징(Hannibal Rising)>이 탄생하게 되었다.

<한니발 라이징(Hannibal Rising)>은 한니발이 어린 나이로는 감당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과 복수심으로 인해 서서히 살인에 중독되어 가는 모습을 통해 시대의 살인마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충격적인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니발’이 자신의 잔인한 악마성을 발견하게 되는 첫 번째 살인 장면에선 아이러니하게도 잔혹한 살인의 정당함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보는 이로 하여금 연대감을 형성하게 만든다.

이렇듯 복잡하고 어려운 캐릭터인 ‘한니발 렉터’ 역은 프랑스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영화계와 할리우드가 기대하는 신성 가스파르 울리엘이 맡았다. 그는 짧은 영화 경력에도 불구하고 어둡지만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며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젊은 시절 한니발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만들어내며 안소니 홉킨스가 연기한 ‘한니발’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레이디 무라사키 역의 공리는 한니발의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이자 그의 살인 본능에 두려워하면서도 연민으로 감싸려 노력하는 역할을 맡아 동양인 특유의 몽환적인 매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능적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 캐릭터를 탄생시킨 장본이자 스릴러 시리즈물의 대부, 토마스 해리스와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를 통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품격 있는 영상미와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피터 웨버 감독이 의기투합하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살인블록버스터 <한니발 라이징(Hannibal Rising)>은 오는 2월 28일 쫓고 쫓기는 긴장감과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2007.1.29)

코리아필름 편집부

세계 2차 대전의 화염이 채 사라지지 않은 소련 공산주의 치하의 리투아니아의 고아원.
말을 잃은 한 십대 고아 소년이 있다. 그 소년은 바로 이후 세계를 들썩이게 한 천재 살인마 한니발 렉터 박사이다!

도망 중이던 독일군에게 끔찍한 방법으로 여동생을 잃은 그는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리고 밤마다 끔찍한 악몽에 시달린다. 고아원의 엄숙한 규율과 친구들의 무자비한 괴롭힘에 반항하며 하루하루를 지내다 극적으로 그곳을 탈출한 그는 유일하게 살아있는 친척인 삼촌이 있는 파리 근교로 향한다. 하지만 이미 삼촌은 운명을 달리하고, 혼자 남은 그의 아름다운 미망인 레이디 무라사키만이 그를 반긴다. 그녀 역시 전쟁 중에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 남은 신비스러운 여인. 한니발은 따뜻하고 친절한 무라사키의 보살핌과 가르침 속에서 잠시 안정을 되찾지만 밤마다 계속되는 악몽은 멈추지 않는다. 의대에 진학하여 해부학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던 그는 매일 밤 멈추지 않는 악몽과 함께 공포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잠재되어있던 그의 살인 본능은 서서히 눈을 뜨기 시작한다.

치밀하고도 잔인한 그의 지능적인 살인은 전세계를 공포 속으로 몰아 넣은 채 계속되는데…

1. IMDB와 야후 무비에서 예고편 조회 1위 기록!
<한니발 라이징>의 예고편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마자 조회수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전세계 네티즌들의 <한니발 라이징>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 미국 박스 오피스를 11주간 점령한 한니발 시리즈의 완결편!
<양들의 침묵> (1991년 2월, 5주간 1위), <한니발> (2001년 2월, 4주간 1위), <레드드레곤> (2002년 10월, 2주간 1위)! 1991년 <양들의 침묵>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한니발’ 시리즈는 <한니발>, <레드드레곤>까지 이어지면서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 11주간 1위를 점령하며 전세계 $830,000,000 이라는 경이적인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16년간 지속된 전세계 영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은 2007년 시리즈의 완결편 <한니발 라이징>을 통해 계속될 것이다.

3. 관객이 선정한 최고의 악역은 ‘한니발 렉터’! <출처 : AFI(미국 영화 제작소)>
1위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
2위 <싸이코>의 노먼 베이츠
3위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4. 안소니 홉킨스, ‘16분’ 최단시간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 렉터’ 역을 연기했던 안소니 홉킨스는 그 해 기라성 같은 배우들을 제치고 92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그의 수상이 더 빛나는 이유는 단 ‘16분’의 출연으로 주연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오기 힘든 ‘최단 시간 출연의 남우주연상’이라는 진기록은 짧지만 강렬했던 그의 연기력만큼이나 오랫동안 영화 역사에 남을 것이다.

5.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의 향연 ‘한니발’ 시리즈
전세계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이유는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만이 참여하는 ‘한니발’ 시리즈가 주는 영화에 대한 신뢰와 기대 때문이었다. <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를 시작으로, <한니발>의 리들리 스콧 감독, <레드드레곤>의 브렛 라트너 감독 등 탁월한 연출력과 흥행성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감독들만이 감히 이 거대한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었다. 또한 안소니 홉킨스와 조디 포스터를 시작으로 에드워드 노튼, 랄프 파인즈 등 전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배역에 대한 비중을 떠나 시리즈의 출연을 희망하였다. 시리즈의 완결편 <한니발 라이징>은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를 만든 매혹적인 영상 언어의 마술사 피터 웨버 감독과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성 가스파르 울리엘, 그리고 동양의 신비함을 지닌 세계적 배우 공리로 최종 선택되었다.

‘천재적인 두뇌로 상대방의 심리까지 교묘하게 조정하는 지능적인 살인마 한니발은 과연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그의 첫 번째 살인 목표는 누구였으며 과연 그가 인육을 먹는 살인마가 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한니발’ 시리즈에 열광한 관객들은 필연적으로 하나의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한니발 라이징>은 <양들의 침묵>이후 16년 동안 밝혀지지 않은 전세계 모든 관객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될 것이다.

한니발 렉터의 어린 시절로 돌아간 <한니발 라이징>은 어린 나이로는 감당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한 복수심으로 서서히 살인에 중독되어 가는 한니발의 모습을 통해 시대의 살인마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매혹적인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

한니발 렉터는 거대한 공포와 동시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살인마이다. 그는 어떻게 전세계 범죄자들이 열광하는 천재적인 지능을 갖게 되었을까?. <한니발 라이징>은 세계 2차 대전의 화염 속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그의 경험을 시작으로 실어증에 걸린 고아원 시절, 그리고 파리로 떠난 후의 여정을 보여주며 ‘한니발 렉터’ 탄생의 비밀을 밝힌다. 한니발 렉터의 발자취를 통해 관객들은 그에 대해 궁금해왔던 점들을 하나씩 찾을 수 있다.

특히, 그는 레이디 무라사키와 정신적 교감을 통해 음악과 미술 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의대에 입학하면서 심리학과 의학에까지 지적 폭을 넓혀나간다. 이런 그의 성장 과정을 통해 전세계를 들썩이게 했던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지적 한니발 렉터의 숨겨진 비밀의 퍼즐들이 하나씩 자리를 찾게 된다.

<한니발 라이징>이 주는 가장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영화를 통해 드러나는 한니발의 첫 사랑, 레이디 무라사키의 등장이다. 한니발은 전쟁 중에 처참하게 몰살당한 가족의 유품 속에서 발견한 삼촌의 주소를 따라 파리로 향한다. 하지만 그 곳에는 삼촌의 미망인 레이디 무라사키만이 그를 맞이한다. 신비스럽고 동양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지만 유럽의 낯선 곳에 홀로 남겨진 그녀는 이방인일 뿐이다. 그녀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안정을 찾는 듯하지만 밤마다 그를 괴롭히는 끔찍한 전쟁 악몽에서는 아무도 그를 구해내지 못한다.

세상에 혼자 남겨진 사람들의 동질감과 연민으로 가까워져 가는 한니발과 레이디 무라사키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은 보는 이들의 가슴에 안타까움을 남긴다.

<양들의 침묵>, <한니발>을 통해 살인마 한니발 렉터와 FBI 스탈링 요원 사이에서 볼 수 있었던 미묘한 관계 역시 <한니발 라이징>에서 그의 첫 사랑을 통해 설명될 것이다.

<양들의 침묵>으로 시작된 하나의 문화 현상인 한니발의 최종편 감독을 결정하는 건 쉽지 않았다. 탁월한 연출력과 동시에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영상미를 갖춘 감독이 필요했다. 이에 제작진은 <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한니발>, 2001),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브렛 라트너 (<레드드레곤>, 2002)의 뒤를 이을 젊은 감독을 물색했다. 그리고 거대한 이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는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를 만든 피터 웨버로 낙점되었다. 원작 영화 감독 선정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스릴러의 거장 토마스 해리스도 전작에서 보여준 소설을 영상화하는 감독의 탁월한 능력에 감탄하며 그에게 이 시리즈의 마지막을 완결 지어 줄 것을 부탁하였다.

한니발 렉터의 창조자이자 미국의 전설적인 스릴러 작가 토마스 해리스는 범죄 전문 기자로 유명세를 떨치며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가 쓴 ‘한니발 시리즈’는 <양들의 침묵>을 시작으로 모두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동시에 모든 작품이 미국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전대 미문의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년 간 스릴러 작가의 대부로 군림한 그는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작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그의 소설은 살인자에 대한 단순한 공포의 조장이 아닌 참혹한 살인을 저지른 살인범에 대한 지적 매력과 묘한 공감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전세계 독자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아왔다. 10년에 걸친 집필기간을 통해 탄생한 그의 소설은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한니발 시리즈’는 그에게 역시 각별한 작품이었다. 그는 <한니발 라이징>에서 직접 각본에 참여하며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함께 작업한 피터 웨버 감독은 특정 장면에서 커튼 색, 가구 배치 같은 모든 디테일을 설명하는 그의 세밀한 상상력에 감탄하며 그의 탁월한 능력과 ‘한니발’에 대한 애착에 찬사를 보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 알란 스타스키

프로덕션 디자이너 알란 스타스키는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이상을 수상하고 <피아니스트>로 수많은 상을 수상하고 후보에 올랐다. 블록버스터 영화에 사실성과 감정을 불어넣는 그의 뛰어난 능력은 <한니발 라이징>에서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구상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매혹적인 영상 속에서 펼쳐지는 전쟁의 모습과 파리의 배경은 실제 2차 대전 당시 를 완벽하게 재현해 놓았다.. 실제 알란 스타스키는 한니발의 어린 시절과 흡사한 러시아 공산당 치하의 폴란드에서 자라 전시 속 어린 한니발의 아픔과 상처를 관객들에 전달하는데 최고의 적임자로 손색이 없었다.

의상 디자이너 안나 쉐퍼드

의상 디자이너 안타 쉐퍼드는 <쉰들러 리스트>와 <피아니스트>로 오스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의상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녀는 기존 ‘한니발 시리즈’의 어떤 작품보다 <한니발 라이징>에서 천재 살인마, 한니발 렉터 캐릭터의 미묘한 감정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매혹적인 의상을 만들어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그녀는 의상과 분장을 통해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을 브라운과 블랙으로 나타내며 살인이라는 어둠에 갇힌 한니발 렉터의 캐릭터 변화에 집중했다. 신비의 여인 레이디 무라사키의 경우는 신비함과 스타일리쉬한 일본 의상 요소를 접목시켰다. 또한 파리에서의 시절은 당시 파리지앵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관객들은 1940년대에 파리에 홀로 남겨진 미망인의 상처와 아픔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양들의 침묵>의 안소니 홉킨스의 젊은 시절을 연기할 한니발의 캐스팅은 <한니발 라이징>에서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과제였다. 시리즈의 완결을 기다리는 전세계 팬들에게 안소니 홉킨스는 한니발 렉터의 또 다른 이름이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의 어린 시절을 표현할 수 있으려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천재적인 살인마의 성장 과정의 복잡한 감정들을 소화할 수 있는 연기력과 다양한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마스크를 지닌 젊은 배우여야만 했다.

계속되는 캐스팅의 난항 속에 스크린 테스트에 참가한 가스파르 울리엘은 아름답고 순수한 외모에 어딘가 어두워 보이는 눈빛으로 모든 스탭들의 만장일치로 새로운 한니발의 얼굴이 되었다. 꽃미남과 같은 미소를 지녔지만 동시에 모두를 압도하는 날카로운 눈빛에서 젊은 한니발 렉터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스쳐지나 갔다. 피터 웨버 감독 역시 관객의 모든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매력적인 그의 마스크에 감탄하며 지능적인 살인마 한니발 렉터의 비밀을 밝혀줄 수 있는 유일한 배우는 가스바르 울리엘이라고 확신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캐스팅이 결정된 후 울리엘은 토마스 해리스의 전작들과 연쇄 살인범에 대한 많은 책들을 읽으며 캐릭터 분석에 만전을 기했다. 그리고 그는 대부분의 연쇄 살인범 지닌 성적인 학대나 공격성과는 다른 한니발 렉터만의 매력적인 캐릭터에 푹 빠져버렸다. 이런 가스파르 울리엘의 <한니발 라이징>에 대한 노력이 있었던 만큼 그가 선보일 ‘한니발 렉터’도 기대 이상의 연기로 관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다.

<한니발 라이징>에는 한니발 렉터의 첫사랑인 신비의 여인 레이디 무라사키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 역에는 <게이샤의 추억>으로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계적인 여배우인 공리가 연기했다. 제작진은 그녀에게 반드시 이 시리즈의 완결편에 동참해 줄 것을 강력하게 제안하였다. ‘한니발’ 시리즈에 수많은 유명 배우들이 참여를 희망했던 것처럼 공리 역시 이미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전설적인 한니발의 완결편에 주저 없이 참여하게 되었고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레이디 무라사키 역할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한니발 렉터]
매력적이고, 완벽한 외모를 지녔지만 이면에는 상상할 수 조차 없는 광기가 숨어있다. 어린 시절 참혹하게 살해당한 동생에 대한 복수를 꿈꾸고 있는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마음의 평온을 누리지만, 그 사랑이 이뤄지지 않은 뒤 더욱 더 복수에 집착하는 인물이다.

[가스파르 울리엘]
이미 전세계 인터넷 사이트에서 최고의 꽃미남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그는 1984년 생으로 모델과 배우활동을 하는 매력적인 배우다. 2004년에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할 수 있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인게이지먼트>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프랑스의 미래를 책임질 배우로 인정 받았으며 젊은 시절 한니발 역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택되었다. 특히 ‘한니발은 안소니 홉킨스’라는 공식에 주눅 들지 않고 나이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한니발의 또다른 얼굴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도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성이다

Filmography
<한니발 라이징> (2007) / <사랑해, 파리> (2006) / <인게이지먼트> (2004)

[레이디 무라사키]
삼촌의 미망이자 첫사랑의 여인. 한니발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과 문화를 체험하게 하며 따뜻하게 그를 포용해주며 안정을 도모한다. 하지만 한니발 내면에 숨어있는 광기와 잔혹함을 자신이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을 느낀다.

[공리]
이제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잡은 공리. 1987년 장예모 감독의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 금곰상을 수상 시작으로 <귀주이야기>. <패왕별희>로 베니스, 칸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게이샤의 추억>의 하츠모모 역할로 성공적인 헐리웃 진출에 이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황후화>를 통해 고혹적인 아름다움으로 비극의 주인공을 소화한 그녀는 <한니발 라이징>에서 한니발을 유일하게 따뜻하게 감싸주는 신비스러운 여인 레이디 무라사키로 출연하여 그녀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Filmography
<황후花> (2006) / <마이애미 바이스> (2006) / <게이샤의 추억> (2005) / <에로스> (2004) / <2046> (2004) / <풍월> (1996) / <인생> (1994) / <패왕별희> (1993) / <귀주이야기> (1992) / <홍등> (1991) / <국두> (1990) / <붉은 수수밭> (1987)

[그루터스]
2차 대전 중에 한니발의 여동생을 죽인 독일군 무리의 우두머리. 한니발의 끔찍한 악몽 속에서 그를 괴롭히며 한니발이 복수심에 살인마로 변해가는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다.

[리스 이판]
연극, TV, 영화를 넘나들며 다재 다능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영국의 연기파 배우. 개성 넘치는 인상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열연을 펼쳐왔다. 로저 미첼 감독의 <노팅 힐>에서 휴 그랜트의 룸 메이트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그는 미셀 공드리 감독의 <휴먼 네이처>에서 야성에서 자란 한 남자를 연기, 연기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한니발 라이징>에서는 한니발 렉터에 대적할만한 냉혈한으로 등장해 영화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Filmography
<한니발 라이징> (2007) / <베니티 페어> (2004) / <휴먼 네이처> (2001) / <노팅 힐> (1999)

[포필]
한니발과 마찬가지로 전쟁 중에 가족을 잃은 형사. 한니발과 같은 어린 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천재적인 한니발의 살인 행각을 추적하는 명석한 두뇌를 가졌다.

[도미니크 웨스트]
<리차드 3세>(1992)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연기파 영국 배우. <시카고>, <28일 동안>, <모나리자 스마일>에서 잊을 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었던 그는 최근 <포카튼>에서 줄리안 무어의 상대역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연극, 뮤지컬, 영화를 넘나들며 재능을 뽐내고 있다. <한니발 라이징>에서도 한니발을 추적하는 형사로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Filmography
<한니발 라이징> (2007) / <포가튼> (2004) / <28일 동안> (2000) / < 스타 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1999) / <리차드 3세> (1995)

영화학교 졸업 후 만든 단편 <야간 비행>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후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베르메르의 일생을 담은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로 일약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동시에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는 후속작을 찾던 중 한니발의 전설을 추적한다는 아이디어에 전율을 느끼고 반드시 자신이 전설의 살인블록버스터시리즈를 직접 완결하고 싶었다고 한다. 피터웨버는 전작에서 보여준 섬세함과 매혹적인 영상을 통해 대작에서 놓치기 쉬운 인물들의 내적인 갈등을 외적으로 묘사하는데 탁월한 재능으로 발휘했다. 이번 작품으로 그는 ‘한니발 시리즈’ 전작들을 연출했던 조나단 드미, 리들리 스콧, 브랫 라트너 감독들이 그러했듯 거장 감독으로써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며 <양들의 침묵>으로 시작된 ‘한니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완결 지을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괴물의 탄생, 캐릭터의 창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한니발이 조연이었던 이전의 영화와는 달리 그가 이야기의 중심에 있습니다. <양들의 침묵>에서 단 16분만 출연하였던 한니발 렉터는 <한니발 라이징>에서는 90%의 장면에 출연합니다. 이전의 영화에서는 그가 괴물처럼 묘사되죠. 나는 그가 어떻게 그 캐릭터가 되었는지 추적하는 과정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관객들은 피터 웨버의 <한니발 라이징>을 통해 그의 탁월한 연출력과 매혹적인 영상에 압도당하며 한니발 렉터의 내면 세계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Filmography
<한니발 라이징> (2007)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2003) / <야간 비행> (1997)

한니발 렉터의 창조자 토머스 해리스는 1981년에 발간된 <레드 드래곤>을 통하여 한니발 렉터라는 캐릭터를 전세계에 소개했고, 짧은 시간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진입했다. <양들의 침묵> 이후 11년 만에 출간한 <한니발>은 발매되자마자 초판 150만 부가 순식간에 팔리는 엄청난 반응 얻었고, 그 당시 미국 출판 사상 ‘초판 판매 부수’, ‘최고 계약금’, ‘최고 판권료’ 라는 3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출판계의 대업적을 이뤘다. 그가 집필한 ‘한니발 시리즈’는 모두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동시에 모든 작품이 미국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는 전대 미문의 기록을 남겼다.

그는 지난 20년 간 스릴러 작가의 대부로 세계 최고의 작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외부인들과의 접촉과 언론의 인터뷰를 하지 않는 은둔생활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전설적인 시리즈의 완결편인 <한니발 라이징>만은 예외였다. 그는 <한니발 라이징>의 각본에 직접 참여하기를 강력하게 희망했고 촬영 중에도 피터 웨버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교환하며 자신이 세상에 내놓은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매력의 살인마 ‘한니발 렉터’ 를 스스로 완성시켰다.

Filmography
<한니발 라이징> (2007) / <레드드레곤> (2002) / <한니발> (2001) / <양들의 침묵> (1991) / <맨헌터> (1986) / 블랙 선데이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