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와 앨리스 (花とアリス) Hana & Alice


" 짝사랑하는 선배를 차지하기 위한 동갑내기 단짝친구의 깜찍한 거짓말을 유쾌하게 그려낸 삼각로맨스 "

2004, 일본, 로맨스, 135분

각본/감독/음악 : 이와이 슈운지 (岩井 俊二)
촬 영 : 시노다 노보루(篠田 昇)
편 집 : 이와이 슈운지(岩井 俊二)
미 술 : 타네다 요헤이(種田 陽平)

출 연 : 스즈키 안(하나), 아오이 유우(앨리스), 카쿠 토모히로(미야모토), 오사와 타카오(료), 히로스에 료코(에디터)

개 봉 : 2014년 7월 10일(목) 재개봉 l 2004년 11월 17일(수) 개봉
수입/배급 : 조이앤클래식 l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분 초청작 (일본개봉 : 2004년 3월 13일)


'러브레터'이와이 순지 감독작품 <하나와 앨리스> 그 설레임 그대로, 리마스터링 재개봉!
 

2004년, 짝사랑의 열병을 앓던 많은 이들의 마음에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남기며 국내 개봉 일본영화 붐의 대열에 합류했던 이와이 슌지 감독의 감성 로맨스 <하나와 앨리스>가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7월 10일 리마스터링 재개봉한다.

2004년 대한민국을 풋풋한 짝사랑의 설레임으로 물들였던 '이와이 슌지' 감독의 청춘 감성 로맨스 <하나와 앨리스>가 돌아온다. <러브레터> <4월 이야기> 이와이 슌지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아오이 유우, 스즈키 안의 빛나는 소녀감성 연기가 조화롭게 빚어내는 <하나와 앨리스>는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였던 앨리스가 하나에게 점찍은 남자애를 보여준다며 끌고 간 곳에서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꽃미남 소년 미야모토를 발견하면서 이들의 귀여운 삼각로맨스가 시작된다. 이 작품 <하나와 앨리스>에서는 유독 '이와이 슌지' 감독이 애착을 가지고 집착까지 한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의 추측이 되는 작품으로서, 직접 쓴 시나리오로 연출하고, 편집까지 맡아 자신이 영화에 담고 싶었던 모든 감성을 그대로 전달해내 지금까지 그가 만들어 낸 작품들 중에서 이와이의 색깔을 가장 잘 담아내고 있는 영화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와이 슌지'는 이 영화에서 직접 음악까지 담당했는데, 단순히 음악을 선곡하는 수준이 아닌 혼자서 모든 음악을 구상하고 직접 작곡까지 했다고 한다. 투명하면서도 맑은 영상미, 풋풋한 감성을 꺼내 보이는 서정적이면서도 경쾌한 음악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설레임과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게 만드는 순수함을 다시 한번 전할 예정이다. 영화의 '재개봉' 소식에 영화 팬들은 벌써부터 <러브레터>,<4월 이야기>에 이어 <하나와 앨리스>를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레이는 감정을 떠올리고 있다. 그 때 그 감성 그대로 공개된 포스터는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청춘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과 풋풋함으로 되살아나 재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전하며 2014년의 초 여름, 우리에게 돌아온다.

당신의 짝 사랑을 다시금 기억하고 떠올리게 만드는 '이와이 슌지'의 오리지널 감성 로맨스 <하나와 앨리스>는 오는 7월 3일 개봉하여 그 날, 그 때의 설레임 그대로의 감성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2014.06.18)

코리아필름 편집부


김민정-아오이 유우, 두 발레소녀 '의자매' 맺어
 

- <발레교습소> 김민정-<하나와 앨리스> 아오이 유우, "우리 의자매 맺었어요~"

<발레교습소>의 김민정과 최근 개봉한 <하나와 앨리스>의 귀여운 발레소녀 아오이 유우와 의자매를 맺었다. 다름 아닌 평소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팬이라고 밝힌 김민정이 <하나와 앨리스> 개봉 전날인 지난 16일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본 후 영화의 여주인공인 아오이 유우와 만나 의자매를 맺은 것.

이날 김민정은 영화 관람 후 "<하나와 앨리스>에 무척 관심이 많았다. 보통 기대를 많이 하면 작은 부분에서라도 실망하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역시 이와이 감독님은 대단하다"며 영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시사회가 끝난 뒤 압구정에 위치한 까페로 자리를 옮겨 편안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눈 김민정과 아오이 유우는 첫 만남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민정은 "영화의 하일라이트 부분인 앨리스(아오이 유우)의 오디션 발레장면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말하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민정은 "영화 <발레교습소>를 위해 처음 발레를 배웠는데 잘하지 못했다"면서 "영화촬영 전에 만났다면 아오이에게 한 수 배웠을 텐데" 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고.

이에 이날 방송취재로 온 리포터가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며 서로가 너무 닮았다고 의자매를 맺으라고 권하자 즉석에서 아오이는 "예쁜 언니가 생겨서 너무 좋다"며 새끼손가락을 걸고 의자매를 약속했다. 두 사람은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다음 기회에 꼭 다시 만나자"라는 말과 함께 서로의 영화가 잘되길 바란다는 격려도 잊지 않았다고.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러브레터>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2004년 신작으로 거짓말로 시작된 열 일곱 동갑내기의 아슬아슬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그리고 김민정이 주연을 맡은 <발레교습소>는 대학수능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고3 학생들이 우연이 구민회관 발레교습소에 등록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부모의 강압과 소통의 부재로 인해 꿈과 희망을 잃은 채 방황하는 청춘들이 주변사람들의 부대낌과 서로간의 충돌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 간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4.11.18 / 코리아필름 조진영 기자


<하나와 앨리스> 이와이 슈운지와 아오이 유우 특별 팬사인회 대성황
 

17일 개봉된 <하나와 앨리스>의 감독 이와이 슈운지와 주연배우 아오이 유우(앨리스 역)가 한국 팬들을 위해 가진 특별 팬 사인회가 대성황을 이뤄 부산영화제 이후 두 사람의 인기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지난 16일 메가박스 지하2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팬 사인회에는 일찍부터 감독과 배우를 만나기 위한 수많은 팬들이 몰려 기대이상의 호응을 이끌었다. 여기에 이번 특별한 행사를 취재하기 위해 온 방송들까지 대거 참석, 마치 한국의 유명스타 팬사인회를 방불케했다.

이번 팬 사인회는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일본 감독 이와이 슈운지와 앨리스 역의 아오이 유우가 <하나와 앨리스> 개봉일에 맞춰 내한한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의 간절한 요청에 의해 성사되었다. 해외 스타가 한국에 머무는 짧은 기간동안 팬 사인회까지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와이 슈운지 감독과 아오이 유우는 직접 팬들을 만나는 자리가 가장 소중하다며 빡빡한 일정에도 흔쾌히 사인회를 갖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이 현장에서 이미 발디딜 틈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평소답지 않은 다소 흥분된 모습으로 관객에게 <러브레터>의 라스트씬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인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와 갱끼데스(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잘 지냈습니다)"라는 첫인사를 건네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인회가 진행되는 동안 카메라 플래시는 쉴새없이 터지고 아오이 유우에게 "가와이~가와이~(귀엽다)"라고 외치는 환호성 역시 끊이질 않았다. 또한 일본에서만 발매되어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영화사진첩을 직접 들고와서 커버에 사인을 받는 열혈 팬들도 쉽게 눈에 띄었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과 아오이 유우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 수많은 팬들에게 일일이 미소로 답례하여 더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아오이 유우는 이번 행사에서 역시 팬들과 악수를 하며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해주기도 했다.

이날의 행사는 일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메가박스에서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팬들의 열기가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메가박스의 일본영화제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이와이 슈운지 감독과 아오이 유우를 사랑하는 국내 팬들에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2004.11.18)

코리아필름 편집부


<하나와 앨리스>, 러브홀릭과 만났다!
 

- 러브홀릭 후속곡 'want you hear" <하나와 앨리스> 뮤직비디오 제작 화제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2004년 최신작 <하나와 앨리스>가 러브홀릭과 함께 공동프로모션 진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러브홀릭의 후속곡 'Want you hear'가 <하나와 앨리스> 뮤직비디오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하나와 앨리스>의 뮤직비디오는 '거짓말로 시작된 열 일곱 동갑내기의 아슬아슬한 삼각로 맨스'라는 영화 컨셉과 러브홀릭의 발랄한 느낌이 잘 어우려져 진행되었다. 대중적인 가벼움과 모던록 특유의 흥겨움을 동시에 지닌 러브홀릭의 'Want you hear'은 짝사랑의 간절함을 그린 곡으로 보컬인 지선의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인다. 특히 "want you hear 내 마음을 듣길 want you see 나를 봐주길"이라는 가사는 마치 미야모토를 향한 하나와 앨리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하다.

<하나와 앨리스>는 머리를 다친 미야모토에게 '선배가 나한테 고백했다'는 거짓말로 사랑을 얻으려는 '하나'와 단짝 친구인 하나의 사랑을 도와주려다가 자신도 삼각관계에 빠져버리는 '앨리스', 그리고 그 둘의 사랑을 받는 행복한 꽃미남 '미야모토'가 이루는 깜찍발랄한 삼각로맨스다.

이번에 공개되는 <하나와 앨리스>의 뮤직비디오는 단순히 영화의 장면을 편집한 것에 머물지 않고 영화 속 재미난 요소들을 부각시켜 음악과 영상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영화 속 중요한 장면인 미야모토가 기절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마법에 걸리는 듯한 효과음, 사랑을 얻기 위한 하나의 거짓말과 선배에 대한 마음을 앨리스가 표현하는 부분은 대사를 그대로 살리고 영화 속 웃음소리를 그대로 살려 삽입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통해 뮤직비디오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덕분에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특유의 영상미와 러브홀릭의 감미로운 음악미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수준높은 뮤직비디오로 재탄생되었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이 올가을 최고의 로맨스로 선사하는 <하나와 앨리스>는 수능일인 11월 17일 대개봉한다. (2004.11.08)

코리아필름 편집부


부산을 뒤덮은 이와이 열풍!
 

- <하나와 앨리스> 상영과 GV 대성황!
- 관객과의 대화 참가 못한 관객들 발동동~ 아오이 유, 폭발적인 인기로 스타등극!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최고 화제작 <하나와 앨리스> 열풍이 심상치 않다.
지난 8일 오후 1시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첫번째 상영을 가진 <하나와 앨리스>는 감독과 배우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참가하기 위한 관객과 취재진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상영관 앞에는 영화를 보지 못한 수많은 관객들이 이와이 슈운지 감독과 앨리스 역을 맡은 주연배우 아오이 유를 보기 위해 들어가고자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발을 동동 굴리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여기에 다른 영화를 본 관객들까지 몰려 행사가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이번 <하나와 앨리스>의 열풍은 영화제 개막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되었다.
<러브레터>로 멜로 영화의 대명사가 된 이와이 슈운지가 오랜만에 내놓은 신작이라는 점만으로도 <하나와 앨리스>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작으로 손꼽혔다. 그리고 이는 영화제 티켓판매가 열린뒤 곧바로 전회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영화 중에서도 가장 코믹하고 밝은 작품이다. 열 일곱 동갑내기 친구가 짝사랑하는 선배를 놓고 삼각로맨스를 펼치는 이 작품은 '거짓말'로 사랑을 얻는 발랄 깜찍한 10대 소녀들의 감성을 영화 전편에 펼쳐 놓는다.

기자간담회를 방불케 한 <하나와 앨리스>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끝없이 질문공세가 쏟아졌다. 이에 관계자들은 관객들과의 만남이라는 행사취지에 부합할 수 있게 최대한 관객들의 질문을 받기 위해 애를 쓰기도. 이와이 슈운지에 대한 주요 질문은 전작 <릴리슈슈의 모든 것>과 <하나와 앨리스>의 차이점, 그리고 아직도 10대 감성을 잘 그려내는 비결 등이었다. 이와이 감독은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장르이기 때문이라고 답변하면서 가능한 10대 시절의 감성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와이 감독에 대한 관심도 보다 눈길을 끈 것은 주연 아오이 유의 폭발적인 인기였다. 아오이 유는 아직 국내에서는 낯선 배우이나 이번 부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스타로 부상했다.

이와이 슈윤지 감독의 전작 <릴리슈슈의 모든 것>에 출연했던 아오이 유는 무대인사에 오르기 전 배운 한국말로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아오이 유입니다"라는 깜짝 인사를 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실제 영화처럼 삼각관계에 빠진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그런 관계를 아예 안 만들래요' 라며 재치있는 말로 웃음을 자아낸 아오이. 그녀는 영화 속 발레 장면에 대해 원래 발레를 배웠다고 답했는데 실제로 그녀는 매우 어릴때부터 배워 수준급을 자랑한다. 아오이는 질문이 끝날 즘 한국에 처음 왔는데 모든 것에 매료되었고 특히 환호를 보내준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하나와 앨리스>에 대한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은 스크린 밖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아름다운 일러스트 배경과 교복을 입은 두 주인공의 모습이 잘 어우러진 발랄한 분홍빛 포스터는 붙이기가 무섭게 떼어가 홍보 관계자들이 진땀을 흘렸다. 홍보물을 얻지 못한 관객뿐 아니라 부산영화제 자원봉사자들까지도 전단과 포스터를 구할 수 없냐는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올 부산국제영화제에 최고 이슈가 되고 있는 <하나와 앨리스>. 이와이 슈운지의 색다른 코믹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이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모션을 거친 뒤 오는 11월 12일 전국 개봉된다. (2004.10.12)

코리아필름 편집부


'러브레터' 이와이 슌지의 2004년 최신작! <하나와 앨리스> 11월 대개봉!
 

'오겡끼데스까'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영화팬들의 감성을 흔들어 놓았던 <러브레터>의 이와이 슌지 감독이 2004년 최신작 <하나와 앨리스>로 한국을 찾는다.

오는 11월 12일 국내 개봉될 <하나와 앨리스>(수입배급_쇼이스트㈜)는 짝사랑 선배를 둘러싸고 벌이는 두 소녀의 깜찍한 로맨스. 한눈에 삘 꽂힌 학교 선배 미야모토를 몰래 쫓아다니다가 그가 머리를 부딪힌 틈을 타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하나'. 그리고 자신이 진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믿고 하나와 데이트를 시작하는 '미야모토'. 여기에 단짝친구의 애절한 애정사기극(?)을 도와주려다 오히려 사랑에 빠지는 친구 '앨리스'. <하나와 앨리스>는 이 세명이 벌이는 삼각관계를 코믹터치로 다룬다.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일본 네슬레사의 초콜렛 브랜드 '키캣'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며 기획되었다. 네슬레사는 '키캣'의 주소구층인 10대들을 위해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인터넷 드라마를 이와이 슌지에게 의뢰, 제작하였고 '하나와 앨리스' 3부작 시리즈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이와이 슌지는 이 시리즈에 살을 덧붙여 극영화로 완성했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거짓말이 부풀려지면서 삼각로맨스에 빠지는 <하나와 앨리스>는 이와이 슌지 전작들보다 훨씬 유쾌하고 발랄한 감성으로 채워져 있다. 귀여운 스토커 하나와 엉뚱하고 엽기적인 성격의 앨리스, 그리고 얼빵하지만 두 소녀의 사랑에 고민하는 미야모토. 이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은 10대들의 톡톡 튀는 로맨스 감수성을 그대로 전달한다. 특히, 이와이 감독의 서정적인 영상미와 음악은 만화적인 상황들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영화는 그 재미를 극대화한다.

한편, <하나와 앨리스>는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 영화의 창' 부분에 초청되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제 기간에는 감독 이와이 슌지, 앨리스 역의 아오이 유우 등이 내한하여 영화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이 슌지의 색다른 코믹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로맨스 <하나와 앨리스>는 부산국제영화제 프로모션을 거친 뒤 오는 1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2004.09.17)

코리아필름 편집부


 

동시대의 감성을 포착하는 직관과 재능으로 자신의 이름으로만 설명가능한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낸 이와이 슌지 감독이 다시 십대소녀의 내면 안으로 들어갔다. ‘이와이 월드’에 살고 있는 하나와 앨리스가 펼치는 이 황당한 러브 스토리의 매력을 그냥 지나치기는 힘들 것이다. 하나는 앨리스와 함께 장난삼아 훔쳐보던 남학생이 창고문에 부딪혀 기절하자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너는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기억안나?”. 그를 기억상실증으로 몰아 그들은 연인이 됐지만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하나와 앨리스]는 하나가 벌이는 이 엉뚱한 로맨스로 가볍게 시작해 두 소녀와 한 소년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성장담으로 발전한다. 핸드핼드 카메라와 점프 컷의 리듬에 실린 명랑소녀들에게서 두려움과 박탈감, 외로움을 읽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들은 즐겁고도 슬픈 15살 소녀들인 것이다. 그 유머러스하고 예민한 세계를 들여다 보는 일은 좀 특별한 감성을 필요로 한다. 분명 이와이 슌지는 걸작을 만들어내는 감독은 아니지만 소녀적 감성에 대한 현미경적 관찰만은 거의 대가급이다. [하나와 앨리스]는 이 감각적인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의 영화적 세계의 순도를 점점 높여가고 있음을 확인하게 해주는 영화다. (발췌_부산국제영화제 강소원)


처음에는 둘 다 몰랐습니다. 그 녀석을 좋아하게 될 줄!
열일곱 동갑내기의 아슬아슬~삼각로맨스
  하나는 어릴 때부터 단짝 친구인 앨리스가 점찍은 남자애를 보여준다며 끌고 간 곳에서 마음을 콩닥뛰게 만드는 꽃미남 소년 미야모토를 발견한다. 몰래 뒷조사를 통해 확인한 바로 미야모토는 한 학년 선배이자 만담동호회 회원. 하나는 만담동호회에 가입해서 미야모토의 관심을 얻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는 마침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된다. (이런!)

머리 다친 선배에게 기억 상실이라 뻥친 것도 모자라 '나한테 사랑 고백했잖아!'라고 외치는 귀여운 스토커 하나. 그리고 친구의 애정사기극(?)에 거침없이 동참한 앨리스. 그러나 그들의 우정은 미야모토로 인해 예기치 않은 삼각관계로 발전하는데...


1. <러브레터> 이와이 슈운지 2004년 최신작
 

1999년 겨울, 아름다운 영상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로 잊혀졌던 첫사랑의 애잔함을 일깨워준 영화 <러브레터>! 국내 개봉된 일본 극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전국 130만 이상)을 갖고 있는 이 한편으로 온 국민의 감성을 흔들어 놓은 이와이 슈운지는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 감독이다.

<러브레터> 이후 <4월 이야기>의 짧은 아쉬움을 남긴 그는 차기작에 대한 팬들의 안타까운 기다림에 보답하듯 2004년 마침내 최신작 <하나와 앨리스>로 돌아왔다.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의 깊은 어둠을 거쳐, 이와이 슈운지가 당도하게 된 경쾌함과 웃음, 인간 본성에 대한 새로운 도달점 <하나와 앨리스>. 이제, 극장을 나올 때, '당신의 안'에 살아있는 '꽃' (하나)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이끄는 세계에 발을 내딛고 싶은 모험심에 가슴이 차오를 것이다.


2. 감성을 두드리는 경쾌하고 코믹한 로맨티시즘
 

<하나와 앨리스>는 2004년의 공기를 느낄 수 있는, 현재를 살아가는 소녀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코믹하게 그려낸 이야기이다. 좀 더 깊이 이야기하자면, 어릴 적부터 단짝 친구인 여고 1년생 '하나'와 '앨리스'가 같은 고교에 다니는 남자 선배 '미야모토'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

'남의 기억을 들추어내는데 천재'라는 말을 듣는 이와이 슈운지는 이번 <하나와 앨리스>를 통해 특유의 순정만화 스타일 속에 '기억'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담아냄으로써, 단순히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 향수를 그려내는 것 이상으로 지금까지 그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톡톡 튀는 대사와 엉뚱한 상황들까지 유쾌하게 담아낸다.


3. 10대를 넘어 모든 이들이 공감할 연애의 본질을 그린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세대를 뛰어넘는 로맨스다. '하나'가 선배를 얻기 위해 순간적으로 지어낸 거짓말과,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앨리스'까지 공범자로 끌어들이는 적극적인 애정 공세, '하나'가 좋아하는 남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선배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앨리스'의 행동들, 그리고 두 소녀가 이끄는 대로 끌려 다니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은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선배 '미야모토'의 모습은, 이미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 같은 것이 아니다. 10대를 주인공으로, 10대의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20대, 30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경험하는 연애의 본질 그 자체를 담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 귀여운 주인공들이 겪는 마음의 동요는 마치 빙의를 하듯 관객에게도 바로 전달된다.


4. 거짓말로 시작된 그 녀석들의 못말리는 삼각로맨스
 

<하나와 앨리스>에는 누구나 한번쯤 상상했을 법한 "꽃미남 선배 내 남자친구 만들기!"로 판타지를 자극한다. 그리고 여기에 삼각관계를 더한다. 하지만 이것은 평범한 삼각관계와는 차원이 다르다. 10대만이 가능한 독특한 발상 때문이다. <하나와 앨리스>의 사랑은 '기억상실'을 빙자한 거짓말로 시작된다. 아마 이것이 어른들의 이야기라면 사태는 매우 심각해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친구와 애인이라는 흔한 삼각관계를 10대의 자유롭고 발칙한 상상으로 특별하게 만들어놓는다. <러브레터>가 '죽은 사람으로부터의 편지'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억에 얽힌 러브스토리로 엮어냈다면, <하나와 앨리스>는 '기억 상실'이라는 고전적면서도 언뜻 상투적인 소재를 전혀 예측 불가능한 삼각 로맨스로 재 탄생시킨 것이다.

장난같은 거짓말로 시작된 깜찍한 삼각 러브스토리를 10대의 감성에 맞게 발랄하게 그려낸 <하나와 앨리스>. 이 작품은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그것과는 또 다른 특별한 감동을 만나게 해줄 것이다.


Hot Issue 1. 일본 네트 무비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
- 세대 초월, 남녀 초월! 300만명이 <하나와 앨리스>에 접속한다!!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소설이 붐이라면, 일본에서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만 볼 수 있는 '네트 무비'가 붐을 이루고 있다. 네트무비는 일반 기업체의 제품 이미지 광고를 위한 시리즈 단편 영화가 주를 이루는데, 타 매체(TV, 엽서 등)에 예고 광고를 내보낸 후, 자사 홈페이지에의 방문을 유도해 그곳에서 일정 기간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TV CF의 연장선으로 인식되어 오던 일본의 '네트 무비'가 독자적인 광고 매체로 자리잡으며 붐을 가져온 것은 이와이 슈운지가 만든 <하나와 앨리스>가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부터다. 이후 자동차 회사 마쓰다는 스포츠카 '아덴자 23z'의 단편 '러시'에 뤽 베송 감독을 기용했고, BMW는 오우삼 감독에게 '네트 무비'를 맡기는 등 일본에서의 '네트 무비'는 세계적인 유명 감독들의 가세로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해졌다.

음료 식품 회사인 네슬레사가 일본에서의 'KitKat'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로 2003년 3월부터 웹사이트 상에서 공개한 오리지널 단편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당초 2개월간 50만 명의 시청을 목표로 시작했으나 예상을 훨씬 상회하며 홈페이지 접속만 298만 건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대 성공을 거두었다.

10대 소녀들의 꾸밈없는 일상을 코믹하게 그리면서, '기억 상실'이라는 소재에 미스터리 기법을 연결한 단편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하나의 사랑], [하나의 폭풍-비밀], [하나의 폭풍-난무], [하나와 앨리스]라는 총 15분 분량의 3장 4화로 나뉘어 2003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1년 뒤, 이 단편에 추가 촬영을 더해 <하나와 앨리스>라는 제목의 장편으로 완성, 극장에 공개되었다.

현재 일본 네슬레 사는 <하나와 앨리스>의 대성공에 힘입어 두 번째 영화를 기획 중인데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연출한 정재은 감독에게 현재 러브 콜이 들어온 상태라고 한다.


2. 부드럽고 격정적으로 마음을 두드리는 피아노 선율!
- 감독, 각본, 편집, 음악까지 1인 4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이와이 슈운지!
 

<하나와 앨리스>에서 이와이 슈운지는 감독, 각본, 편집, 음악까지 1인 4역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멀티 플레이어의 역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직접 쓴 시나리오로 연출하고, 편집까지 맡아 자신이 영화에 담고 싶었던 모든 감성을 그대로 전달해낸 <하나와 앨리스>는 지금까지의 작품들 중에서 이와이의 색깔을 가장 완벽히 담아내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직접 음악까지 담당하여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펼쳐보인다.

취미로 피아노 연주를 즐기던 이와이는 학창 시절 단편 영화를 작업할 때에는 직접 곡을 만들어본 적도 있지만,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운 적이 없어 감독 데뷔 후에는 전문 음악인에게 곡을 의뢰해왔다.

그러던 중 <4월 이야기>와 광고 등에서 가명으로 음악을 작곡한 사실이 네티즌들 사이에 알려지게 되면서, 2년 전 옴니버스 영화 의 한편으로 만들어진 부터는 실명으로 음악 작업을 하게 된다.

"이전 작품들은 워낙 뛰어난 음악 감독들과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관객들이 내 작품에서 음악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감독이 음악도 하더니 수준이 낮아졌다'고 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불안한 마음에 계속 주위 사람에게 들려주고, 확인하면서 작업을 해 시간도 엄청 많이 걸리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재미도 있었다." 고 밝힌 이와이 감독.

단순히 음악을 선곡하는 수준을 넘어서 혼자서 모든 음악을 직접 작곡까지 한 그는 전문 영화 음악 작곡가도 깜짝 놀랄 정도의 수준급 실력을 선보이며 영상과 음악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내 <하나와 앨리스>를 그 어떤 작품보다 가장 이와이 슈운지적인 색채로 넘쳐나게 만들었다.

3. 2004년 부산국제영화제 전회 매진 대성황!
- 부산을 뒤덮은 이와이 슈운지와 아오이 유우 열풍!
 

아시아 최고의 영화 축제인 2004년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일본영화 <러브레터>의 감독 이와이 슈운지가 최신작 <하나와 앨리스>를 들고 찾아왔다. 앨리스 역을 맡았던 주연배우 아오이 유우와 함께 부산을 찾은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국내외 최고의 별들이 모인 잔치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인기 감독이었다.

개막식에 이어 이틀동안 무려 15개나 되는 매체와의 개별 인터뷰 일정을 모두 소화하며, 부산에 집결한 모든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와이 슈운지와 아오이 유우.

이번 <하나와 앨리스>의 열풍은 영화제 개막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되었다. <러브레터>로 멜로 영화의 대명사가 된 이와이 슈운지가 오랜만에 내놓은 신작이라는 점만으로도 <하나와 앨리스>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단연 화제작으로 손꼽혔다. 그리고 이는 영화제 티켓판매가 시작된 뒤, 곧바로 전회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감독과 배우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있던 해운대의 메가박스는 발 디딜 틈 없이 빽빽이 들어찬 관객과 취재진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감독의 이전 작품과 비교해 묻는 관객들의 심도 있는 질문 공세는 기자 간담회를 방불케 했으며, 감독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주연배우 아오이 유우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전작 <릴리 슈슈의 모든 것>에 출연했던 아오이 유우는 아직 국내에서는 개봉작이 없는 낯선 배우이지만, 이번 부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스타로 부상했다.

이처럼 열렬한 국내의 반응에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2004년은 <하나와 앨리스>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행복한 한해가 되었다"며 상반기 일본 흥행에 이어 하반기에는 한국에서의 흥행 성공을 기원했다.

Production Note 1. 같은 소재! But 닮았지만 같지 않은 두 개의 이야기
네트무비 <하나와 앨리스>가 코믹로맨스 <하나와 앨리스>로 탄생하다!
 

2003년 3월부터 일본 네슬레사의 KitKat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상품 홍보를 위한 총 3장 4화의 단편 영화 시리즈로 출발한 <하나와 앨리스>.

이와이 슈운지 감독은 애초 기획 단계에서 극장용 장편 영화를 염두에 두고 단편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1장을 마치고부터 장편화를 위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쓰여졌고, 2장, 3장을 찍어 나가면서 영화의 방향이 잡혀갔다. 촬영도 띄엄띄엄 진행해 거의 1년 반 가량이 지나고서야 마침내 완성, 장편 영화가 되어 돌아오게 되었다.

단편시리즈 <하나와 앨리스>는 KitKat 모델로 활동 중인 스즈키 안이 맡은 '하나'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반면, 장편 영화 <하나와 앨리스>는 두 소녀 '하나'와 '앨리스'에게 찾아온 사랑과 그로 인해 흔들리는 우정이, 겨울의 끝 자락으로부터 봄, 여름, 그리고 가을이라는 계절의 변화와 발맞춰 섬세하게 그려진다. 여기에 단편 영화에서는 담을 수 없었던 상당히 중요한 부분들(앨리스의 가정 환경, 둘의 학교 생활 등)이 더해졌다.

때문에 같은 소재이지만, 단편 영화와는 전혀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전작 <릴리 슈슈의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10대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지만, 180도 전혀 다른 위치에서 바라본 <하나와 앨리스>는 감독 스스로 "작정하고 만든 코미디"라는 말처럼 청량감 넘치는 러브 스토리로 완벽하게 탄생되었다.

2. HD 디지털 카메라로 담아낸 섬세하고 자유로운 영상
화면 구석구석까지 배려하는 촬영감독 시노다 노보루의 마지막 역작!
 

10대 여고생들의 일상을 보다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하나와 앨리스>는 일반 필름 촬영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CineAlta HDW-F900)로 촬영되었다. 촬영 감독 시노다 노보루는 이와이 슈운지 감독과는 <러브레터>이후 거의 모든 작품을 함께 해온 환상적인 콤비. 그 이름에 걸맞게 이번 <하나와 앨리스>의 모든 영상은 화면의 구석구석까지 화창한 봄 햇살로 감싸 안듯 세심하게 배려되어 있다.

여기에 디지털로 재생된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은 가벼운 카메라 워킹과 어우러져 부드럽고 아름다운 이와이 슈운지 특유의 영상 세계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크린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기분에 빠져들게 되는 이 특별한 경험은 아마도 시노다 노보루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소녀들의 미묘한 마음의 동요를 심장 박동수에 맞춰 관객의 감성에 두드리듯 카메라에 담아낸 시노다 노보루의 영상은 이제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명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촬영 감독 시노다 노보루는 2004년 6월 지병으로 타계)

이와이 슈운지와 시노다 노보루가 함께 써 내려간 한편의 영상시라고도 할 수 있는 <하나와 앨리스>의 행간은 이전의 그 어떤 영화보다 한층 풍성하게 채워져 있어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순식간에 스크린 속 귀여운 아이들 '하나'와 '앨리스'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채, 이와이적인 동화 나라 꿈의 세계를 만끽하게 하는 <하나와 앨리스>. 역광을 이용해 포착해낸 배우들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소프트 포커스로 담아낸 눈처럼 날리는 벚꽃 나무 아래에서의 유희는 소녀들의 아름다움과 천진난만함을 생생하게 살려낸다. 이어 불안정하게 흔들리며 쫓아가는 카메라 워킹은 배우들의 몸놀림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사춘기 소녀들만의 발랄함과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대변한다.

특히, 빗속에서 빗물에 흠뻑 젖은 '하나'와 '앨리스'가 서로의 대립된 감정을 부딪히는 씬과 '앨리스'가 영화의 라스트에서 보여준 오디션 발레 장면은 극장을 나선 뒤에도 결코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3. 명감독을 위해 모인 초호화 카메오, 화면 곳곳에 숨어있는 특유의 익살
영화를 발견하는 또 하나의 재미를 찾아라!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만큼이나 반가운 것이 바로 영화 속의 예상치 못한 카메오의 발견이다. <하나와 앨리스>에는 감독 이와이 슈운지를 위해 모인 빛나는 카메오의 출연으로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연애사진>(04), <비밀>(02), <와사비-레옹파트2>(01) 등으로 친숙한 얼굴이며,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는 '히로스에 료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주인공 '오오사와 타카오', 가수로도 활동 중인 '아이다 쇼코', 모델 출신의 멋진 배우 '아베 히로시', <춤추는 대수사선>(98)에 출연했던 '기무라 타에' 그리고 <사무라이 픽션>의 나카노 히로유키 감독 등 이와이 슈운지 영화에 반한 현지 최고 배우,감독들이 기꺼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열혈 만화광인 이와이 감독은 유명 만화가의 자취를 영화 곳곳에 남겨, 숨은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하나'와 '앨리스'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이름. <철완 아톰>의 '데츠카' 오사무의 이름을 빌려온 '데츠카' 고교로 등장하고, 아톰 50주년이 연상되도록 50회를 맞은 학교 축제에선 '정글 대제' 공연이 벌어지는가 하면, '하나'와 '미야모토'가 심각한 대화를 나누는 교실 창문으로는 아톰의 거대한 풍선이 떠다니기도 한다.

이밖에도 영화 시작과 함께 좋아하는 남자를 모습을 쫓아가는 '앨리스'가 '하나'의 손을 이끌고 간 전차 역 안의 역 이름을 알리는 간판은 모두 유명 만화가의 이름과 작품에서 따왔다.

跡武(아토무) ß 手塚高校(데츠카 고교) a 黑雀(블랙잭)이고, 데츠카 오사무의 제자이자 '도라에몽'의 제자인 후지코(藤子), 그리고 그의 제자인 '가면의 라이더' 작가 이시노모리(石?森) 역시 또 다른 역 이름으로 등장한다.


감독. 각본. 음악. 편집 - 이와이 슈운지
 

1963년 생. 1995년 <러브 레터>로 일본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와이 슈운지 감독. 그는 드라마와 뮤직비디오, CF를 넘나들면서 '이와이 미학'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뛰어난 영상작가다. 이번 영화에서는 그는 감독, 각본, 음악, 편집등 1인 4역의 몫을 거뜬히 해내며 <하나와 앨리스>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93년 영화감독으로서 데뷔하기 전에 텔레비전 드라마 < if? 쏘아올린 불꽃놀이, 아래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로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후 영화계에 진출. 95년 <러브레터>(주연 : 나카야마 미호)로 데뷔한 그는 96년에 두 번째 장편 영화로, 가공도시 '옌 타운'을 무대로 한 <스왈로우 테일>을, '98년에는 스케치를 한 듯한 느낌의 아름다운 영상을 선사하는 <4월 이야기>(주연 : 마츠 다카코)를 발표하였다. <러브레터>의 국내 개봉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이와이 월드' 마니아들을 만들어냈던 이와이 슈운지 감독. 이번 <하나와 앨리스>로 다시 한번 불어 닥칠 이와이 열풍이 기대된다.


Director's Interview
 

Q. <하나와 앨리스>의 제작 배경을 설명한다면?

10대들이 좋아하는 초코 과자 키캣을 만들고 있는 네슬레사로 부터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단편 영화를 만들어주지 않겠냐는 요청을 받은 것이 <하나와 앨리스>의 시작이었다. 그 직전에 라는 단편 영화를 찍었기 때문에 연속해서 단편 영화를 찍는 것에 약간의 저항감이 있었지만, 기획하면서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단편은 물론 최종적으로는 극장용 장편 영화로도 만들 수 있게만 되면 네슬레사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조건으로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단편 영화는 3장이지만, 사실 처음부터 장편영화를 염두에 두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생각하게 된 것은 1장을 다 만들었을 때이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고, 책을 다 쓰고 난 뒤에 제2장, 제3장을 찍어 나갔고, 영화의 방향성이 잡혀갔다. 촬영은 띄엄띄엄 진행해 거의 1년 반 가량 지나고서야 마침내 완성되었다.

Q. 단편 영화와 극장판 장편 영화의 차이는 어떤 부분인가?

영화를 만들면서 가장 고심한 부분이면서 상당히 복잡한 부분이기도 하다. 단편 영화에서는 담을 수 없었던 상당히 중요한 부분하지만 소소한 부분들을 더했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 이야기 자체가 다르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야기 자체가 다른 것이 아니고, "아하, 그랬던 것이었구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감독의 이전 작품 중에 <하나와 앨리스>는 어떤 위치에 자리하고 있나?

되돌아보면, 학창 시절부터 생각해왔던 것이 지금에야 영화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실은 나 자신도 의외로 코미디에 강점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고, 또 관객의 입장에서도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영화를 좋아 하는데, <하나와 앨리스>가 바로 나 나름의 코미디에 치우친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

Q. <러브레터>로부터 <릴리 슈슈의 모든 것>까지 매 작품마다 영화의 맛이 다분히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제까지 내가 해보지 않은 새로운 접근과 그 안에서 발견을 찾기 위해 영화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작품을 만들 때마다 새로운 것을 찾게 된다. 특히나, <하나와 앨리스>는 작품을 만드는 내내, 내 안에서는 코미디를 작정하고 있었고, 각본을 쓸 때에도 머리 속에는 '희극'이라는 말이 늘 담겨 있었다. 그런 의도 때문에 이전 작품과 특히 달라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내가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전혀 다르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경향적으로 <러브레터>와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에 가깝지 않은가 생각된다.

Q. 단편 영화 촬영 단계에서 단편 영화용과 장편용의 영상을 구분해서 찍었나?

단편 영화용과 장편 영화용의 영상을 별도로 찍어갔다면, 현장이 엄청나게 힘들어졌을 것이고 지금까지도 만들고 있었을지 모른다. 기본적으로는 장편 영화용으로 찍던 중에 단편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Q. 여자 아이 둘을 주인공으로 한 이유는?

여자 아이 둘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설정은 <하나와 앨리스>를 만들기 훨씬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이다. 이전에 어떤 상품 광고 프리젠테이션에서 떨어진 기획물이 있었는데, 그것이 <하나와 앨리스>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1년간에 걸친 시리즈물로 제안했었는데,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언젠가는 실현해내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에게 성공으로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웃음)

Q. 주연 두사람의 매력을 가르쳐달라

성인이 아니라 동물과 영화를 찍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웃음). 표현이 좀 그렇지만, 배우를 이끌어가며 촬영해야 하는 쪽은 진짜 힘들다. 성인 배우들은 촬영 중에는 자신의 에너지를 모두 일에 집중해주는데 '하나'와 '앨리스'는 우선 시간적으로 학교와 양분해야 했고, 촬영 중에도 "좀더 일에 집중해줘"라고 애원한 적도 있었다(웃음).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면, 이쪽이 4,5를 기대하고 있었음에도 본능적으로 가볍게 클리어 하기도 해 잠재력이 대단한 배우들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컨트롤하기가 어려웠던 반면, 재미도 있었다. 이번만큼 현장에서 화기애애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 적도 없었다.

Q. 이번 작품에서 뭔가 새로운 발견은 있었나?

몇 가지가 있었는데,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법과 같은 소재라도 '일반적으로는 상상해낼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 고심하며 만들었기 때문에 그 점이 촬영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다. 또 바이오 리듬 등도 상당히 의식하며 작업했는데, 영화를 다 본 뒤에 모든 게 모여 거대한 스펙타클을 느낄 수 있게 하려고 연구 많이 했다.

Q. '하나'를 연기한 스즈키 안은 극중 나이와 실제 나이가 똑같은데?

영화를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설정상, 아무래도 배우가 캐릭터와 가까운 연령이 좋겠지만 이번처럼 완전히 일치한 것은 우연이었다. 게다가 실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찍은 것은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Q. 필름이 아니라 디지털로 촬영을 한 이유를 가르쳐달라

A.전작인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때에도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했는데, 당시는 디지털 카메라가 막 나왔던 때였다. 비디오로도 필름으로도 모두 작업해봤지만, 비디오로 작업을 해서 필름스럽게 만드는 것에 집착 같은 게 있다. 물론 필름으로 촬영하는 것도 매력이 있지만, 자유로운 카메라 워킹, 손쉽게 찍을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촬영에 훨씬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이번에는 소니측의 협력을 받아 개발을 거듭한 결과 다른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자의 기술로 촬영을 했다. 35밀리 필름으로는 찍을 수 없는 영상 수준까지 도달했기 때문에 "과연 다시 35밀리 필름 작업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하고 생각할 정도다. 지금까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도달할 수 없던 화면의 영역에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촬영 중에도 연구를 거듭해 촬영이 거듭될수록 점점 영상이 좋아져가는 걸 느끼는 것 역시 굉장히 재미있었다.

Q. 이번에 음악도 담당했나?

음악은 전문이 아니라, 취미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정도였다. 학창 시절에 곡을 만들어본 적도 있지만, 프로가 되고부터는 음악 전문가에게 부탁을 했었다. 하지만, 한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 같은 곡을 몇 백번 들으며, 나도 모르게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어졌고, 실은 몰래 하고도 있었다. 자신이 없어서 이름은 알리지 않았지만, 아마추어로 경험을 쌓아가며 점점 자신감도 붙어왔고, <4월 이야기>와 광고 등에서 익명으로 음악을 담당했었다. 그런데 네티즌에 의해 그 사실이 들통나버렸고, 어차피 들통났는데 계속 익명으로 하는 것도 별로 좋지 않아서 이름을 드러내게 되었다. 사실 음악 작업은 언제까지고 취미로만 남겨두고 싶었지만, 이전 작품 부터 이름을 내게 되었다(웃음). 하지만, 전작에서 워낙 뛰어난 음악 감독들과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관객들이 내 작품에서 음악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감독이 음악도 하더니 수준이 낮아졌다"고 하면 어쩌나 해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작업을 했다. 서포터도 없이 혼자서 하고 있어 계속 주위 사람에게 들려주고 확인하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 엄청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지만 또 이것을 해내는 것이 재미있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제작은 어떤 파트를 해도 재미있다.

Q. 단편 영화는 이미 완결되었는데, 영화에서는 어떻게 되나?

아마도 본 사람은 속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거기까지 계산을 하고 있었다(웃음). 단편 영화와는 닮았지만, 전혀 다른 세계가 된다. "감독의 관점이 다르면 이렇게 달라 보이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편 영화는 사랑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지만, 영화는 보다 깊은 곳을 달린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단편 영화를 본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처음 기획 단계부터 고민했기 때문에 닮은 듯 닮지 않은 세계가 되었다고 확신한다. 단편 영화와의 차이를 비교해보면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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