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놀라게 할만한 충격적 스토리와 강도 높은 액션 장면 등으로 화제가 되면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영화 <건우먼>이 오는 11월 17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액션영화로는 이색적으로 제18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와 제4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고 제24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바 있는 영화 <건우먼>이 오는 11월 17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건우먼>은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복수를 위해 살인병기로 사육된 한 여자의 기막힌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영화 속에서 살인병기로 훈련 받게 되는 여성 마유미 역을 맡은 아사미는 이미 다수의 액션영화에 출연하여 여배우로서는 직접 연기하기 어려운 고도의 액션연기를 직접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인물로 영화 <건우먼>에서는 올누드로 자신의 체중에 두 배에 달하는 남성 연기자와 목숨을 건 혈투를 벌이는 장면을 모두 직접 연기해 눈길을 끌었는데, 촬영 중 구토와 탈진증세로 쓰러질 만큼 혼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해외 언론은 "아름답고 훌륭한 아사미의 마지막 액션장면은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HorrorTalk), "러닝타임 대부분을 올누드로 출연하며 거친 액션까지 선보인 아사미의 용감한 연기" (Influx Magazine), "<건우먼>은 최고의 일본 액션 영화 중 하나로 손꼽을만하다" (Sketches of Cinema) 등의 호평으로 그녀의 액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돈을 무기로 강간과 살인 등의 악질 범죄를 일삼던 한 대기업 회장의 아들에게 자신의 아내를 잃은 전직 의사가 인신매매 조직으로부터 '마유미'라는 여성을 데려와 살인병기로 훈련시키고 자신의 복수를 그녀에게 맡기게 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 영화 <건우먼>은 영화 속 강렬한 액션장면 외에도 왜 의사는 복수를 위해 여성인 마유미를 선택해야 했는지, 마유미는 왜 의사의 복수 시나리오에 동참할 수 밖에 없었는지 등 다양한 궁금증이 더해지면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양손에 권총을 쥐고 있는 마유미 역을 맡은 아사미의 묘한 표정과 함께 '복수를 위해 다시 태어난 그녀'라는 문구가 대단히 인상적인데, 영화 제목이기도 한 '건우먼'에는 과연 어떠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지에 관한 궁금증도 더욱 커지고 있다.

복수를 위해 사육되어진 한 여인의 기묘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 <건우먼>은 오는 11월 17일 개봉되어 국내 관객들과 극장에서 만날 예정이다. (2016.10.3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