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개봉, 2주차를 맞은 영화 <그루지>는 지난 4일~6일 3일간 서울 스크린 수 31개, 전국 152개에서 상영, 서울 40,294명, 서울 누계 129,356명 전국 누계 541,068명을 기록하며 다른 공포 영화들을 크게 제치고 명실공히 올 여름 공포 영화의 첫 번째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5월에 비해 영화 시장이 현저히 위축된 점과, <남극 일기>, <연애술사>, <스타워즈 에피소드 3> 등의 쟁쟁한 경쟁작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그루지>의 흥행성적은 꽤나 당당해 보인다.

<그루지>의 이러한 흥행성적은 이미 다음 등의 포탈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공포 영화는?"이란 설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로 <그루지>가 선정되면서 예고된 일이었다. 이렇게 다른 영화를 제치고 <그루지>가 관객들의 지지를 받은 이유는 첫째, 국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포라는 점에 있다. 할리우드의 슬래셔 공포나, 전형적인 일본 공포 영화와는 다르게, 국내에서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주온>의 감독 시미즈 다카시가 할리우드에서 직접 연출한 <그루지>는 오리지날 공포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내면서도 할리우드적 공포 스타일을 절묘하게 배합, 원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균형 잡힌 공포를 선사한다는 점과 함께 동서양을 아우르는 공포감을 통해 원작을 넘어선 독특한 공포를 선사한 것이 관객들의 지지를 얻어낸 이유라 할 수 있겠다.

두 번째로는 미국에서 삭제되었던 충격적 영상이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복원 상영되었던 점도 뭔가 충격적인 것을 원하는 최근 관객들의 성향과 잘 맞아떨어졌다 할 수 있겠다. 제작자 샘 레이미가 미국 관객들에게는 충격을 안겨줄 것이라고 삭제한 5분 분량의 영상이 국내에서는 그대로 복원되면서 "얼마나 무서우면 삭제했을까?"라는 호기심과 함께 '조금 더 무서운' 공포 영화를 기다렸던 관객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그루지>는 너무 공포스럽다는 이유로 계속된 포스터 심의 반려, 세계 최초 영혼과 함께 하는 시사회에서 영혼사진이 찍히는 등 개봉 전부터 연이은 화제를 몰고 다닌 작품이기에 네티즌들의 기대감과 호기심을 계속 자극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기대감과 호기심이 다른 공포 영화를 제치고 <그루지>를 극장에서 볼 영화로 선택하게 만든 것. 이는 개봉 3주 전부터 그 주 개봉작들도 제치고 포털 사이트 일일 영화 검색 순위 10위 밖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현재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을 통해 "정말 무섭긴 무섭다"라는 입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며 여전히 관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그루지>는 꾸준히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으고 있어 당분간 그 흥행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5.6.07)

코리아필름 편집부

- 꾸준한 흥행 강세, 충격적인 공포를 접한 관객들 사이에 화제 만발

지난 주말 국내 극장가의 다크호스 <그루지>가 개봉 2주차에도 흥행 뒷심을 발휘, 올해 첫 번째 공포 영화 박스오피스 히트 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전국 관객 271,991명을 동원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은 <그루지>는 스크린수가 개봉 주와 그대로 유지될 뿐더러, 지방 관객들의 호응으로 흥행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

<그루지>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연애술사>등의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정말 무섭다"는 입소문이 퍼져 나가며 평일에도 꾸준히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너무 충격적인 이유로 삭제 되었던 5분 영상이 국내에서는 복원 상영되는데, 이를 보고 나온 관객들의 "토시오의 행동만 떠올려도 섬��하다", "아직도 그 소리가 떠나지 않는다" 등 댓글이 이어지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어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루지>는 개봉 전부터 공포 영화 중에서 단연 주목을 받았다. 1주 먼저 개봉한 공포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의 스코어의 2배를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하며 올 여름 첫번째 공포 영화 박스오피스 히트작으로 기록된 것. 이런 흥행의 차이는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전형적인 할리우드 슬래셔 공포물 <하우스 오브 왁스>보다는 공감 할 수 있는 동양적 공포를 담아낸 <그루지>에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 특히 이번 주에 개봉하는 <링2> 보다 사전 예매율이 앞서 당분간 <그루지>의 흥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특이하게 <그루지>는 사전 온라인 예매율 보다도 현장 판매율이나 실제 박스오피스 스코어가 높은데 그 이유는 미리 인터넷을 통해 예매하기보다는 극장에서 직접 영화표를 끊는 학생 관객들이 <그루지>에 많이 몰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루지>의 관객을 분석하면 지방 관객이 서울 관객에 비해 4배 이상이 되는데, 지방 관객들은 인터넷 예매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주는 공휴일인 현충일이 연달아 끼어있어 학생, 직장인 관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도 주말 영화 시장이 커질 뿐더러, 사전 예매율도 이번 주 개봉 작 보다 앞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50만 이상의 관객 동원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그루지>는 <스파이더 맨>의 샘 레이미와 <주온>시리즈의 시미즈 다카시가 함께 제작한 공포 영화로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제작비의 4배 이상을 벌어들이고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라는 대 흥행 기록을 세워 전편의 제작진이 그대로 모여 <그루지> 속편을 준비하고 있다. (2005.6.02)

코리아필름 편집부

- 서울 45,179명, 전국 239,199명을 기록

지난 28일~29일 주말 극장가의 다크호스는 <그루지>였다. 지난 26일 서울 30개, 전국 15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한 영화 <그루지>의 주말 스코어(28일~29일)는 45,179명 전국 239,199명, 29일까지 서울 총 64,036명, 전국 271,991명을 동원, 무시무시한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안녕 형아>등의 경쟁작 들이 200개 이상의 스크린에 개봉한 것을 감안할 때 그보다 적은 150개 스크린에 개봉하면서, 전국 점유율 14%, 서울 극장 등의 주요 극장에서 좌석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알찬 흥행'을 거둔 <그루지>야 말로 이주 박스오피스의 진정한 승자라 볼 수 있다.

<그루지>의 이런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것은 바로 주말 찜통 더위때문. 지난 주말은 최고기온 30도, 불쾌지수 74를 기록할 정도의 뜨거운 무더위에 쫓겨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이 서늘한 공포와, 오싹한 소름 돋는 여름철 장르 '공포 영화'를 보려는 심리가 작용. <그루지>를 선택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사전 예매율보다 극장 현장 판매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또한 사전 일반 시사회 없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 마케팅 전략도 관객들을 <그루지>로 불러 모으는데 뒷받침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입 소문 유도를 위해 시사회를 많이 진행하는 여타의 영화와 달리 전야제 형식으로 "영혼과 함께 보는 시사회" 단 한번만 진행, 색다른 이벤트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 것. 또한 미국에서 삭제된 5분의 충격적인 영상이 복원 상영, 다음 등의 포탈, 영화 사이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공포 영화 압도적인 1위로 선정되는 등 <그루지>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 상승으로 인해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영화를 예매한 맥스무비 네티즌들은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naggingeunji님)", "깜짝깜짝 심장이 멈춤!(sunnysky0님)", "보는 내내 무서웠어요(sms810822님)"등 호평으로 입 소문이 퍼지고 있으며 당분간 계속될 무더위와 함께 공포 영화를 찾을 관객들이 늘어날 것은 물론, 가장 보고 싶은 공포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그루지>의 무서운 흥행 질주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그루지>는 <주온>시리즈의 시미즈 다카시와 <스파이더 맨>의 샘 레이미가 손을 잡고 할리우드에서 <주온>을 재구성한 작품. (2005.5.30)

코리아필름 편집부

- 비주얼이 너무 공포스럽다는 이유로 포탈 사이트 노출 거부! 배너 긴급 수정

포스터, 전단 등 나오는 영화 제작물 마다, 심의 문제로 수난을 당했던 영화 <그루지>가 온라인 배너 광고는 물론 옥외 광고 제작 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또 한번 진통을 겪었다. <그루지> 포스터 비주얼을 이용한 배너의 한 컷이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쳐 포탈 사이트에서 이를 거부. 한밤중에 긴급히 수정 작업을 하는가 하면, <그루지>의 옥외 광고 비주얼이 너무 무섭다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불평이 쏟아지게 된 것이다.

<그루지>의 온라인 배너 광고가 집행된 9일 다음날 비주얼이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한 포탈 사이트 측에서 배너 수정 요청이 들어왔다. 문제가 된 컷은 포스터 비주얼을 담은 마지막 컷으로, 머리카락으로 덮인 얼굴 사이로 충혈된 눈동자만이 드러난 비주얼. 이 배너가 노출 되자마자 포탈 사이트 회원들로부터 "이런 무서운 비주얼을 누구나 볼 수 있는 초기 화면에 노출 하는 것"에 대해 항의가 빗발치게 되었다. 결국 이 포탈 사이트는 방문하는 회원들에게 공포나 충격을 줄 수 있고 회원들의 컴플레인을 막고자 영화 사로 수정 요청을 한 것이다.

영화사 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는 이런 반응을 사전에 우려, 포스터 비주얼을 정면이 아닌, 가로로 눕혀서 톤을 낮춘 시안으로 잡았으나, 수정 요청이 들어오자 난색을 표했다. 결국 급히 문제가 된 배너 컷을 빼고 '주온'이라는 한자로 눈을 가리는 시안, 눈 위, 아래를 머리카락으로 살짝 가리는 시안 등을 거쳤지만 모두 불가가 되어, 최종적으로 눈이 드러나지 않는 컷으로 겨우 포탈 사이트측의 OK를 받았다.

게다가 이번 사례를 통해 이 포탈 사이트에서는 '공포 영화를 위한 배너 가이드'를 개발, 여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이트에 노출 금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배너 광고를 노출, 심야에 배너 광고가 집행하지 않게 하는 등 <그루지>로 인해 모든 공포 영화들이 특별 대우(?)를 받게 된 것.

영화사는 "예상은 했지만 광고비를 내고 집행하는 유료 배너 광고까지 이렇게 고생할 줄 몰랐다. <그루지> 제작물이 나올 때마다 심의 때문에 몇 차례씩 수정을 봐야 하기 때문에 배로 힘들다."라며 어려움을 표했다. 배너 광고뿐만이 아니라 지하철 와이드 같은 옥외 광고도 지나가는 관객들에게 너무 무섭다며 항의가 쏟아지며 진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수난들이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에게는 오히려 "영화가 무섭다"는 입 소문이 퍼져 개봉 3주 전부터 현재 상영작들을 제치고 영화 검색 순위 TOP10안에 드는 등 기대를 모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남다른 고난을 겪고 있는 공포 영화 <그루지>는 개봉당시 전미 흥행 2주 연속 1위, 1억 달러 흥행 수입을 돌파하는 등 공포 영화의 판도를 뒤바꾼 작품. <스파이더 맨> 시리즈와 공포 영화의 걸작 <이블 데드>의 감독인 샘 레이미가 직접 제작을, 그리고 <주온>으로 할리우드에 스카웃되며 최초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일본 감독이 된 시미즈 다카시가 연출을 맡아 세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그루지>는 국내에선 5월 26일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2005.5.18)

코리아필름 편집부

"죽은 자의 영혼이 지금 당신의 옆 좌석에 앉아 영화를 본다면?!"
오는 5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그루지>가 주변에 머물러 있는 영혼을 불러 들여 함께 영화를 보는 이색 체험 쇼크 시사회를 진행, 화제가 되고 있다.

개봉 하루 전날인 25일 밤 9시 명보 극장에서 진행되는 <그루지> 이벤트는 상영 전 국내의 유명한 퇴마사 장윤정 선생의 진행 아래 영혼을 불러 오는 '소혼식'을 진행, 영혼이 극장 안으로 모이면 영화 상영이 시작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에 당첨된 300명은 한밤중에 자신의 옆 자리에 죽은 자의 영혼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될 뿐만 아니라 미국 개봉 당시 삭제되었던 5분 분량의 충격적인 영상까지도 국내에선 가장 만나는 주인공이 되는 오싹한 공포체험을 하게 된다.

실제로 얼마 전 일본의 모 공포 영화의 시사회장에서 영혼이 사진에 찍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던 만큼 짙은 어둠 속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 극장 주변에는 유독 떠도는 이른바 '지박령'이 많이 머무른다는 것이 속설. 이런 이유로 전문가에 의해서 진행되는 '세계 최초 영혼과 함께 보는 시사회'는 허황된 이벤트가 아닌 실제로 영혼을 만나는 공포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 시작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그루지: Grudge>의 수입사 ㈜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는 "원혼, 원한이라는 의미를 지닌 '그루지'가 영화 타이틀인 만큼 그 컨셉에 맞춰 영혼과 함께 영화를 보는 이벤트를 진행, 관객들에게도 영화 속 공포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며 기획의도를 설명한다. 세계 최초로 진행될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줄 수 있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심장이 약하거나 임산부, 노약자들은 이벤트에 절대 참여할 수 없다.

영혼과 함께 보는 <그루지> 시사회 이벤트는 5월 6일부터 22일까지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영혼을 마주하는 공포를 견뎌낼 자신이 있는 담력의 소유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하다.

영화 <그루지>는 <스파이더 맨>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과 <주온>시리즈로 일본 공포영화의 대표 감독으로 떠오른 시미즈 다카시의 세기적인 만남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작품.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 개봉 첫 주에 전체 제작비의 4배 이상을 거둬들이는 저력을 발휘, 개봉 2주만에 총수익 1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대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올 해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로 기억될 영화 <그루지>는 5월 26일 국내 관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2005.5.09)

코리아필름 편집부

단 2분 3초만으로도 온 몸에 소름을 쫙 돋게 만들기 충분해 보이는 <그루지>의 본 예고편이 네티즌에 공개되었다. <그루지> 일반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놀라는 장면을 삽입한 티저 예고편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이후, 처음으로 이번 본 예고편을 통해 영화의 장면들이 선보이게 되는 것.

이번에 공개되는 본 예고편은 미국 예고편과 달리 국내에서 제작된 오리지널 예고편. 금방이라도 뿜어져 나올 것 같은 붉은 피. 그리고 화면을 가득 휘감기 시작하면서 원혼의 저주가 전염되는 듯, 검은 머리가 한자로 씌어진 '주온'이라는 글자를 지우며 시작 강렬한 오프닝의 본 예고편은 아직 끝나지 않은 <주온>의 저주를 나타내며 시작부터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의 줄거리를 시간 순으로 설명하는 여타의 영화와 달리, <그루지>의 예고편은 죽음보다 더 공포스런 원혼을 맞닥뜨린 주인공들의 충격이 담긴 표정과, 영화 속 원혼이 등장하는 장면들이 빠르게 편집되어, 시종일관 온몸을 조여 오는 공포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 이는 관객의 심장을 서서히 조이는 시미즈 다카시의 공포 스타일과 한 순간에 관객의 비명을 끌어내는 샘 레이미의 '점프 스케어(Jump Scare)' 효과 덕분.

또한 사운드는 영화 속 대사, 그리고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버린 <그루지>의 음향으로 이루어져 소리만으로도 영화의 공포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고개를 돌리는 찰나 천장 틈새에서 튀어나오는 원혼, 창가에 살짝 비치는 장면 등으로 일찌감치 "무서운 예고편"으로 네티즌에 찍혔을 정도

전미 흥행 2주 연속 1위, 개봉 2주만에 총 수익 1억 달러, 개봉 첫 주에 전체 제작비의 4배 이상을 거둬 들이며 미국 박스오피스를 뒤 흔든 <그루지: Grudge>는 <스파이더맨>시리즈의 샘 레이미가 제작, <주온> 시리즈의 시미즈 다카시가 연출을 맡아, 세기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작품. 한번 보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임팩트 있는 본 예고편을 공개한 <그루지>는 5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2005.5.06)

코리아필름 편집부

"너무 공포스럽다"는 이유로 7번의 포스터 심의 반려라는 진통을 겪었던 <그루지>. 하지만 그 반대로"너무 충격적이어서 도저히 넣을 수 없다"며 미국 개봉 시 삭제된 영상이 국내에선 그대로 삽입되어 개봉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받고 있다.

예전 <킬빌>이 '잔혹성'을 문제로 일정 분량을 삭제한 채 국내 개봉 한 다음 DVD판 디렉터스 컷으로 삭제된 부분을 복원하거나 <엑소시스트><지옥의 묵시록>처럼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삭제 분량을 삽입시킨 오리지날 판을 재개봉 시킨 적은 있었지만, <그루지>처럼 미국에서 삭제된 부분이 국내에선 그대로 개봉되는 것은 처음 있는 사례!

미국 개봉 필름에서 삭제된 영상은 약 5분 정도의 분량으로 교수 피터의 의문 섞인 자살장면, 어린 아이의 짓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끔찍한 행동, 공포를 불러오는 기괴한 울림의 정체가 밝혀지는 충격적인 장면 등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가 미국 개봉 시 이 컷들을 넣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 했지만, 이를 반대한 사람은 다른 아닌 <스파이더맨>의 감독이자 영화의 제작을 맡은 샘 레이미. "아직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이 충격적인 공포를 견뎌 낼 수 있는 미국 관객은 아무도 없을 것" 이라며 공포의 수위를 낮추기 위해 결국 5분 분량의 영상을 들어내게 되었다. 샘 레이미가 <스파이더맨>이전 죽은 악령들을 다룬 <이블 데드>로 영화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며 호러 무비를 단박에 평정해 버린 공포 영화의 대가였다는 사실을 떠 올린다면, <그루지>에서 삭제된 영상들이 몰고 올 엄청난 공포는 기대해도 좋을 것.

실제로 <그루지>는 미국에서 5분간의 충격적인 영상이 삭제된 버전으로 개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 사이에서 "도저히 혼자서는 볼 수 없는 영화"라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개봉하자 마자 단숨에 박스 오피스 1위로 등극, 개봉 첫 주에 전체 제작비의 4배 이상을 거둬들이는 저력을 발휘했고, 개봉 2주만에 총수익 1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스파이더 맨>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과 <주온>시리즈로 일본 공포영화의 대표 감독으로 떠오른 시미즈 다카시의 세기적인 만남뿐 아니라 지금까지 공포영화를 뛰어넘는 충격적인 영상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그루지>는 5월 26일 그 베일을 벗고 국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2005.4.27)

코리아필름 편집부

- <스파이더맨>의 할리우드 거장 샘 레이미, <주온>의 일본 공포 대표감독 시미즈 다카시
<그루지>에서 제작자, 감독으로 호흡, 새로운 형식의 공포영화 선보여

<스파이더맨>시리즈로 대성공을 거둔 할리우드의 거장 샘 레이미- <주온>시리즈로 일본 대표 공포영화 감독으로 떠오른 시미즈 다카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동서양 최고의 두 영화 감독이 <그루지>에서 각각 제작과 감독으로 참여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와호장룡><라스트 사무라이>등 할리우드 자본과 아시아의 배우, 감독이 결합하거나, <쓰리>처럼 아시아의 감독이 함께 옴니버스 형식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그루지>처럼 할리우드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한 작품에서 함께 작업한 경우는 <그루지>가 유일무이할 정도.

이런 유례없는 세기적인 만남을 추진한 사람은 바로 다름아닌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 감독이다. 블록버스터 제작에 탁월한 감각을 가진 샘 레이미가 공포영화의 제작을 맡았다는 점이 의아하게 느껴질 수 도 있겠지만 샘 레이미 감독은 <스파이더맨>이전 <이블 데드>로 호러 무비의 새로운 획을 그으며 칸 영화제까지 공포로 뒤흔든 공포 영화의 대가. <주온>을 본 순간 "이제껏 본 영화들 중 가장 무서웠던 작품"이라며 작품에 매료된 그는 자신이 설립한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의 첫 번째 작품으로 제작을 결정하였다. 처음 <그루지>의 감독으로 내정된 사람은 할리우드 출신의 감독. 하지만 동양의 히트작을 할리우드판으로 뒤바꾸는 리메이크 작이 아닌 원작의 공포를 그대로 살리고 싶어한 샘 레이미는 시미즈 다카시가 아니면 그 누구도 표현이 불가능 할 것이라고 판단, 직접 그를 할리우드로 불러 들여 시미즈 다카시가 선사하는 오리지널 공포에 할리우드 거장 샘 레이미의 창조적인 스타일이 결합해 지금껏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 영화를 완성 시켰다.

<그루지>의 첫 번째 매력은 일상의 익숙한 소리들을 공포로 뒤바꾸는 영화의 사운드. <그루지>는 삐걱거리는 계단, 여자의 신음소리, 발자국 소리 등을 단순한 효과음이 아닌 영화의 음악으로 표현해 내며 관객의 심장을 조여 온다. 옆에서 속삭이는 듯 잡음 섞인 선율에서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비명소리까지 주인공이 느끼는 공포를 그대로 관객에게 전이 시키는 <그루지>의 음악은 보이는 것 이상의 공포를 체험하게 한다. 또한 어둠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을 자극시키며 단 한시도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 영상도 돋보인다. 폐쇄된 공간과 어둠에 대한 공포 표현에 대가인 시미즈 다카시의 연출력에 샘 레이미의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삽입한 <그루지>는 집안 뿐 아니라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고 가는 버스 안까지 누군가 자신을 쳐다보는 듯한 공간적 공포, 장소를 불문하고 등장하는 소름 끼치는 원혼의 모습까지 벗어날 수 없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한다.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공포"라는 평을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루지>는 미국 개봉 당시 단숨에 박스 오피스 1위로 등극, 개봉 첫 주에 전체 제작비의 4배 이상을 거둬들이는 저력을 발휘했고, 개봉 2주만에 총수익 1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시미즈 다카시는 <그루지>를 통해 할리우드 박스 오피스를 정복한 첫번째 일본 감독으로, 샘 레이미는 <그루지>에 이어 내놓은 <부기맨>까지 연달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려 놓으면서 확실한 공포 영화 전문 제작자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1편의 성공에 힘입어 벌써 2편과 3편의 제작까지 준비 중인 영화 <그루지>는 5월26일 국내 개봉된다. (2005.4.22)

코리아필름 편집부

- 영화 장면장면에 실제 관객 비명 소리 삽입한 이색 예고편 선보여

포스터가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심의를 6번 반려 당하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공포영화 <그루지>가 포스터에 이어 이색 티져 예고편을 내놓아 다시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장면 사이사이에 관객들이 공포에 질린 채 비명을 지르는 모습들을 교차 편집 시킨 이색 예고편이 바로 그것.

대부분의 공포영화가 공포감을 강조하기 위해 택하는 방법이 영화의 음산한 사운드를 살리거나, 갑작스럽게 귀신이 등장하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모아 선보이는 것에 반해 <그루지>는 영화 장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그루지> 일반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의 모습들을 적외선 카메라로 포착, 관객들이 놀라는 장면을 영화 장면 사이사이에 삽입함으로써 자연스런 공포감을 배가 시키고 있다.

짙은 어둠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원혼, 버스 창문에 비치는 귀신 등 소름 끼치는 장면 뒤에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귀까지 틀어 막는 등 다양한 관객들의 모습들은 더욱 깊은 공포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영화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영화관을 가득 채우는 관객들의 비명소리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지르는 비명보다 더욱 공포스럽다는 반응.

영화 <그루지>를 수입한 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는 "가장 무서운 공포는 관객이 직접 느끼는 공포다. 예고편 만으로도 실제 공포영화를 관람할 때의 공포심을 느끼게 하고자 한 것이 영화 <그루지> 티져 예고편의 기본 컨셉이었다. 영화 장면을 직접적으로 보여 주는 것보다는 이 같은 독특한 공포 분위기를 티져 예고편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영화 <그루지>만의 공포감을 강조하는데 가장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라며 제작의 의도를 밝혔다. <그루지>의 티져 예고편은 4월 18일 영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먼저 공개된 후, 인터넷과 케이블 광고 등을 통해 일반에게 선보일 예정.

'원혼' '원한'이라는 뜻을 담은 <그루지(Grudge)>는 <스파이더맨>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과 <주온>시리즈로 일본 공포영화의 대표 감독으로 떠오른 시미즈 다카시의 세기적인 만남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작품으로 2004년 10월, 미국 개봉 당시 단숨에 박스 오피스 1위로 등극, 개봉 첫 주에 전체 제작비의 4배 이상을 거둬들이는 저력을 발휘했고, 개봉 2주만에 총수익 1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대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관객들 사이에서도 <그루지>는 "예전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공포"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미국뿐 아니라 일본 및 아시아 전역을 공포로 전염시킨바 있다.

개봉 한달 전부터 끊임없는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그루지>. <그루지>는 5월 26일 국내 관객들에게 그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5.4.18)

코리아필름 편집부

- 재심의를 포함한 6번의 심의 반려! 14번의 포스터 수정!
- 7번째 극적으로 심의 통과되는 초유의 사태 발생.

공포 영화의 본격적인 계절이 시작되기도 전에 여러 번에 걸친 심의 반려로 인해 수난을 겪었던 공포영화 <그루지>가 7번째 심의까지 진행되는 진통과 14번의 포스터 수정 작업을 겪은 끝에 간신히 심의를 통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문제가 된 <그루지(Grudge)>의 포스터는 원혼, 원한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영화 타이틀에 맞춰 사람들의 의식 속에 잠재된 원혼의 이미지를 형상화 시켰다. 머리카락으로 덮인 얼굴 사이로 하나의 눈동자만이 드러난 이 포스터는 미국과 일본 개봉 당시에도 같은 이미지가 사용된 바 있다.

그러나 국내에선 너무 공포스럽고 소름 끼친다는 이유로 <그루지>의 포스터는 7명으로 구성된 소심의 위원회로부터 3번이나 심의가 반려되었으며, 4번째 심의는 12명으로 구성된 대심의 위원회에서 심의하는 재심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이 역시 반려! 그리고 5번째, 6번째 심의 역시 결과는 같았다. 이 과정에서 원혼 눈동자에 맺힌 핏기를 빼고 그 속에 박힌 또 다른 원혼의 이미지를 삭제하는 등 다양한 시안을 제시하며 심의 통과를 시도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한자를 포스터 전반에 새겨 넣어 원래 이미지의 강렬한 느낌을 톤 다운시키는 14번째 수정 작업을 거치고 나서야 간신히 7번째 심의를 통과해 대중들에게 공개될 수 있었다.

'청소년 유해물'이라는 이유로 공포물과 섹스코드의 영화들이 이전에도 포스터 심의가 반려되는 경우는 종종 있어 왔다. 그러나 12가지 시안이 6차례에 걸쳐 심의가 반려된 끝에 포스터 심의를 통과한 경우는 국내에선 처음이며 이전의 경우 영상물등급위원회측은 포스터는 가공의 사진이며, 계절적인 특수성을 갖는 공포물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일정 수준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사례가 있어 이번 영화 <그루지> 포스터의 6차례에 걸친 심의 반려 문제는 관계자들을 더욱 당혹케 했다.

우여곡절 끝에 포스터 심의를 통과한 영화 <그루지>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공포 영화의 걸작 <이블데드>의 감독인 샘 레이미가 직접 제작을 담당하고 <주온>의 감독 시미즈 다카시가 직접 메가폰을 잡아 미국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작품으로 국내에선 5월 26일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2005.4.12)

코리아필름 편집부

3월, 본격적인 공포영화의 계절이 시작되기도 전 한 공포영화의 포스터 심의가 반려되는 일이 발생했다.

심의가 반려된 포스터의 주인공은 바로 미국 개봉 당시 박스 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공포 영화로서는 세우기 힘든 기록을 달성한 영화 <그루지(Grudge)>! 원혼, 원한이라는 뜻을 담은 이 공포영화는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주온>을 할리우드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주온>의 공포에 매료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새로이 제작하겠다고 직접 나서고,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그대로 메가폰을 잡음으로써 할리우드의 기술과 자본에 일본 공포영화의 대가가 만났다는 그 자체만으로 제작 당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작품이다.

그 화제의 공포영화 <그루지>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영상물 등급 위원회를 통해 포스터 심의를 받는 과정에서 포스터 비쥬얼이 너무 공포스럽다는 이유로 연소자 유해성 인쇄물로 분류, 심의가 반려된 것이다. 이전의 공포 영화의 경우에는 광고물 부착 이후 시민들의 항의로 포스터가 간혹 교체된 경우가 있기는 했으나 심의 당시부터 연소자 유해물로 분류된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미국과 일본 등의 국가에서도 개봉 당시 같은 포스터 비쥬얼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던 터라 수입사인 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 측은 더욱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게다가 영상물 등급 위원회는 모 공포영화의 개봉 당시 광고물 부착 이후 시민들의 항의성 민원이 접수되자 포스터와 광고물의 등급은 영화 장르와 상관 없이 전체 관람가를 기준으로 하며 포스터는 가공의 사진이며,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특수성을 갖는 공포물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일정 수준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이번 심의 결과는 더욱 주목할만하다.

포스터 재심의를 진행 중인 영화 <그루지>는 외적 자극보다 누구에게나 내재된 정신과 내면의 두려움을 다루며 공포를 극대화 시킨 주온식 공포가 할리우드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오는 5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2005.3.21)

코리아필름 편집부

교환 학생으로 남자친구 더그와 일본에 머무르던 카렌(사라 미셀 겔러)은 연락도 없이 학교에 나오지 않은 친구 요키를 대신해 노파 엠마의 간병인으로 자원 봉사를 나가게 된다. 지나치게 고요한 집, 넋이 나간 엠마, 정체를 알 수 없는 불길한 기운에 휩싸인 카렌은 이상한 소리를 따라 폐쇄된 다락방으로 향하는데...

카렌은 그곳에서 실종된 엠마의 가족들과 사라진 요키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느껴지는 누군가의 인기척! 경찰은 이번 사건이 5년 전 이 집에 살았던 가족의 의문의 죽음, 그리고 최근 연달아 발생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자살 사건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 단정하고 집을 폐쇄 시킨다. 그 집에서 마주쳤던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공포에 휩싸인 카렌. 하지만 그녀를 마중 나가기 위해 그 집을 찾아간다는 더그의 음성 메시지를 듣고 경악한 카렌은 다시 그 집을 찾아가게 되는데...

NO.1.공간 (空間 Space)...어느 곳도, 한 순간도 안심 할 수 없다!

짙은 어둠 속에서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고 가는 버스 안까지... 어떤 순간도, 어떤 장소에도 절대 안심하지 말 것! 일상을 깊숙이 파고 들어 어둠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을 자극시키는 <그루지>의 공포는 영화를 보고 난 후 현실에서도 그 공포감을 떨칠 수 없게 만든다.

NO2. 소리 (音響 Sound)… 일상의 모든 소리가 공포로 뒤바뀐다.

<그루지>가 다른 공포영화보다 더욱 소름끼치는 이유는 보이는 것 이상의 공포를 만들어내는 사운드의 힘. 삐걱거리는 계단, 정체를 알 수 없는 빠른 발자국, 다락방의 울림 등 영화 속에 들려오는 모든 소리와 움직임들을 단순한 음향효과가 아닌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는 음악으로 만들어 내며 주인공이 느끼는 공포를 그대로 관객에게 전이 시키는 <그루지>의 공포는 눈을 감아도 끝나지 않는다!

N0.3. 뒤틀린 시간 (無限Timeless)...저주를 품은 원혼의 미스테리가 풀린다.

과감히 생략된 스토리텔링, 시간을 뒤섞은 독특한 구성으로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에게 많은 의문을 남겼던 <주온>. <그루지>는 원작에서 설명해 주지 못했던 공포의 실체와 그 원인, 뒤틀린 시간을 거쳐 복잡하게 등장하는 여러 인물의 관계를 현실과 환상을 교차시키며 퍼즐을 맞추듯 완벽하게 끼워 맞춰 놓는다. 영화 후반부 영화의 모든 미스테리가 풀리는 순간, 관객은 또 다른 공포와 만난다.

NO.4 공포 (恐怖 Fear)..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공포를 만난다!

<그루지>는 관객의 심장을 서서히 조여가는 시미즈 다카시의 공포 스타일에 한 순간 관객의 비명을 끌어내는 샘 레이미의 '점프 스케어(Jump Scare)'효과를 첨가 시켜 쉴 틈 없는 공포를 선사한다. 고개를 돌리는 찰나 천장 틈새에서 튀어나오는 원혼, 창가에 살짝 비치는 원혼 등 5분 간격으로 터져 나오는 공포감과 함께 두려움과 비명의 순간을 오가는 <그루지>는 관객들로 하여금 한 순간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한다.

엄청난 분노의 상태에서 죽어간 희생자들의 원한, 원혼을 뜻하는 <그루지>는 시미즈 다카시의 <주온>을 새롭게 재구성한 영화. "진짜 무섭다"는 소문이 퍼지며 일본에선 제한상영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5억 엔이라는 엄청난 흥행수입을 거둔 <주온>은 국내에서도 100만 관객 이상을 동원. 이와이 ��지의 <러브 레터>이후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올랐으며, 그 공포는 아시아 20여 개국에 퍼져 나가 아시아 전역을 공포로 휘감아 버렸다. 할리우드에서 <주온>을 발굴한 사람은 <링>의 할리우드판의 제작 총지휘를 맡았던 로이 리. "공포영화의 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그는 <주온>을 샘 레이미에게 보여 주었고, 샘 레이미는 할리우드 최고의 호러 퀸 사라 미셀 겔러를 끌어 들였고 시나리오에 매료된 그녀는 단번에 출연을 결심한다. 할리우드 명감독과 배우를 사로잡은 <주온>는 2005년 가장 거대하고 가장 소름 끼치는 <그루지>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그루지>는 <스파이더맨>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과 <주온>시리즈로 일본 공포영화의 대표 감독으로 떠오른 시미즈 다카시의 세기적인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작품. 블록버스터를 창조해 내는 안목이 있는 세계적인 거장 샘 레이미가 공포 영화의 제작을 맡았다는 점이 의아하게 느껴질 수 도 있겠지만 샘 레이미 감독은 <스파이더맨>이전 <이블 데드>로 호러 무비의 새로운 획을 그으며 칸 영화제까지 공포로 뒤흔든 공포 영화의 대가. <주온>을 본 순간 "이제껏 본 영화들 중 가장 무서웠던 작품"이라며 작품에 매료된 그는 자신이 세운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의 첫번째 작품으로 제작을 결정, 원작의 공포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시미즈 다카시를 할리우드로 불러 들였다. 원작자 시미즈 다카시가 선사하는 오리지널 공포에 할리우드 거장 샘 레이미의 창조적인 스타일이 결합해 최고의 공포를 보여주는 영화 <그루지> 앞에 국내 관객들의 담력 역시 무너져 내리게 될 것이다.

2004년 10월 할리우드에서 개봉한 <그루지>는 개봉과 동시에 미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 넣으며 관객들 사이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그루지>에 대해 "예전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공포","혼자 서는 도저히 볼 수 없을 것"이라는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 <그루지>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개봉 첫 주에 전체 제작비의 4배 이상의 흥행수익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으며, 개봉 2주만에 총수익 1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대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그루지>를 통해 시미즈 다카시 감독은 전미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첫번째 일본 감독으로, 샘 레이미는 <그루지>에 이어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의 두번째 작품인 <부기맨>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려 놓으며 공포 영화의 명제작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를 선사하며 할리우드 공포영화의 트랜드를 바꾸어 버린 <그루지>는 원작 <주온>을 탄생시켰던 일본에 다시 건너가 일본 영도 마저 공포로 전염시켜 버렸다. <그루지>는 1편의 대성공으로 2편과 3편의 제작까지 확정되는 등 벌써부터 그 후속편들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세기적인 명감독들의 만남 외에 <그루지>를 더욱 깊은 공포로 이끄는 것은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알고 있다><스크림2> 등을 히트 시키며 할리우드 최고의 호러 퀸으로 떠오른 사라 미셀 겔러의 섬짓한 연기. 영화 <그루지>에서 상상할 수조차 없는 끔찍한 공포에 직면하게 되는 주인공 카렌 역을 맡아 관객의 공감을 자극시키며, 극한적 공포까지 몰아가는 사라 미셀 겔러의 섬짓한 연기는 샘 레이미가 카렌 역으로 그녀를 적극 추천한 것이 최고의 선택임을 증명해 준다. 특히 영화 후반 스멀스멀 자신에게 다가오는 원혼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는 그녀의 연기는 온몸이 마비되는 듯한 극한 공포감을 끌어 낸다. 미국과 일본 양국에서 호평을 받은 그녀는 <그루지>속편의 히로인으로 러브 콜을 받은 상태.

"너무 충격적이어서 도저히 삽입할 수 없다"며 미국 개봉 당시 삭제된 영상이 국내에선 그대로 삽입되어 개봉된다. 미국 개봉 당시 삭제된 영상은 약 5분가량의 분량으로 교수 피터의 의문 섞인 자살장면, 어린 아이의 짓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끔찍한 행동, 공포를 불러오는 기괴한 울림의 정체가 밝혀지는 충격적 장면 등인데 영화의 연출을 맡은 <주온>의 시미즈 다카시는 미국 개봉 시 이 컷들을 넣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 했지만, 이를 반대한 사람은 다른 아닌 <스파이더맨>의 감독이자 영화의 제작을 맡은 샘 레이미. "아직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이러한 충격적 공포를 견뎌 낼 수 있는 미국 관객은 아무도 없을 것" 이라며 공포의 수위를 낮추기 위해 결국 5분 분량의 영상을 드러내게 되었다. 샘 레이미가 <스파이더맨>이전 죽은 악령들을 다룬 <이블 데드>로 영화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며 할리우드 공포영화계를 단번에 평정해 버린 공포영화의 대가였다는 사실을 떠 올린다면 <그루지>에서 삭제된 영상들이 몰고 올 엄청난 충격은 기대해 볼만 하다.

샘 레이미가 직접 설립한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의 첫번째 작품이자 할리우드 최고의 호러 퀸 사라 미셀 겔러의 주연으로 참여하는 등 할리우드에서 더욱 커진 스케일로 새롭게 재구성된 <그루지>의 배경은 미국이 아닌 일본이었다. <그루지>의 중요한 공포요소 중 하나인 동양적 정서와 가옥 등에 베어나는 공포감을 최대한 살려내고 원작의 느낌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샘 레이미는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기용에 이어 촬영 역시 일본 로케를 감행한다. 하지만 할리우드 시스템과는 달리 평범한 일상 속에서 공포를 찾아내는 시미즈 다카시의 촬영방식은 배우들과 스탭에겐 항상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특히 사라 미셀 겔러는 러쉬아워 시간대에 붐비는 도쿄의 거리를 걷는 장면에서 교통의 통제나 엑스트라의 동원 없이 실제 러쉬아워 시간대를 이용해 촬영하는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연출 스타일에 대단히 놀라워 했다고 한다.

<그루지>에서 전 세계 관객을 경악시킨 것은 바로 공포의 시작을 알리는 기괴한 소리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금방이라도 원혼이 나타날 듯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는 이 소리의 주인공은 컴퓨터 합성음도 아닌 바로 <그루지>의 연출을 맡은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목소리이다. 어려서부터 공포영화와 독특한 소리들에 늘상 집착해 왔는데 영화 <주온>에서 처음 그 소리를 삽입 시켰다. 절대 사람의 목소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괴하고 독특한 이 소리는 영화가 개봉하자 마자 공포 영화 중 가장 소름 끼치는 효과음이라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샘 레이미가 시미즈 다카시 감독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가장 먼저 물어본 질문 역시 그 소리에 관한 것이었을 정도였다고. <그루지>에서 다시 한번 만나게될 그의 목소리는 관객들을 피할 수 없는 공포의 세계로 안내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그루지>를 만드는 것은
<주온>보다 더 뛰어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며,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주온>시리즈로 공포의 신세기를 연 일본 최고의 공포 영화 감독 시미즈 다카시. 그는 지난해 <스파이더 맨>의 샘 레이미와 손을 잡고 <주온>의 할리우드 버전 <그루지>를 연출, 전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면서 미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최초의 일본 감독이자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신예 감독으로 떠올랐다. 1995년 <잠자는 남자>의 스텝으로 영화 일을 시작, 도쿄 필름 스쿨에서 영화를 공부하던 시미즈 다카시가 1999년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비디오 시리즈 <주온>,<주온 2>는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 퍼져나가 일본 열도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이런 그를 눈 여겨 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큐어>)과 각본가 다카시 히로시(<링>)의 추천으로, 2001년 호러 만화 '토미에'를 영화화한 <토미에 리버스> 3부작으로 데뷔. 공포 영화 감독으로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그 후 시미즈 다카시는 일본 내 발매 중지까지 갈 뻔했던 <주온> 시리즈를 2002년 극장판으로 새롭게 선보여 대 히트를 기록했다. 교묘한 스토리 텔링과 소리만으로도 극한의 공포를 만들어 내는 <주온>은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 데드>와도 같은 센세이션을 선사한다는 평론가들의 극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100만 관객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아시아에 전역에 <주온>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세계적인 감독 샘 레이미의 제작으로 <주온>을 새롭게 재구성한 <그루지>의 메가폰을 쥔 그는 <그루지>를 전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려놓는 성공을 거두며 샘 레이미와 속편 계약서에 사인, 또 한번 전세계에 충격과 공포를 안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작_<그루지 2>(2006),<주온>(2002),<토미에 리버스>(2001)

"<주온>은 내가 본 공포 영화 중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영화다. 단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스파이더맨>시리즈를 대히트시킨 할리우드 파워 감독이자 공포 영화 전문제작사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의 대표이기도 한 샘 레이미. 10대 시절부터 친구들을 위해 공포 영화를 만들었던 그는 영화 데뷔작인 <이블 데드>를 통해 일약 영화계의 총아로 떠올랐으며, <이블데드>는 그해 칸 영화제 개봉작으로 선정되어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블 데드>는 전편 못지 않은 후속 편을 만들어 내며 지금까지 이 시대 최고의 공포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작품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스타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가는 그는 <크라임 웨이브>와 <다크맨>시리즈에서는 만화적인 상상력을 통한 인간 내면의 사악한 이기심과 원초적인 공포를, <기프트>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의 세계와 그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로 관객들에게 섬뜩한 공포를 선사했다.

그를 세계적인 감독으로 떠오르게 한 작품은 바로 <스파이더맨>시리즈. 제임스 카메론마저 부담을 느꼈던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 <스파이더맨>프로젝트의 연출을 맡은 그는 이 영화로 2002년 전미 흥행 1위, 전세계에서 총 8억 2170만 불이라는 거대한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으며, 전편에 이어 <스파이더맨2>로 미국내에서만 3억 7천만 불을 벌어 들이며 박스오피스를 뒤흔들었다.

그가 다음 차기작으로 선보이는 작품이 바로 <그루지>. 영화 <주온>을 보고 "지금까지 본 영화 중 가장 소름 끼치는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샘 레이미는 자신이 세운 '고스트 하우스 픽쳐스'를 통해 제작을 결정하고 시미즈 다카시 감독을 설득했다. 오리지널의 공포와 그만의 창조적인 스타일이 가미된 <그루지>로 단숨에 미국 박스오피스를 점령시킨 샘 레이미는 차기작 <부기맨>역시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올려 놓으며 '실패를 모르는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자'라는 명성을 얻었다. 현재 그는 <스파이더맨 3>와 <그루지 2>등의 작품을 준비중이다.

대표작_ <스파이더맨2>(2004), <스파이더맨>(2002), <기프트>(2000), <퀵 앤 데드>(1995), <이블 데드3>(1993), <다크맨>(1990), <이블 데드2>(1987), <크라임 웨이브>(1985), <이블 데드>(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