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을 그린 감동 코미디 <뚜르 드 프랑스: 기적의 레이스>가 오는 7월 31일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한다.

전 세계 사이클리스트들의 꿈의 무대 '뚜르 드 프랑스'에서 펼치는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 <뚜르 드 프랑스: 기적의 레이스>가 오는 7월 31일 개봉을 확정했다. <뚜르 드 프랑스: 기적의 레이스>는 가족과 직장을 모두 잃은 프랑수아가 자신의 어릴 적 꿈이었던 사이클리스트가 되기 위해 '뚜르 드 프랑스'에 참가하여 자신과의 레이스를 펼치는 감동 코미디이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뚜르 드 프랑스'는 매년 7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사이클 대회이다. 매일 한 개의 스테이지 씩 총 21개의 스테이지를 3주 동안 주행해야 하는 장기 레이스인데다가 악명 높은 난코스로 알려져 사이클리스트들 사이에선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지옥의 레이스로 유명하다. 올해로 101번째 치르는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5일 시작하여 프랑스를 비롯한 인접 국가의 도시까지 총 3,664km를 달리는 대장정으로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뚜르 드 코리아'란 이름으로 지난 2007년 첫 시작되어 지난 6월에 8번째 대회를 치르며 국내 사이클리스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뚜르 드 프랑스: 기적의 레이스>에서는 프랑스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잃어버린 어릴 적 꿈과 소중한 가족을 다시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랑수아의 레이스를 통해 때로는 유쾌한 웃음을, 때로는 코 끝 진한 감동을, 그리고 마지막엔 스포츠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각본 없는 드라마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특히 프랑수아가 페달을 밟으며 지나치는 발랑시엔, 칼레, 르아브르, 몽펠리에, 카르카손 등 프랑스의 대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경관은 일상에 갇힌 관객들의 마음을 뻥 뚫어주며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장 르노 주연의 <이너 서클>을 연출한 프랑스 감독 로랑 투엘이 메가폰을 잡았고 프랑스 연기파 배우 클로비스 코르니악이 주인공 '프랑수아'를 맡아 열연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프로 사이클리스트들 보다 앞서 스테이지를 달리며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을 하는 프랑수아의 외로운 여정과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레이싱하는 프랑수아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가족, 일, 희망, 그리고 잃어버린 꿈을 향한 프랑수아의 아름다운 도전 <뚜르 드 프랑스: 기적의 레이스>는 오는 7월 31일 개봉 예정이다. (2014.07.21)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