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나를 찾아줘>가 드디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스릴러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나를 찾아줘>가 개봉 10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수 1,066,777명/11월 2일(일) 오전 8시 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 또한 11/1(토) 일일 관객 192,825명을 동원하며,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어,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왕좌 역시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국내 부동의 스릴러 흥행작 <셔터 아일랜드>(국내 최종 관객: 1,006,833명)의 누적 관객 수를 뛰어 넘은 것이다. 이로써 <나를 찾아줘>는 지난 4년간 깨지지 않았던 국내 개봉 외화 스릴러의 역사를 다시 쓰며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또한 <나를 찾아줘>의 흥행 속도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최고 흥행작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국내 최종 관객: 1,767,051명/ 개봉 10일: 누적 849,663명)의 동시기 누적관객수보다 더 빠르다. 이 같은 흥행 추이로 봤을 때, 데이빗 핀처 감독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흥행작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

한편 <나를 찾아줘>의 스코어 행진은 이미 개봉일부터 예견된 바 있다. 개봉 첫 날부터 동시기 개봉 한국영화인 <우리는 형제입니다>, <레드카펫>을 제치고 역대 외화 스릴러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에도 한국영화 <나의 독재자>를 사뿐하게 넘고,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나를 찾아줘>는 비수기 국내 영화계에 단비와 같은 흥행의 맛을 안겨주었으며, 외화로서는 오랜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더불어 역대 외화 스릴러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한계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14.11.02)

코리아필름 편집부

전미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전세계 박스오피스 3주차 1위 탈환을 기록하며 경이로운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최고 화제작다운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를 찾아줘>가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 수 496,732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개봉 첫 날부터 동시기 개봉 한국영화인 <우리는 형제입니다>, <레드카펫>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나를 찾아줘>는 멈추지 않는 기세로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며 흥행 절대 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외화 스릴러 장르'라는 장벽을 넘어선 경이로운 결과다. <나를 찾아줘>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최고 흥행작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국내 최종 관객: 1,767,051명/개봉 4일: 461,720명)의 동시기 누적관객수보다 더 빠른 속도로 관객 몰이 중이다. 이처럼 10월 비수기 시장을 뚫고 개봉한 <나를 찾아줘>가 데이빗 핀처의 국내외 최고 흥행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최종 스코어를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국내 부동의 외화스릴러 흥행작 <셔터 아일랜드>(국내 최종 관객: 1,006,833명/개봉 4일: 384,907명)와 비교했을 때에도 동시기 누적관객수에서 높은 비율로 앞지르고 있어 국내 개봉 외화스릴러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쓸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나를 찾아줘>는 강력한 입소문이 일고 있어 개봉 2주차 흥행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주말 극장가를 점령한 흥행강자 <나를 찾아줘>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는 이미 수 차례 예견된 바 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 할리우드 명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연출, 주연 배우들의 명연기로 탄생한 명품 스릴러 <나를 찾아줘>는 뉴욕 영화제 첫 공개 당시 전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호평 열기는 국내에서 더욱 거세져 언론과 평단에서 '진짜 재미있는 명작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표창원 소장, 스릴러 감독들, 추리 소설가, 아나운서, PD 등 각계 각층의 대표 셀럽들이 찬사를 쏟아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외 호평은 개봉 이후 더욱 뜨거워져 초고속 입소문을 형성하며 관객들의 발걸음이 극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 속 대한민국까지 완벽하게 장악한 <나를 찾아줘>는 글로벌 역대 스릴러 흥행 1위에 도전하고 있다. (2014.10.27)

코리아필름 편집부

전미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빛나는 올 10월 최고의 다크호스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3주차였던 지난 주말,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3주차인 지난 주말, 북미 1억 706만 달러, 전세계 2억 176만 달러 수입을 거둬들여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는 이례적인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나를 찾아줘>는 개봉 2주차에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로 등장한 후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성적을 잠시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에 내줬다가 다시 한번 3주차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처럼 스릴러 장르가 박스오피스 기록을 탈환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성적은 데이빗 핀처 감독의 전작 <소셜 네트워크>(북미 9,696만, 전세계 2억 2,492만),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북미 1억 251만, 전세계 2억 3261만)의 북미 최종 스코어를 넘어선 수치다. 이와 같은 흥행성적은 데이빗 핀처 감독 최고 흥행작 <벤자민 버튼의 거꾸로 간다>(최종 흥행 1억 2,750만 달러)의 동시기 기록과 비교해봤을 때도 2주 가량 속도가 앞서고 있다. 현재 북미에서는 데이빗 핀처 감독의 흥행작 기록이 교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릴러 장르 기록에서도 <나를 찾아줘>는 글로벌 흥행 1위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의 개봉 17일차 북미 내 기록은 전세계 흥행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가 동시기 기준 9,575만 달러를 기록한 것을 앞당겨 넘어섰다고 전했다.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 글로벌 역대 스릴러 흥행 1위에 도전하는 <나를 찾아줘>는 2014년 놓쳐서는 안 될 독보적인 명작 스릴러로 오는 10월 23일 개봉한다. (2014.10.20)

코리아필름 편집부

올 10월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2주차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나를 찾아줘>가 개봉 2주차, 북미 주말 7,828만 달러 수입, 전세계 1억 4,128만 달러 수입을 거둬들이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이로써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전세계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인 투 더 스톰>(개봉 10일 3,151만 달러), <메이즈 러너>(개봉 10일 5,795만) 등을 제친 것으로 2014년 전세계 개봉 스릴러 작품 중 흥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의 개봉 10일차 기록은 전세계 흥행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가 같은 시기 7,554만 달러를 기록한 것을 넘어선 놀라운 수치다. <셔터 아일랜드>는 북미에서 총 1억 2,801만 달러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역대 외화 스릴러 중 최고 기록을 세운 흥행 스릴러로, <나를 찾아줘>가 2014년 최고의 스릴러를 넘어서 역대 스릴러의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그래비티>가 세계 유수 영화제 극찬 이후 입소문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것과 흡사해 <나를 찾아줘>의 흥행 돌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나를 찾아줘>는 2014년 10월 23일, 국내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는 제 52회 뉴욕영화제 개막작 선정, 2주 연속 전미박스오피스 1위라는 위업을 달성한 영화로,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호평 속에 10월 2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4.10.13)

코리아필름 편집부

할리우드의 명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명품 스릴러 <나를 찾아줘>가 개봉 1주차 전세계 박스오피스 및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전 세계에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4일째, 북미 4078만 달러 수입을 거둬들였다. 이로써 3일 연속 전세계 박스오피스 및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흥행 독주를 시작했다. 특히 북미뿐만 아니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독일, 멕시코, 브라질, 홍콩, 스웨덴, 네덜란드, 노르웨이, 그리스, 스위스,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16개국 나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성과는 <트렌센더스>(오프닝 481만, 개봉 4일 1188만 달러), <인 투 더 스톰>(오프닝 652만, 개봉 4일 1904만 달러), <메이즈 러너>(오프닝 1126만, 개봉 4일 3437만) 등을 제친 것으로 2014년 전세계 개봉 스릴러 작품 중 흥행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데이빗 핀처 감독의 역대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이전 작품은 <패닉룸>이 기록한 3,005만 달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2,685만 달러, <소셜 네트워크>가 2,244만 달러 순으로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이처럼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나를 찾아줘>는 현재 로튼토마토에선 92%, IMDB에서 87%에 가까운 뜨거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져, 데이빗 핀처 감독의 최고 흥행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기록한 1억 2,750만 달러를 제치고 최고 흥행작 등극을 예상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는 전세계 흥행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와 유사한 오프닝 스코어로 2014년 최고의 스릴러를 넘어서 역대 스릴러의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그래비티>가 세계 유수 영화제 극찬 이후 입소문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것과 흡사해 <나를 찾아줘>의 흥행에 힘을 싣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한 <나를 찾아줘>는 2014년 10월 23일, 국내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 제 52회 뉴욕영화제 개막작 선정, 전미박스오피스 1위, 개봉과 동시에 전세계 16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위업을 달성한 영화 <나를 찾아줘>는 10월 23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4.10.08)

코리아필름 편집부

할리우드의 명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명품 스릴러 <나를 찾아줘>가 10월 첫째 주, 전세계 박스오피스 및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영화 <나를 찾아줘>가 개봉 첫 주, 북미 주말 3,800만 달러의 수입, 전세계 6,200만 달러 수입을 거둬들이며 전세계 박스오피스 및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모두 석권했다.. 특히 북미뿐만 아니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독일, 멕시코, 브라질, 홍콩, 스웨덴, 네덜란드, 노르웨이, 그리스, 스위스,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핀란드 등 16개국 나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데이빗 핀처 감독의 10번째 연출작인 영화 <나를 찾아줘>는 그의 작품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영화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전까지 데이빗 핀처 감독의 작품 중에선 <패닉룸>이 기록한 3,005만 달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2,685만 달러, <소셜 네트워크>가 2,244만 달러 순으로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현재 로튼토마토에선 92%, IMDB에서 87%에 가까운 뜨거운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져, 데이빗 핀처 감독의 최고 흥행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기록한 1억 2,750만 달러를 제치고 최고 흥행작 등극을 예상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는 전세계 흥행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와 유사한 오프닝 스코어 및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그래비티>와 유사한 흥행 패턴으로 <나를 찾아줘>의 흥행 예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

제 52회 뉴욕영화제 개막 이래, 뜨거운 호평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나를 찾아줘>는 오는 10월 23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2014.10.06)

코리아필름 편집부

세계를 휩쓸었던 베스트셀러 원작, 할리우드의 명장 데이빗 핀처와 연기파 배우 벤 애플렉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나를 찾아줘>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나를 찾아줘>가 티저예고편을 최초공개하며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사라진 부인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면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는 스릴러. <세븐>, <파이트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등 수 많은 장르에서 전세계적 흥행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스타일 변주를 통해 디테일한 연출의 대가로 꼽혀온 데이빗 핀처 감독.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릴러 <나를 찾아줘>로 다시 한번 명작 심리스릴러를 탄생시켰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나를 찾아줘>의 원작소설은 2012년 출간 당시 "알프레드 히치콕에 버금가는 스릴러! 마지막까지 독자의 신경을 곤두서게 한다!"(피플), "멋진 플롯이 돋보이는 놀랍도록 용의주도한 책이다. 굉장한 재미가 있다!"(보스톤 글로브), "한마디로 환상적이다. 무섭고, 어둡고, 재미있고, 감동적이다"(AP통신), "대단히 날카롭고, 놀랄 만큼 빈틈없다!"(뉴욕 타임스) 라는 호평을 얻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즈 소설 부문 장기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세븐>부터 시작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까지 원작 소설의 영화화에 성공적인 흥행을 기록했던 바, 이번 작품 역시 원작 소설을 어떻게 스크린으로 옮겨냈을지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티저예고편은 '닉'(벤 애플렉)이 마을 사람들에게 "제 아내 에이미 엘리엇 던이 사흘 전에 사라졌습니다."라고 엄숙히 발표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사라진 아내를 찾아 나선 '닉'과 마을 사람들, 그리고 한 때 두 사람이 행복하게 지내던 시절이 교차된다. 그러나 닉과 아내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장면이 컷, 컷 등장해 데이빗 핀처 감독이 배치해놓은 숨은 단서들을 추리하게 만든다. 티저예고편의 후반부 아내를 죽인 살인범으로 '닉'이 지목 되면서 점차 궁지에 몰리는 '닉'의 불안한 모습과 "난 아내를 죽이지 않았어요. 난 살인자가 아닙니다."라는 그의 마지막 대사는 <나를 찾아줘>의 숨겨진 진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번 예고편은 섬세한 스타일링의 대가 데이빗 핀처 감독의 센스있는 선곡이 돋보인다. 영화 <노팅힐>의 OST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의 '쉬(She)'가 배경음악으로 삽입돼 긴장감 느껴지는 장면과 완벽히 대비되는 감미로운 멜로디에 극 중 아내를 지칭하는 듯한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지금껏 본 적 없는 명작스릴러 탄생'을 다시 한번 예감하게 한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스타일이 살아있는 티저예고편을 공개한 <나를 찾아줘>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2014.08.11)

코리아필름 편집부

<나를 찾아줘>를 향한 세계 언론의 찬사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열린 제 52회 뉴욕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나를 찾아줘>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고 올 가을 최고의 스릴러 탄생을 알렸다. 전세계의 유력지들은 "올해의 영화!"(INDIEWIRE), "올 가을 첫번째 충격!"(STAR), "흠 잡을 데 없는 연출"(LA TIMES), "데이빗 핀처의 최면에 걸린 듯한 굉장한 영화!"(NEW YORK DAILY NEWS), "데이빗 핀처는 여전히 천재인 것 같다"(LA TIMES), "감독과 소재의 완벽한 만남을 증명하는 긴장감 넘치는 심리 스릴러!"(VARIETY), "거장다운 각색과 뛰어난 범죄 스릴러"(TOTAL FILM) 등 데이빗 핀처 감독의 완벽한 스릴러 탄생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벤 애플랙은 자연스럽게 역할에 스며들었다"(TIME), "로자먼드 파이크는 첫 장면부터 존재감을 드러낸다"(WALL STREET JOURNAL), "잘 빠진, 완벽한 캐스팅과 끝없는 몰입감!"(THE HOLLYWOOD REPORTER) 등 주연배우 벤 애플렉과 로자먼드 파이크의 훌륭한 연기 역시 빼놓지 않았다. 더 나아가 "당신이 10년에 한번 볼 수 있는 스릴러!"(TIME OUT), "엄청난 재미"(PEOPLE MAGAZINE), "결코 눈을 뗄 수 없다!"(NEW YORK MAGAZINE),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위트와 최고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THE WRAP) 등 작품성뿐만 아니라 장르적인 재미에 흥행까지 보증하고 있어, 벌써부터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호평 세례뿐만 아니라, 뉴욕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현장에는 <금발이 너무해>로 유명한 세계적인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제작자로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데이빗 핀처 감독은 2010년 뉴욕영화제에서 <소셜 네트워크>로 화려하게 개막식을 장식한 바 있어 뉴욕영화제가 사랑한 세계적 명장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나를 찾아줘>의 개봉 전 행보는 작년 제 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 <그래비티>, 제 51회 뉴욕영화제 상영작 <어바웃 타임>과 닮아 눈길을 끈다. <그래비티>는 베니스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전세계에서 쏟아지는 호평과 입소문 열풍 속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 국내에서는 32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어바웃 타임> 역시 영화제 이후 국내에서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신드롬을 일으키며 340만 관객을 모았다. 특히 <나를 찾아줘>는 <그래비티>와 마찬가지로 명망 높은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그 작품성과 주연배우의 연기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어바웃 타임>처럼 국적을 불문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일으키는 주제를 스타일리쉬한 영상 속에 녹여낸 <나를 찾아줘>가 국내에서 불고 있는 국제 영화제 입소문 흥행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녀를 찾아나선 남편 '닉'(벤 애플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적스릴러.

데뷔 이후 원작소설을 영화화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해온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나를 찾아줘>는 기존의 스릴러 영화와는 다른 매력적인 특징들이 있다. 첫 번째는 아주 독특한 스릴러 구조를 갖고 있다. 영화는 닉의 시간과 에이미의 시간이 병렬 구조로 흐른다. 러닝타임 중간에 극적으로 그 시간이 교차되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아내 살인 용의자로 몰리는 닉의 현재와 과거 연애시절부터 써내려 간 일기의 독백으로 보이는 에이미의 과거가 한 챕터씩 넘어갈 때마다 남녀가 만나서 사랑하고, 권태기가 오는 과정에 대한 완벽한 공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드라마틱한 구조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러한 전개는 관객들이 두 캐릭터 중 한 명에게는 반드시 감정 이입하게 만들어 관객들의 공감대를 높게 한다. 또한 남녀의 이야기가 교차되는 순간인 영화의 중반부에 공개되는 반전은 <나를 찾아줘>가 근래 스릴러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충격적인 결말로 치닫고 있음을 예감하게 한다.

두 번째는 현대사회의 부부문제를 지적할 부부 주인공의 등장이다. <나를 찾아줘>는 스릴러임에도 불구하고 부부 주인공을 앞세워 로맨틱한 장면들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닉과 에이미는 한 때 뉴욕에서 잘 나가는 잡지사의 기자로 활동했지만 경기 악화로 인해 뉴욕에서 중서부로 이사온, 겉으로 보기에는 더없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완벽한 커플이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서도 조금씩 보이지 않는 균열이 생기고 있었다는 사실이 아내가 실종 되고 나서야 드러나고, 부부의 치부가 만천하에 공개된다. 이러한 전개는 현대사회의 부부문제를 고스란히 지적한다. 최근 쇼윈도커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바, 영화를 보고 나면 "가장 가까운 사람을 온전히 믿을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나를 찾아줘>. 개봉 이후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세 번째는 미디어가 지목한 용의자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문제를 다뤘다는 점이다. 에이미 실종사건은 이슈에 목마른 미디어들이 앞다투어 이 사건을 보도하게 만든다. 더불어 살인 용의자 1순위로 꼽히는 닉의 일거수일투족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닉은 경찰과 미디어가 지목한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모든 사생활이 대중에 노출되기 시작한다. 영화는 '미디어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 관객들의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강렬한 희열을 선사한다. 기존 스릴러에서 볼 수 없었던 세 가지 날카로운 화제를 제시하는 <나를 찾아줘>는 관객들에게 재미와 동시에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스릴러가 될 것이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스타일이 살아있는 감독이다. 그는 성공한 광고&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나이키, 소니, 리바이스 등 메이저 기업에 러브콜을 받은 광고 감독이었다. 또한 1990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로 3편이나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마돈나, 에어로 스미스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협업했다. 영화로 옮겨와서도 독특한 이력만큼 독보적인 스타일을 추구해온 그의 작품들은 시간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는 세련미로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도 모 의류브랜드와 가을 캠페인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큰 인기를 끌기도 한 바, 전세계 영화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그의 독보적인 스타일이 스릴러 장르 <나를 찾아줘>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감독이다. 그는 <세븐>, <파이트 클럽>, <조디악>,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등 내놓는 작품마다 호평과 흥행을 다 잡은 감독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원작소설을 영화화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선보여왔음을 알 수 있다. <나를 찾아줘> 역시 그의 전작들처럼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전세계를 휩쓴 베스트셀러 원작소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인간관계에 대한 가장 핵심적이고 현대적인 관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반전과 복잡함이 있는 스릴러의 특징과 플롯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처음 느끼는 강렬함'이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해 원작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에는 원작자의 각본/각색 참여로 원작자와 연출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 탄생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스릴러에 강한 감독이다. 30대 초반에 연출한 <세븐>이 전대미문의 스릴러로그를 전세계가 주목한 감독으로 일어서게 했다면, 근작인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할리우드에서 쏟아내고 있는 원작 영화 중 원작을 넘어서는 몇 안 되는 영화이자 그의 스타일을 압축한 영화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수 많은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스릴러 작품에서 꾸준한 호평을 받아온 그는 <나를 찾아줘>로 다시 한번 스릴러에 일가견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한가지 관람 팁이 있다면, 1995년 <세븐>의 충격적 엔딩에 사로잡혔던 관객들이 주목해야 할 영화가 바로 <나를 찾아줘>다. 영화의 몇몇 장면은 영화사에 기록될 완벽한 장면으로 회자될 것이다.

<나를 찾아줘>는 동명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소설은 섬세한 심리묘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놀라운 이야기 전개로 스릴러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진 여류소설가 길리언 플린이 2012년에 발표한 화제의 작품이다.

원작소설은 서스펜스도 훌륭하지만, 길리언 플린만의 독창적인 서술 기법을 바탕으로 결혼, 미디어와 대중, 사생활 노출과 속임수, 그 이면의 놀라운 진실 등 복합적인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다루며 인간의 행동을 깊숙이 파헤쳐 찬사를 받았다. 특히 완벽한 커플로 묘사되는 주인공 닉과 에이미의 본능적이고 강렬한 캐릭터 심리묘사와 시종일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는 그 어떤 소설보다도 강한 흡입력을 가지며 독자들을 결코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때문에 원작의 매력을 살릴 각본가를 찾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를 가장 잘 아는 원작자 길리언 플린이 직접 각본/각색을 맡겠다고 나서 영화화에 청신호를 울렸다. 사실 길리언 플린은 소설 집필 단계부터 데이빗 핀처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녀는 "데이빗 핀처라면 이 작품을 딱딱한 추리극으로 만들지 않고 이야기의 본질을 파헤침과 동시에 적절한 위트까지 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하며 그를 향한 무한한 신뢰를 나타냈다. 데이빗 핀처 감독 역시 그녀와의 작업에 대해 "길리언 플린은 아무리 아끼는 캐릭터라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가차없이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이성적인 완벽주의자다. 나는 그런 그녀의 프로의식뿐만 아니라 집필 방식을 한 명의 팬으로서 존경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연배우 벤 애플렉 역시 "데이빗 핀처 감독이 각본을 해석한 뒤, 그녀가 이를 다시 반영하는 것 같았다. 그 과정에서 블랙코미디의 위트와 생동감이 독특하게 합쳐진 데이빗 핀처 감독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 되었다."고 평했다. 이처럼 길리언 플린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스릴러의 거장 데이빗 핀처 감독의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력이 합쳐져 놀라운 시너지를 발휘할 영화 <나를 찾아줘>는 원작소설을 뛰어넘는 명품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나를 찾아줘>가 대중에 첫 공개되자 영화의 뛰어난 완성도와 더불어 함께 극찬을 받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전 배우들이 '절정의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배우들은 입을 한데 모아 "데이빗 핀처 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그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나를 찾아줘>는 원작소설의 캐릭터에 가장 가까운 인물들로 캐스팅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바로 벤 애플렉이다. 데이빗 핀처는 "대중에 휘둘리면서도 어느 순간 미디어에 노출된 자신을 즐기기 시작하는 이중적이면서도 밉지 않은 미묘함을 이해하는 배우가 필요했다."는 말로 벤 애플렉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마치 '미싱 에이미' 포스터 앞에서 씩 웃는 그의 모습이 소시오패스 같기도 하고 어딘가 덜 떨어져 보이는 것 같기도 한 이중적인 이미지가 바로 벤 애플렉 연기의 백미인 것. 벤 애플렉은 이에 대해 "감독에 대한 신뢰가 없었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작품을 연출하는 그의 방식은 정말 훌륭한 방법이었다. 나는 연기를 하면서 닉이 되어 진짜 당황했고, 진짜 창피함을 느꼈다.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에이미 역할을 맡은 로자먼드 파이크는 수수께끼 같은 이미지가 캐스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녀는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속내가 드러나는 결혼생활처럼 에이미의 속내를 스크린 위에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디테일한 데이빗 핀처 감독 덕분에 구석구석 에이미의 모든 것이 파헤쳐졌다고 생각한다."며 연기 과정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닐 패트릭 해리스(데시 역)는 고등학교 시절 에이미의 남자친구 역할로 등장해 벤 애플렉 주변을 맴돈다. "나는 데이빗 핀처가 연기의 사소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 같이 명상을 하는 기분이었고, 모니터링을 할 때면 가장 본질에 가까운 장면이 농축되어 있었다. 그는 한 명의 조각가라고 생각한다."며 감독을 극찬했다. 이처럼 배우 모두를 만족시킨 데이빗 감독의 뛰어난 분석력과 연출력은 <나를 찾아줘>에서 배우들 연기인생 절정의 연기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나를 찾아줘>의 프로덕션 디자인은 데이빗 핀처 감독과 <조디악>,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까지 함께한 도널드 그레이엄 바트가 맡았다. 특히 그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오스카 미술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감독과 각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그는 시나리오에서 묘사된 공간을 완벽하게 창조한 그는 영화가 지적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드러내기 위해 한 마을을 통해 '현대 사회'의 거울을 볼 수 있는 세계를 창조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한 때 번영을 누리다 경제가 악화된 소도시를 먼저 찾았고, "최대한 심플하면서도 복잡해야 한다."는 감독의 모순적인 요구가 딱 들어맞는 공간을 찾아야만 했다. 이렇게 어려운 고민을 통해 결정된 장소는 바로 미주리 강에 인접한 도시 케이프 지라도(Cape Girardeau)였다. 이어 닉과 에이미가 사는 집에 대한 디자인도 이어졌다. 정상적이고 평범하면서도 사실은 균열이 일어나고 있는 부부 관계를 표현해야 하는 집, 사람들과 소통되지 않는 고립된 요새 같은 집을 상상한 제작진이 완성한 단독 주택은 <나를 찾아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닉과 에이미의 집은 지나치게 웅장하지는 않지만, 두 사람이 가까우면서도 또 따로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줄 만큼 넓다. 마치 '내 공간에 들어오지마. 나도 네 공간에 들어가지 않을 테니까'라고 무언으로 전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촬영감독 제프 크로넨워스 역시 데이빗 핀처 감독과 <파이트 클럽>부터 <소셜 네트워크>,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까지 함께 해온 '핀처 사단' 스탭 중 한 명이다. 그는 <소셜 네트워크>,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로 오스카에 두 차례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데이빗 핀처와 하는 작품들 마다 제약 없는 표현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그는 "<나를 찾아줘>의 각본을 읽고 관객들이 시각적으로 <나를 찾아줘>의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들었다. 거짓된 겉모습이 넘쳐나는 이 영화에서 카메라와 조명으로 의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전했으며, 영화는 그의 바람대로 어두우면서도 로맨틱하고,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처럼 감독과 오랜 시간 협업해온 스탭들의 열정이 완성한 <나를 찾아줘> 속 '가상 세계'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소름 끼칠 만큼 '현실 세계'로 다가오는 기시감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현대 사회'의 모든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영화 <나를 찾아줘>의 사운드는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맡았다. (트렌트 레즈너는 1995년 <세븐>의 삽입곡으로 데이빗 핀처와 인연을 맺었다.) 그룹 '나인 인치 네일스'로 활동해온 두 사람은 1990년대 초 세기말을 예언하는 인더스트리얼 뮤직으로 전세계에 충격을 안긴 밴드이자 국내에도 상당한 팬을 보유한 밴드이기도 하다. 2010년 <소셜 네트워크>로 데이빗 핀처와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영화음악 데뷔와 동시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거머쥐며 음악 감독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입증 받았다. 그들은 <소셜 네트워크>,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통해 데이빗 핀처 감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겐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되었다.

음악감독은 <나를 찾아줘>의 사운드 작업 방식에 대해 "우리는 데이빗 핀처와 늘 효과적인 작업 방식을 활용했다. '음악이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감독의 설명을 듣고 토론하면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으로부터 우리의 작업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찾아줘>의 음악에 대해서는 "기이할 정도로 달콤하다가 내면이 점점 드러나는 방향의 음악이다." 라며 뉴욕에서 작은 소도시로 이주로 인한 변화, 캐릭터의 내면세계가 드러나면서 변화 등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변화가 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데이빗 핀처와의 작업은 신비롭고, 고무적이고, 예술적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기 때문에 잊을 수 없다. 정말로 한 편의 영화가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힘든지 잘 알 수 있다."며 그와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에이미와 첫 눈에 사랑에 빠지고 만족스러운 결혼생활과 함께 완벽한 커플을 지향했다. 뉴욕의 잘나가는 남성 잡지의 기자였지만 경기 악화로 인해 해고를 당하고 엎친 데 덮친 격 어머니의 병세가 짙어진다. 아내를 설득해 고향으로 내려가게 된 닉은 그녀의 도움을 받아 동생 마고와 함께 작은 바를 운영한다. 조금씩 결혼생활에 권태를 느끼던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아내가 사라졌다.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아내의 실종을 둘러싼 정황과 단서들은 점점 닉을 살인 용의자로 지목한다. 조용한 마을에서 발생한 자극적인 사건에 미디어들은 닉을 취재하기 위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고, 그는 하루 아침에 전국민의 의심을 받는 살인 용의자가 된다.

할리우드에서 손 꼽히는 지성과 외모,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 벤 애플렉. 연기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이자 최근 <아르고>를 통해 골든 글로브와 오스카까지 거머쥔 연출가. 데이빗 핀처 감독이 "벤 애플렉의 캐스팅에는 모두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고 했을 정도로 닉으로 완벽하게 분해 오스카 수상을 예고하는 명연기를 선보인다.

|FILMOGRAPHY|
<굿 윌 헌팅>(1997) | <아마겟돈>(1998) |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 | <진주만>(2001) | <할리우드 랜드>(2006)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2009) | <아르고>(2012) | <히든카드>(2013) 외 다수

|AWARD|
2006 베니스 국제영화제 볼비컵 남우주연상
2007 시카고 비평가 협회 유망감독상
2013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작품상
2013 영국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
2013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예술 작품상 외 다수

부모님이 자신을 모델로 한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동화 시리즈를 출간해 어린 시절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커왔다.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닉의 활달하고 매력적인 모습에 한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고, 닉을 완벽한 이상형이라 생각해 결혼에 골인한다. 뉴욕의 커리어우먼이었던 그녀도 닉이 해고를 당하자 소도시로 반강제 이주하게 되고, 행복한 신혼시절은 과거의 기억에서만 존재하게 됐다. 그녀는 두 사람에게 찾아온 권태와 남편의 무심함에 조금씩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마련한 '깜짝 편지' 외에는 그녀의 흔적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게 됐고, 전국민이 '에이미 실종사건'을 주목하기 시작한다.

영국출신의 여배우로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영국문학을 전공했을 정도의 수재다. <007 제20탄-어나더 데이>의 본드걸로 데뷔한 로자먼드 파이크는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부터 로맨스 영화 속 우아하고 귀족적인 느낌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 왔다. 한마디로 규정할 수 없는 그녀의 변화무쌍한 연기변신은 이번 작품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FILMOGRAPHY|
<007 제20탄- 어나더 데이>(2002) | <오만과 편견>(2006) | <언 애듀케이션>(2012) | <쟈니 잉글리쉬2: 네버다이>(2011) | <세번째 사랑>(2012) | <타이탄의 분노>(2012) | <잭 리처>(2013) 외 다수

|AWARD|
2003 엠파이어 어워드 신인상
2005 영국독립영화상 여우조연상 외 다수

에이미가 학창시절에 사귄 남자친구. 엄청난 재산의 상속자로 에이미가 결혼한 후에도 직접 손으로 쓴 러브레터를 보내는 등 집착적인 면모를 보인다. 에이미의 실종사건이 발생한 뒤, 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국내에서는 [천재소년 두기]로 인지도가 있는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미국 인기 TV시리즈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에서 '바니'역으로 웃음을 선사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헤드윅]의 주연배우로 활약하기도 한다. 코미디적인 역할을 많이 맡아왔던 그가 <나를 찾아줘>를 통한 180도 완벽한 연기변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FILMOGRAPHY|
<비스틀리>(2011) | <개구쟁이 스머프>(2011) | <머펫 대소동>(2011) | <개구쟁이 스머프2>(2013) |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2013) | <밀리언 웨이즈>(2014) | TV드라마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시리즈 외 다수

|AWARD|
2010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 코미디부문 게스트 남배우상
2011, 201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가장 좋아하는 TV코미디 남자배우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자들을 주로 대변해온 유명 변호사.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한 에이미 실종사건에 흥미를 느껴 닉의 변호를 맡게 된다. 닉을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하는 미디어를 역이용해 대중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언변을 교육시킨다. 덕분에 닉은 '훈련 받은 원숭이'처럼 태너가 완성해나가는 '무죄를 입증하지 못하는 억울한 용의자'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코미디 배우인 동시에 감독, 제작사, 시나리오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만능 엔터네이너. 흑인들의 문화를 코믹하면서도 심도 있게 보여주는 영화와 TV쇼들을 제작해 인지도를 높여 왔다. 최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들이 흥행에도 선전을 보이는 등 미디어계의 영향력이 높은 인물이다. <나를 찾아줘>에서는 미디어에 둘러 쌓인 평소 경험들을 바탕으로 묵직한 연기를 보일 예정이다.

|FILMOGRAPHY|
<알렉스 크로스>(2012) | <마데아: 증인보호프로그램>(2012) | <컬러드 걸스>(2010) 연출, 제작, 각본

|AWARD|
2005 BET 코미디 어워드 극장용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각본상
2006 MTV 무비 어워드 최우수코믹상
2007 이미지 어워드 드라마시리즈, 영화부문 감독상, 각본상

닉의 쌍둥이 여동생. 오빠 닉과는 어릴 때부터 친밀하게 지내며, 속내를 털어 놓는 사이다. 닉이 고향으로 돌아오자 함께 바를 운영한다. 어느 날 에이미가 실종되고 닉이 용의자로 지목되자 하나뿐인 오빠의 편이 된다. 누구보다 그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점점 닉을 믿기 어려운 정황들이 계속해서 발견돼 혼란스러워 한다.

미국 드라마 [레프트오버]에서 모든 가족을 잃어버린 유일한 주민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그녀는 이번 <나를 찾아줘>로 인상적인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이 "캐리 쿤을 찾은 것은 정말로 굉장한 일이었다."고 말한 것처럼, 놀라운 내면연기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FILMOGRAPHY|
드라마 [레프트오버]

<에이리언3>로 데뷔해 1995년 <세븐>으로 범죄 스릴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데이빗 핀처 감독. 원작을 영화화하는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그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관객의 고른 사랑을 받는 감독이기도 하다. 영화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역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 <파이트 클럽> 등 현란하고 압도적인 스타일부터 <소셜 네트워크>,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섬세한 스타일까지 그만의 감각적인 연출은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해외 호평이 뜨거운 가운데 그의 필모그래피 최고의 스릴러를 예고하는 <나를 찾아줘>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FILMOGRAPHY|
<에이리언3>(1992) | <세븐>(1995) | <더 게임>(1997) | <파이트 클럽>(1999) | <패닉룸>(2002) | <조디악>(2007)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8) | <소셜 네트워크>(2010) |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2011)

|AWARD|
2009 런던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 2011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 2011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 2011 전미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 2011 런던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 2012 새턴 어워즈 최우수 스릴러상 | 2012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 2013 에미상 드라마부문 감독상 외 다수

2006년 [그 여자의 살인법]으로 데뷔한 그녀는 첫 작품부터 미국의 저명한 문학상인 '애드거 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주목 받기 시작한다. 이후 2009년 [다크 플레이스]가 아마존 뉴욕타임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하는 데 이어, 2012년 발간한 [나를 찾아줘] 역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즈 소설 부문 장기간 1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특히, 언론은 "알프레드 히치콕에 버금가는 스릴러! 마지막까지 독자의 신경을 곤두서게 한다!"(피플), "멋진 플롯이 돋보이는 놀랍도록 용의주도한 책이다. 굉장한 재미가 있다!"(보스톤 글로브), "대단히 날카롭고, 놀랄 만큼 빈틈없다!"(뉴욕 타임스)라는 찬사를 전했다.

오는 10월 23일 개봉을 앞둔 <나를 찾아줘>까지 포함해, 그녀가 출간한 모든 작품이 영화화됨과 동시에 문학계는 물론 영화계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 <나를 찾아줘>는 원작자인 그녀가 직접 각본을 맡아 원작소설을 뛰어넘는 명품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BOOK] [그 여자의 살인법](2006) | [다크 플레이스](2009) | [나를 찾아줘](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