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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헬프 더 걸 God Help the Girl


"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자신이 정말 원하고, 잘하는 것이 음악이라는 것을 깨닫는 소녀의 성장담을 담은 음악영화 "

 2013, 영국, 빈티지 주크박스 필름, 111분

감 독 : 스튜어트 머독
제 작 : 베리 멘델, 캐롤 셔리단
각 본 : 스튜어트 머독
촬 영 : 길스 너트건스 l 편 집 : 데이빗 아서
미 술 : 마크 리즈 l 의 상 : 데니스 쿰스

출 연 : 에밀리 브라우닝, 올리 알렉산더, 한나 머레이, 피에르 불랑제

개 봉 : 2015년 2월 12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수입/배급 : 찬란 예고편

- 2014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웨스 앤더슨 제작진의 빈티지 주크박스 필름! <갓 헬프 더 걸> 2월 개봉 확정!
 

찬란한 꿈을 노래하는 2015년 첫 음악영화가 온다! 비주얼 힙스터의 거장 웨스 앤더슨 제작진과 스코틀랜드 밴드 '벨 앤 세바스찬'의 리더 스튜어트 머독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달달한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음악의 빈티지 주크박스 필름 <갓 헬프 더 걸>이 2월 개봉을 확정했다. (수입/배급: 찬란)

2014년은 비주얼 힙스터의 거장으로 등극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원스'를 잇는 음악영화로 남겨진 <비긴 어게인>이 영화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리고 2015년, 대한민국 극장가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음악영화 <갓 헬프 더 걸>이 찾아온다. <갓 헬프 더 걸>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로얄 테넌바움> 프로듀서인 베리 멘델이 제작하고 스코틀랜드 출신의 7인조 모던포크 밴드 '벨 앤 세바스찬'의 프론트맨인 스튜어트 머독이 연출한 작품. 내년 2월 12일 단독 내한 공연 예정인 '벨 앤 세바스찬'은 고급스럽고 섬세한 멜로디와 순수하고 일상적인 가사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밴드의 리더 스튜어트 머독은 직접 만들고 연주한 경쾌하고 서정적인 음악 위에 빈티지하고 다채로운 비주얼을 덧입혀 마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주크박스 버전을 보는 듯한 놀라운 데뷔작을 완성해냈다. 영화는 2014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및 베를린영화제와 SXSW영화제 등에 초청되고 영국 매거진 리틀 화이트 라이즈가 뽑은 '올해의 영화 TOP 25'에 선정됐으며, 해외 매체는 "완벽히 매력적이다! -LA TIMES" "달디단 밀크쉐이크 같은 영화 -CHICAGO READER" "즐거움 그 자체! -FILM.COM" "아찔한 스릴과 홍조로 가득 찬 청춘 이야기 -ESQUIRE" 등의 극찬으로 스튜어트 머독의 빛나는 데뷔작을 반겼다. 로맨틱한 음악부터 아기자기하고 개성 넘치는 소품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의 향연이 넘쳐나는 <갓 헬프 더 걸>에서 차세대 기대주들의 열연이 그려내는 반짝이는 청춘의 초상은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폼페이: 최후의 날>의 에밀리 브라우닝, <위크엔드 인 파리>의 올리 알렉산더, 인기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한나 머레이의 싱그러운 열연과 그들이 직접 부른 OST 스코어는 <갓 헬프 더 걸>을 본격 취향 저격 영화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한편 <갓 헬프 더 걸>은 12월 25일부터 2015년 1월 3일까지 [2014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이하 씨네 아이콘)]에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주연배우 에밀리 브라우닝이 2015년을 빛낼 뉴 아이콘으로 선정된 것. 그간 <써커 펀치><폼페이: 최후의 날> 등의 스릴러와 액션 장르에서 활약해온 에밀리 브라우닝은 <갓 헬프 더 걸>에서 방황의 시기를 겪는 위태로운 청춘의 모습부터 두근거리는 설렘을 노래하는 소녀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의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영화제 관람객 전원에게는 <갓 헬프 더 걸> 오리지널 포스터를 배경으로 한 2015년 캘린더가 증정될 예정이다.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자신이 정말 원하고, 잘하는 것이 음악이라는 것을 깨닫는 소녀의 성장담 <갓 헬프 더 걸>.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사랑스러움과 찬란한 꿈을 담아 우리에게 찾아오는 영화 <갓 헬프 더 걸>은 2015년 2월 개봉 예정이다. (2014.12.24)

코리아필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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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를 배경으로 한 빈티지 주크박스 필름. 위태로운 방황의 시기를 겪던 소녀 이브는 우연히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우정과 사랑을 나눈다. 그 시간들을 통해 자신이 정말 원하고, 잘하는 것이 음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이브. 하지만 어느 날 뜻밖의 위기가 찾아오는데... 찬란했던 그 여름의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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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2014 리틀화이트라이즈 선정 올해의 영화 TOP10!
2014 상상마당 CINE ICON 새해 첫 상영 매진! 만족도 4.35!
<원스>보다 산뜻하고 <비긴 어게인>보다 담백한 빈티지 주크박스 필름!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자신이 정말 원하고 잘하는 것이 음악이라는 것을 깨닫는 소녀의 성장담을 담은 영화 <갓 헬프 더 걸>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로얄 테넌바움> 프로듀서인 베리 멘델이 제작하고 스코틀랜드 모던포크 밴드 '벨 앤 세바스찬'의 프론트맨 스튜어트 머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스튜어트 머독이 직접 만든 경쾌하고 서정적인 음악 위에 빈티지하고 다채로운 비주얼을 덧입힌 이 놀라운 데뷔작은 2014년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및 베를린영화제와 SXSW영화제 등에 초청되고 영국 매거진 리틀 화이트 라이즈가 뽑은 '올해의 영화 TOP 10'에 선정됐다. "완벽히 매력적이다 -LA TIMES" "달디단 밀크쉐이크 같은 영화 -CHICAGO READER" "즐거움 그 자체 -FILM.COM" "초기 비틀즈 영화를 보는 듯 -THE FILM STAGE" "아찔한 스릴과 홍조로 가득 찬 청춘 이야기 -ESQUIRE" "빛나고 또 빛난다 -NEW STATESMAN" "즐겁다 -QUICKFLIX" "낭만적이다 -GUARDIAN" 등의 해외 극찬은 대한민국으로 이어졌다. 지난 12월 25일부터 1월 3일까지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 '2014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에서 상영된 <갓 헬프 더 걸>은 1월 1일 새해 첫 상영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프리미어 상영으로 <갓 헬프 더 걸>을 만난 관객들은 만족도 4.35를 기록한 설문조사에서 "<원스>보다 산뜻하고 <비긴 어게인>보다 담백했다. 내겐 최고의 music-movie!" "내게는 인생 영화! 이미 한 번 봤는데 또 봐도 좋았다" "한 번 더 보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캐릭터들" "개봉하면 또 볼래요! 따봉"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영화였어요 정식 개봉하면 또 볼게요" "기대보다도 더 좋았다 계속 상영해주세요" "사랑스럽고 기분 좋았어요" "함께 춤추고 싶은 영화!" "퓨어 100% 영화여서 좋았다" 등의 평으로,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평에서 확인할 수 있듯 <갓 헬프 더 걸>에서 관객은 달디단 밀크쉐이크와 같은 감성과 아찔한 스릴로 가득 찬 청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며, <원스>보다 산뜻하고 <비긴 어게인>보다 담백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오래된 주크박스에서 흘러나오는 신선하고 세련된 음악을 듣는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빈티지 주크박스 필름 <갓 헬프 더 걸>. 2014년 대한민국 극장가를 비주얼 힙스터의 거장으로 등극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원스>를 잇는 음악영화로 남겨진 <비긴 어게인>이 흔들었다면, 2015년 이른 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사랑스러움을 담은 영화 <갓 헬프 더 걸>이 찾아온다.

스코틀랜드 뉴포크무브먼트를 일으킨 '벨 앤 세바스찬'의 프론트맨 스튜어트 머독 연출!
<로얄 테넌바움> 베리 멘델 제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주크박스 버전!
 

경쾌한 음악과 춤, 달달한 비주얼과 러블리한 패션이 어우러진 <갓 헬프 더 걸>을 연출한 스튜어트 머독은 스코틀랜드 모던포크 밴드 '벨 앤 세바스찬'의 프론트맨이다. 오는 2월 12일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 '벨 앤 세바스찬'은 삶에 지친 어른들에게 읽어주는 동화 같은 음악을 하는 스코틀랜드 밴드로, 밴드의 이름은 프랑스 작가 세실 오브리가 쓴 소년과 강아지에 관한 어린이 동화 [Belle et S?bastien]에서 따온 것이다. [The Boy With the Arab Strap(98)], [Fold Your Hands Child (00)], [You Walk Like a Peasant(00)], [Dear Catastrophe Waitress(03)] 등의 앨범에서 특유의 냉소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결합으로 스코틀랜드 뉴포크무브먼트를 일으킨 그들은 미국에서 녹음한 5번째 앨범 [The Life Pursuit(06)]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2010년 노라 존스와 그들의 오랜 팬인 배우 캐리 멀리건이 참여한 앨범 [Write About Love]는 영국 차트 8위와 빌보드 차트 15위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정규앨범 트랙에 빠졌었던 B-sides 곡들과 비발매 LP 트랙들을 담은 [The Third Eye Centre]를 발매했다. 현재 밴드 역사 20년을 앞두고 있는 그들은 약 5년만의 신보 [Girls in Peacetime Want to Dance]를 발매하고 전세계 투어 중이다. 젊고 어렸던 스튜어트 머독이 밴드를 결성하기 전 느꼈을 두려움과 떨림, 설렘을 그대로 담아낸 것만 같은 영화 <갓 헬프 더 걸>의 시작은 이렇다. "2003년에 조깅을 하던 중 악상이 떠올랐다. 외출할 때마다 항상 종이와 연필을 갖고 다니기 때문에 떠오르는 것들을 급히 적었고, 집에 돌아가서 빠른 속도로 작사를 완성했다." 노래가 완성된 순간 스튜어트 머독은 '벨 앤 세바스찬'의 것이 아님을 깨달았고, 바로 그 노래는 <갓 헬프 더 걸>의 시작점이 됐다. "하나의 악상은 다른 악상으로 이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브의 캐릭터가 등장해 말하기 시작했다. 그 후 제임스, 캐시가 차례대로 등장했다. 마침내 모든 캐릭터와 밴드의 사운드, 느낌이 잡혀나갔다. 뮤지컬 영화로 만들어야만 하는 틀이었다." 이 때 완성한 노래들은 2009년 앨범으로 먼저 발매됐고 이후 스튜어트 머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을 거쳐 영화로 만들어졌다.

음악가로서는 훌륭하지만 연출자로서는 아직 신인에 불과한 스튜어트 머독의 데뷔작이 완벽한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던 데에는 든든한 후원자 베리 멘델이 있었다. 아카데미 6개 부문 노미네이트작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식스 센스>(99)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뮌헨>(06)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 베리 멘델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장편 데뷔작 <러쉬모어>(98)와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네이트작 <로얄 테넌바움>(01)의 프로듀서로 참여, 웨스 앤더슨 감독과 함께 재기발랄하고 참신한 영화적 세계를 창조해냈다. '벨 앤 세바스찬'의 할리우드 볼(Hollywood Bowl) 공연을 관람한 후, '벨 앤 세바스찬'의 팬이 된 베리 멘델은 스튜어트 머독이 [갓 헬프 더 걸]의 음반 작업에 참여할 싱어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본 후, 그에게 팬레터를 보냈다. "나는 당신의 팬이고 영화를 하는 사람입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기꺼이 돕고 싶습니다." 지극히 순수한 이 한 통의 팬레터는 <갓 헬프 더 걸>의 제작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했다. 둘의 조합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이뤄져, 스튜어트 머독이 펼쳐내는 서정적인 선율과 이야기 위로 베리 멘델의 다채로운 비주얼 아이디어들이 덧입혀진 음악영화 <갓 헬프 더 걸>이 탄생했다.


<폼페이: 최후의 날> 에밀리 브라우닝x<위크엔드 인 파리> 올리 알렉산더x
인기 영국드라마 [스킨스] 한나 머레이! 차세대 기대주들이 그려낸 반짝이는 청춘의 초상!
 

찬란했던 그 여름의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누구나 과거에 가졌을 법한, 현재 갖고 있는, 앞으로 갖게 될지도 모를 찬란한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영화 <갓 헬프 더 걸>은 차세대 기대주들의 싱그러운 열연이 담겨 있어 더 빛나는 작품이다.

좋아하는 음악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소녀 '이브' 역을 연기한 에밀리 브라우닝은 호주 아역배우 출신으로 <장화, 홍련>의 리메이크작인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09), 잭 스나이더 감독의 판타지 영화 <써커 펀치>(11)로 한국 영화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후, 할리우드 대작 <폼페이: 최후의 날>(14)에서 클래식하면서도 고혹적인 연기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이다. <갓 헬프 더 걸>에서 그녀는 위태로운 방황의 시기를 겪다가 자신이 정말 원하고, 잘하는 것이 음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소녀 '이브' 역을 아름다운 목소리와 훌륭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극찬을 받았다. '이브' 캐스팅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던 스튜어트 머독 감독은 2천명이 넘는 소녀들을 오디션한 후에야 에밀리 브라우닝을 발견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14살 때부터 벨 앤 세바스찬과 스튜어트 머독의 팬이었던 에밀리 브라우닝은 <갓 헬프 더 걸>을 처음 만났을 때를 다음과 같이 회상한다. "에이전트가 처음 시나리오를 보냈을 떄, 스튜어트 머독이 연출하는 영화라는 것을 알고 매우 기뻤다." 에밀리 브라우닝이 직접 부른 노래들을 들은 스튜어트 머독은 그녀를 주인공으로 결정했고, 그 선택은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혼자서는 잘할 자신이 없는 소년 '제임스' 역의 올리 알렉산더는 TV영화 [Summerhill]로 데뷔, 제인 캠피온 감독의 <브라이트 스타>(2009)에서 조연으로 열연을 펼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잭 블랙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 <걸리버 여행기>(2010)에서 오거스트 왕자 역, 로저 미첼 감독의 영화 <위크엔드 인 파리>(2013)에서 마이클 역을 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밴드 'Years&Years'의 보컬로도 활약하고 있는 그는 <갓 헬프 더 걸>에서 첫사랑에 빠진 기타리스트 '제임스'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역량뿐만 아니라 음악적 재능을 아낌없이 펼쳤다. 벨 앤 세바스찬의 팬이었던 올리 알렉산더는 함께 살던 친구가 식탁 위에 남겨둔 CD를 듣고 오디션을 보게 됐고, 배역에 어울리는 외모와 기타 연주실력을 갖춘 그에게 완벽히 맞아떨어졌던 '제임스' 역을 따냈다.

노래를 만들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소녀 '캐시' 역의 한나 머레이는 오디션을 통해 인기 영국 드라마 [스킨스]로 데뷔했다. [스킨스] 시즌 1,2에서 그녀가 연기한 흔들리는 내면을 지닌 10대 소녀 '캐시'는 여전히 드라마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그녀는 2008년 연극 [페이스]로 무대에 올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최근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길리' 역으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쳐 이름을 알렸다. <갓 헬프 더 걸>에서 청초한 목소리와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스크린에 수놓은 한나 머레이. 스튜어트 머독은 영국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녀를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고 그녀는 캠브리지에서 기말고사 시험을 준비하던 중 시나리오를 받았다. 오디션 과정을 완전히 즐기며 '캐시' 역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한나 머레이는 결국 <갓 헬프 더 걸>에 출연하게 됐다.


↘ Cast & Character 고민하는 소녀 이브 l 에밀리 브라우닝
 

호주 출신으로 10살부터 본격적으로 연기에 입문, 1998년 TV영화 로 데뷔했다. 이후 <고스트쉽>(2002)에서 소녀 유령을 연기하고 <네드 캘리>(2003)에 히스 레저와 함께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으며, 짐 캐리와 함께 출연한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2004)에서 천재 소녀 바이올렛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AFI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이어 <장화, 홍련>의 리메이크작인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2009), 잭 스나이더 감독의 판타지 영화 <써커 펀치>(2011)로 한국 영화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1년 칸영화제 경쟁작 <슬리핑 뷰티>(2011)와 할리우드 대작 <폼페이: 최후의 날>(2014)에서 클래식하면서도 고혹적인 연기를 펼치는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신예로 자리매김했다. <갓 헬프 더 걸>에서 그녀는 위태로운 방황의 시기를 겪다가 자신이 정말 원하고, 잘하는 것이 음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소녀 '이브'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Filmography
<번개의 메아리>(98) <고스트 쉽>(02) <네드 캘리>(03)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04)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09) <써커 펀치>(11) <슬리핑 뷰티>(11) <폼페이: 최후의 날>(14) <갓 헬프 더 걸>(14) 외


↘ Cast & Character 잘할 자신이 없는 소년 제임스 l 올리 알렉산더
 

TV영화 [Summerhill]로 데뷔, 제인 캠피온 감독의 아카데미 4개 부문 노미네이트작 <브라이트 스타>(2009)에서 조연으로 열연을 펼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잭 블랙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 <걸리버 여행기>(2010)에서 오거스트 왕자 역, 로저 미첼 감독의 영화 <위크엔드 인 파리>(2013)에서 마이클 역을 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레타 거윅과 함께 출연한 (2011)의 각본 작업에 참여하고, 밴드 'Years&Years'의 보컬로도 활약하는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갓 헬프 더 걸>에서 첫사랑에 빠진 기타리스트 '제임스'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재능뿐만 아니라 음악적 재능 또한 아낌없이 펼쳤다.

Filmography
<브라이트 스타>(09) <걸리버 여행기>(10) <더 디쉬 앤 더 스푼 The Dish & the spoon>(11)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s>(12) <위크엔드 인 파리>(13) <갓 헬프 더 걸>(14) 외


↘ Cast & Character 방법을 모르는 소녀 캐시 l 한나 머레이
 

16살 때 오디션을 통해 인기 영국 드라마 [스킨스]로 데뷔했다. [스킨스] 시즌 1,2에서 그녀가 연기한 흔들리는 내면을 지닌 10대 소녀 '캐시'는 여전히 드라마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그녀는 2008년 연극 [페이스]로 무대에 올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최근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서 '길리' 역으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쳐 이름을 알렸다. <갓 헬프 더 걸>에서는 청초한 목소리와 함께 또 한 번 눈부신 매력을 스크린에 수놓았다.

Filmography
<움>(10) <다크 섀도우>(12) <넘버스 스테이션>(13) <갓 헬프 더 걸>(14) 외


↘ Producer 프로듀서 베리 멘델
 

"<갓 헬프 더 걸>의 노래들 속에는 매우 깊고 섬세한 감성들이 알알이 새겨져 있다. 관객들이 영화를 너무 쉽게 떠나 보내지 않았으면 한다. <갓 헬프 더 걸>은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이고, 오래도록 극찬과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을 것이다. 관중들과 수많은 시간을 공유한 스튜어트 머독과 웨스 앤더슨 영화들을 함께해온 제작자와의 만남,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아카데미 6개 부문 노미네이트작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식스 센스>(99)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이자 베리 멘델에게 아카데미 두번째 작품상 노미네이트의 영예를 안겨준 영화 <뮌헨>(06)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베리 멘델. 그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즈 감독상 및 남우조연상 수상작인 <러쉬모어>(98)와 아카데미 각본상 노미네이트작 <로얄 테넌바움>(01)의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웨스 앤더슨 감독과 함께 재기발랄하고 참신한 영화적 세계를 창조해냈다. 이후 그는 흥행을 기록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해프닝>(08), 주드 아패토우 감독의 <퍼니 피플>(09),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11), <디스 이즈 40>(12) 등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벨 앤 세바스찬의 할리우드 볼(Hollywood Bowl) 공연을 관람한 후, 벨 앤 세바스찬의 팬이 된 베리 멘델은 스튜어트 머독이 [갓 헬프 더 걸]의 음반 작업에 참여할 싱어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본 후, 그에게 팬레터를 보내 <갓 헬프 더 걸>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Filmography
<러쉬모어>(98) <식스 센스>(99) <뮌헨>(05) <로얄 테넌바움>(01) <해프닝>(08) <퍼니 피플>(09) <상하이>(10)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11) <디스 이즈 40>(12) <갓 헬프 더 걸>(14) 외


↘ Writer/Director 스튜어트 머독
 

"빛나던 여름, 글래스고와 비슷한 분위기의 도시에서 한 소년과 두 소녀가 보낸 여름의 기억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2003년, 조깅을 하던 중 곡의 악상을 떠올렸고 그 곡이 '벨 앤 세바스찬'의 것이 아님을 이내 깨달았다. 하나의 악상은 다른 악상으로 이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브의 캐릭터가 등장했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 후 제임스, 캐시가 차례대로 등장했다. 마침내 모든 캐릭터가 명확하게 잡혀나갔고 그렇게 <갓 헬프 더 걸>이 시작됐다."

스튜어트 머독은 스코틀랜드 밴드 '벨 앤 세바스찬'의 프론트맨이다. 80년대 영국의 대표적인 컬트 밴드 '펠트(Felt)'의 엄청난 팬이었던 그는 '펠트'의 리더 로렌스 헤이워드(Lawrence Hayward)를 만나겠다고 90년대 초 무작정 글래스고를 떠나 런던으로 갔다. 결국 우상을 만나지 못한 채 글래스고로 다시 돌아온 그는 곡도 쓰고 이야기도 쓰면서 학업에 전념했다. 대학에서 뮤직 비즈니스 수업을 들으며 기말고사 프로젝트로 밴드를 결성해서 음반을 내보기로 결심한 그는 당시 역시 대학생이었던 다른 6명의 친구들을 모아 7인조 밴드 '벨 앤 세바스찬'을 결성하게 된다. 젊은 대학생들의 기말프로젝트의 결과물이자 데뷔 앨범 [Tigermilk]는 LP로만 겨우 1,000장을 찍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데뷔 앨범은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영국 전역에 걸쳐 입소문이 났다. 같은 해인 1996년 말, 그들은 [If You're Feeling Sinister]를 발매, 유명 음악 매체와 관객을 완벽하게 사로잡는다. 더 이상 프로젝트 밴드가 아닌 진짜 밴드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후 [The Boy With the Arab Strap (1998)], [Fold Your Hands Child (2000)], [You Walk Like a Peasant (2000)], [Dear Catastrophe Waitress (2003)] 등의 앨범에서 특유의 냉소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결합으로 스코틀랜드 뉴 포크 무브먼트를 일으킨 그들은 미국에서 녹음한 다섯번째 앨범 [The Life Pursuit (2006)]로 큰 성공을 거둔다. 로맨틱 영화가 떠오르는 멜로디, 빈티지한 이미지 메이킹으로 지금까지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2010년 발매한 앨범 [Write About Love]에서는 노라 존스와 오래된 팬인 배우 캐리 멀리건과 협연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밴드 역사 20년을 앞두고 있으며 약 5년만의 신보 [Girls in Peacetime Want to Dance]를 발매하고 투어 중이다. 2010년 지산 록 페스티벌 이후 두번째로 2월 12일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스튜어트 머독이 밴드를 결성하기 전 느꼈을 두려움과 떨림을 그대로 담아낸 영화 <갓 헬프 더 걸>은 그가 직접 만든 노래와 이야기 위로 찬란한 꿈이 흐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