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는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의 <극장령>이 오는 바로 오늘 온라인 최초 개봉을 통해 그 베일을 벗는다.

'J-호러'의 기원이자 거장이라 불리는 '나카타 히데오'가 오매불망 강렬한 공포물을 갈망하던 국내 팬들 앞에 선다. 바로 오늘부터 온라인 최초 개봉을 통해 그의 신작 <극장령>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도 보는 이의 심박수 증가를 이끌었던 터라 영화 그 자체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은 이미 극에 달한 상태라고.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미드나잇 패션 부문과 도쿄국제영화제(TIFF) J-호러 마스터 부문에서도 상영되며, 이미 그 작품성은 검증을 끝냈다 할 수 있는 <극장령>이 시답잖은 공포 영화에 지칠대로 지친 국내 호러 마니아들에게 큰 위안이자 선물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부터 온라인을 통해 최초 개봉하는 <극장령>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메가폰을 잡은 감독 '나카타 히데오'라 하겠다. <링>으로 단숨에 열도는 물론 전세계 호러 영화의 흐름을 바꿔버린 그이기에, 그리고 이후에도 내놓는 작품마다 화제몰이는 물론 흥행성 역시 보였던 터라 이번 영화 <극장령>에 대한 기대 역시 예사치 않다고. 또한 <극장령>은 그의 장편 데뷔작인 <여우령>과 한핏줄 영화라 불리는 것은 물론, 감독의 지난 2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스티벌 같은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빛나는 미모에 연기력마저 가미한 신성 '시마자키 하루카'(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의 멤버)의 열연은 자칫 영화가 놓칠 수 있었던 신선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바로 오늘 온라인 최초 개봉을 통해 그 베일을 벗은 '나카타 히데오'의 <극장령>은 2016년 여름의 끝자락 우리에게 진정한 공포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줄 예정이다. (2016.09.01)

코리아필름 편집부

<링>을 연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신작 <극장령>으로 돌아왔다. <극장령>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부문에 초청되어 다시 한번 관객들을 공포로 전율하게 할 예정이다.

일본 공포 영화의 진수라 하면 가장 먼저 손꼽히는 영화가 바로 <링>이다. 1990년대 후반에 학교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교실에서, 혹은 친구 집에서 삼삼오오 모여 <링>을 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두 눈을 뜰 수 없게 만드는 영상과 반전 스토리로 유명했던 <링>은 한국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되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포 영화'라는 타이틀을 꿰찼다. 그 <링>을 연출했던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신작 <극장령>으로 부산을 찾는다.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링>보다 2년 앞서 연출했던 <여우령>은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여배우 귀신에 대한 영화였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부문에 초청된 <극장령>은 <여우령>으로부터 약 2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일본의 인기 아이돌 시마자키 하루카가 주인공 '사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게다가 영화의 배경이 '극장'이다 보니 관객들의 몰입감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은 물론, 일본 공포 영화만의 진득하고 섬뜩한 감성을 담아 <링> 못지않은 공포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링>으로 전 세계를 공포로 물들였던 나카타 히데오 감독의 신작 <극장령>은 10월 3일 밤 11시 59분부터 <사투>, <비밀스러운 초대>와 함께 심야 상영이 마련되어 있으니, 공포/스릴러 영화 팬이라면 놓치지 말 것. (2015.10.02)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