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로라 리니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반기 최고 기대작 <지니어스>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했다.

지금까지도 문학의 황금기로 기억되는 20세기 초 뉴욕의 문학 르네상스를 빛낸 두 천재의 스토리를 영화화한 <지니어스>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은다. 위대한 편집자 '맥스 퍼킨스'와 전설적인 작가 '토마스 울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지니어스>는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맥스 퍼킨스'가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지망생 '토마스 울프'의 작품을 눈 여겨 본 후 출판을 제안하게 되면서 시작된 두 천재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 A. 스콧 버그의 원작 [맥스 퍼킨스 : 천재의 편집자]를 원안으로 완성하여, 제66회 베를린영화제 황금 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뛰어난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작품으로 특히 완성 전부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콜린 퍼스,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로라 리니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걸출한 배우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대결을 담고 있어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킹스 스피치>, <킹스맨> 등을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연기력을 뽐내며 출연작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콜린 퍼스는 성격 변화가 심했던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길들이고 감수성 깊은 '스콧 피츠제럴드'를 조력했으며 전설적인 작가 '토마스 울프'의 천재성을 이끌어낸 최고의 편집자이자 문학계의 일인자인 '맥스 퍼킨스' 역을 맡아 냉철하면서도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꽃 중년 주드 로는 쏟아지는 영감과 창작열에 자신을 내던진 야수와 같은 천재 작가 '토마스 울프'로 분해 자유분방한 예술가의 면모와 점점 광기 어린 모습으로 치닫는 입체적인 인물의 변화를 그려내 자신의 연기 인생 최고의 열연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니콜 키드먼은 '울프'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는 연인 '엘린' 역으로 섬세하고도 흡입력 있는 감정선을 연기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인 가운데, <콜드 마운틴> 이후 다시 한번 최고의 협연을 이뤄내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수상자인 로라 리니는 물론 가이 피어스, 도미닉 웨스트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어니스트 헤밍웨이', '스콧 피츠제럴드' 등 영미 문학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작가들로 분해 이들이 선사할 연기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영국에서 제2의 로렌스 올리비에로 불릴 만큼 다재 다능한 재능을 보유한 연출가 겸 배우 마이클 그랜디지 감독을 비롯해 <휴고>, <에비에이터>, <글래디에이터>의 각본가 존 로건, 그리고 <헤일, 시저>, <대니쉬 걸>등 걸작을 완성한 특급 제작진이 가세해 1920년대와 1930년대 뉴욕을 생생하게 재현해내며 감각적인 미장센까지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흥미로운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국내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할리우드 명품 배우진과 초호화 제작진이 만나 완성시킨 최고 화제작이자 기대작 <지니어스>는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2016.02.03)

코리아필름 편집부

지금까지도 문학의 황금기로 기억되는 20세기 초 뉴욕의 문학 르네상스를 빛낸 두 천재의 만남을 담은 <지니어스>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걸출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먼저 <킹스 스피치>, <킹스맨> 등을 통해 출연작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콜린 퍼스는 늘 완벽함을 추구하는 위대한 편집자 '맥스 퍼킨스' 역을 맡았다. 우연히 건네 받은 '울프'의 문장을 읽고서 그의 천재성을 단번에 발견하고 이끌어내는 동시에 작품을 빛내기 위해 숨은 곳에서 작가와 작품에 대해 고민을 거듭하는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그는 다시 한번 독보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어, 문장마다 살아있는 묘사로 '퍼킨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천재 작가 '토마스 울프'로 분한 주드 로. 쏟아지는 영감과 엄청난 창작열에 모든 것을 내던진 야수 같은 면모과 자유분방한 예술가에서 점점 광기 어린 모습으로 치닫는 인물의 입체적인 변화를 뛰어나게 그려내 연기 인생 최고의 열연을 예고한다.

두 사람의 완벽한 연기 호흡에 힘을 보탤 명품 여배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상을 휩쓴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니콜 키드먼은 '울프'의 연인 '엘린' 역으로 열연할 예정. 누구보다 '울프'를 사랑하지만 작품에만 빠져 있는 그를 보며 절망감에 휩싸이는 여인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강렬하고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한편, '퍼킨스'의 부인이자 극작가인 '루이스'는 <트루먼 쇼>, <러브 액츄얼리> 등 다양한 작품들에서 기품 있는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온 로라 리니가 활약해 지친 남편을 위로하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따뜻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가이 피어스와 도미닉 웨스트는 세기의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로 각각 완벽하게 변신해 1930년대 영미문학을 이끈 대표적인 인물들을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숱한 화제를 모았던 <지니어스>는 캐릭터에 완벽 이입한 배우들이 눈을 뗄 수 없는 뛰어난 연기와 대체불가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A. 스콧 버그의 소설 [맥스 퍼킨스: 천재의 편집자]를 원안으로 하고 있는 <지니어스>는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편집자 '맥스 퍼킨스'가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지망생 '토마스 울프'의 작품을 눈여겨 본 후 출판을 제안하게 되면서 시작된 두 천재의 특별한 만남을 그려낸 작품.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특별한 실화가 소설과는 어떻게 다르게 재탄생 됐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인물 '맥스 퍼킨스'와 '토마스 울프'가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세기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을 발굴해낸 것으로 유명한 '퍼킨스'는 성격 변화가 심했던 '헤밍웨이'를 길들이고 감수성 예민한 '스콧 피츠제럴드'를 뒤에서 조력했고, '토마스 울프'의 천재성을 이끌어낸 위대한 편집자로 꼽힌다. 특히 '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와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는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위대한 작품들이기도 하다. 이러한 소설의 탄생에 있어 숨은 공로자였던 '퍼킨스'는 풍부한 감수성에 냉철하고도 완벽주의적인 성향까지 갖춘 최고의 실력자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인물이다.

이어, '퍼킨스'만이 유일하게 천재적 재능을 알아본 또 한 명의 전설적인 작가로는 바로 서정적이고 세련된 무드에 생동감 넘치는 문체를 자랑하는 동시에 문학에 대해서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토마스 울프'가 있다. 그는 모든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지만 '퍼킨스'를 만난 후 처녀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로 등단할 수 있게 되었고,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면서 미국 문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새로운 천재 작가의 탄생을 세상에 알렸다. 그 후 감미로운 문장과 자전적 소설을 연달아 선보이며 진지한 자아 탐구에 몰두했지만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일찍 생을 마감했는데 데뷔작을 포함해 [때와 흐름에 관하여], [거미줄과 바위], [그대 다시 고향에 가지 못하리]는 그의 4대 걸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듯 문학계를 대표할 만한 위대한 인물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지니어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연기로 완성된 최고의 영화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1930년대 영미 문학을 이끈 대표적 작가 '토마스 울프'와 위대한 편집자 '맥스 퍼킨스'의 전설적인 만남을 그려낸 <지니어스>을 통해 20세기 초 뉴욕과 당시 문학계를 스크린에 완벽히 재현해낸 초호화 제작진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인물은 이미 아카데미에 세 차례 노미네이트된 실력파 각본가 존 로건. 그는 <휴고>, <글래디에이터>, <에비에이터>, <링컨>과 같은 시대극은 물론 <007 스펙터>, <007 스카이폴>, <스위니 토드> 등과 같은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대작까지 완성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당시의 시대상이 살아있는 배경과 실존 인물들이 다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데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그가 가장 영화화를 탐냈던 작품이 바로 <지니어스>. 영화의 원안이 된 A. 스콧 버그의 [맥스 퍼킨스: 천재의 편집자]의 판권을 사서 직접 각본 작업에 나섰다는 소식만으로도 이미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완벽주의 편집자 '퍼킨스'와 야수 같은 천재 작가 '울프'가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며 함께 전설이 되었는지를 원작보다 더욱 섬세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세기의 작가 '헤밍웨이'와 '스콧 피츠제럴드'의 미처 알려지지 않은 모습까지 흥미롭게 스크린에 담아내고 있다.

이어 제2의 '로렌스 올리비에'로 불리는 연극 연출 베테랑 마이클 그랜디지 감독이 <지니어스>를 통해 감독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그와 앞서 연극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존 로건을 비롯해 주드 로와 니콜 키드먼은 그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무한 애정을 앞세워 그의 첫 데뷔작을 함께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레미제라블>, <대니쉬 걸>,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미술과 기술 스텝진들의 활약으로 이번 작품은 감각적인 영상미와 아름다운 미장센이 조화를 이루는 수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지니어스>는 제66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부문에 당당히 노미네이트되는 등 탄탄한 각본, 섬세한 연출과 완성도 높은 볼거리가 모두 어우러져 작품을 기다리는 많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20세기 초 두 문학 천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 <지니어스>는 A. 스콧 버그의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기려는 존 로건의 20여 년의 집념과 노력이 담긴 결실이다. 1978년 출판된 원작 [맥스 퍼킨스: 천재의 편집자]는 퓰리처상 수상자로 유명한 작가 A. 스콧 버그의 전기 소설로, 역사상 존재했던 가장 위대한 예술가의 인간적 면모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할리우드 최고의 각본가 존 로건은 첫 장을 넘기자마자 뉴욕 문학의 르네상스를 이끈 두 천재 의 이야기에 흠뻑 매료되어 바로 원작자 A. 스콧 버그를 만나 책의 전면적인 저작권을 구입하고 싶다는 당시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제안을 했다고 전해진다. 영화화를 조심스러워하는 원작자를 오랜 시간 공들여 설득하며 자신의 진심을 내보인 존 로건과, 결국 그의 재능과 열정에 감탄한 A. 스콧 버그, 이후 그들은 20여 년이라는 긴 여정을 거쳐 각각 각본가와 프로듀서로 활약해 두 문학 천재의 만남을 스크린으로 옮겨 담을 수 있었다.

스콧 버그는 극중 '울프'와 '퍼킨스' 만큼이나 세기의 작가 토마스 울프, F. 스콧 피츠제럴드,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다룬다는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존 로건에게 "자신만의 각본을 써라. 그들은 불멸의 작가들이지만 결국에는 우리와 똑같이 시련을 겪고 똑같은 욕망을 지녔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도전이 성공을 거두었을 때는 영원히 남을 예술이 탄생하는 것이다"라고 그를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었다고. 그리고 대서사를 담은 수많은 작품들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던 베테랑 존 로건 또한 <지니어스>를 작업함에 있어 "나 역시 작가로서, 성공을 향한 역경, 그리고 그 성공이 변화시킬 인생, 가족 등 그 어느 작품 때보다 이 소설 주제에 특히 공감하며 작업했다"는 말로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음을 밝혔다. 이에 실존인물이자 주인공들의 삶에 완벽하게 이입하고 이들의 진심에 가까이 다가서는 진정성 높은 각본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니어스>는 완벽주의 편집자 '퍼킨스'와 전설이 된 천재 작가 '울프'의 강렬한 관계와 각자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내고 있는 만큼 흡입력 있는 각본과 인물, 캐릭터를 표현하는 연기력이 작품의 가장 중요한 핵심 되었다. 내성적이고 절제되어 있는 성격의 '퍼킨스'와 달리 열정적이고 돌진하는 에너지를 가진 '울프'의 세계는 자주 충돌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마치 두 사람이 눈앞에 살아 숨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각본가 존 로건에 의해 이미 10년 전에 <지니어스>의 각본을 접했던 콜린 퍼스는 "이처럼 마음에 와 닿는 작품은 드물다. 시나리오를 받기 전엔 모두가 그렇듯이 나도 '퍼킨스'를 알지 못했다. 사람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위대한 인물과 그 세계를 소개하는 일이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고 회상하며, '퍼킨스' 같은 내성적인 인물은 절제된 연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물이 드러나는 방식을 취해야 했기에 어느 때보다 고심이 많았다고 전한다. 이에 그랜디지 감독은 "콜린 퍼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연기하는 유연함을 갖췄다. 실제 그의 이런 성격이 역할과 캐릭터에 스며들어 있어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퍼킨스'를 재탄생 시켰다"는 말로 대체 불가능한 그의 존재감을 전했다. 또한, "천재적인 각본을 보며 무척 감동했고 재미를 느꼈다"는 주드 로는 시나리오에 빠져든 순간을 또렷이 기억했다. 자전적인 소설을 주로 썼던 '울프'의 캐릭터를 파악하기 위해 그는 "'유진 켄트'라는 소설 속 인물에 먼저 집중했다. '울프'가 자신에 관해 쓴 전기와 같은 작품을 통해 그의 어린 시절과 감정적 여정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해 그가 캐릭터 분석에 쏟은 열정을 가늠하게끔 한다.

뿐만 아니라, 니콜 키드먼은 먼저 제작진에 직접 러브콜을 보낸 케이스이다. 존 로건을 만나 자신이 왜 이 역할을 원하는지 이유를 전했다는 그녀는 "나는 비중을 놓고 역할을 선택한 적이 없다. 이 각본을 읽고 나서는 오직 '엘린' 역을 맡고 싶다는 생각에 빠졌다"는 말로 두터운 신뢰와 애정을 전하며 작품에 임했다고. 여기에 '헤밍웨이' 역할을 맡은 도미닉 웨스트와 '스콧 피츠제럴드'로 분한 가이 피어스는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으로 실제 인물에 가까워지는 노력을 더했고, 제한된 장면 안에서 짧지만 완벽하게 동화된 실존 인물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이번 작업이 즐거움인 동시에 큰 도전이었다고 밝히며 영미문학의 르네상스를 열었던 20세기 초 뉴욕 문학계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와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과 작업하며 명성을 쌓아온 뉴욕 스크라이브너스의 저명한 편집자 '맥스 퍼킨스'는 촉망받는 배우이자 극작가인 아내 '루이스', 그리고 5명의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패기 넘치는 신인작가 '울프'가 남기고 간 두꺼운 원고를 읽기 시작한 그는 단번에 천재성을 발견하며 함께 원고를 편집하기 시작한다. 그와 우정을 쌓으며 한 권, 한 권 작업을 이어가지만, '울프'가 성공가도를 달리게 되면서 둘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브리짓 존스의 일기>시리즈와 <러브 액츄얼리>에서 훤칠한 외모와 특유의 악센트, 영국 신사의 젠틀한 매력으로 전세계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콜린 퍼스는 말더듬이 왕을 연기한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에서만 600만 이상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는 클래식한 21세기의 스파이로 변신해 완벽한 수트핏과 액션을 통해 매력적인 젠틀맨의 정석을 선보였다. 슬럼프 없이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팬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그가 이번에 선택한 <지니어스>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위대한 편집자 '맥스 퍼킨스'역으로 분해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선보인다. 제작자로 깜짝 변신한 <러빙>에 이어 올 가을 <킹스맨: 더 골든 서클>의 개봉까지 앞두며 누구보다 바쁜 2017년을 보내고 있는 콜린 퍼스가 스크린을 통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Filmography
<러빙>(2016, 제작),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2016),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 <내가 잠들기 전에>(2014), <매직 인 더 문라이트>(2014),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2), <킹스 스피치>(2010), <싱글맨>(2009), <맘마미아>(2008),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2004),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2003), <러브 액츄얼리>(2003),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 외 다수

아름답고 영롱한 문장과 시대를 앞서간 독특한 글쓰기 방식으로 자전적인 소설을 써온 '토마스 울프'. 그는 뉴욕의 모든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한 불운한 작가였지만, 세기의 작가를 탄생시킨 위대한 편집자 '맥스 퍼킨스'로부터 출판을 제안 받는다. 하지만 독보적이고 아름다운 문체임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원고량이 문제였던 그는 '퍼킨스'와의 오랜 편집 작업을 통해 데뷔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로 등단, 단숨에 천재 작가로 떠오른다. 누구도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견고하던 이들의 관계는 어느새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피플지가 선정한 현존하는 최고의 섹시남으로 선정될 만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남 배우 주드 로가 데뷔 이래 가장 지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지니어스>를 통해 20세기 영미문학을 이끈 천재 작가 '토마스 울프'로 분한 그가 예민하고 날카로운 성격을 지녔지만 쏟아지는 영감을 통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을 써 내려간 전설적인 작가로 대 변신을 한 것. 이에 주드 로는 기존에 가진 세련된 이미지에 창작의 고통에 휩싸여 오로지 작품에만 몰두하는 예술가적인 면모가 더해진 캐릭터로 지적인 섹시함을 덧입었다. 창작욕에 불타오른 강렬한 모습에서부터 자기 연민에 빠지는 나약한 모습까지 내적인 갈등과 번민을 겪는 다층적이고 복잡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내 자신의 대표작을 한편 더 추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그와 처음 호흡을 맞춘 콜린 퍼스도 "주드 로는 타고난 배우다. 아이 같은 순수함과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며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에 찬사를 전해와 그의 끝을 모르는 변신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Filmography
<스파이>(2015),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돔 헤밍웨이>(2013), <사이드 이펙트>(2013), <안나 카레니나>(2012), <휴고>(2011),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2011), <컨테이젼>(2011), <셜록 홈즈>(2009>,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2009>,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2007>, <로맨틱 홀리데이>(2006), <에비에이터>(2004), <클로저>(2004), <나를 책임져, 알피>(2004), <콜드 마운틴>(2003), <로드 투 퍼디션>(2002), <에이 아이<(2001), <리플리>(1999) 외 다수

성공한 무대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늘 강인한 모습을 잃지 않는 커리어 우먼 '엘린 번스타인'. 사랑하는 연인 '울프'가 쓴 글의 인생 첫 독자로서 누구보다 그의 작가로서의 삶을 응원하지만, '퍼킨스'가 가져다준 '울프'의 성공과 명예가 반가우면서도 불안하다. 이제는 연인인 자신보다 '퍼킨스'를 먼저 찾는 '울프'를 바라보며 점점 더 짙어지는 불안감과 질투심에 사로잡힌 '엘린'은 결국 '퍼킨스'를 찾아가기에 이르는데…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등 주요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여배우로 등극한 니콜 키드먼이 이번에는 영화 <지니어스>를 통해 천재 작가 '울프'의 하나뿐인 연인 '엘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짜릿함을 선사했던 그녀는 50대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지는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연기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전 세계를 열광시켜왔다. 이번 <지니어스>에서는 두 천재가 뿜어내는 폭발적인 에너지에도 전혀 밀리는 기색 없이 한층 더 카리스마 있는 인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해 그녀의 활약에 눈길이 모아진다. 특히 니콜 키드먼은 캐스팅 의사를 감독에게 직접적으로 밝히며 역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던 바 있어, 이번 작품을 통해 시대를 앞서간 강인한 여성의 모습과 동시에 연인에게 늘 필사적이고 집착적일 수밖에 없었던 복잡 미묘하면서도 폭발적인 감정을 그녀만의 스타일로 그려내 보이며 또 한 번의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주목된다.

Filmography
<라이언>(2016), <패딩턴>(2014), <내가 잠들기 전에>(2014),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2014), <레일웨이 맨>(2013), <스토커>(2013), <래빗 홀>(2010), <황금나침반>(2007) 외 다수

'퍼킨스'의 아내이자 자신의 책을 출판한 경험이 있는 극작가 '루이스 퍼킨스'. 오로지 좋은 책을 만드는 일에만 푹 빠져있는 남편 '퍼킨스'를 마음속으로 늘 응원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족보다는 일이 우선인 그의 완벽주의자적인 성향과 편집자로서 깊은 번뇌에 빠져 힘들어하는 그를 지켜보고 지지하는 일에 조금씩 지쳐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이스'는 가정을 지켜내기 위해 꿋꿋이 노력하며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2회, 에미상 여우주연상 및 여우조연상 4회 수상에 빛나는 실력파 배우 로라 리니는 90년대 전 세계를 사로잡은 명작 <트루먼 쇼>에서 짐 캐리의 아내 '메릴'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다. <미스틱 리버>, <프라이멀 피어> 등에서 숀 펜, 리차드 기어와의 훌륭한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연기력을 선보였고,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러브 액츄얼리>에서는 한 남자를 짝사랑하는 노처녀를 실감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에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를 통해 액션 블록버스터에도 새로운 시도를 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색다른 변신을 이어오던 로라 리니가 <지니어스>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라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편집에 대한 열정에 사로잡힌 남편 '퍼킨스'를 정성으로 내조하는 '루이스'역으로 활약하며 특유의 기품 있는 외모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Filmography
<더 디너>(2017), <녹터널 애니멀스>(2016),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2016),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2016), <미스터 홈즈>(2015), <제5계급>(2013), <디테일스>(2011), <내니 다이어리>(2007), <킨제이 보고서>(2004), <미스틱 리버>(2003), <러브 액츄얼리>(2003), <트루먼쇼>(1998) 외 다수

훗날 영국 문학계의 거장으로 불릴 젊은 날의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토마스 울프' 역시 자신의 성공을 확신하기 시작하면 언젠가 떠날 것이고 두 사람의 관계 역시 변화할 것이라고 '맥스 퍼킨스'에게 충고한다.

세계 유수 영화제 연기상을 휩쓸며 스크린에 눈을 고정시키게 만드는 강렬한 매력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이번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역을 맡아 짧고도 묵직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Filmography
<도리를 찾아서>(2016), <300>(2006), <시카고>(2002),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1999) 외 다수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진실된 친구이자 자신을 이해하는 편집자 '맥스 퍼킨스'의 소중함을 잊고 떠나 방황하는 '토마스 울프'에게 진심을 담아 충고하는 'F. 스콧 피츠제럴드'. 그는 '토마스 울프'에게 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다.

충격과 반전을 안겨주었던 <메멘토>에서 정교한 고뇌의 연기를 펼치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가이 피어스가 이번에는 'F. 스콧 피츠제럴드' 역을 맡아 역사 속 상징적인 인물을 생생하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Filmography
<에이리언: 커버넌트>(2017), <아이언맨 3>(2013), <락아웃: 익스트림미션>(2012), <프로메테우스>(2012), <킹스 스피치>(2010), <메멘토>(2000) 외 다수

수년간 영국과 브로드웨이를 오가며 다양한 무대 연출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마이클 그랜디지가 이번 <지니어스>에서 메가폰을 잡고서 국내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 흡입력 있는 이야기는 물론 인물의 감정선을 특유의 방식으로 섬세하고도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는 그는 제2의 '로렌스 올리비에'로 불릴 만큼 이미 뛰어난 연출력과 감각을 인정받기도 해 첫 장편이자 데뷔작인 <지니어스>에 대해 더욱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마이클 그랜디지 감독은 "영화를 접하고 난 뒤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만났다. 나에게 영화는 첫사랑과도 같은 존재다."라고 전할 만큼 영화에 대해 특별한 소감을 드러냈는데, 이러한 감독의 남다른 애정에 뒷받침이라도 하듯 실제 인물 '퍼킨스'와 '울프'의 관계를 조화롭게 담아내 편집자와 작가의 또 다른 이면을 볼 수 있었다는 평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추천 세례를 받아왔다. 이에, <지니어스>는 올 상반기 꼭 봐야 할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연출 데뷔를 치를 마이클 그랜디지 감독에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