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화계의 거장 '왕가위'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된 범죄액션 영화 <강호용호문>이 12월 04일 다시 개봉을 확정 짓고 찾아온다.

형제와의 뜨거운 우애 그리고 사랑을 그린 영화 <강호용호문>에는 주윤발, 등광영 등 홍콩 액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나 강호용호문의 주연배우 등광영은 영화배우 겸 제작자로서 왕가위 감독의 입봉작인 <열혈남아>에서는 제작자로, <강호용호문>에서는 주연배우로 활약하며 왕가위 감독과의 두터운 친분을 보여줬다. 또한 영화 <영웅본색>에서 정의로운 남자 소마역을 맡았던 주윤발은 <강호용호문>에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지고지순하면서도 뜨거운 남자로 연기변신과 함께 열연을 펼쳐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12월 4일 개봉예정인 <강호용호문>은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의형제 아륜과 아천이 세월이 흘러 조직의 보스로 성장해 홍콩 암흑가에서의 그들의 삶과 형제애 그리고 사랑을 실감나게 그려내어 호평을 이끌어 낸 작품으로 올 겨울, 따듯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11.26)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