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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트맨 First Man


"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인간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위대한 여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

2018, 미국, SF, 141분

감 독 : 데이미언 셔젤
원 작 : 제임스 R. 한센 l 각 본 : 조쉬 싱어
음 악 : 저스틴 허위츠
프로덕션 디자인 : 나단 크로리

출 연 : 라이언 고슬링, 클레어 포이, 제이슨 클락, 카일 챈들러, 패트릭 후짓, 시아란 힌즈, 에단 엠브리, 쉐어 위햄, 코리 스톨, 파블로 쉬레이버

개 봉 : 2018년 10월 18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수입/배급 : UPI코리아 예고편
국내 홈페이지 미정

-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

<퍼스트 맨>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차기작이자 라이언 고슬링과 다시 한번 협업한 영화 <퍼스트 맨>이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동시에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영화 <퍼스트 맨>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인간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위대한 여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퍼스트 맨>이 국내 10월 개봉을 앞두고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리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퍼스트 맨>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 및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해, 영화의 첫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제7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던 <라라랜드>에 이어, 두 편 연속 연출작이 동일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는 쾌거다. 더불어 <퍼스트 맨>은 지난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그래비티>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한번, SF 영화가 오프닝을 여는 평행 이론을 창조했다. 특히 베니스 영화제 측의 공식 발표가 아폴로 11호 달 착륙 기념일 하루 전인 7월 19일에 이루어져, 더욱 뜻 깊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측에서 공개한 <퍼스트 맨> 공식 이미지는 우주선에 탑승한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찬란한 순간을 담았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천재적인 연출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떻게 유려하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손꼽아 기다리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하게 되어 영광이다. <퍼스트 맨>은 동시대 서사 영화들 중에서도 매우 독창적이며 매력적인 동시에 예상치 못한 작품이며, 미국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인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재능을 확인시켜줄 것이다."고 말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초대를 받다니 영광이다. 다시 한번 베니스를 찾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소식을 달 착륙 기념일에 가까운 시점에 전달할 수 있어서 특히 감동적이다. 영화제에서 <퍼스트 맨>을 상영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 맨>은 NASA와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실화와 아카데미 제작진의 영화적 상상력, 그리고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인류 최초 달 착륙 실화의 비하인드를 그려낸다. <인터스텔라>, <그래비티>를 잇는 SF 마스터피스가 탄생할 수 있을지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이 주목하고 있다. <퍼스트 맨>은 올 10월 개봉 예정이다. (2018.07.24)

코리아필름 편집부


<퍼스트 맨> 10월 IMAX 개봉 확정!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퍼스트 맨>으로 돌아온다. 영화 <퍼스트 맨>이 10월 IMAX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 했다.

아카데미 6관왕에 빛나는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과 다시 한번 뭉친다. 영화 <퍼스트 맨>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인간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위대한 여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퍼스트 맨>이 10월 IMAX 개봉을 확정 짓고 공개한 1차 포스터에서는 라이언 고슬링의 새로운 변신을 엿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남자였던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이 선보이는 색다르고 결연한 눈빛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발을 내딛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뀌었다"라는 문구는 쉽지만은 않을 인류 최초 달 착륙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 된 1차 예고편에서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새로운 도전을 확인할 수 있다.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퍼스트 맨> 1차 예고편은 우주선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닐 암스트롱의 모습으로 시작해,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미션에 착수하는 장면으로 전개된다. "우주를 탐험하면 우리의 시야가 열리고 이제껏 보지 못했던 걸 보게 되죠"라는 대사로 닐 암스트롱의 결의를 보여주는 한편, 달로 향하는 여정을 준비하던 중 발생한 예상치 못한 위기와 통제 불가능한 상황은 전 세계 관객들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달 착륙 신화의 이면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암시한다.

<퍼스트 맨>은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일생을 다룬 도서 [퍼스트 맨: 닐 암스트롱의 일생](원제 First Man: The Life of Neil A. Armstrong)이 원작으로, 라이언 고슬링이 닐 암스트롱 역을 맡아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라라랜드>, <위플래쉬>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모든 전작을 능가할 수려한 연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조쉬 싱어가 각본을 맡았고, 원작 작가 제임스 R. 한센 역시 영화에 참여해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했다. NASA와 닐 암스트롱의 달 착륙 실화와 아카데미 제작진의 영화적 상상력, 그리고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만나 <인터스텔라>, <그래비티>를 잇는 SF 대작이 탄생할 수 있을지 전 세계 평단과 관객이 주목하고 있다.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완벽한 SF 대작 탄생을 알린 <퍼스트 맨>은 10월 IMAX 개봉 예정이다. (2018.06.13)

코리아필름 편집부


"여러분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걸 보게 될 겁니다"
  이제껏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도전한 우주비행사 닐(라이언 고슬링)은,
거대한 위험 속에서 극한의 위기를 체험하게 된다.
전세계가 바라보는 가운데, 그는 새로운 세상을 열 첫 발걸음을 내딛는데...

이제, 세계는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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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위플래쉬>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새로운 도전 프로젝트!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천재 감독 데이미언 셔젤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올린 <라라랜드>에 이어 강렬한 서사를 지닌 우주영화 대작 <퍼스트맨>으로 돌아와 세기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임스 R. 한센의 원작을 바탕으로 닐 암스트롱의 관점에서 전하는 깊이 있는 이 이야기는 인류 최초 달 착륙 미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닐 암스트롱과 아폴로 11호의 역사적 비행을 성공으로 이끈 시대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상 가장 위험천만한 미션 이면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늘 성공의 대가, 즉 성공이라는 것이 대가를 치루고도 얻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 주목하며 밀도 깊은 이야기를 다뤄왔다. <위플래쉬>에서는 음악의 마스터가 되는 과정에서 겪는 고통스런 훈련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고, <라라랜드>를 통해서는 기존 뮤지컬 영화를 타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바로 그의 진면목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이번 <퍼스트맨>을 통해서도 도전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생각에 도전장을 내민다. 여러 제작자들과 함께 <퍼스트맨>을 발전시킨 그는 이 불가능한 임무에 관객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아주 세밀한 시각에서 영화를 서술한다.

온 세상의 무게를 견디며 미션을 수행해야 했던 한 인간의 여정을 다룬 이 한편의 대서사시는 아카데미상 수상 시나리오 작가 조쉬 싱어(<스포트라이트>, <더 포스트>)가 각본을 쓰고 이삭 클라우스너(<안녕, 헤이즐>), <러브, 사이먼>) 데이미언 셔젤과 함께 '템플 힐 엔터테인먼트 Temple Hill Entertainment'의 윅 갓프레이와 마티 보웬이 제작을 맡았다. 스티븐 스필버그, 애덤 메림스, 그리고 조쉬 싱어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드림웍스 픽처스(DreamWorks Pictures)가 공동투자자로 함께 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라라랜드>를 함께 만들었던 친숙한 얼굴들과 <퍼스트맨>으로 다시 만났다. 오스카상 수상 촬영 감독 라이너스 산드그렌(<아메리칸 허슬>, <라라랜드>), 최고의 의상 감독 메리 조프레즈(<인터스텔라>, <라라랜드>), 아카데미상 수상 편집 감독 톰 크로스(<위플래쉬>), 그리고 오스카상 수상 작곡가 저스틴 허위츠(<위플래쉬>, <라라랜드>)가 <퍼스트맨>의 크리에이티브 팀원이다. 여기에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덕션 디자이너 나단 크로리(<인터스텔라>, <덩케르트>), 오스카상 수상의 시각 특수효과 감독 폴 램버트(<블레이드 러너 2049>)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퍼스트맨>으로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제작진이다.


<라라랜드> 흥행 콤비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 인생 최고의 작품 조우!
 

<라라랜드>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콤비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은 이번 <퍼스트맨>을 통해서는 한층 더 광활해진 배경과 함께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데이미언 셔젤 감독 역시 "라이언 고슬링과 나는 단순히 '배우-감독'의 관계, 그 이상이었다."라고 전하며 그들의 환상적인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라이언 고슬링과 닐 암스트롱 가족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함께한 촬영 전 진행된 2주간의 리허설은 리허설 그 이상의 특별한 역할을 했다. 이 리허설 기간 중에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 즉흥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꽤 많은 장면들이 만들어졌고, 실제로 감독이 리허설 기간에 만들어진 장면을 다수 촬영했으며, 그 중 여러 장면이 영화에 삽입되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라이언 고슬링이 테레민으로 연주한 '루나 랩소디 Lunar Rhapsody'를 찾았다. 닐 암스트롱이 매우 좋아했던 노래로 아폴로 11 호 미션 때도 그는 이 음악을 들었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닐 암스트롱이 대학생 때 썼다는 '에젤록Egelloc'이란 제목의 뮤지컬도 우연히 발견해냈다. 그리고 지구의 공기에 대해 인터뷰한 것도 찾아냈고 라이언 고슬링이 찾은 이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본가 조쉬 싱어가 닐 암스트롱의 대사를 썼다."며 주연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여러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영화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퍼스트맨>의 프로듀서들은 라이언 고슬링이 달에 착륙한 첫 인류에게 요구되었던 고도의 집중력과 강직함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 복잡한 인물을 너무나 편안하게 연기하는 것 같아서 다들 놀라고 말았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그와 함께 <라라랜드>를 하면서 이 배우의 연기력을 미리 알 수 있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닐 암스트롱은 항상 자신은 특별할 것 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은 그냥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 중의 한 명이며, 자신이 달에 간 첫 인간이 될 수 있었던 건 상황이 그렇게 만들어 준 것이라고 말했다. 닐에겐 그런 평범함이 있었고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 스타일이 워낙 정교하기 때문에 그 점을 정확하게 연기해 낼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특별히 힘주지 않고도 깔끔하게 연기하는 스타일이 바로 라이언 고슬링 연기력의 특유의 장점임을 강조했다.

이에 더불어 라이언 고슬링은 제임스 R. 한센 작가 덕분에 합격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라이언 고슬링보다 이 역할을 더 잘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를 떠올리는 건 불가능하다."라며 "닐 암스트롱이 가졌던 자기성찰적이면서도 이성적이고 조용하며 온건했던 성격을 라이언 고슬링이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그는 정말 훌륭한 연기자이기 때문에 닐이 어떤 사람인지 자기 나름대로 이해하고 그 성격을 표현할 수 있었다. 정말 닐 암스트롱과 친밀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요소들까지 고슬링이 표현해줬다."는 말까지 덧붙여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제임스 R. 한센 또한 라이언 고슬링에게 최고의 자료를 제공하며 그를 응원했다. "닐 암스트롱의 여동생 준과 만난 일이 그를 이해하는 데에, 특히 딸의 죽음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이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됐었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그 이후 라이언 고슬링도 그 여동생과 함께 닐의 유년 시절 친구를 만났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때때로 질문을 하면서다른 가족들과 함께 닐의 아들들도 만났다. 라이언 고슬링은 이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으며 역할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고, 또 뛰어난 연기력을 통해서 닐 암스트롱을 영화로 재탄생시켰다."며 그의 연기 열정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라이언 고슬링이 이 작품에 매력을 느끼게 된 것에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제임스 R. 한센의 원작, 두 가지가 모두 영향을 끼쳤다. "어릴 때 달에 대해서 배우자마자 닐 암스트롱이란 사람이 그곳에 갔었다는 사실을 배웠다. 한마디로 닐 암스트롱은 달과 동의어였다. 하지만 달에 대해서도, 닐 암스트롱에 대해서도 제가 알고 있는 것이 너무나 없다는 것을 제임스 R. 한센의 책을 읽고 나서야 깨달았다. 정서적인 면에서는 이 역사적인 임무를 진행하는 동안 닐과 그의 아내 자넷이 얼마나 큰 상실을 경험해야만 했는지를 알게 되면서 크게 놀랐고, 실질적인 부분에서는 이 미션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것이었는지를 전에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우주선 안이 밀실 공포증을 유발할 정도로 꽉 막힌 좁은 공간이었다는 것과 그다지 안전하지 않은 장소였다는 것을. 지금의 기술 수준을 생각하면 그때의 기술이 얼마나 원시적이었을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닐의 도전에 존경을 표했다.

감독이 그랬듯 고슬링도 암스트롱과 그의 동료들이 몸담고 있었던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 곳이었는지, 그리고 이 가공할 미션과 업적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끝없이 일해야 했는지를 알고 나서 더욱 이 이야기에 끌리게 되었다. 라이언 고슬링은 "<퍼스트맨>의 이야기가 각별한 이유는 모든 것들이 얼마나 더 극단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닐 암스트롱이란 인물의 인간적인 친숙함과 단독자로서의 존재감, 그리고 그런 그의 존재와 엮여 있는 우주의 무한대성, 그 둘 사이의 이중성보다 더 거대한 이중성은 생각해낼 수가 없었다. 우주비행사들은 우주라는 끝없는 미지의 세계를 알아내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아주 잠깐 빛나는 플래시 같은 과학 지식을 이용하기도 했고 동시에 지구에서 쓰레기 봉투를 내다 놓고 잔디를 깎는 일도 했다."라며 말을 덧붙였다.

또한 매 작품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를 준비하는 그는 <퍼스트맨>에서도 이 세계적인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공들여 공부하면서 역할에 헌신했다. 완벽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열정에는 프로듀서들도, 감독도, 그리고 고슬링도 모두 한마음 한 뜻이었다. 마티 보웬 프로듀서는 "라이언 고슬링은 멋진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배우다. 그는 자신이 뒤로 한 유산을 아주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또 유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서 서로를 발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라이언 고슬링과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건 당연하다. <라라랜드>를 보면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하는 인물이 그의 예술에 굉장히 집중하는 것이 보인다. 그건 라이언이 자기 연기에 그만큼 집중하기 때문이다."라며 그의 연기에 감탄을 표했다.

그를 향한 존경심은 촬영 기간 동안 함께 일한 수많은 스태프들에게 번졌다. 제미니 및 아폴로 우주비행사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프랭크 휴즈는 1960년대에 암스트롱과 함께 일했던 방식과 비슷하게 고슬링을 훈련시켰다. 프랭크 휴즈는 "라이언 고슬링은 이 작품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고 그야말로 놀라웠다. 아폴로 호 교육을 시작할 때는 모든 버튼과 그 버튼이 어떤 작동을 하는지를 모두 자세히 가르쳤다. 우주선 조종석에 들어갔을 때 손은 어디에 둬야 하는지,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디를 쳐다봐야 하는지를 모두 가르쳐줬다."라며 끝없는 열정을 선보인 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라이언 고슬링은 "자넷 암스트롱이 고인이 되기 전에 그녀를 만날 수 있었던 건 크나큰 특권이었다. 닐 암스트롱의 두 아들, 릭과 마크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도 정말 감사한 일이었고, 닐이 태어났다는 오하이오 주 와파코네타의 농장에서 닐의 여동생 준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도 마찬가지였다. '암스트롱 에어 앤 스페이스 박물관', 그리고 NASA의 케이프 커내버럴과 휴스턴 우주 센터도 방문을 허락해주었다. 그곳에서 우리가 영화에서 재현하려고 하는 임무 하나하나의 아주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매일같이 설명해준 전문가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제임스 R. 한센 작가는 연락할 때면 언제나 대답해 주었고 자세한 자료조사를 거친 7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책도 항상 내가 보는 것이었다.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역할을 준비해 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게다가 그 많은 사람들이 다들 열정적으로, 또 즐겁게 도와줬다."고 소감을 밝히며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닐 암스트롱을 연기하는 것을 불가능했을 것이라 전했다.

닐 암스트롱과 그의 우주 미션 팀원들에 대한 존경심은 고슬링 뿐만 아니라 제작진 모두가 느끼는 것이었다. "이 역할을 준비하면서 본능적으로 느꼈던 게 비행하는 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에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일 거란 생각이 든 것이다. 그래서 나 또한 거기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훈련을 받으면서 어느 시점에 다다르니까 그만 둬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졌다. 그때 닐은 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파일럿이 될 수 있었고 왜 나는 그렇지 않은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다른 많은 우주비행사들처럼 닐도 처음에는 테스트 파일럿으로 시작했다. 테스트 파일럿이 어떤 사람들이냐 하면 이 비행기가 한 번도 날아본 적이 없다는 걸 당연히 알고도 타는 사람들이다. 항공술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넓히기 위해서 어떤 부분에서 기체 결함이 생기는지를 알기 위해 시험 비행을 하는 사람들인 것이다."고 전한 라이언 고슬링의 소감에서 그 당시 새로운 세계로의 도전을 행했던 이들에 대한 존경심을 느낄 수 있다.


달 착륙의 경이로운 순간이 스크린을 남김없이 꽉 채웠다!
IMAX 카메라로 선사하는 압도적인 체험!
 

<퍼스트맨>의 제작진들은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들이 달에 착륙하는 순간의 감동과 체험의 극치를 선사하기 위해 IMAX 촬영을 전격 도입해 마치 우주 비행사가 된 듯한 느낌을 생생하게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광대한 우주의 비주얼과 우주비행사들이 문을 열고 나오는 협소한 사령선의 공간 대조를 부각하는 것이 촬영의 핵심 포인트였다. 이에 총괄 프로듀서인 애덤 메림스는 "아폴로 11호는 지름이 약 3미터였다. 그렇게 좁은 공간 안에 세 명의 성인 남성이 일주일 동안 있었던 것이다. 상상 그 이상으로 밀실이었고, 상상 그 이상으로 협소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그 우주로의 여정이 얼마나 힘겨운 것이었는지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반면, 버즈와 닐이 달에 발을 내딛었을 때 달은 무한으로 뻗어 나가는데, 이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두 인물이 우주선에서 나와 땅으로 내딛는 순간, 우리는 65mm IMAX 카메라로 바꿔서 촬영했다. 이는 현재 이용 가능한 영화 기술 중에서 가장 거대한 화면이다. 이로써 관객들도 같은 느낌으로 마치 그들과 함께 달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며 IMAX 카메라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체험을 자부했다.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 감독 역시 달을 근거리에서 보는 것을 "마치 죽음의 땅을 보는 것 같다. 뭔가, 우리가 살면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것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라고 표현했다. 그리고서 촬영감독으로서 이것을 연유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에 "실제 세계보다 훨씬 더 비현실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친숙한 장면을 16mm 카메라로 찍었다면, 달로 나왔을 때, 그곳에서 보이는 달은 모두 IMAX 카메라로 찍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하면 더 큰 네거티브 효과를 볼 수 있고 더 자세하게 영상이 나올 것이라고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마티 보웬 프로듀서는 그런 직감적인 변화가 마음에 들었다. "닐 암스트롱이 아폴로 호에 올라타는 장면에서는 16mm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흔들리는 것까지 다 보여준다. 바라건대 그 영상을 보면서 그 우주선 안에 있는 느낌이 어떤 것일지 관객들도 느꼈으면 좋겠다. 우리가 이 몰입력을 제대로 선사했다면, 위대한 이야기가 마침내 관객들에게 가 닿게 될 것이다."며 <퍼스트맨>만이 선사할 수 있는 리얼한 영화적 체험을 기대케 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 감독과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달 장면을 찍으려고 선택한 렌즈가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서 그 유명한 사진을 찍을 때 사용했던 렌즈가 같다는 점이다.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 감독은 "그들은 핫셀블라드 카메라에 6X6(cm) 네거티브 필름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건 정확히 우리가 이번 영화에서 달 촬영 때 사용한 같은 필름 스톡에 같은 필름이다."고 밝히며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전했다.

달에 발을 내딛는 유명한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달에서 찍은 여러 가지 사진을 관찰했다. 영화는 실제 사진을 아주 정확하게 묘사한 것이었다. 더 나아가 태양빛의 각도와 높이를 확인했다. 예를 들어, 원본 사진을 봤을 때 어느 한 위치에서 태양광이 15도 각도에 있으면 영화에서도 그 그림자의 길이가 상응하여 같도록 촬영했다. 달 착륙 장면 촬영은 1월 중순, 다른 촬영들은 이미 다 마친 전체 촬영 기간 중 마지막 몇 주 간에 이루어졌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달 시퀀스를 촬영할 때쯤엔 이미 촬영 막바지에 다다른 때였다. 그 시기가 될 때까지 우린 우리의 여정을 걸어왔고, 그래서 우리 영화의 캐릭터들이 달에 착륙했을 때 느꼈던 감정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이 순간에 다다르기까지 지나온 모든 길을 생각하면서 말이다."며 달 착륙 장면을 찍을 때의 벅찼던 감정을 전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장면인 달에 첫 번째 발자국을 내딛는 순간을 영화에 어떻게 포착할지에 대해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가능한 한 사실 그대로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실제 원본 장면을 만들어 낸 그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가 매우 가슴 벅찬 것이었고, 또 감동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장면에 우리 영화만의 특색도 담으려고 노력했다. 단순한 모사를 하고 싶지 않았다. 우리 영화가 그 장면에 오기까지 켜켜이 쌓아 온 감정으로 그 장면을 채우고 싶었다."며 제작 소감을 밝혔다.

윅 갓프레이 프로듀서에게 이 스토리는 켜켜이 쌓이는 감정의 여정이기 때문에, 그가 보기에 마침내 달 착륙에 성공하는 순간은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도 감정의 카타르시스가 분출되는 순간이다. "우리가 그동안 잘 몰랐던 닐과 다른 비행 조종사들이 겪었던 위험과 불안, 초조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다 우주선이 달에 무사히 착륙하는 순간, 그 긴장이 다 풀리게 될 것이다."며 달 착륙 장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렇게 긴장이 풀리는 건 관객만이 아니다. 인류가 밟아보지 못한 땅을 밟은 사람을 연기하는 배우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라이언 고슬링은 "극중에서 달에 첫 번째 발을 내딛는 순간 닐과 버즈, 그리고 관제 센터가 나눴던 대화의 녹음 원본을 들을 수 있게 현장에서 준비를 했다. 닐도 아마 그랬겠지만 그 순간의 경험은 무척 비현실적인 것이었다. 그리고 그 장면을 촬영한 촬영 시점이 아주 흥미진진한데, 아마 닐 암스트롱이 경험했던 것을 관객들도 그대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하며 하이라이트 씬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렇듯 압도적인 체험을 선사할 달 착륙 시퀀스를 찍은 것은 1월 중순이었기 때문에 날씨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촬영을 시작하고 보니 달 세트의 밤은 최저기온이 영하 8도를 밑돌았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우리의 달은 꽤 추웠다. 실제 달은 극단적인 뜨거움과 극단적인 차가움을 오간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의 극심한 추위가 영화에는 적절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 감독 역시 "갑작스럽게 눈이 내리기 시작했을 때가 있었다. 자연 현상 때문에 촬영이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날씨가 개고 나서 다시 야외 세트에 나갔을 때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고 깃발도 그대로 꽂혀 있었다. 마치 진짜 달에서 촬영을 하는 느낌이었다." 덧붙여 이야기하며 많은 이들의 노고가 담긴 장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NASA 개국 60주년 기념 뜨거운 환대 속 전폭적인 지원!
NASA로 향하는 관문을 열다!
 

NASA 개국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개봉으로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퍼스트맨>. NASA의 커다란 업적인 달 착륙의 순간을 다룬 작품인 만큼 NASA 소속 우주과학자와 우주 비행사들의 철저한 검증과 전폭적인 지지 속에 전반적인 프로덕션 단계를 검증받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완성해냈다. 이는 NASA의 영화 <마션> 공식 제작 지원과 매우 흡사한 과정으로 <마션>을 이을 완성도와 흥행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특히 NASA와 아폴로 11호에 이르기까지의 미션들에 대해서 광범위한 자료조사를 마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케이프 커내버럴에 위치한 '케네디 우주 센터'와 휴스턴에 위치한 '존슨 우주 기지' 모두에 친숙했다. 그는 "근사한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영화에서 우주비행사로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이 직접 이 체험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윅 갓프레이 프로듀서는 "우주비행을 하기 위해서 받는 훈련은 생각했던 것보다 시각적인 것이었다. NASA가 영화 제작에 아주 깊숙이 관여했다. 단순히 우주 센터의 문만 열어준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까지 제작을 도와주었다."며 NASA의 지원에 깊은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이삭 클라우스너 총괄 프로듀서는 우주를 개척한 우주비행사들의 가장 특별한 점은 엄청난 시간을 들여 훈련에 참여하고 미션을 준비했다는 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배우들이, 특히 미션에 직접 참여하는 우주비행사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이 역할을 소화하기까지의 가장 큰 난관은 미션에 참여했던 우주비행사들이 갖췄던 충분한 자신감과 편안함, 그리고 지식을 똑같이 갖추고 연기하는 일이었다. 그 우주비행사들 중에 몇 명은 눈을 감고도 비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 수백 개의 판넬에 달린 모든 버튼의 쓰임새를 다 알고 있었다."며 우주비행사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만큼 배우들에게 자료 조사를 하고 전문가와 이야기하며 시뮬레이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시간을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했기에 모든 배우들은 우주비행사 훈련을 받기 위해 휴스턴에 위치한 존슨 우주 기지와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 방문했다. 제이슨 클락은 "이 영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지금의 우주 기술을 가능케 한 NASA 직원들의 열정이었다. 달 착륙 미션의 성공은 우주 역사상 모든 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순간이었다. 우리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달 착륙 미션 성공 사건을 줄줄 꿰고 있었다."며 NASA 직원들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또한 <퍼스트맨> 배우들은 NASA 존슨 우주기지에 방문했을 때 일반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NASA의 과거와 현재의 내부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여러 설명과 체험 활동들을 통해서 우주 공간을 날아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면 필수불가결한 우주비행사 훈련, 우주선 조종, 엔지니어링에 대한 매우 실제적인 세계관까지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화성월면차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기회는 단순히 놀라운 경험을 넘어 조쉬 싱어 작가의 시나리오와 후에 이어질 촬영에 사실성과 현실성을 더욱 더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삭 클라우스너 프로듀서는 "무중력 시뮬레이션과 달의 중력 시뮬레이션에 참여해서 훈련을 받기도 했다."라며 "우주비행사들이 일하는 곳, 지내는 곳, 또 그들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훈련을 받고 연습하는지 등을 다 볼 수 있었다. 배우들이 우주비행사 역할에 몰입하는 것을 도와준 결정적인 요소들이 많았다."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NASA에 방문한 후 제이슨 클락은 그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우주개발 프로그램을 더 실제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그것이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 같지 않게 되었다고 했다. "우주가 더 이상 환상과 상상의 세계로 다가오지 않고, 실재하는 공간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관계자들이 너무나 친절했을 뿐만 아니라, 똑똑하고 자기 일에 매우 헌신적이었다. 그들이 이 일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배우들이 휴스턴에 있는 존슨 우주센터에 방문한 시기는 우연히도 아폴로 11호의 실제 사령선 '콜럼비아'를 전시하는 순회전시 [데스티네이션 문: 더 아폴로 11 미션] 준비기간과 겹쳤다. 1969년 7월 인류 최초 달 착륙 미션에 성공해 세 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웠던 기체를 직접 보면서 배우들은 눈 앞에 펼쳐진 역사에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출연진들이 더 흥미롭게 여겼던 훈련은 반중력장치 체험이었다. 선 채로 몸을 고정한 배우들은 마치 달에서 걷는 것과 같은 시뮬레이션을 체험할 수 있었다. 자신이 참여한 우주비행사 훈련을 회상하던 파블로 쉬레이버는 "그 훈련을 하는 순간, 내가 왜 배우가 되었는지, 그 정확한 이유를 깨달았다. 내 남은 인생은 어린 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우주비행사 역을 맡게 되고, 케이프 커내버럴과 휴스턴에 있는 NASA 우주센터에 방문하게 되고, 일반인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모든 우주비행사 훈련 장비를 체험해 보는 것, 이 모든 것이 어린 날의 꿈이었기 때문이다."고 전하며 <퍼스트맨>을 통해 뜻깊은 순간을 맞이했음을 밝혔다.

전설의 '구토 혜성(vomit comet)'을 타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파블로 쉬레이버는 그곳에서 체험한 모든 우주비행사 훈련 활동은 일생일대의 기회였다고 이야기했다. "살아서 반중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은 '구토 혜성'이라 불리는 무중력비행기를 타보는 것이라고 한다. 일단 비행기에 타서 특정 각도로 내려갈 때 6초 동안 무중력을 느낄 수 있는데, 그때 진정한 무중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이 우주에 가지 않고서 무중력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한다. 우리는 '구토 혜성'을 타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두 가지 기계 무중력 체험 훈련 프로그램을 했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근사했다." 또한 루카스 하스 역시 "로켓발사대와 우주왕복선을 발사대에 장착하는 거대한 구조물을 사진으로는 정말 많이 봤지만, 그곳에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건 정말 환상적인 일이었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카일 챈들러는 토성 5호 로켓이 옆으로 누워있는 것을 보고 100미터가 넘는 길이를 걸어보면서 "굉장히 다양한 것들을 많이 봤는데 직접 체험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굉장히 가까이에서 보면서, 그것들을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우주복도 입어보니까, 촬영장에 왔을 때 우리의 상상이 각자 맡은 배역 속으로 잘 녹아들 수 있었다."고 전하며 우주비행사들이 무엇을 등반하는지 그 느낌을 알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코리 스톨 역시 "이번 영화의 자료 조사는 너무나 재미있었다. 관련 서적이나 영화, 그리고 다큐멘터리가 아주 좋은 것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 미션의 기술적 측면과 미션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해서 깊고 자세하게 공부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다. 어렸을 때는 우주비행을 당연한 거라고 여겼는데 이제 우리는 그 모든 것이 새로워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새롭게 창조해야 했던 그 시기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남다른 경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우주비행사 역을 맡은 모든 출연진이 NASA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고, 각 배우가 맡은 실제 인물이 담겨 있는 유투브영상을 보내줬다. 그 영상을 통해 배우들은 실제 인물들의 말소리나 인터뷰를 듣고 그들의 억양과 꾸밈을 파악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감독은 직접 선별한 영화와 책들도 추천했는데, 그가 추천한 책 중에는 제임스 R. 한센이 쓴 [퍼스트맨 First Man]과 더불어 마이클 콜린스가 저술한 [불을 들고: 우주비행사의 여행]과 디크 슬레이튼과 마이클 캐섯이 쓴 [디크! Deke!]가 있었다. 코리 스톨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자료를 선별해 줘서 정말 좋았다. 버즈 또한 여러 권의 책을 써서 그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 그 중 몇 권을 읽었다. 또한 우리는 다같이 휴스턴에 있는 존슨 우주기지에 방문했고 그곳에서 기술적인 사항들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들었다. 그리고 우주비행사들과 우주 비행 관제 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이런 경험 덕분에 이 영화를 이야기하는 데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바로 알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전세계 우주과학 역사를 이끈
NASA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완성한 마스터피스!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영화 제작자들은 각각의 미션들을 영화로 재현하는 데에 있어서 최대한의 정확성과 사실성을 기하기 위해 NASA 기술 고문들을 초빙해 어느 우주 영화보다 뛰어난 완성도를 보장했다. 촬영에 참여한 기술 고문으로는 먼저 모든 '달착륙훈련선'의 작동을 도와주기 위해 온 크리스찬 겔처가 있었다. 크리스찬 겔처는 NASA 암스트롱 비행 연구 센터에서 제이콥 테크놀로지 최고위 역사가로 활동한 바 있다. 더불어 조 엥글 또한 모든 X-15 우주선 작동을 도왔다. 그는 미 공군이었으며 닐 암스트롱과 함께 X-15 테스트 비행에 참여했던 열 두 명의 비행사 중 한 명이었다. 또한 NASA 우주비행 트레이닝 최고위자를 역임하며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과 가까이에서 일했던 프랭크 휴즈는 제미니 호와 아폴로 11호의 작동을 도와주는 한편 우주비행사 및 관제센터 훈련을 도왔다.

여기에 알 록포드와 론 우즈는 우주복 기술을 보조했다. 론 우즈는 아폴로 11호의 훈련 및 사전 비행 우주복 장착 활동을 도왔고, 마이클 콜린스에게 우주복을 입혀준 담당자이기도 하다. 알 록포드는 '머큐리 아틀라스 6 지구 궤도 우주 미션' 때 우즈와 같은 일을 담당하여 존 글렌 주니어의 우주복을 입혔다. 또한 아폴로 15호에서 마이클 콜린스와 함께 사령선 파일럿으로 활동한 알프레드 워덴은 영화 속 아폴로 11호의 작동을 도왔다. 마지막으로 '나사/마샬 우주센터(NASA/Marshall Space Center)'에서 비디오예술가 및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는 제임스 빌브레이가 자료화면을 찾는 일을 도와주었다.

위의 어드바이저들은 사전제작 기간부터 데이미언 셔젤 감독 및 프로듀서들과 계속 소통했고 각각의 전문 분야에 따라 해당 촬영기간 동안 촬영장에 방문하여 도움을 주었다. 카일 챈들러는 "우리가 만나게 된 사람들, 다양한 우주비행사들, 그들이 제공해 준 정보, 과거 그날 그들에게 있었던 개인적인 이야기들, 이 모든 것들은 정말 아름다웠다. 이런 건 아무리 많은 실화들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는 절대 머릿속에서 꾸며낼 수 없는 것들이다."며 이들과 함께 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헐리우드 프로덕션 드림팀의 의기투합!
경이로운 체험을 향한 제작진들의 끊임없는 도전!
 

할리우드 대표 프로듀서 윅 갓프레이와 마티 보웬이 <퍼스트맨>을 기획 및 개발하고 있던 중에, 차세대 천재 감독으로 각광받던 데이미언 셔젤 감독까지 팀에 합류하면서 <퍼스트맨> 드림팀의 기념비적인 결성이 시작되었다. 윅 갓프레이 프로듀서는 <라라랜드> 사전 제작 단계에 있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합류하던 당시를 회상하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에게 이 영화의 인물에 대해 이야기했고, 엄청난 매력을 느낀 그는 이내 우리를 도와주려고 팀에 합류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기 시작했다."라고 말해 뜻깊은 순간을 전했다.

또한 동료 프로듀서들과 함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오스카상 수상 시나리오 작가 조쉬 싱어에게 시나리오 집필을 맡겼다. 주인공의 여정에 초점을 맞추는 싱어의 관점에 셔젤은 매료되었는데, 이에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본능적으로 이 영웅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 포착해낸 조쉬 싱어의 관찰력이라 생각했다. 윅 갓프레이 프로듀서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인간이 달에 착륙한 성공적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자 했다. 우주비행사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었던 기술적인 문제들을 비롯하여 당시에 이 임무를 수행하는 기분이 어땠을지를 관객이 똑같이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어 했다."라고 말하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퍼스트맨>의 매력을 전했다.

더불어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제작진에게 요청한 것은 스크린에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이 잔혹한 임무를 사실적으로 반영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사전 제작이 시작되기 몇 달 전, 감독과 동료 제작진들은 암스트롱의 가족, 그리고 이 이야기를 매우 잘 알고 있는 사람들과 모여서 여러 장면들을 보여주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듀서들은 암스트롱이 실제로 겪었던 상황이 이 허구의 이야기보다 훨씬 더 무서웠을 거라는 데에 동의했다. 마티 보웬 프로듀서는 "그리고 그것이 이 영화의 미학이 되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없다. 우주라고 하면 사람들이 기술, 컴퓨터, 디지털 포맷, 컴퓨터 그래픽 같은 것들을 떠올린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감각적으로 이 영화를 표현하고 싶어했고,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아날로그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야만 했다.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되었던 이 영화의 도전적인 과제는 '어떻게 하면 관객을 우주선 조종실에 앉힐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이 믿을 수 없는 역사의 현장을 함께 느끼고 목격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었다."며 <퍼스트맨>만의 울림을 전하고자 기한 노력을 밝혔다.

하지만 사전 제작 기간, 그리고 촬영 기간 동안 가장 자주 제작진의 발목을 붙잡았던 말은 '우리를 달에 보내준 컴퓨터보다 수십 배는 더 강력한 컴퓨터를 요즘 사람들은 다들 하나씩 주머니에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이었다. "인간이 달에 가려고 각고의 노력을 하던 당시 그들에게는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기술이 없었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는 보웬 프로듀서의 말처럼 말이다. 이에 그는 "관객들이 그것을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일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요구했던 그 세밀한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무엇 하나라도 잘못되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라고 전하며 위험하면서도 대단한 임무를 수행하던 그 당시를 자연스레 떠올리게 했다.

이렇듯 완벽함에 닿기 위한 지난 여정에 대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특별한 관심이 그를 암스트롱의 이야기로 끌어당겼고, 이에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마치 그 시대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사실적인 느낌의 거대한 시대극을 완성해나갔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영화의 규모나 기술적인 이유로 인한 제약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은 대체로 불가능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만큼은 동료 프로덕션 팀은 물론, 라이언 고슬링과도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일했기 때문에 그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는 "<퍼스트맨>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달 착륙 미션에 대해서 교과서 정도의 지식만 있었다. 역사적인 대 성공담이란 것 정도, 그 외에는 아는 게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 주제에 대해 깊이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달 착륙 미션에 투과됐던 격렬한 광기와 위험천만함에 사로잡혔다. 달에 가기 전까지 수도 없이 많은 실패를 반복했고 당연히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무엇이 이 사람들을 그 깊은 우주로의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걸까,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순간마다 어떤 느낌이었을까 이해하고 싶었다."며 연출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세밀한 요소들이 주는 매력에 호기심을 느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더욱 깊게 이 주제에 파고들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그런 것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닐의 가족에 대해서도 알아야 했다. 이 스토리는 달과 주방의 싱크대를 이을 수 있어야 했다. 일상의 평범함과 끝이 없는 우주의 거대함의 대조가 반영되고 극히 사실적인 연출로 이 이야기를 서술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달 착륙 미션에 대해서도, 그리고 가장 내밀하면서도 비밀스러운 부분인 암스트롱의 가족까지도 자세히 들여다 보는 방식을 택했다. 이런 방식을 취했던 제 의도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미션을 이루기 위해 어떤 아픔과 기쁨이, 그리고 어떤 삶의 희생이 있었는지 더 부각시키는 것이었다."며 <퍼스트맨>의 디테일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드러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처음부터 이 영화의 스타일을 다큐멘터리로 잡기는 했지만 '다큐멘터리 스타일'이라는 말을 더욱 구체화하여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에는 라이언 고슬링의 공이 컸다. <퍼스트맨>의 주연배우는 감독에게 달에 착륙하기까지 있었던 모든 사항의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모두 다 담은 거시적인 그림은 물론, 이야기와 이야기 사이에 드러나지 않는 배경까지 모두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라이언이 '주방에서 달까지'라고 우리 영화를 한 마디로 정의 내렸다. 우리 영화에 참여한 각 부서 담당자와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에게 내가 <퍼스트맨>을 설명할 때마다 이 정언을 사용하곤 했다."라는 감독의 말에서부터 라이언 고슬링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스포트라이트>, <더 포스트> 등 역사적 사건에 착안해 최고의 몰입도를 자랑하는 시나리오를 쓰는 것으로 잘 알려진 오스카상 수상의 쾌거를 올린 시나리오 작가 조쉬 싱어는 <퍼스트맨> 작업을 시작하면서 이 새로운 스타일의 영웅에 대한 자료조사를 시작했다. 조쉬 싱어 작가는 자료조사 과정을 "닐 암스트롱의 가족, 다른 우주비행사들 덕분에 더 많은 양의 정보를 더 깊은 수준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이 시나리오 작가로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 영화가 다루는 세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배울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을 페이지에 써 내려가는 것이다."라고 소개하며 그 당시를 완벽하게 구현한 스토리 뒤에 방대한 조사가 있었음을 전했다.


<인터스텔라><덩케르크>의 디테일 장인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완벽하게 빚어낸 우주선 그 자체!
 

<퍼스트맨>의 관람 포인트 중 놓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그 당시의 우주선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는 바로 <인터스텔라><덩케르크>로 뛰어난 프로덕션을 선보였던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결집된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프로덕션 디자이너 나단 크로리는 이번 작품에서 집중하고 싶었던 특징은 투박함, 그리고 사실성이었다고 전했다. "카메라 앞에 진짜를 가져다 놓으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서, 이번 영화에는 미니어처를 사용했다. 기계를 다시 새롭게 창조하려고 하지 않고, 옛날 방식에 현대적인 기술만 덧붙여 사용했다."라며 리얼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시도한 노력을 소개했다. 첫 번째 미팅에서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두 사람이 프로덕션 디자인에 있어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이 영화는 꼭 카메라만 사용해서 찍고 싶다고 했을 때, 이 프로젝트에 합류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실제적인 오브제, 그리고 실제적인 사이즈를 좋아하는데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카메라에 담고 싶어하는 것도 바로 이것이었다. 사실 이는 굉장히 어렵지만 재미난 도전이다. 그리고 우리 둘다 기꺼이 이 도전을 받아들이고 싶었다."며 두 사람의 완벽 호흡을 전했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불붙은 깡통"이란 한마디로 설명한 것처럼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우주 탐험의 첫발을 내딛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는가를 보여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NASA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달에 가기까지의 악전고투, 그것이 바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드러내고 싶은 바였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물론 이 우주비행사들은 많은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르는 것 또한 너무나 많았다. 그들은 탐험가였다. 이 숨막히는 공간에서 그들이 수일을 버텼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느껴졌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전 제작 기간 두 사람의 첫 번째 미팅에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무한히 확장하는 거대 우주 공간과 폐소공포증을 일으킬 만큼 협소하고 폐쇄된 우주선 내부 공간이 대조를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NASA가 제공한 자료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한 한 정확한 디자인을 하는 관건이 되었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NASA가 우리에게 문을 열어줬다.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 가서 달 착륙선과 제미니 캡슐을 가까이에서 관찰했다. 달착륙훈련선(LLTV)을 자세히 보러 휴스턴에도 갔다. 그러면서 작동법이나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여타 모든 정보를 공부했다. 덕분에 이 우주선들에 갇힌 기분이 어떤 것인지 다시금 창조해 낼 수 있었다."라며 NASA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내가 '갇혔다'라고 말한 것은 이 공간이 매우 협소했기 때문이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덧붙여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NASA의 목표는 계속해서 이 캡슐들과 그들의 임무 수행력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었다. 따라서 문제에 대한 해답이 담긴 청사진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아갔기 때문에 참고할 만한 것이 딱 하나만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었다. 디자인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우주선을 탔던 사람, 혹은 훈련했던 사람을 옆에 두는 것이었다."며 우주선을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사실성에 대한 추구로 제작진은 NASA 관계자를 비롯하여 전문가, 혹은 열렬한 지지자를 만났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그램 및 대시보드 기기를 분석하기도 했다. 제작 중에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감독이 마치 퍼즐의 조각을 맞춰가는 탐정이 된 듯한 순간이 많았다. 다른 감독이었다면 영화 미학적인 부분이나 배우의 편안함을 이유로 우주선의 크기를 조작해 진실성을 위배하려 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런 것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의도가 아니었다. 제미니 호와 아폴로 호의 훈련을 담당했던 프랭크 휴즈는 "당시에 사용했던 체크리스트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적어놓은 책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그래서 촬영장에 모아놓은 것들을 다 들고 갔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이미 이런 것들을 정확히 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내 보물과 함께 갔는데, 그들은 그 보물 없이도 이미 정확하게 일을 한 것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일을 해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들이 만든 관제센터에 들어가니 꼭 휴스턴 내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서 우주선에 들어가 앉았는데 어디를 둘러봐도 정확히 그 우주선이었다. 이는 정말 너무나도 훌륭한 경험이었다."고 전하며 <퍼스트맨> 프로덕션 팀이 완벽하게 구현한 세트에 감탄을 표했다.

모든 것 하나하나 세심하고 정확하게 디자인하는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그 어느 우주선이라도 10% 이상 과장되면 절대 안 된다고 굳게 믿었다. 예를 들어, 제미니 호의 경우에는 미술팀에서 정확히 같은 크기로 제작하려고 했지만 카메라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해결책은 분리된 세트를 직소 퍼즐처럼 생각하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캡슐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도록 좌석의 반을 잘라내야 했다. 또한 배우들의 몇 명이 그들이 연기하는 실제 인물보다 키가 컸기 때문에, 그런 배우들을 위한 작은 조정은 불가피했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아폴로 11호의 경우 실제 사이즈보다 한 5% 정도 크다. X-14의 경우에는 실제 사이즈와 같다. 대신에 라이언이 닐 암스트롱보다 키가 좀 더 커서 좌석 높이를 조금 낮췄다."라고 우주선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우주선을 짓는 것만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우주선을 만들면서 들어간 부품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덧붙여 이야기했다. 또한 "달 착륙 사령선의 경우, 처음에는 그냥 실제 사이즈로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려웠을 따름이었다. 그런데 이후에는 이걸 촬영 장소까지 어떻게 옮겨야 하는가를 또 고민해야 했다. 그리고 바람과 눈에 저항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다."며 모든 사항을 고려해 완벽한 세트를 구현하고자 했음을 밝혔다.


할리우드 대표 제작진들의 놀라운 열정이 만들어낸 현장!
드림팀의 완벽 호흡으로 달 착륙의 역사를 재현하다!
 

매 작품마다 색다른 연출과 뛰어난 상상력을 선보였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이번 <퍼스트맨>에서 새로운 세계를 향한 압도적인 체험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할리우드 대표 제작진들과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완벽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의 프로덕션 디자인도 맡았던 나단 크로리 디자이너이기에 우주를 새롭게 만드는 것에는 익숙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영화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서 그가 직접 설명했다. "달은 처음이었기에 시나리오를 보면서 어려운 영화가 될 거라는 건 예상했다. 하지만 X-15, 제미니, 달에 착륙하는 아폴로는 다 해냈다. 순진하게도 '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던 그 모든 미션들도 다 잘 해냈다. 그리고 나서 우주비행사 마을과 나사, 그리고 휴스턴, 그리고 NASA 안에서의 생활도 디자인해야 했다. 또한 이렇게 디자인한 모든 것들을 서로 조화롭게 이어야 했고, 나는 우리 미술팀이 이걸 할 수 있을 거란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달은 내가 오랫동안 생각하기를 미뤄둔 과제였다. 대체 달을 무슨 수로 만들 수 있을지 해법을 생각하는 게 너무나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계속해서 이야기했다. "바로 뾰족한 수가 생각나지 않았지만 채석장, 아니면 시멘트가 필요하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 장소는 달의 크기만큼 거대한 곳이어야 했다. 그 중에서도 달의 표면과 흡사하기 위해서는 회색 채석장이어야만 했지만, 회색 채석장은 아주 드물다."며 어려웠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나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운이 정말 좋았던 것이 애틀랜타에 우연히 회색 채석장이 있었다. 애틀랜타 채석 관련 사업장들의 친절 덕분에 우리는 스톡브리지의 남쪽에 있는 '벌컨 록 채석장'에서 우리의 달을 찾을 수 있었다. 촬영에 맞게 채석장을 조금 파내는 것도 허락해 주었다."고 전하며 종종 장소가 문제를 해결해 주기도 한다며 웃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에게도 완벽한 달의 지형을 찾아내는 것은 지치는 일이었다. 그는 "우리는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달을 촬영하기 보다는 밤에 야외에서 촬영하자고 뜻을 모았다. 그렇게 하면 거대한 조명으로 태양광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틀랜타 내, 혹은 근처에 그런 외부 촬영 가능 장소가 있는지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 채석장을 찾기까지 꽤 오래 걸렸다. 정말 많은 채석장을 둘러 봤는데 어떤 곳은 크기가 좀 작았고, 또 어떤 곳은 평지가 오랫동안 이어져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했다. 그러다가 적합한 곳을 찾았고 영화에 맞게 땅을 조금 긁어낼 수도 있었다."고 말하며 완벽한 장소를 발견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기 위해 셔젤 감독이 이끄는 제작진은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 감독과 팀을 꾸렸다. 거대한 달에 조명을 비추는 일은 상상 그 이상의 어려운 과제가 되었다.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 감독은 "나단 크로리프로덕션 디자이너가 거대한 채석장에 달을 디자인했다. 세트가 지금까지 어떤 제작팀이 만든 달 세트보다도 훨씬 그 규모가 방대했다. 그 거대한 규모 때문에 조명을 최대한으로 사용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 정말 많은 조명이 필요했는데, 또 한 가지 문제는 여러 가지 조명을 사용할 수는 없다는 점이었다. 왜냐하면 달에 비추는 빛은 태양광 하나, 그래서 만들어지는 그림자도 하나, 우리가 그것을 재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엄청나게 강한 빛을 뿜어내는 단 하나의 조명을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라며 숨겨진 비화를 전했다.


NASA 관제 센터를 그대로 재현한 미술 디자인!
LED 특수효과로 완벽히 구현한 우주선 너머 광경까지!
사실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
 

<퍼스트맨>팀은 NASA의 중심부인 관제 센터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미술 디자인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관제 센터를 봤기 때문에 우주비행사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촬영 때 해야 할 연기를 미리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었다. 또한, 그 유명한 "독수리가 착륙했다 The Eagle has landed"가 벽을 타고 울리던 그 관제 센터 내부의 프로토콜도 배울 수 있었다. <퍼스트맨> 미술 팀을 향한 가장 열렬한 팬심을 드러낸 분은 다름아닌 프랭크 휴즈 고문이었다. 그는 아폴로 11호 비행 장면을 촬영할 때 이 모든 것을 처음으로 목도했다. "관제 센터 세트는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텍사스 휴스턴에 있는 그 실제 관제 센터하고 똑같았다." 프랭크 휴즈의 말이다. 덧붙여 루카스 하스는 "우리는 과거의 관제 센터를 봤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살아있는 관제 센터와 지구 주위를 도는 우주정거장을 보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이자 전문가인 릭 휴스턴은 "2012년 여름 처음으로 관제 센터를 방문했을 때 그 공간에서 벌어졌던 역사적인 순간에 충격을 받았다. 그것 때문에 그 공간에 방문했던 것이었다. 막상 그 안에 걸어 들어가 보니 콘솔은 전부 작동을 멈췄고, 전기도 들어오지 않아서 온통 암흑뿐이었다. 카펫은 더러운 상태로 구석에 몰아져 있었고 생명력 없이 우울하기만 했다."라며 관제 센터를 처음 방문했을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래서 이곳 <퍼스트맨> 촬영장에 리허설 첫날 방문했을 때, 너무나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그때까지는 단 한 번도 이런 관제 센터를 본 적이 없었다. 정신을 차리고 실제 관제 센터가 아니라고 스스로를 일깨우는 데만 해도 꽤 걸렸다. 주변을 돌아보며 이곳저곳에 설치된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무척이나 정확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역사적인 정확성을 기해 이 장소를 만들기 위해서 그들이 쏟은 긴 시간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촬영장 세트의 디테일에 감탄을 전했다.

릭 휴스턴에게 있어서 셔젤 감독이 기울인 디테일에 대한 주의는 그 누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큰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 제작진과 스태프들은 우주비행사들이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을 그 어느 것보다도 우선적인 목표로 두고 지구에서 노력을 다했던 사람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관제 센터에서 자신이 발견한 몇 가지를 이야기하며 릭 휴스턴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관제 센터에서 임무를 수행한 사람들의 특징 중에서 가장 놀라게 했던 것은 첫 번째로 임무 수행에 대한 그들의 헌신이었다. 그들의 첫 번째 목표는 우주비행사들이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오는 것이었다." 또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에 놀랄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들에겐 지적 거만함이 있었다. 하지만 그 지적 거만함이 독단적이지는 않았다. 이는 자신들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 우주비행사들을 집으로 무사히 데려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었다. 제미니 8호와 아폴로 11호의 경우에는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이어서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NASA 기술자 중의 한 분이 자기가 관제 센터 세트에 들어오는 순간 지난 날의 모든 추억들이 스쳐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는 내가 받은 최고의 칭찬이었다."라며 감격적인 순간을 전했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미술 팀이 추가로 건설한 세트 중에는 '달착륙훈련선'과 '다축회전체험장비'도 있었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달착륙훈련선은 너무 위험하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아무도 그 안에 사람을 태우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닐은 본인이 달 착륙선에 타게 될 거라는 걸 알았을 때, 그걸 훈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말도 안 되는 실험 장치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이 훈련선이 충돌하기 직전까지도 닐은 아직 탈출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고 나서도 다시 훈련선에 몸을 싣고 수없이 많은 실험을 했다. 왜냐하면 이게 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며 위험천만했던 그 시대의 훈련장비에 대해 밝혔다. 이러한 장비들은 NASA의 지원과 기록 사진들 덕분에 다시 만들 수 있었다. 휴스턴에서 그들은 달착륙훈련선을 다시 면밀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기계 장치들을 다시 만들 수 있었다.

머큐리 프로그램 이후 다축회전 체험장비 사용이 중단되기는 했지만 제작진은 우주비행사들이 받은 훈련이 얼마나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된 것이었는지 <퍼스트맨>을 통해 보여주기를 원했다. JD 슈웜 특수효과 감독은 "1960년대 이후로는 만들어지지 않은 극히 복잡한 장치다. 심지어 이게 대체 어떻게 작동을 하는지 아무도 몰랬다고 한다. 우리는 사진을 보고 기술적인 부분을 되짚어 갔다. 가장 어려웠던 작업 중의 하나였지만 작업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것이기도 하다."라며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다축회전 체험장비는 우주에서 비행사들이 제어할 수 없이 회전할 때를 대비한 훈련을 하기 위해서 고안된 장비로 세 개의 축(롤, 피치, 요)에서 모두 훈련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JD 슈웜 특수효과 감독이 제작 과정에 대해서 설명했다. "훈련 받는 비행사들은 머리까지 가리개를 쓰고 있기 때문에 본인들이 어디에 있는지 볼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방향 감각도 없었다. 그리고선 이 세 개의 축에서 돌다가 한 번에 하나씩 빠져나와야 했다. 이 훈련을 통해 어떻게 회전하는 동안 빠져나올 수 있을지 방법을 강구할 수 있었고, 우주에서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 닥쳤을 때 마음을 편하게 먹고 대처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점을 배울 수 있었던 훈련이었다." 이후 이 훈련 장비의 사용은 여러 가지를 이유로 중단되었는데, 지구의 중력이 작용하고 있는 한 우주에서 경험하는 무중력 상태를 아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우주비행사들의 경험의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 이유 중 하나였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로케이션 담당자 카일 힌쇼와 함께 텍사스 엘 라고에 있는 암스트롱의 집을 똑같이 만들 만한 완벽한 1960년대 동네를 찾아다녔다. 이 집은 암스트롱이 휴스턴에 있는 존슨 우주기지에서 일할 동안 자기 소유로 머물렀던 있던 집이었다. 애틀랜타는 블루 리지 산의 남쪽 끝자락 아름다운 구릉으로 채워진 숲 한 가운데에 세워진 도시이지만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카일 힌쇼 로케이션 담당자는 텍사스에 위치한 마을을 연출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평평한 마을을 찾아냈다. 이에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길거리가 모두 휴스턴의 엘 라고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닮았다. 60년대 스타일의 건물들인데 놀랍게도 다 새로 지은 건물들이라고 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우주비행사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아주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었다."며 발견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동네 한 가운데에 위치한 빈 공터를 발견한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건축 팀은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 암스트롱의 집을 짓기 시작했다. 심지어 뒷마당에 있던 난방이 되는 수영장까지 모두 만들었다. 거의 완벽에 가깝게 모사하였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추구했던 영화의 사실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암스트롱의 집을 기초부터 다져서 세웠다. 또한 촬영의 대부분은 애틀랜타의 여러 야외 촬영지와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이후 제작진은 하루 동안 휴스턴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촬영했는데, 새턴 5호를 '발사체 조립 빌딩'에서부터 발사대까지 수송했던 크롤러를 사용하기 위해서 이곳에 방문했다. 이후 제작진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가서 닐 암스트롱의 X-15 비행의 이착륙 장면을 재현했다.

<퍼스트맨>에서 또 하나 주목할 관전 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드라마틱한 촬영과 LED 특수효과가그 주인공이다. 이에 <퍼스트맨>의 시나리오 작가 조쉬 싱어는 제작진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 감독의 특별한 재능을 매우 즐거워했다. 조쉬 싱어는 "시나리오 작가로서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너스 촬영 감독이 제 시나리오를 가지고 영화를 찍는다는데,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었다."며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좋은 일이 더욱 좋은 일이 되게 하는 방법은 단 하나,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 감독이 이 멋진 배우들을 촬영하게 하는 일이었다. 라이언, 클레어, 제이슨, 올리비아가 보여준 가족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그리고 나서 아폴로 11호에 탑승한 코리, 라이언, 루카스의 모습은 정말이지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다."며 배우들과 함께 한 소감도 밝혔다.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 감독은 "<퍼스트맨>은 거대한 서사임과 동시에 굉장히 개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몇몇 장면에서는 다른 장면보다 훨씬 더 친밀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그런 부분에선 좀 더 거칠지만 훨씬 더 시적인 느낌을 주는 16mm 카메라로 촬영했다.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나사 우주개발의 세상으로 깊숙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는 35mm 카메라로 촬영해서 강력한 대비 효과를 일으켰다."며 <퍼스트맨>만의 촬영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 감독은 이미 <라라랜드>를 통해서 데이미언 셔젤 감독 팀과 협업한 적이 있다. 제작진은 라이너스 산드그렌 촬영 감독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윅 갓프레이 프로듀서는 "라이너스는 모든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 우리는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다 핸드헬드 카메라로 촬영했다. 돌리나 스테디캠으로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같은 느낌, 실제보다 조금 더 복잡한 느낌을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이런 촬영 방법을 통해 라이너스 촬영 감독과 촬영팀 스태프들이 배우들과 훨씬 더 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내내 촬영 감독이 배우들과 함께 같은 공간 안에 있으면서 귀로는 헤드셋을 통해 언제나 데이미언 감독과 소통했다."며 그와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몇 가지 이유로 달에 착륙하기까지 이르는 모든 미션을 다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라 생각되기도 했다. 하지만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동료 프로듀서들은 기꺼이 이 과제를 감당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NASA가 소장하고 있는 기록 테이프의 도움과 더불어 특수효과 분야의 최신 기술까지 고려하며 제작진은 브레인 스토밍을 시작했다. 애덤 메림스 프로듀서는 "촬영 8개월 전, 우리는 NASA가 아폴로 미션과 관련하여 저장해 둔 이 아름답고도 환상적인 기록 테이프들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논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기록 영상만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었다. 영상의 질이 좋지 않고 카메라 앵글에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작진은 이미 몇몇 영화에서 사용하기는 했지만 <퍼스트맨> 같은 거대한 스케일의 영화에서는 전혀 사용해 본 적 없는 독특한 기술을 사용하기로 했다. 결국 제작진은 'LED 기술'을 이용해서 기록 영상을 재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애덤 메림스 프로듀서는 "수년 전부터 차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나 기차 창 밖 풍경 등 배경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LED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주선의 창을 통해 보이는 LED 스크린에 기록 영상을 쏴서 사용하자고 했다. 제미니 8호와 아폴로 11호가 우주 공간에 있을 때 보이는 것들은 전부 NASA가 제공해 준 아름다운 영상이다. 그것을 LED에 비춰서 조금 다르게 사용한 것이다."며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배경이 정해진 후 각각의 우주선을 모션 리그 위에 설치하는 것은 JD 슈웜 특수효과 감독 및 특수효과 팀의 임무였다. 이 모션 리그를 통해서 각각의 우주선이 여러 가지 비행 단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느낌을 표현할 수 있었다. 애덤 메림스 프로듀서는 "또한 우주공간을 날아가는 비행도 표현할 수 있었고 제미니 8호에서 닐 암스트롱과 데이빗 스콧이 시도한 실험들과, 또 그들에게 닥친 고난도 표현할 수 있었다. 저희는 이 우주선을 움직였고, 돌렸고, 회전시켰다. 그럴 때 해는 떠오르고 졌다. LED 판넬로 그것을 다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우주선과 LED 판넬 작동을 긴밀하게 맞춰야 했다. 우주선들은 전형적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낼 때 사용되는 모션베이스 기구 짐벌에 있었고 특수효과 팀이 이것을 조정했다. 이번 영화에서 사용한 기술적 특징은 컴퓨터를 통해서 LED에 비치는 영상과 모션베이스 장치를 연동시키는 방법을 알아 냈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주요 특수효과를 사용해 실재적인 촬영을 하는 것은 가장 큰 난관이 결코 아니었다. JD 슈웜 특수효과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사용한 많은 특수효과 중 대부분은 요즘 같아선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한 시각 특수효과 환경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모든 장면을 카메라 앞에서 배우들과 함께 실제로 찍기를 바랐다. 다축회전 체험장비부터 우주 공간에 갔을 때 느껴지는 무중력까지 전부 다 우리 팀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었다."고 전하며 <퍼스트맨>의 디테일을 위해 남다른 노력이 기해졌음을 밝혔다.

또한 혁신적인 영화 촬영 및 대형 공연 전문 조명 기술 회사 '쇼 리그'의 도움으로 제작진은 조명과 관련하여 가장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애덤 메림스 프로듀서는 "쇼 리그에서 도와준 덕분에 360도 수평 각도로 수평면을 도는 360도 각도 태양을 디자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아코디언이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것과 비슷하게 이 고정된 태양의 위치도 늘어났다 줄어들 수 있었다. 그래서 회전함과 동시에 위로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올 수도 있었다. 그것을 LED 스크린과 맞춰서 태양의 움직임을 만들어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와 특수효과 팀에서 LED 스크린 앞 모션 베이스 짐벌 위에 설치한 여러 세트 중 하나가 제미니 8호 캡슐이었다. 데이빗 스콧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토퍼 애봇은 "창 밖으로 보이는 것은 그린스크린이 아닌 이 거대한 LED 스크린이었다. 우주선 발사를 위해 이륙할 때 우리는 하늘을 보고 있었다. 구름을 지나 우주로 날아가 회전이 시작됐을 때 옆으로 지나가는 지구를 봤고 태양을 느꼈다.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훨씬 더 실제 같았다."고 전하며 리얼한 세트장에 대해 설명했다.


미니어처 모델을 통한 디테일 200% 프로덕션!
실제 NASA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비주얼!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퍼스트맨>만의 압도적인 디테일을 보다 더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우주선 발사부터 비행 장면에 이르는 우주 탐험 장면을 미니어처 모델을 이용해 재현하자는 아이디어를 수용했다.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모델을 이용하되 동시에 디자인도 해야 하기 때문에 모델을 3차원 평면에서 봐야 했다. 나에게는 14대의 3D 프린터가 있어 밤새 프린터를 이용하여 재빠르게 조립을 할 수 있었다. 요즘은 3D 프린터가 훨씬 더 커지고 좋아지면서 모서리 길이 1미터의 정육면체 크기의 물체도 프린트 할 수 있는 거대한 3D 프린터까지 나왔다. 미술 팀이 가지고 있는 프린터로 미니어처도 프린트 할 수 있고 이렇게 프린트 한 미니어처를 가지고 실제로 영화에서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옛날 방식으로 영화를 찍기 위해 사용하는 새로운 기술인 것이다. 이렇게 시간을 많이 쏟지 않고 더욱 빠르게 미니어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라고 전하며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나단 크로리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다크 나이트>, <인셉션>, 그리고 <인터스텔라>에서 함께 작업했던 미니어처 유닛 감독 이안 헌터를 다시 만났다. 이안 헌터 미니어처 유닛 감독은 "<퍼스트맨>의 미니어처 작업을 시작하면서 맞닥뜨렸던 어려움은 이 영화의 장르가 드라마라는 사실이었다. 판타지 영화나 SF 영화일 때는 관객들이 감안하고 보는 어느 정도의 비현실성이라는 게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작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관객들이 자신이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진짜라는 것을 완벽하게 믿을 수 있도록 한 치의 실수도 없는 사실적인 우주선 미니어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전하며 <퍼스트맨>만의 디테일을 자부했다.

이안 헌터 미니어처 유닛 감독은 "이 미션들에 대해서는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 그래서 저희 팀에서 미니어처의 디테일과 정확성에 만전을 기하는 데에는 많은 도움을 줬다. 하지만 문제는 이 영화를 보는 관객은 누구나 우리가 본 그 자료에 똑같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걸 보고 우리 작품을 검사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가능한 한 사실적으로, 과거에 진행됐던 미션의 세부사항과 합치되는 미니어처를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는 중요했다."고 밝히며 NASA가 제공해 준 제미니 계획과 아폴로 미션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200% 완벽한 디테일을 살리고자 했음을 전했다.

또한 3D 프린팅 기술의 놀라운 발전과 관련하여 이안 헌터 미니어처 유닛 감독은 짧은 기간에 굉장히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이야기한다. "HBO의 미니시리즈 [지구에서 달까지]를 할 때만 해도 수작업 분량이 상당했다. 우주선 시안도, 패턴도 손으로 직접 그렸었다. 그 외에도 손으로 하는 작업이 많았다. 그때 이후로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지금은 미니어처를 만드는 방식이 그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이에 이안 헌터와 나단 크로리는 '빅렙 3D 프린터'의 도움으로 모델 만들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 경우는 좀 특별했다. 우선 먼저 컴퓨터 상에 3D로 모델을 모두 디자인했다. 그 3D 모델이 확정되고 나면 여러 부분으로 나눴다. 그리고 각각의 부분들을 서로 다른 현대적 기술들을 사용하여 다르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3D 프린팅 기술의 도움을 받았지만, 미니어처들의 사실성 담보를 위해서는 여전히 수작업이 요구되었다는 것. 이에 이안 헌터 미니어처 유닛 감독은 "각 부분들을 조립해서 서로 맞추고 색칠하고, 당시 시대적 배경에 어울리는 질감을 살리는 것까지 모두 다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 일이었다. 예를 들어서 아폴로 사령선의 경우에는 사령선 자체가 메탈 테이프로 감겨 있었다. 그래서 이 반사 표면을 표현하기 위해 알루미늄 테이프를 손으로 직접 붙였다."며 제작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달 착륙선은 열 방지막으로 둘러 쌓여 있었는데 이 열 방지막은 금박, 검은색 양극산화 호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최신식 기술을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손으로 자르고 붙여 질감을 만들어내야 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이 미션을 실제적으로 묘사할 수 있었다. 미니어처 팀에게 닥친 또 다른 시련은 메인 유닛에서 사용하는 실제 크기 대형 모델, 그리고 촬영 스타일에 맞춰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안 헌터 미니어처 유닛 감독은 "달 착륙선의 경우에는 미니어처로도 만들어졌고 짐벌 및 LED 작업을 위해서 실제 크기로도 지어졌다. 달 위에서 벌어지는 장면은 실제 크기 우주선으로 촬영했고, 달로 이동하는 장면의 경우에는 미니어처 우주선으로 촬영했다. 메인 유닛 미술 감독과 협력하면서 각 우주선의 디테일 및 색상을 맞추는 게 중요했다. 우리 팀 그래픽 디자이너가 실측 크기 우주선과 미니어처 우주선을 위해서 그래픽 시안을 미리 만들었다."며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미니어처 작업 과정에서 이안 헌터 미니어처 유닛 감독은 파운드 푸티지를 바탕으로 만든 그의 사전시각화 애니메틱스를 활용하며 셔젤 감독과 긴밀하게 협력했다. 이안 헌터 감독은 "실제 미션 파운드 푸티지를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틱스가 있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어떤 느낌으로 활영할지, 분위기는 어떻고 맞춰야 할 타이밍은 뭐가 있는 지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물론 우리가 가진 것은 시각적인 거지만. 우리가 준비할 것이 다 갖춰진 다음에는 우주선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 감독이 적어준 노트를 따라갔다. 감독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족시키기 위해 분위기를 정하는 데에 있어서 좋은 지침이 되었다."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1960년대 NASA 우주복의 귀환!
철저한 조사로 탄생한 경이로운 의상 디자인!
 

NASA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자료 덕분에 메리 조프레즈 의상 감독과 의상 팀은 우주비행사들이 정확히 언제 무슨 옷을 입고 있었는지 철저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그 당시를 방불케 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메리 조프레즈 의상 감독은 "NASA의 데이터베이스는 정보의 보물상자 같다. X-15부터, 제미니 5호와 8호, 아폴로 1호와 아폴로 11호까지 다 살펴봤다. 우주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프로그램 기록도 점점 더 치밀해졌다. 아폴로 11호에 가까이 갈수록 더 자세하게 기록했다."라며 NASA의 데이터에 감탄했다.

NASA의 기록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메리 조프레즈 의상 감독과 의상 팀은 순식간에 특정 시대 의상을 수사하는 탐정들이 되었다. 메리 조프레즈 의상 감독은 "이용 가능한 자료가 산처럼 쌓여 있어서 어려워진 부분이 있었다. 홍보 행사부터 테스트 발사까지 모든 것을 사진으로 남겼다. 그래서 우리가 영화로 만드는 사건과 상응하는 사진이 무엇인지를 찾는 게 어려웠다. 우주개발 프로그램과 달 착륙 미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공부하는 느낌이었다. 배우를 위한 하나와, 다른 하나는 대역 배우를 위한 것으로 우주복을 2벌씩 만들었다."며 남다른 디테일을 자부했다.

영화 일상복 디자인에 관해서 메리 조프레즈 의상 감독은 다행히도 [라이프] 잡지의 사진 기자 랄프 모스덕분에 우주비행사들의 일상 생활 기록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마이클, 버즈, 그리고 닐까지 달 착륙 미션에 이르는 기간 동안 그들의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실제 사람들의 사진은 가능한 한 손에 넣을 수 있는 만큼 많이 구했다. 그리고 나서 참고를 했다. 예를 들어, 패트 화이트 역을 맡은 배우 올리비아 해밀턴은 에드워드와 패트의 딸 집에 직접 방문에서 옛 가족 사진을 구해 왔다. 그 사진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실제 사진을 보고 의상을 그대로 베끼지는 않았다. 대신 우리가 표현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개인적인 스타일이 어땠는지 참고를 했다."며 의상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녀는 덧붙여 "구할 수 있는 사진 자료들을 보다 보니까 몇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인터넷이 없던 시대여서 텍사스의 엘 라고에는 옷 가게가 딱 두 곳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 스타일이 다 비슷비슷해 보였던 것이다."며 당시의 상황을 반영했음을 밝혔다.

또한 자넷의 의상에서는 화려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을 의상 감독은 매우 즐거워했다. 그녀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스타일이다. 그래도 우리는 시간의 흐름은 표현하려고 했다. 영화 초반에는 자넷이 20대지만 막바지에는 30대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넷에게도, 또 닐에게도 성숙해져 가는 부분이 있다. 우리는 다른 인물들 보다도 특히 이 두 사람의 성숙함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했다."며 자넷 암스트롱의 의상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퍼스트맨>은 1961년부터 1969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메리 조프레즈 의상 감독과 의상 팀은 약 10년에 다다르는 기간의 모습을 담고 있는 자료를 넘쳐나게 구할 수 있었다. 메리 조프레즈 의상 감독은 "정장을 찾는 게 제일 어려웠다. 적절한 무게감을 맞추는 것도 마찬가지로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는 꽤 좋은 퀄리티의 빈티지 재료들을 찾을 수 있었고 그것으로 자넷과 닐의 정장을 만들었다. 직접 만든 의상도 많았지만 구할 수 있는 것도 많았다. 실제 그 시대의 옷을 사용함으로써 옷의 시대적 정확성과 사실성을 담을 수 있었다."며 <퍼스트맨>의 의상에 담겨 있는 리얼리티를 전했다.


새로운 세계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은 한 남자
닐 암스트롱의 숨겨진 드라마가 선사하는 강렬한 울림!
 

<퍼스트맨> 제작진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미션을 수행한 한 남자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NASA의 동료들을 이끈 동기가 무엇이었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에 <퍼스트맨>의 총괄 프로듀서인 애덤 메림스는 "이 영화는 이 미션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있어서 이것이 얼마나 힘들고 위험한 것이었으며 많은 것을 감수하게 했던 일이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닐은 한국전쟁 때 비행기 조종사로 참전하면서 파일럿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미 공군에서 테스트 파일럿으로 일하다 그 끝에 NASA에 들어가게 됐다. 그때 당시에는 테스트 파일럿이 죽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이 이러한 당시 상황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닐은 자신의 길을 끝까지 걸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했던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닐 암스트롱이라는 인물이 지닌 강렬한 드라마를 전했다.

자신의 개인적인 생활을 전혀 밝히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닐 암스트롱이었지만 제작진과의 미팅 이후 그의 삶을 영화화하는 것에 대해 닐 암스트롱도 동의했다. 2012년 8월 25일, 닐 암스트롱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를 만날 수 있어 다행이었던 윅 갓프레이 프로듀서는 "그를 만날 수 있었다니 너무나 감사했다. 닐은 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만드는 것에 무척 호의적이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영화는 만들어지지 못했을 것이다."며 닐 암스트롱의 허락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만들어질 리 만무했다고 이야기했다.

마티 보웬 프로듀서 역시 "이 복잡다단한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도 닐은 함께 이야기 나누던 공간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슬픈 일도 유쾌하게 하는 훌륭한 유머 감각에 저희는 계속해서 귀를 쫑긋 세웠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다."라고 전하며 닐 암스트롱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대중에게는 베일에 싸여 있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의 가족이나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닐 암스트롱의 차남 마크 암스트롱은 "사람들이 아버지를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던 한 남자로 봐줬으면 좋겠다. 아버지에게 정말 많은 요구사항들이 쏟아졌지만, 아버지는 가장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분이다. '각각의 상황을 살피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옳은 방법을 찾아라' 그것이 아버지의 규칙이었다."고 말하며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의 진면목이 조명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역사에 길이 남을 미션을 수행하면서 닐 암스트롱은 거침없이 목표로 나아갔고 조쉬 싱어는 이러한 그의 태도에 매료되었다. "실패하고 또 실패하면서도 그 실패들을 통해 배우면서 다시금 일어서고 또 일어났다. 닐 암스트롱의 인생의 한 토막만 떼어 다루고 있는 이 시나리오에 드러나는 것만 살펴보더라도, X-15도 자체 결함이 있었고 제미니 8호는 자칫 죽을 수도 있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닐 암스트롱이 탈출을 감행해야 했던 '달착륙훈련선'은 말할 것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조쉬 싱어는 "그의 여러 시도들과 실패들을 보면 닐 암스트롱은 그다지 달에 갈 수 있는 사람으로 적합한 인물이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한다. 그런데 정확히 그가 겪은 이 시도와 실패들이 그를 달에 가야 할 적합한 사람으로 만들었다."며 닐 암스트롱이라는 인물의 강직함에 매료됐음을 밝혔다.

닐 암스트롱이 당면했던 여러 고난들, 그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아주 자세한 이야기들을 다 조사한 후 조쉬 싱어는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는 더욱 강해져서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게 된 한 사람… 그게 누구일까? 내가 놀랐던 건 바로 이 부분이다. 결국 이 영화는 우리의 희생, 우리의 슬픔, 그리고 우리가 안고 가는 상처에 대한 영화인 것이다. 우린 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무엇 때문에 닐은 이 숱한 고난을 극복하고 불가능한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걸까?"고 느꼈음을 밝히며 이 스토리가 영화로 만들어져도 좋을 만하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또한 조쉬 싱어 각본가는 "엔지니어링이란 실패를 제거하는 작업이란 말들을 주로 한다. 즉, 엔지니어는 실험에, 실험을 반복해 어느 부분에서 실패하는지를 찾아내는 사람이란 뜻이다. 그렇게 하다가 성공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닐이 한 일들을 보면, 그는 항상 실패에 맞서 극복했다. 앞으로 나아갔고, 그렇게 성공했다. 이게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친구를 잃었는데 다음 비행이 언제인지 확인하고 휙 날아갈 수 있는가? 친구와 딸을 잃은 건 정말이지 세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나쁜 일 중에 가장 나쁜 일들이다. 상처를 받았고 그게 쓰라린데도 삶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것, 그게 진정한 힘인 것 같다. 진정한 힘은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할 수 있는 것이다."고 밝히며 닐 암스트롱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그를 향한 정의를 내릴 수 있었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다는 결과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지만, 이 미션을 수행하기까지 거쳐야 했던 지난하고도 위험한 과정, 그리고 결국 달에 첫 발을 내딛은 한 남자의 고집과 끈기는 거의 미스테리에 가깝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의 실제적인 사항들이나 달에 첫 발을 내디딘 이 남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거의 없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이 엄청난 사건이 단 한 번도 장편 영화로 만들어진 적이 없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우주로 올라간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강조하고 싶었다. 정말 말 그대로 깡통 통조림, 아니면 시체를 담는 관과 전혀 다를 바가 없었기 때문이다."며 위험천만한 도전을 행했던 이들에 대한 조명과 함께 연출 계기를 밝혔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목표는 이런 종류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훈련들이 필요했는지, 그리고 이 우주선의 조종석에 앉아있는 느낌이 무엇인지를 마치 자신이 직접 경험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었다. 조쉬 싱어, 라이언 고슬링, 그리고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우주로의 여정을 아주 감각적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이 여정이 얼마나 어렵고 무서운 일이었는지, 그리고 달에 간 첫번째 인간이 되기 위해서 희생해야 했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를 영화를 통해 드러내겠다는 생각에 고무되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달 착륙이라는 소재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많다. 하지만 달에 첫발을 딛기까지 그 과정이 어땠는지, 그리고 달에 첫발을 내딛은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어땠는지, 이것이 내가 알고 싶은 것이었다. 인류 역사상 달에 가 본 사람은 손에 꼽고, 암스트롱은 그 중에서도 첫 번째였다. 더 중요한 건 이 이야기가 우주로 여행을 떠나는 남자가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의 임무도 다 하려 애썼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란 것이다."라고 전하며 <퍼스트맨>만이 선사할 수 있는 경이로운 순간을 예고했다.

암스트롱 가족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조쉬 싱어 각본가, 그리고 프로듀서들은 닐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작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 1961년부터 1969년까지의 시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당시 NASA에서 일어난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대중에게 지나칠 정도로 은밀하게 감춰진 암스트롱의 개인사의 내면을 드러낸다. 또한 제작진에게 아주 중요한 열쇠가 되어줬던 점은 암스트롱이 일에 있어서 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지한 사람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통찰력 있는 유머 감각을 지닌 사람이었다는 점이었다. 윅 갓프레이 프로듀서는 "자녀들에게 정말 좋은 아버지였다고 한다."라며 닐을 기억했다. 또한 그는 "닐 암스트롱에게 우리가 꼭 드러내고 싶고 캐릭터로 표현하고 싶었던 면이 있었던 것이다. 그저 부드럽기만 한 한 인간의 모습. 10년 남짓한 그 시간 동안 그의 어깨에 지워진 부담감이 극히 높았을 텐데도 암스트롱은 목을 뻣뻣하게 들지 않았다. 그러한 인내와 헌신이 결국 그의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영화에서 항상 어딘가에 미쳐있는 인물들을 조명해 왔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영화들을 극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이러한 강도 높은 집착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뗄 수가 없게 하는 면이 있다."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닐 암스트롱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했다.

2012년 닐 암스트롱이 타계한 후, 닐 암스트롱의 가족은 영화 제작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릭 암스트롱은 "조쉬 싱어가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업을 맡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2015년에 그를 만났다. 그때 조쉬가 조사해 놓은 자료의 양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리고 정확한 사실만을 담겠다는 그의 헌신적인 태도에도 감명을 받고 말았다."라고 전하며 그들이 완성한 영화에 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그리고는 곧장 데이미언 셔젤 감독을 만났다. 그도 마찬가지였다. 돌아가신 아버지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셨을 만한 것이었다. 가능한 한 정확하게 사실을 반영하겠다는 그들의 태도가 아주 좋았다. 그래서 그들이 사실에 입각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라며 전세계를 사로잡은 대작 <퍼스트맨>의 탄생기를 밝혔다.


생전 닐 암스트롱이 인정한 유일한 전기
원작 작가 제임스 R. 한센 각본 참여!
 

제임스 R. 한센의 저서 [퍼스트맨: 닐 암스트롱의 일생]을 바탕으로 한 영화 <퍼스트맨>은 세계적인 영웅의 개인적인 일생을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 바라보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내면을 세상에 공개해 일찌감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제임스 R. 한센이 닐 암스트롱이 인정한 저서를 완성하는 데에는 남다른 비하인드가 담겨있다. 20년 넘도록 우주와 우주의 역사에 대해 책을 쓰고 학생들을 가르쳐왔던 그가 첫 번째 전기를 쓰기로 결정한 2000년, 처음으로 닐 암스트롱에게 영웅의 일대기를 들려 달라며 찾아갔지만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았던 닐이 완곡하게 거절의사를 밝혔던 것.

이렇게 항상 거절의 표시를 보이던 그가 자신의 전기를 써도 좋다고 승낙한 것은 제임스 R. 한센의 첫 요청이 있고 나서도 꽤 시간이 흐른 뒤였다. 제임스 R. 한센은 "암스트롱이 그린라이트를 밝히기까지 2년이란 기간이 걸렸다. 가족들이 권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가장 중요한 순간은 신시내티 교외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암스트롱이 나를 초대했을 때였다. 그곳에서 20년을 살았다고 한다. 오후 내내 그의 서재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아주 느낌이 좋았는데 닐은 그 미팅 이후로도 한참을 더 고민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또한 제임스 R. 한센은 "조종석에서의 닐은 재빠른 판단력의 소유자이겠지만 개인적인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아주 조심스럽고 침착하게 이야기했고, 그 모습이 아주 멋있었다."며 이야기를 나눌수록 닐 암스트롱의 다양한 면모가 매력적이라고 느꼈음을 밝혔다.

더불어 제임스 R. 한센은 닐 암스트롱과 개인적인 첫만남을 갖기 오래 전부터 여러 주제와 관련하여 수백 번을 넘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누구보다 두터운 신뢰를 쌓아갔다. 제임스 R. 한센은 "나에 대한 신뢰가 자라는 일이 닐 암스트롱에게는 점차 중요해졌다. 어렸을 때 자란 동네가 서로 50마일밖에 안 떨어져 있더라. 또한 두 사람 다 농장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는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이었다. 지역 방언도 같았다. 대개 사람들은 닐을 역사의 길이 남을 위대한 인물이라는 관점에서만 보지만, 닐은 살아 있고 숨쉬는 3차원의 인간이다."며 닐 암스트롱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며 대중들이 모르는 그의 새로운 면모에 집중했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클레어 포이 & 올리비아 해밀턴
인류가 내딛은 첫 발자국의 숨은 조력자들로 완벽 열연!
 

<퍼스트맨>에서 우주비행사들만큼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자넷 암스트롱 역의 클레어 포이와패트 화이트 역의 올리비아 해밀턴은 그들을 묵묵히 응원한 조력자들로 등장해 또 하나의 강렬한 드라마를 전한다.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클레어 포이도 배역을 준비하기 위해 한센 작가를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작가님이 자넷과 인터뷰할 때 녹음했던 테이프를 주었다. 자넷은 우주 프로그램 프로모션 담당자로서 가정에서는 남편을 내조하는 역할을 했다.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자넷도 NASA의 대변인 같은 사람이었다." 안타깝게도 한파로 인해 자넷 암스트롱이 애틀랜타에 있던 촬영장에 올 수 없었기 때문에 클레어 포이는 자넷 암스트롱을 개인적으로 만날 수는 없었으나, 그녀는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의 강직함에 놀랐다. "내조를 하는 자넷에게도 그 시기는 다른 많은 여성들이 똑같이 그랬듯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시달리고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한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적 배경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자넷과 마찬가지로 모든 우주비행사들의 아내들은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 있었다. 그 누구도 시간을 들여 이들의 삶이 어땠는지 조사하지 않았던 것이다. 누군가 이들이 삶을 궁금해 한 건 아주 나중의 일이었다."고 전하며 자넷 암스트롱이 지닌 서사에 주목했다.

영국 스톡포트에서 태어난 클레어 포이는 아폴로 11호가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이상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미국에 오자마자 사람들이 얼마나 이 순간을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으로 여기고 있는지, 그리고 그 우주비행사들의 목숨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또한 왜 <퍼스트맨>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냐는 질문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가장 조용한 이야기들이 실은 가장 위대한 이야기일 때가 종종 있다. 이 작품은 반론의 여지없이 가장 비범한 일을 해 낸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클레어 포이의 생각에 이 이야기는 단순히 우주 미션, 그러니까 달이나 우주에 가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녀는 "이 이야기는 인간으로서의 닐 암스트롱에 대한 이야기이자 인류역사에 그토록 훌륭한 발자취를 남긴 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지구상의 다른 인간들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게 했는지도 다루고 있다. 그가 이룬 업적 덕에 지난 50여년간 우리가 거저 받은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보다는 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그를 찬찬히 들여다 보는 일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날을 되돌아 보며 그가 우리를 위해 지불한 대가를 확인하는 것이다."며 <퍼스트맨>이 지닌 드라마에서 주목해야 할 점을 강조했다.

클레어 포이는 <퍼스트맨>을 통해 처음으로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하게 됐고,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들에 매우 동의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자기 작품에 대한 뚜렷한 아이디어가 있고 함께 작품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그 아이디어에 열광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영화 제작 과정 자체를 좋아하기도 했고, 새롭게 창조하는 행위를 통해서 영화의 작은 부분 하나하나에까지 자신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걸 즐거워했다. 캐릭터에 관해서는 배우들의 자율성을 보장해 주었다. 그렇게 배우로서 여러가지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 볼 수 있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볼 때까지 늘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클레어 포이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 작품과 조화를 이루고 캐릭터를 소화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닐과 더불어 그 미션을 함께 수행함과 동시에 내내 가족도 돌보아야 했다는 걸 생각하면, 감독이 느끼기에 자넷 암스트롱은 닐 암스트롱보다 더 어려운 임무를 해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많은 사람들도 그랬겠지만 저도 [더 크라운]을 통해서 클레어를 보고 주시하기 시작했다. [더 크라운]과 비교하면 이번 영화는 배경, 나라, 시대, 캐릭터의 성격까지 모두 180도 다르다. 그런데도 클레어는 완벽하게 이 역할을 소화해 냈다. 과거에 암스트롱과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촬영장에 와서 클레어를 봤다면 아마 갑작스레 말을 잃었을 것이다. '자넷 아니야?'"며 클레어 포이의 완벽한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클레어 포이와 많은 장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라이언 고슬링도 "암스트롱 부부는 대중적으로 전통적인 미국 가정의 이미지를 그대로 담지하고 있었는데, 클레어는 절대 그들이 사적인 공간에서도 그런 관계를 유지했을 거라고 생각하고 연기하지 않았다. 클레어는 대부분의 결혼 생활에서 벌어지는 남편과 아내의 복잡한 관계를 묘사할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상상하기도 어렵고 그래서 공감하기도 너무나 어려운 외로이 혼자서 살아가는 삶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했다."며 그녀의 재능에 놀라워했다.

패트 화이트 역을 맡은 올리비아 해밀턴 역시 완벽한 캐릭터 소화를 위해 <퍼스트맨> 사전 제작에서 주인공 가족을 만나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 역할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것은 달라스에서 패트 화이트의 딸 보니 화이트와 아들 에디 주니어를 만난 일이었다. 그들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 자리에 보니가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힘이 되어줬고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올리비아 해밀턴은 그녀가 생존자들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의 제작진의 태도를 깊이 생각했다. "NASA에서 일하는 동안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에도 이어졌던 깊은 가족애를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닐 암스트롱은 범접할 수 없을뿐더러 폐쇄적인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그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닐은 정말 다정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그가 나눴던 따스함과 사람들과의 유대도 영화에 담았다."는 그녀의 말에서 <퍼스트맨>에 담겨있는 가족애와 따뜻한 드라마 역시 관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임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세계를 연 우주비행사 9인으로
완벽 변신한 할리우드 최정예 배우들!
 

제미니 계획은 달 착륙 미션인 아폴로 미션을 염두에 둔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NASA는 제미니 계획에 달 착륙 미션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봤다.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타는 제미니 우주비행선을 만들기 위해 10명의 팀원들이 미션에 합류했고 기간은 1965년 3월부터 1966년 11월, 즉 머큐리 프로그램과 아폴로 프로그램 그 사이에 진행되었다. 제미니 프로젝트 참여자로 선발된 9명은 바로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 에드워드 화이트(제이슨 클락), 짐 로벨(파블로 쉬레이버), 거스 그리섬(쉐어 위햄), 피트 콘라드(에단 엠브리), 엘리엇(패트릭 후짓), 데이빗 스콧(크리스토퍼 애봇), 버즈 올드린(코리 스톨), 리차드 F. 고든(스카일러 바이블)이었다.

제작진은 이처럼 위대한 업적을 남긴 우주비행사들을 소화할 배우들을 캐스팅할 차례가 되었을 때 관객들을 사로잡을 만한 강한 캐릭터의 배우들을 캐스팅하고자 했다. 그 배우들이 표현할 사람들이 바로 그러한 흡입력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이에 이삭 클라우스너 총괄 프로듀서는 "각각 높은 지성과 강력한 힘, 그리고 경쟁력을 지닌 사람들이다. 우주비행사 역할을 맡을 배우들을 캐스팅할 때도 이 비행사들의 집부터 NASA의 제미니 및 아폴로 미션까지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접근 방식을 염두에 두었다."라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먼저 제이슨 클락은 1965년 제미니 4호 미션에 참가해 미국인으로는 첫 우주 유영에 성공한 인물 에드워드 화이트 역을 맡았다. 클락은 자신이 이 역할을 맡기 위해 태어났다며 "내 생일이 7월 17일인데, 이 날이 바로 아폴로 우주선이 발사된 날이다. 그래서 부모님은 항상 이걸 가지고 놀렸다. 아버지는 날 암스트롱 클락이라고 부르고 싶어하셨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조쉬 싱어가 집필한 시나리오를 읽고서는 바로 계약서에 서명할 채비를 마쳤다. "대본을 읽고서는 모든 것이 명백해졌다. 인류 역사의 위대한 업적을 담은 아주 특별한 영화가 될 거라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인류의 능력과 업적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영화다. 그리고 에드워드 화이트는 그 업적을 이루기까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었다." 더불어 클락 역시 에드워드 화이트의 가족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는 "에드워드 화이트에 대한 자료가 상당히 많다. 우주를 유영한 첫 번째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한 영상도 영화에 나온다. 릭 암스트롱과 마크 암스트롱, 보니 화이트, 그리고 에드워드 화이트 주니어, 그리고 우리를 이끌고 NASA 이곳저곳을 구경 시켜준 분들, 그들을 보면 느낌이 남달랐다. 자신들에게 매우 소중한 것들을 우리와 나누는 것이었으니까. 그분들이 우리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줘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한다."며 그들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다음으로 아홉 명의 제미니 파일럿 중의 하나이자 아폴로 11호 달 착륙 미션에서 닐 암스트롱 아래 부지휘관을 맡았던 짐 로벨로 역으로 발탁된 배우는 바로 미국까지 건너 온 파블로 쉬레이버였다. <퍼스트맨>에서 우리가 만나는 로벨의 첫 모습은 제미니 8호 미션에서 데이빗 스콧, 그리고 닐 암스트롱과 함께 지상 연락원의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파블로 쉬레이버는 "이 프로젝트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달 착륙 미션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다. 감독은 함께 일해 본 감독 중에 가장 준비성이 철저한 사람이었다. 내가 프로젝트 팀에 합류하자마자 자신이 조사한 엄청난 양의 자료들을 긴 이메일에 첨부해서 보내줬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이 우주 비행 계획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그 어느 것보다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전하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영화의 모든 부분에 대해 정확하고 자세한 사항들을 알려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 다음으로 제작진이 주목한 인물은 바로 우주비행사 거스 그리섬이었다. 윅 갓프레이 프로듀서는 "사람들은 당연히 거스 그리섬이라고 느꼈던 것 같다. 아폴로 1호 선원들이 당시에는 달에 가게 될 우주비행사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소개하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우주비행사 사령관에 딱 맞는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바로 거스 그리섬이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완벽한 우주비행사의 면모를 지닌 인물의 모습을 담고 있던 배우는 바로 쉐어 위햄이었다. 윅 갓프레이 프로듀서는 "거스 그리섬은 거친 중저음의 목소리에 투박하고 촌스런 면이 있는 사람이다. 말할 때 거의 그르렁거리는 느낌이다. 쉐어가 바로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듯한 느낌을 지닌 그의 특징이 그보다 더 어린 세대를 대변하는 캐릭터들과 대비되면서 균형을 맞추도록 했다."라고 전하며 쉐어 위햄과 거스 그리섬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부했다.

플로리다에서 자란 쉐어 위햄은 집 근처에서 우주선이 발사되는 모습을 보고 자라는 등 NASA 프로그램과 어렸을 때부터 친숙했다고 한다. 그는 "희한하게도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30마일 떨어진 곳에 집이 있었다. 우주 왕복선이 발사될 때마다 그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달을 보며 '언젠가 저기에 꼭 가 보고 싶어'라고 말했었다."라고 말하며 <퍼스트맨>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3번째 우주비행사이자 제미니 11호의 책임자로, 이후 아폴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아폴로 12호에서 다시금 책임자로 활약하여 종국에는 달에 발을 내디딘 세 번째 인류가 된 남자 피트 콘라드 역은 에단 엠브리가 맡았다. 처음으로 역사 속 인물을 했다는 그는 "[로켓맨]이라는 제목의 피트 콘라드 전기를 촬영 몇 달 전에 읽었다. 자리에 앉아 피트에 대한 정보를 주는 300페이지 분량의 책을 읽고 나니까 연기하기가 한결 쉬워졌다. 하지만 동시에 더 두려워졌다. 이제 그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아니까 완벽하게 그것을 연기해 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라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젊은 우주비행사 엘리엇을 연기한 패트릿 후짓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우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우주비행사들 중에는 피트 콘라드나 에드워드 화이트처럼 상남자 타입의 우주비행사들도 있고 닐 암스트롱처럼 조용하고 이성적인 우주비행사도 있었다. 닐과 엘리엇은 제미니 계획 초기 단계에서 합류한 9명의 우주비행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침착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닐이 다른 동료들과는 다소 데면데면 했어도 엘리엇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패트릭 후짓은 조쉬 싱어 시나리오 작가가 각본에서 비슷한 두 사람이 형성한 독특한 우정을 다룬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는 "이 작품에서 특별히 조명하는 것 중의 하나가 우주비행사 마을에 사는 이웃들 간의 끈끈한 정이다. 경쟁이 무척 심한 요즘, 이들 우주비행사들이 서로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고 서로 형제애를 나눴다는 것은 매우 따뜻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또 중요한 이야기인 것 같다. 그들은 하나의 대가족 같았다."라며 닐과 엘리엇 사이의 관계에 주목했다.

제미니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클라이맥스 부분은 데이빗 스콧과 닐 암스트롱이 우주 비행의 새로운 서막을 연 제미니 8호 미션이었다. 이때 처음으로 지구 궤도에서 두 개의 우주비행선을 잇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 순간이 훗날 달 착륙을 성공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제미니 8호에서 닐 암스트롱과 함께 우주선에 올랐던 데이빗 스콧 역을 맡을 배우로 제작진은 크리스토퍼 애봇을 캐스팅했다. 우주선에 생긴 결함 때문에 도킹 과정에서 제미니 8호는 통제할 수 없이 회전하기 시작했고 데이빗 스콧은 정신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그때 발휘된 암스트롱의 빠른 판단력으로 제미니 8호는 회전을 멈출 수 있었고 안전하게 지구로 돌아왔다. 크리스토퍼 애봇 또한 "제미니 8호 미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그리고 제미니 8호의 비행이 나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것이었다는 것을 자료 조사 과정에서 깨달았다. 기술적으로 완벽한 성공은 아니었지만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지구로 돌아왔다는 것이 나사와 이들 우주비행사들의 달 착륙 미션에 박차를 가하게 했다."고 밝히며 자료 조사를 하기 전까지는 몰랐던 제미니 프로그램이 얼마나 중요한 미션이었는지 깨달았음을 전했다.

제미니 계획을 토대로 한 NASA의 메인 프로젝트인 아폴로 11호의 임무는 1961년 5월 25일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지시한 "유인 우주선으로 달에 착륙한 후 지구로 돌아오라"는 국가적인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었다. 지구에서 발사한 후 다시 지구로 돌아오기까지 걸린 시간은 8일 3시간 18분 35초. 그 시간 동안 아폴로 11호에 탑승한 세 명의 우주비행사들은 1969년 7월 20일, 역사를 만들었다.

제미니 호 우주비행사들의 대다수가 계속해서 아폴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된 이유에는 여러 목표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달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우주 탐사에 대한 미국의 주도권을 명백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아폴로 1호 우주비행사들 중에는 거스 그리섬(위햄 분), 에드워드 화이트(클락 분), 그리고 로저 채피(스미스 분)도 있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우주비행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 1967년 1월 27일에 발생한다. 아폴로 유인 우주비행선에 타기로 예정된 훈련 비행사들이자 2월 지구 궤도 진입 훈련을 앞두고 있던 세 명의 우주비행사가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열린 '아폴로 코맨드 모듈' 예비 비행 테스트에서 폭발 사고로 그만 죽고 말았던 것이다.

'케네디 우주 센터' 투어의 일환으로 전 출연진이 아폴로 1호 발사 장소를 방문했던 순간은 제작 기간 중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이었다. 제이슨 클락은 "가장 슬픈 시간이었다. 보니 화이트와 에드워드 화이트 주니어, 그리고 NASA는 그들에게 매우 소중한 것을 우리와 공유해 주었다. 또한 투어를 진행한 분은 그때 당시에 나사에서 일하셨던 분이었다."라고 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소중한 기억을 우리와 공유해주신 너그러움에 감사드리고, 우주 센터의 문을 열어준 NASA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며 그날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느꼈던 마음을 표현했다.

인류 역사상 첫 달 착륙 미션을 수행하게 된 아폴로 11호 승선 우주비행사들은 바로 총책임자 닐 암스트롱, 사령선 파일럿 마이클 콜린스, 그리고 달 착륙선 파일럿 버즈 올드린이었다.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제작진은 다시 한 번 연기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배우들이 재현하는 실제 조종사들과 비슷한 배우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버즈 올드린 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코리 스톨에 대해 윅 갓프레이 프로듀서는 "버즈 올드린은 화를 잘 참지 못하는 불같은 성미가 있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곤 했다. 성격이 보통은 아니었던 것이다. 대신에 버즈 올드린에게는 엄청난 수준의 지식이 있었다. 닐은 그런 면을 보고 버즈가 자신과 함께 조종석에 앉을 완벽한 파일럿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코리 스톨 역시 버즈처럼 그런 두 면을 가지고 있다. 엄청난 지성을 자랑함과 동시에 두 눈이 짓궂은 장난기로 빛난다. 제작진도 버즈 올드린이라는 캐릭터에게 원한 것도 동료들을 약간 흔들어 놓는 부분이었다. 극중에서도 굉장히 침착하고 차분한 상황일 때 버즈 올드린이 등장한다. 버즈 올드린의 엄청난 에너지와 성격 탓에 약간의 동요가 생긴다. 우리는 코리 스톨이 그런 에너지를 영화에 불어 넣길 바랐다."며 그를 캐스팅한 비화를 밝혔다.

다음으로 사령선 파일럿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던 마이클 콜린스 역은 루카스 하스가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을 일생일대의 기회였다고 말하는 루카스 하스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놀라우리만치 많은 것을 배웠다. 우주여행은 정말 매력적인 주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축복받은 느낌이다. 이 영화를 마무리하고 나서 새로운 영웅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우주에 머물렀던 인간에 대한 새로운 존경심이 생겼다." 루카스 하스는 마이클 콜린스가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 흔쾌히 방문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놀랐다. 마이클 콜린스는 버즈 올드린과 함께 촬영 현장도 구경하고 자신들을 연기하는 배우들도 만날 겸 촬영장을 방문했다. 루카스 하스는 "마이클 콜린스를 실제로 만나보니까 글에서 드러났던 유머 감각과 유쾌함이 그대로였다. 촬영 마지막 날 마이클 콜린스를 직접 만나게 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사건이 되었다."라며 만난 소감을 전했으며 코리 스톨 또한 "정말 절제하고 말하는 건데, 꿈만 같은 일이었다"라고 덧붙여 이야기했다.

이 용감한 우주비행사들의 총책임자였던 두 사람은 바로 우주비행사 작전 감독 디크 슬레이튼(카일 챈들러)과 밥 길루스(시아란 힌즈)였다. 카일 챈들러는 "밥은 우주센터 초대 감독이었다. 디크는 누가 봐도 보스인, 보스의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며 밥 길루스라는 인물을 소개했다. 또한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디크 슬레이튼에 대해서는 "디크가 하는 일은 미션 수행자를 선발하고, 우주비행사들 각자의 재능에 맞는 임무를 결정했다. 마지막 결정권은 내가 맡은 캐릭터 보다는 밥 길루스에게 더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시아란 힌즈와는 호흡이 아주 잘 맞았다."고 말하며 두 캐릭터의 환상적인 호흡도 함께 전했다.

이 두 역할에는 범접할 수 없는 권위가 느껴지는 배우를 캐스팅해야 한다는 것을 제작진은 잊지 않았다. 윅 갓프레이 프로듀서는 "카일 챈들러는 아버지 혹은 운동 팀 코치의 대명사다. 권위, 그리고 성숙함의 측면에서 똑같이 어른인 다른 우주비행사들보다 더 연장자인 느낌을 주는 배우가 필요했다. 날이 선 듯한 와이셔츠 카라에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카일 챈들러는 극중 시대적 배경에서 지금 툭 튀어 나온 사람같은 느낌을 준다. 그리고 시아란 힌즈는 왠지 엮이고 싶지 않은 듯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배우다. 권위지향적인 사람까지는 아니지만 권위적인 느낌이 있다."라며 두 배우를 캐스팅한 비화를 전했다.

또한 디크 슬레이튼과 밥 길루스는 책임자들 중에서도 미션 실행 시기를 받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손에 많은 이들의 목숨이 달려있었다. 우주비행사들이 영원히 집으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부담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달 착륙 미션이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잠재적인 가능성에 대해 백악관에서 연설하는 장면은 매우 강렬한 것은 물론, 그들에게 있어서 책임감은 매우 중대한 것이었음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선보인다.

보조 출연자 캐스팅 감독 로즈 로크는 사실성에 대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로, 그녀는 스케치 아티스트 폴 칼레의 아들 크리스 칼레를 캐스팅하게 됐다. 폴 칼레는 미국 우주개발 프로그램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1962년 NASA에서 고용한 여덟 명의 미술가 중의 한 사람이었다. 40년 동안 우주 관련 그림을 그린 폴 칼레는 머큐리 프로젝트, 제미니 프로젝트, 아폴로 프로젝트, 그리고 우주왕복선 임무를 모두 기록했다. 폴 칼레는 스케치 아티스트 중에서는 유일하게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 및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이 1969년 7월 16일 그들이 달로 떠나는 준비를 하던 날 아침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폴 칼레가 스케치한 아폴로 11호 우주비행사들이 아침을 먹고 우주복을 입는 장면은 그날 아침 우주비행사들의 활동이 담긴 시각 자료로 남아있으며 그의 아들 크리스 칼레가 가보로 그 스케치북을 소장하고 있다. 극중 해당 장면을 위해 스케치북을 가지고 온 크리스 칼레는 아버지 역할을 맡아 라이언 고슬링, 코리 스톨, 그리고 루카스 하스와 함께 촬영에 참여하며 아버지의 스케치를 흉내냈다.

마크 암스트롱과 릭 암스트롱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도움을 준 것만이 아니었다. 그들도 관제센터 장면에서 역할을 맡아 출연했다. 마크 암스트롱은 "관제센터 홍보업무 담당자인 폴 헤이니 역을 맡았다. NASA의 직원이자 NASA 소속 언론 담당 멤버였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세밀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에 감명을 받은 닐 암스트롱의 막내 아들 릭 암스트롱은 뛰어난 사람들이 아버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있음을 느꼈다. 릭 암스트롱은 "제미니 8호 장면에서 관제센터 내부 항공운항감독 역을 맡았다. 처음에는 제작진이 정말 사실 그대로를 영화에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참여했던 거였으나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나서 나만큼이나 그들도 사실에 근거한 정확성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임스 R. 한센 작가도 케네디 우주 센터 감독 커트 디버스 박사 역을 맡아 카메오로 출연했다. 아폴로 11호의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선 발사 전 우주선에 탑승하기 위해 걸어가는 장면에 등장하는데, 이때 같은 장면에서 에드워드 화이트의 딸 보니 배(보니 화이트) 또한 카메오로 등장해 그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Cast & Character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 l 라이언 고슬링
 

아폴로 11호의 선장이자 달에 인류의 첫 발자국을 내딛은 우주비행사. 가슴 아픈 일들이 그를 괴롭히지만 누구보다 묵묵히, 그러나 뜨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도전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인물이다.

라이언 고슬링은 <노트북>(2004), <드라이브>(2011), <킹메이커>(2012), <라라랜드>(2016) 등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에서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체불가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연기력에 있어서 설명이 필요없는 그가 <퍼스트맨>에서 인류 최초 달 착륙이라는 도전을 행한 닐 암스트롱으로 완벽 변신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독보적인 캐릭터 구축으로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퍼스트맨>을 통해 우주선 조종 촬영 소화는 물론, 깊은 감정 연기까지 능히 해내며 자신만의 '닐 암스트롱'을 온전히 구현한 라이언 고슬링. 완벽한 작품을 향한 그의 애정은 <퍼스트맨>에서도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오스카상의 가장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

FILMOGRAPHY
<블레이드 러너 2049><송 투 송>(2017), <라라랜드>(2016), <빅쇼트>(2015),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2013), <킹메이커>(2012), <드라이브>(2011),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07), <노트북>(2004) 외


↘ Cast & Character 자넷 암스트롱(Janet Armstrong) l 클레어 포이
 

닐 암스트롱의 아내로, 그가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게 물심양면 도운 조력자이다. 그녀 또한 닐만큼이나 열정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는 인물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젊은 시절의 엘리자베스 2세를 완벽하게 소화해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부분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하며 전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클레어 포이.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연기를 인정받으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그녀는 <퍼스트맨>에서 남편 닐의 동반자로서, 그의 위험천만한 도전을 묵묵히 지지하고 존중하는 아내 자넷 암스트롱으로 완벽 변신했다. 클레어 포이는 이번 <퍼스트맨>에서도 특유의 탁월한 감정 연기로 스크린을 수놓으며 그녀의 연기 열정을 마음껏 드러낼 예정이다.

FILMOGRAPHY
<달링>(2017), <뱀파이어 아카데미>(2014), <레커스>(2011) 외


↘ Cast & Character 에드워드 화이트(Edward Higgins White) l 제이슨 클락
 

아폴로 1호의 승무원이자 달 착륙 계획에 도전한 인물. 닐과 함께 우주 비행을 향한 위험천만한 도전에 자신의 임무를 다한다.

제이슨 클락은 작품마다 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할리우드 명품 배우로 인정받아왔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인공 존 코너, <에베레스트>를 이끈 등반가 롭 홀까지 다양한 배역을 소화한 그는 연기재능만큼이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이런 그가 닐의 믿음직스러운 동료이자 다정한 가장의 모습을 지닌 에드워드 화이트를 연기해 <퍼스트맨>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FILMOGRAPHY
<나이트 오브 컵스><에베레스트><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 <화이트 하우스 다운><위대한 개츠비>(2013), <제로 다크 서티>(2012) 외


↘ Director 데이미언 셔젤 감독
 

<위플래쉬><라라랜드> 단 두 편으로 "폭발적이다!"(Hollywood Reporter), "강렬하고 자극적이다!"(NYTIMES), "가장 황홀한 경험"(Entertainment Weekly), "더 이상 이런 영화는 없다"(Evening Standard) 등 압도적인 호평을 얻으며 할리우드 차세대 천재 감독의 등장을 알린 데이미언 셔젤 감독. 그는 뛰어난 연출과 영리한 음악 활용은 물론, 자신만의 감각이 담긴 미쟝센을 선보이며 아카데미, 선댄스 영화제 등 전세계 내로라하는 유수 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석권하는 신화를 달성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런 그가 더욱 확장된 영화적 상상력과 모든 것을 압도하는 스케일을 담은 영화 <퍼스트맨>으로 새로운 도전을 선보여 전세계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퍼스트맨>을 통해 인류 사상 최초로 달을 향한 인물의 여정을 표현하는 만큼 한층 더 과감해진 연출에 압도적인 미쟝센까지 가미해 이제껏 경험해본 적 없는 경이로운 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극장을 압도하는 음악을 영화적 소재로 영리하게 다루는 감독 특유의 진가를 발휘하여 달 착륙을 향한 긴박한 순간, 닐에게 닥친 내, 외적 갈등 역시 밀도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심장을 러닝타임 내내 요동치케 할 것을 기대케 한다.

마티 보웬 프로듀서는 "'어떻게 하면 관객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이 믿을 수 없는 역사의 현장을 함께 느끼고 목격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목표였다"고 전하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을 향한 높은 신뢰를 입증해 보였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완성된 <퍼스트맨>은 지난 베니스국제영화제 및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첫 공개된 이래 전세계적인 호평을 얻으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 영화 연출 역사에 길이 남을 마스터피스로 새로이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FILMOGRAPHY
감독_ <라라랜드>(2016), <위플래쉬>(2015), <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벤치>(2009)
각본_ <라라랜드><클로버필드 10번지>(2016), <위플래쉬>(2015), <그랜드 피아노>(2013), <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2013), <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벤치>(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