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 세계 흥행 수익 5억 6천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19금 로맨스 중 최고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속편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2017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파격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한다.

전 세계 1억 부 판매 베스트셀러이자, 역사상 가장 짜릿한 소설 영화화로 2015년 그레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속편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개봉을 2017년으로 확정 짓고, 더욱 파격적인 스토리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다.

흔들림 없는 눈빛이 돋보이는 이번 티저 포스터는 순수한 여대생의 모습으로 등장했던 1편 '아나스타샤'의 모습과 달리, 모든 것을 다 가진 CEO이자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매력을 지닌 '크리스찬 그레이'와 대등한 혹은 그 이상의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이전 시리즈와는 대조적으로 그녀의 능동적인 면모를 짐작게 하는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두 인물이 맞이할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2017년 모든 걸 잊고 더 깊이 빠져든다"는 카피가 얹혀져 '그레이'와 '아나스타샤'의 한층 성숙해진 관계를 기대하게 만든다. 전편에서 치명적이고 아찔한 사랑에 빠져들었던 이들은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고, 마침내 안정을 되찾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그레이의 과거에 얽힌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면서, 이들은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웰메이드 정치 스릴러 [하우스 오브 카드] TV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폴리 감독이 합류함으로써 전작보다 밀도 높고, 안정감 있는 연출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또한, 이번 시리즈는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로 인해, 더욱 풍성하고 심층적인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2013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팝스타 미구엘의 'Crazy In Love' 커버곡이 수록되어 로맨틱한 긴장감을 더했다.

해외에서 선공개 된 티저 예고편은 공개 직후 7일 만에 1억 4천 뷰를 달성했다. 이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쥬라기 월드>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50가지 그림자: 심연>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1편보다 풍성한 스토리가 기대된다."(Ashanti Baby), "2017까지 기다릴 수 없다."Courtney Stevans), "스토리가 재미있어 보인다."(Shana Vaid), "제이미 도넌의 목소리는 세상에서 최고다."(munekadetrapo1), "제임스 폴리 감독이 기대된다."(kash krupa), "비욘세의 음악을 좋아하지만 미구엘 버전은 더 멋지다."(Cara P.) 등 전 세계 팬들로부터 스토리, 연출, 배우, 음악에 대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파격적인 설정과 더 깊어진 스토리로 돌아온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2017년 2월 다시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킬 예정이다. (2016.09.27)

코리아필름 편집부

세계적인 신드롬과 함께 전세계 5억 달러 이상 흥행 기록을 세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이 더 깊어진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 영화는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와 유일하게 그를 변화시키려는 '아나스타샤'가 미스터리한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 파격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동명의 원작 소설은 아마존닷컴 전자책 최초 1백만 부 이상 판매, 133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 1위 기록, 52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 판매된 화제작이다.

전편의 흥행과 신드롬을 입증하듯 <50가지 그림자: 심연> 티저 예고편은 공개된 지 24시간 만에 전세계 약 1억 1천 4백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가지고 있던 약 1억 1천 2백만 뷰를 넘어선 기록이다. 이러한 기록과 함께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피플지' 선정 2017년 MUST SEE MOVIE, 북미 최대 온라인 예매 사이트인 '판당고' 유저 2017년 최고의 기대작 BEST 8, '할리우드 리포터' 2017년 기대작 등에 선정되며 올해 최고의 화제작임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적인 신드롬으로 올해 가장 핫한 시리즈로 기대되고 있는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2월 9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전작에서 확장된 파격 로맨스와 함께 '크리스찬 그레이'의 비밀이 드러나는 미스터리가 더해진다.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의 관계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의문의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의 행복을 방해하는 첫 번째 인물은 킴 베이싱어가 연기한 '엘레나 링컨'이다. 일명 '로빈슨 부인'이라고 불리는 '엘레나 링컨'은 아무도 모르는 '크리스찬 그레이'의 어두운 과거와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인물이다. 두 번째 인물은 벨라 헤스콧이 연기한 '레일라 윌리엄스'다. 그녀는 '크리스찬 그레이'가 '아나스타샤 스틸'을 만나기 전 계약관계로 만났던 여자로 '크리스찬 그레이'와 헤어졌지만 그의 주변을 맴돌며 '아나스타샤 스틸'과의 관계를 위태롭게 만든다. 세 번째 인물은 '아나스타샤 스틸'의 직속상사인 '잭 하이드'다. 에릭 존슨이 연기한 '잭 하이드'는 '아나스타샤 스틸'에게 친절을 베풀고 호의적이지만 그녀에게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인물로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의 라이벌이 되면서 영화의 스릴을 고조시킨다.

이러한 장르적 재미는 이번 작품으로 새롭게 합류한 제임스 폴리 감독으로 인해 가능해졌다. 제임스 폴리는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연출한 감독으로 미국 정계를 배경으로 권력 암투, 야망, 사랑, 비리 등을 파격적으로 그려내어 호평을 받았다. <50가지 그림자: 심연> 촬영 현장에서 그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각자의 역할에 몰두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원작자 E. L 제임스는 "제임스 폴리 감독은 정말 실력이 있으며 자신에 대한 믿음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가 작업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제임스 폴리 감독은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등에서 입증된 연출로 이전보다 더 뜨거운 관계를 시작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에게 다가오는 위협을 밀도 있고 긴장감 있게 그려내어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다.

전세계를 신드롬으로 뒤덮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 속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은 더 깊어진 새로운 관계를 시작한다.

한 번 헤어짐을 겪은 둘은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한다. '아나스타샤 스틸'은 자신을 되찾기 위해 찾아온 '크리스찬 그레이'에게 "규칙도 비밀도 안돼요"라며 새로운 관계를 요구한다. 그녀는 더 이상 '크리스찬 그레이'에게 끌려 다니지 않고 자기 주장을 펼치며 자신이 원하는 방식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또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서 '아나스타샤 스틸'은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운다. 그녀는 자신의 감정과 관능을 발견하고 깨달아가는 매력적인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크리스찬 그레이'는 '아나스타샤 스틸'에게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와 상처를 털어놓는다. 모든 것이 완벽한 그의 숨겨진 아픔에 '아나스타샤 스틸'은 그를 더 깊게 이해하게 되고 그의 상처를 어루만진다. 또한, '크리스찬 그레이'는 '아나스타샤 스틸'을 향한 자신의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고 그녀와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희생과 변화를 감수한다. '크리스찬 그레이'처럼 의지가 확고한 캐릭터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나스타샤 스틸'로 인해 변화하는 그의 모습은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이 동등한 관계에 놓이면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한 파격 로맨스의 시작은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전편 못지 않은 화려한 OST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세계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의 명성에 걸맞게 전편을 압도하는 최고의 팝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제일 처음 공개된 곡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제인(ZAYN)의 'I Don't Wanna Live Forever (Fifty Shades Darker)'이다. 이 곡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제인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일으켰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최우수 뮤직 비디오상까지 3관왕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팝의 여왕의 모습을 보여줬다. 제인은 전세계에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영국의 팝 보이 밴드 원 디렉션 출신으로 탈퇴 후 자신의 개성을 살린 음악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OST에 참여한 존 레전드는 현 시대를 대표하는 R&B 싱어 송 라이터이자 소울 아티스트라 불리며 2016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비주얼 미디어 작곡상을 받았다. 그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표현한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의 깊어진 관계는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 이처럼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섹시한 보컬과 짜릿한 멜로디를 담은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것이다.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전편 5억 달러 이상의 흥행에 힘입어 캐나다 밴쿠버에서 다음 시리즈인 <50가지 그림자: 해방>까지 촬영을 마쳤다. 밴쿠버에서 촬영이 확정되었다는 공식 발표가 나기 전부터 이 시리즈의 팬들은 촬영 장소를 미리 예측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영화가 대성공한 후 밴쿠버 관광은 성황을 누리며 촬영 기간에는 캐나다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심지어 자신의 휴가 일정을 촬영 기간에 맞춰서 밴쿠버에 휴가를 오는 사람들도 있었다.

촬영 기간 내내 제작진은 밴쿠버 버너비 근처에 위치한 캐네디언 모션 픽처 파크와 노스쇼어 스튜디오의 촬영장 시설을 이용했다. '크리스찬 그레이'의 펜트하우스가 바로 이곳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노스쇼어 스튜디오의 세트장 세 군데에 침실, 욕실, 옷장, 주방, 거실 등이 설치 되었고 캐네디언 모션 픽처 파크에는 레드 룸이 설치되었다.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이 헤어진 후 처음으로 다시 만나는 갤러리 장면은 밴쿠버에서 역사적으로 그리고 건축학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공간인 예일타운 라운드하우스 지역예술센터에서 촬영되었다.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의 로맨틱함을 엿볼 수 있는 럭셔리 요트는 밴쿠버 조정 클럽에 정박되었다. 그레이스 호로 쓰이기 위해 두 배로 몸집을 불린 이 요트는 본래 1992년에 만들어졌고 2006년에 외관은 C. W. 페인요트 디자인 회사가 그리고 내관은 제인 플래처가 맡아 개조했다.

영화 속 미스터리가 더해진 그레이 가족의 웅장한 가면 무도회는 대저택 카사 미아에서 열렸으며 캐나다의 명문 대학인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UBC)의 Cecil Green Park House에서도 촬영이 진행 되었다. 전편의 신드롬에 힘입어 후속편 두 편이 동시에 제작된 <50가지 그림자: 심연> 속 숨은 로케이션 찾기는 영화 속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최대한 원작을 완벽하게 살리기 위해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제작진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했다. 각본에 원작자 E. L 제임스의 남편 니올 레너드가 참여하면서 스토리에 중요한 모든 부분들을 담아냄과 동시에 팬들이 원하는 부분들까지 놓치지 않는 세심한 작업을 진행했다.

촬영을 맡았던 존 슈왈츠만 촬영 감독은 여성들을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원작 소설을 읽고 숙지하여 모든 부분을 더 뜨겁게 보여주는데 포커스를 맞추었다. <쥬라기 월드>, <아마겟돈>, <진주만> 등 블록버스터를 촬영했던 존 슈왈츠만 촬영 감독은 전편보다 훨씬 큰 규모인 <50가지 그림자: 심연> 에 적합한 인물로 손꼽혔다. 그의 카메라 움직임 자체에 긴장과 드라마틱한 요소를 더해주고 있어 주인공들을 덮쳐오는 위험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넬슨 코티즈는 무도회 장면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 E. L 제임스가 쓴 글을 기반으로 훨씬 깊고 에로틱하며 다채롭게 표현하기 위해 세트 디자인과 의상 디자인 모두 전문 스태프들로 꾸려 소설 속의 표현을 넘어선 영상으로 그려냈다. 코티즈는 가면 무도회의 성지 베네치아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영감을 얻었다. 원작자 E. L 제임스는 누가 봐도 함께 참여하고 싶은 무도회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진은 원작 소설을 충실히 따르며 소설에 묘사된 메뉴, 와인, 심지어는 경매 물품까지 영화에 고스란히 담았다. 촬영에 사용된 수백 개에 달하는 가면은 베네치아의 가면 만드는 장인으로부터 구입한 것으로, 가면 하나하나 모두 원작 소설과 비슷한 것으로 제작진이 주의 깊게 선택한 가면들이다. 가면은 판타지 세계에 존재하는 개인을 상징한다는 맥락에서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도구라고 말할 수 있다.

의상감독 샤이 컨리프는 <50가지 그림자: 심연>에서 변화하는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 스틸'을 표현하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 의상을 통해 '크리스찬 그레이'의 성숙해지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최신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패셔너블함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아나스타샤 스틸'에게는 사회초년생의 깔끔함과 심야의 뜨거운 데이트가 가능한 의상들을 입혔다.

각 파트의 모든 제작진과 프로듀서로 참여한 원작자 원작자 E. L 제임스의 세심한 노력으로 <50가지 그림자: 심연>은 원작팬과 영화팬 모두를 사로잡을 최고의 결과물로 완성되었다.

<50가지 그림자: 심연> 에서 펜트하우스는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에서 매우 중요한 공간으로 이번 영화를 위해 새로운 가구나 예술 작품을 들여놓고 인테리어를 손 봄으로써 전편보다 더욱 남성적이고 어두운 질감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밝혀지지 않은 '크리스찬 그레이'의 내밀한 공간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은 서재, 당구장, 와인 창고, 그리고 체육관으로 감각적인 스타일로 세팅 되었고 체육관에는 빈티지한 가죽으로 만든 기계체조 기구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넬슨 코티즈는 <50가지 그림자: 심연>에 풍부한 질감과 더 어두워진 색채에 풍성함을 더했다.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인 미노티의 가구들을 사용했으며 아메리카 마틴, 에드바르트 뭉크 등의 작품들을 설치했다. 이 모두는 태평양 연안 북서부 지역과 서부 해안 남쪽에서 구했다.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들 중 서재는 '크리스찬 그레이'가 '아나스타샤 스틸'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장소로 '크리스찬 그레이'에게 매우 중요한 장소다. 두 인물 모두 책을 좋아하고 역사에 조예가 깊으며 '아나스타샤 스틸'이 둘 사이의 깊은 관계를 처음으로 허락한 공간도 바로 이 서재다. 세트 디자인팀은 서재를 채울 책들을 고르면서 '크리스찬 그레이'라는 인물과 그가 읽고 수집하는 책들에 대한 힌트를 줄 수도 있었지만 사소한 유머를 더할 기회도 갖게 되었다. 세트 디자이너 캐롤린 룩스는 372페이지에 달하는 시각 자료와 기사 자료들을 탐독하며 190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사진집, '전문' 성인 용품 발명가들이 쓴 에세이, 그리고 행위 예술가들의 에세이들을 책 선별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또한, 서재에 있는 벽난로 위의 시계는 시가가 약 81,000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가의 제품이다.

펜트하우스의 또 다른 특별한 공간은 '아나스타샤 스틸' 드레스 룸이다. 이 공간을 통해 그녀가 진일보했음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편에서 '크리스찬 그레이'가 골라준 옷들로 채워져 있었다면 이번 편에는 속옷부터 액세서리까지 모두 그녀의 취향에 맞게 채워졌다. '크리스찬 그레이'를 남자친구로 둔 만큼 그녀의 드레스 룸은 돌체앤가바나, 크리스챤 디올, 아르마니, 발렌티노 등 많은 명품 브랜드로 채워졌다.

전편보다 더욱 깊이 있고 화려한 펜트하우스와 의상들은 달콤한 로맨스를 꿈꾸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크리스찬 그레이'는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남자다. 어린 시절 생모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서툴다. 하지만 '아나스타샤 스틸'을 만나면서 닫힌 마음이 열리고 그녀로 인해 변하기 시작한다.

완벽하지만 어두운 과거를 가진 '크리스찬 그레이'역을 맡은 제이미 도넌은 디올, 아르마니, 캘빈클라인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의 톱모델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2017년 가장 섹시한 남자'로 선정되면서 그의 치명적인 매력은 '그레이'와도 매우 닮았다. 영국 BBC 범죄 드라마 '더 폴'에서 섬뜩한 연쇄살인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낸 제이미 도넌은 로맨스와 스릴러까지 장르를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준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성공적인 흥행으로 작품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된 제이미 도넌은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에서 복잡하고 깊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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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포이드>(2016) | <자도빌 포위작전>(2016) | <더 나인스 라이프 오브 루이 드랙스>(2016)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2015) | <플라잉 홈>(2014) | <태양의 그림자>(2009) | <마리 앙투아네트>(2006)

'아나스타샤 스틸'은 유일하게 '크리스찬 그레이'의 아픔을 만질 수 있는 여자다. 그와의 평범한 사랑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는 능동적인 매력을 보인다. '크리스찬 그레이'로 인해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더 깊어진 사랑으로 그를 변화시키려고 한다.

주도적인 성격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아나스타샤 스틸'역의 다코타 존슨은 명문 배우 집안 출신이다. 그녀의 부모님은 미국 드라마 '마이애미 바이스'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돈 존슨과 <워킹 걸>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멜라니 그리피스다. 이렇게 뼈 속까지 배우인 다코타 존슨은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규모와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에서는 더 깊어진 감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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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 투 비 싱글>(2016) | <비거 스플래쉬>(2015) | <블랙매스>(2015) ㅣ<클로이 앤 테오>(2015) |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2015) ㅣ<데이트 앤 스위치>(2014) | <범죄의 제국>(2014) | <니드 포 스피드>(2014) ㅣ <5년째 약혼 중>(2012) | <포 엘렌>(2012) ㅣ<비스틀리>(2011) ㅣ<소셜 네트워크>(2010) | <크레이지 인 알라바마>(1999)

웰메이드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를 연출한 제임스 폴리 감독이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파격 로맨스에 미스터리가 더해진 이야기를 탄탄한 연출력으로 표현했다. 제임스 폴리는 1984년 <레클레스>로 감독 데뷔를 했다. 마돈나의 뮤직 비디오로 호평을 받기도 한 그는 TV시리즈 '트윈 픽스'와 '하우스 오브 카드'의 연출을 맡으면서 그만의 예리한 통찰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그는 감각적인 감성으로 뛰어난 영상과 날카로운 지성을 가지고 스릴러 연출이 뛰어난 감독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폴리 감독은 뛰어난 연기 가이드를 통해 배우들이 연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모든 제작진들이 각자 맡은 일에 몰두하게끔 촬영현장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그는 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로부터 함께 일하기 좋은 진실된 사람이라는 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임스 폴리 감독은 <50가지 그림자: 심연>에서 필요한 스릴러적 요소들을 아주 세밀하게 조정하며 이야기를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다. 감각적인 영상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밀도 있는 이야기를 연출한 그의 능력은 이번 영화에서 한번 더 빛을 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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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스트레인저>(2007) ㅣ <컨피던스>(2003) | <커럽터>(1999) ㅣ <페이탈 피어>(1996) | <체임버>(1996) ㅣ <투 비츠>(1995) | <글렌게리 글렌 로스>(1992) | <에프터 다크, 마이 스위트>(1990) ㅣ <화려한 유혹>(1987) ㅣ <폐쇄 구역>(1986) ㅣ <레크레스>(1984) TV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2013-2015) 시즌 1 - 시즌 3 | [트윈 픽스](1990) 시즌1

영화 <50가지 그림자: 심연>의 원작자인 E. L 제임스는 2012년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소설을 출간한 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미국 순문학 출판사인 랜덤하우스 빈티지에서 출간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출판 역사상 다수의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출간 석달 만에 3천만 부가 판매되었고 영국에서는 《다 빈치 코드》와 J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를 제치고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에 1백만 부 판매를 달성했다. E. L 제임스는 그 해 미국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포브스의 올해를 빛낸 가장 매력적인 여성 12인, 그리고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인물로 선정되는 명예까지 거머쥐었다.

E. L 제임스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에 대한 신드롬은 종이책의 운명이 위기에 처한 이 시대에서도 여전히 독자들은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책을 원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진지한 문학 외에도 대중을 끌어들일 수 있는 다른 종류의 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E. L 제임스는 자신의 소설을 사랑해준 전세계 팬들에게 영광이라고 말하며 뜨거운 호응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는 그녀는 이번 영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원작을 최대한 살리는데 이바지했다. 후속편 제작이 모두 완료된 <50가지 그림자: 심연> 시리즈는 그녀의 화려한 행보를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