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페그가 주연을 맡고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제작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판타스틱 피어>가 오는 3월 16일부터 btv, U+, 케이블 TV VOD에서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범죄 소설 집필을 위한 자료 조사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자신이 살해당할 것이라는 공포와 편집증에 시달리던 '잭'(사이먼 페그)의 트라우마 극복기를 색다르게 그려낸 영화 <판타스틱 피어>(원제: A Fantastic Fear of Everything)가 오는 3월 16일 btv, U+, 케이블 TV VOD를 통해 개봉 서비스를 시작한다.

<판타스틱 피어>는 '근거 없는 공포'라는 사전적 의미로, 극중 다양한 공포와 변화무쌍한 감정 변화를 소화해야 하는 주인공 '잭'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사이먼 페그가 맡았다. 그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부터 <스타트랙>,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판타스틱 피어>에서 누군가 자신을 살해할 것 같은 피해망상으로 인해 칼을 분신처럼 지녀야 간신히 서있을 수 있고, 전화 벨소리마저 의심하는 편집증을 겪는 주인공의 모습을 다채롭게 연기한다. 또한 독특한 정신세계에 버금가는 과감한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인 사이먼 페그는 대체불가 마성의 매력으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빨래방에서 우연히 만난 이상형 '상기트' 역은 <다즐링 주식회사>로 유명한 아마라 카렌이 맡았고 연극, TV, 영화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폴 프리먼이 '잭'의 트라우마를 상담해주는 '프리드킨 박사'로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지금의 사이먼 페그를 있게 한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제작진도 영화에 힘을 보탰으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영국 드라마 [셜록]과 영화 <셜록: 유령신부>의 음악을 담당하고 에미상을 수상한 마이클 프라이스가 작곡가로 참여, 영화의 분위기를 장악한다.

한편 <판타스틱 피어>는 유니크한 매력으로 판타지아 영화제, 시체스 영화제,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가 공개되자 해외 언론 매체는 앞다투어 "사이먼 페그의 인생작!" (Daily Express (UK)), "아주 기발하고 색다른 호러 코미디!" (The Playlist), "날카로운 유머감각을 지닌 매력적인 영화!" (Blu-ray.com) 등 호평을 전해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겁 많고 걱정은 더 많은 문제적 남자의 일탈기를 특유의 매력으로 선보이는 사이먼 페그의 <판타스틱 피어>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3월 16일부터 btv, U+, 케이블 TV VOD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03.13)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