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패션 리더가 아닌 작업 고수!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뛰어나 패션감각을 선보이며 패션리더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오른 사라 제시카 파커가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남자를 길들이는 전문고수로 변신, 새로운 로맨틱 히로인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사라 제시카 파커와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의 로맨틱 가이 매튜 맥커너히가 함께 호흡을 맞춘 로맨틱 코미디로 부모 집에 붙어 사려는 남자와 그를 내쫓기 위해 그의 부모에게 고용된 전문 컨설턴트의 상큼한 대결을 그리고 있다.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사라 제시카 파커가 맡은 역은 문제점 있는 남자들을 길들이는 전문 컨설턴트 ‘폴라’역. 폴라는 아름다운 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로 첫눈에 남자들을 녹여낼 뿐 아니라, 일단 3번만 만나면 세상 모든 남자들을 푸~욱 빠지게 만드는 스페셜한 노하우로 작업 성공률 100%를 자랑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만나온 고객과는 달리 잘생긴 외모와 섹시한 몸매, 로맨틱함 까지 갖춘 백수 ‘트립’(매튜 맥커너히)을 만나면서 오히려 그에게 빠져 들게 된다.

부모 집에 붙어사는 매력적인 백수 ‘트립’과의 묘한 신경전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그녀의 연기는 영화에 빛을 한층 더해준다. 특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보여준 당당하면서 현실적인 그녀의 이미지는 남성 전문 컨설턴트라는 독특한 직업을 더욱 현실성 있게 살려 낸다.

무엇보다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알려주는 남자를 사로잡는 기술이다.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그녀는 “그가 나에게 빠져 들게 만든다면, 그를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하며 우연을 가장한 만남에서부터 전문가의 노하우가 묻어나는 특별한 데이트 뿐만 아니라 데이트 유의사항, 자신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의상 등 연애에 대한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려준다.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남자를 길들이는 전문 컨설턴트로 변신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는 사라 제시커 파커는 이제 이 영화로 패션 리더의 대표 스타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이끌 대표적인 배우로 기억될 것이다.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4월 7일 개봉한다. (2006.3.16)

코리아필름 편집부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원제: Failure to Launch)가 화이트 데이 시즌 전미 박스 오피스를 강타했다. 3월 10일 3,057개 극장에서 개봉한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주말(10~12일)동안 2,46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전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2006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로는 최초로 박스 오피스를 1위를 기록했다.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10일 안에 남자 친구와 차이는 법>의 로맨틱 가이 매튜 맥커너히와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라 제시카 파커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 작품으로, 부모 집에 붙어 살려는 남자와 그를 내쫓기 위해 그의 부모에게 고용된 남자 길들이기 전문 컨설턴트와의 유쾌한 대결을 그리고 있다.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의 성공 이유로는 매튜 맥커너히와 사라 제시카 파커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들 수 있다. <10일 안에..>에서 능력 있고 젠틀한 매력을 선보이며 할리우드 최고의 로맨틱 히어로 자리 잡은 매튜 맥커너히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기존 이미지를 벗고 변변한 직업 없이 부모 집에 얹혀 사는 능청맞은 남자 ‘트립’으로 변신했다. 청소에서부터 아침식사까지 부모가 해주는 호텔 못지 않은 혜택을 누리며 결혼은 no, 쿨한 연애만 즐기려는 그의 모습은 예전에 찾아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 또한 전 세계 패션리더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사라 제시카 파커는 패션 고수대신 남자를 길들이는 전문 고수로 등장해 새로운 로맨틱 히로인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우연을 가장한 계획적인 만남에서 전문가의 노하우가 묻어나는 특별한 데이트까지 선보이는 그녀의 매력적인 모습은 남자라면 누구나 빠져 들 수 밖에 없을 것!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은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처럼 속임수에서 시작된 만만치 않은 두 적수의 상큼한 대결에서 오는 재미를 들 수 있다. 그를 집에서 내쫓기 위해 부모님을 동원해 그의 습관 바꾸기, 감질나게 밀고 당기기 등 다양한 노하우를 가진 남자 길들이기 고수 폴라와 폴라마저 유혹하는 달콤한 백수 트립의 묘한 신경전은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아들을 내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로 아카데미 상에 빛나는 캐시 베이츠와 할리우드 최고의 해설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테리 브래드쇼가 출연해 보여주는 코믹연기도 빼놓지 말아야 할 즐거움.

매튜 맥커너히와 사라 제시카 파커가 만만치 않은 두 적수로 만나 펼쳐내는 하트 튀는 대결과 남자를 바꾸는 다양한 팁, 캐시 베이츠와 테리 브래드쇼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이 돋보이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국내 4월 7일 개봉한다. (2006.3.13)

코리아필름 편집부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에서 젠틀한 매력으로 여성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았던 로맨틱 가이 매튜 맥커너히와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뛰어난 패션 감각과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섹시한 여자 사라 제시카 파커가 만났다! 할리우드 최고의 로맨틱 히어로와 현대 여성의 상징적인 아이콘인 둘의 만남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속임수로 시작된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올 봄, 가슴 설레는 즐거움을 가져 다 줄 예정.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부모 집에 붙어 살려는 남자와 그를 필사적으로 내쫓기 위해 그의 부모에게 고용된 남자 길들이기 전문 컨설턴트와의 수상쩍은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2005년 피플지가 선정한 최고의 섹시한 남자로 선정된바 있는 매튜 맥커너히는 영화 속에서 잘생긴 얼굴, 완벽한 매너, 멋진 몸매까지 남자로서의 모든 매력을 갖추었지만 부모 집에 얹혀 살려고 하는 남자 트립 역을 맡아 그의 매력을 맘껏 발산해 낸다. 침대정리는 물론 세탁, 매끼 식사 까지…부모가 해 주는 최고급 호텔 부럽지 않은 서비스(?)를 누리며 결혼은NO, 쿨한 연애만을 즐기는 그의 모습은 거부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퍼뜨린다. 한편 사라 제시카 파커는 남성을 길들이는 전문 컨설턴트 폴라 역으로 분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캐스팅을 보여준다. 섹시한 외모와 몸매는 기본이요, 우연을 가장한 계획적인 만남에서 전문가의 노하우가 묻어나는 특별한 데이트까지 트립과의 묘한 신경전을 현실감 넘치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그녀의 연기는 영화에 빛을 한층 더해 주고 있다.

또한 예고편에서 보면 알 수 있듯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다양한 노하우로 남자를 사로잡는 스페셜한 팁을 공개한다. 부모님을 동원해 그의 습관을 바꾸기, 처음 보는 강아지를 이용해 벽을 허물고 친밀감 높이기, 약간의 타이밍을 이용해 감질맛 나게 하기 등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좀더 나은 연애를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

매튜 맥커너히와 사라 제시커 파커 두 배우의 환상적인 호흡과, 만만치 않은 적수들이 펼쳐낼 유쾌한 사랑 이야기가 기대되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국내 4월 7일 개봉한다. (2006.3.10)

코리아필름 편집부

트립(매튜 맥커너히)은 재치 있는 말솜씨와 잘생긴 외모, 게다가 운동으로 다져진 멋진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완벽한 남자이다. 딱 한가지~ 여자에게 구속되지 않으려고 하고 아직도 부모 집에 얹혀사는 점만 빼고. 침대정리는 물론 세탁, 매끼 식사까지… 최고급 호텔 부럽지 않은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굳이 독립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 그런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부모는 급기야 트립을 독립시키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하는데…

어느날, 가구점에 들린 트립은 경쾌한 걸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오는 폴라(사라 제시카 파커 분)에게 시선이 꽂힌다. 하지만 폴라는 다름아닌 트립의 부모가 초빙한 성공률 100%의 남자 길들이기 전문 컨설턴트. 계획대로 트립의 시선을 사로잡은 폴라는 그를 변화시키기 위한 작전을 펼치기 시작하고, 만남이 잦아질수록 트립은 점점 그녀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러나 너무 완벽한 폴라의 모습에 트립은 점점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작업의 고수인 폴라도 어느새 그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속임수 가득한 고수들의 대결,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2005년 피플지가 선정한 최고의 섹시한 남자이자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으로 전세계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임으로 물들였던 로맨틱 가이 매튜 맥커너히와 <섹스 앤 더 시티>를 통해 전세계 20대 여성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사라 제시카 파커가 만만치 않은 적수로 만났다.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매튜 맥커너히와 사라 제시카 파커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각각 달콤한 백수와 매력적인 고수로 등장, 속임수 가득한 대결을 펼쳐 보인다.

매튜 맥커너히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부모 집에 얹혀 살려고 하는 남자 트립 역을 맡아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의 유능하고 다정다감한 젠틀맨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부모 집에 얹혀 살면서 호텔 부럽지 않은 서비스(?)를 맘껏 즐기는 능청스러움, 결혼은 NO~연애만 즐기는 쿨함, 요가에서부터 마운틴 바이크까지 모든 스포츠를 섭렵하는 만능 스포츠맨의 모습까지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매튜 매커너히의 색다른 매력은 여자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 한편 사라 제시카 파커는 남성을 길들이는 전문 컨설턴트 폴라 역으로 분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캐스팅을 보여준다. 우연을 가장한 계획적인 만남에서 전문가의 노하우가 묻어나는 특별한 데이트까지, 트립과의 묘한 신경전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그녀의 연기는 영화에 빛을 한층 더해 주고 있다. 특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보여준 당당하면서 현실적인 그녀의 이미지는 남성 전문 컨설턴트라는 독특한 직업을 더욱 현실성 있게 살려낸다.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낸 두 배우의 연기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아늑한 그의 침실. 함께 침대로 들어가는 그 순간, 문이 벌컥 열리며 그의 부모님이 들어온다면? 달콤한 시간은 산산조각나고, 서로 민망함에 어쩔 줄 모르는 난처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것이 자신과의 미래를 꿈꾸는 여자를 떼어내기 위한 남자의 전략이라면? ‘트립’은 자신이 부모 집에 얹혀산다는 문제점조차 오히려 여자를 떼어 놓는데 이용할 정도로 능청스러운 남자이다. 그런 그를 바꾸어 놓기 위해 초빙된 사람이 있었으니, 그녀는 바로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남자 길들이기 전문 컨설턴트!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부모 집에 얹혀사는 달콤한 백수와 그를 독립시키기 위해 부모에게 고용된 남자 길들이기 전문 컨설턴트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계획된 우연한 만남에서부터 계획적인 데이트까지, 다양한 노하우로 그를 바꾸어 놓으려는 전문 컨설던트 폴라의 프로페셔널한 코스는 제 아무리 선수라도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 또한 영화는 ‘고객과는 함께 침대에 들지 않는다’라는 원칙마저 깨뜨려 버릴 만큼 트립에게 빠져들며 혼란스러워 하는 폴라와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된 트립이 겪게 되는 갈등 구조를 통해 감정적인 고조를 이끌어내며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영화 후반부 트립이 그녀를 빗속에서 매몰차게 떠나보내는 장면은 가슴 시릴 만큼 찡하다. 만만치 않은 적수들의 사랑대결... 과연 그들은 서로를 길들일 수 있을까?

사회적인 이슈를 로맨스 속에 달콤하게 녹여낸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단순한 데이트 무비를 초월해 더욱 현실감 넘치고 수준 높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남자로서 완벽한 매력을 갖추었지만 부모 집에 얹혀살고 있는 트립은 일명 ‘캥거루족’. 국내에서도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니트족’, 직장을 가지지 않고 아트바이트로 돈을 버는 ‘프리터족’ 나이가 들어도 독립하지 않는 ‘파라사이트족’ 등 이와 관련된 신조어가 생겨났고, 주위에서 이런 사람들을 찾아보기도 어렵지 않다. 사회적인 화두로 떠오른 이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USA투데이, 뉴욕 타임스, 뉴욕위크를 비롯하여 세계 수 많은 텔레비전과 신문에서 다룰 정도로 전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구상하던 톰 애슬과 맷 엠버는 이 사회적인 이슈에 매력을 느꼈고, 이 문제를 영화 속에 유쾌하게 녹여내는 기지를 발휘해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시켰다.

주변의 캥거루족을 보며 힌트를 얻은 톰 애슬과 맷 엠버는 부모 집에 얹혀 사는 것 빼고는 모든 것을 갖춘, 묘한 매력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트립은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예요. 모든 여자들이 그와 함께 있고 싶어하고 모든 남자들이 같이 어울리고 싶어하죠. 이렇게 완벽한 남자가 아직도 부모 집에 얹혀 산다는 건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예요.” 또한 그를 집에서 끌어내기 위해 고용된 전문 컨설턴트 캐릭터와 그녀와의 속고 속이는 로맨스라는 플롯을 추가시켜 더욱 풍부한 내용을 만들어 냈다.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사회적인 이슈를 유쾌하게 풀어낸 시나리오와 독특한 캐릭터, 그리고 상큼 발랄한 로맨스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

모든 사람이 달콤한 사랑을 꿈꾸고 그 사랑의 설레임에 젖어 들지만 그 순간도 잠시. 이해하기 힘든 상대방의 행동들과 마주치며 사랑의 크기만큼이나 큰 고민이 시작된다. 그를 바꾸어 보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해 보지만 언제나 그 사람은 제자리걸음이고, 참고 참다 결국 안녕하고 헤어지는 커플이 다반사. 지금도 그와의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이젠 고민 끝!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남자를 사로 잡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동시에 남자도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줌으로써 좀 더 만족스러운 연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남자 길들이기 전문 컨설턴트 폴라는 “그가 당신에게 빠져들게 만들 기술이 있다면 그를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게 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부모를 동원해 그의 습관을 바꾸기, 처음 보는 강아지를 이용해 벽을 허물고 친밀감 높이기, 감질나게 밀고 당기기 등 남자를 사로잡는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사랑을 한다면, 좀더 나은 연애를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보아야 할 영화. 사랑은 그 사람의 단점까지 이해하는 거라고? No~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버리지 말고 지금 당장 그를 변화 시키게 만드는 기술을 익혀라!

영화 속에서 두 사람의 통통 튀는 대결만큼이나 영화를 유쾌하게 만드는 힘은 바로 트립의 부모님을 맡은 테리 브래드쇼와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캐시 베이츠가 선보이는 커플 연기이다. <미트 패어런츠>의 딸을 끔찍이 아끼는 부모와는 달리 아들을 끔찍(?)하게 생각하는 그들이 원하는 건 아들의 성공도, 결혼도 아니요, 오직 그의 독립뿐이다. 아들을 독립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트립의 부모님 역을 맡은 테리 브래드쇼와 캐시 베이츠는 지금까지 보아오던 부모님과 전혀 다른 부모님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 테리 브래드쇼는 국내에선 아직 친숙하지 않지만 FOX TV NFL의 공동 진행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헐리우드의 스타.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아들의 방문을 노크도 없이 벌컥 열고 들어 오는가 하면, 새로운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예전 여자의 이름을 불러 대는 등 코믹스러운 아버지 연기는 단연 최고. 또한 <어바웃 슈미츠>에서 나체로 사돈을 노골적으로 유혹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캐시 베이츠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아들의 모든 것을 챙겨주고 이해해 주는 자상한 모습에서 그를 내쫓기 위해 횡포하고 터프해진 엄마의 모습까지, 한편의 영화 안에서 연기의 한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영화에 빛을 더해준다. 영화 엔딩에서 아들 트립을 생각하며 침대에 누워 Ray Charles의 ‘Hit The Road Jack’를 부르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즐거움!

매튜 맥커너히와 사라 제시카 파커 주연의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가 3월 전미 박스오피스를 사랑으로 물들였다. 화이트 데이 시즌을 맞아 개봉한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주말 3일 동안(3/10~3/12) 2,46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는 차지한 것은 물론 2006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로는 최초로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매튜 맥커너히가 3년 전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으로 기록한 2,380만 달러의 오프닝 성적을 훨씬 앞서는 수치.

부모 집에 붙어 사는 남자와 그를 집에서 내쫓기 위해 그의 부모에게 고용된 컨설턴트와의 대결을 그리고 있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 평단은 “독특한 소재로 빚어 낸 유쾌한 사랑”, “사라 제시카 파커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영화”라며 영화의 신선한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에 큰 찬사를 보냈다. 또한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을 통해 새로운 로맨틱 히어로로 떠오른 매튜 맥커너히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로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명실상부 헐리우드 최고의 로맨틱 가이로 그 입지를 굳혔다.

BMW의 최신형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한 후 요트 위에서 즐기는 스페셜 런치와 아쿠아리움에서의 달콤한 데이트. 그리고 저녁식사 때는 분위기를 돋우는 모에드 샹동 포도주 한잔. “싱글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냈다”고 제작진이 자신할 정도로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에서 데이트 코스까지 모든 것을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 관객의 눈길을 집중 시킨다. 뿐만 아니라 매튜 맥커너히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선보이는 스포츠 룩과 데이트 의상은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활용도 100%의 아이템.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는 데이트 코스에서부터 의상까지 모든 아이템이 총 망라된, 싱글들을 위한 종합 데이트 백서인 것이다.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 ‘트립’을 연기하기 위해서 그에게 두 가지 미션이 주어졌다. 첫째는 섬세한 근육라인이 살아있는 몸매를 만들 것, 둘째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레포츠를 완벽하게 익힐 것. 헐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로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매튜 맥커너히지만 섬세한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 라인을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일. 감독이 원하는 몸매를 완성하기 위해 매튜 맥커너히는 전문 트레이너를 고용, 매일 반나절을 꼬박 몸매 만드는데 보냈으며 촬영 중에도 몸매 만들기에 열중했다. 또한 단시간 내에 익히기 쉽지 않은 암벽등반, 서핑 등을 촬영 전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최고의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화의 촬영이 끝날 즈음 매튜 맥커너히는 영화 속 트립처럼 각종 레포츠에 능한 스포츠맨이 되어 있었다.

요가, 농구, 암벽등반, 서바이벌 게임, 마운틴 바이크, 서핑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레포츠를 모두 모아 놓은 듯한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 다양한 레포츠를 로맨틱하게 영화 속에 담아내기 위해 아름다운 경치가 돋보이는 장소를 찾아 미국 곳곳을 로케이션 했다. 서핑 장면은 멋과 낭만이 넘쳐 나는 항구도시 아나폴리스, 뉴올리언스, 뉴캐슬에서, 마운틴 바이크는 산악지대로 유명한 메릴랜드, 앨라배마에서 촬영되었다. 또한 암벽등반, 서바이벌 게임장 등 영화 속에 어울릴 만한 장소가 없다고 판단, 직접 세트를 제작하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스쿨 오브 락>의 미술을 맡았던 제레미 콘웨이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를 찍으면서 거대한 레저 단지를 오픈 시킨 기분”이라고 말했을 정도.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일반 사람들이 엄두도 내지 못하는 옷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는 패션 감각으로 21세기 패션리더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사라 제시카 파커. 하지만 그녀는 연기에 있어서도 보통 여배우들이 엄두조차 못 내는 역할을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해 낼 줄 아는 배우이다.

< LA 이야기 >에서 스티브 마틴의 상대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자신의 주가를 높인 사라 제시카 파커는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영화, 텔레비전,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다. <화성침공>, <조강지처 클럽>, <미스터 클럽>등 비록 작품에서 비중이 크지 않지만 짧은 시간 안에 그녀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배우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그녀를 세계적인 스타로 탄생시킨 작품은 바로 HBO의 인기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이다. 주연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 책임까지 맡은 <섹스 앤 더 시티>에서 그녀는 거침없는 입담, 현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2000년에서 2004년까지 4회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영화 배우 조합에서 주는 최우수 여배우상과 2005년 에미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을 2001년, 2002년, 2003년 3회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코미디 작품상에 올려 놓으며 제작자로서의 명성도 떨치게 된다.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에서 남자를 길들이는 전문 컨설턴트로 변신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이는 사라 제시카 파커는 이제 이 영화로 로맨틱 코미디의 히로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마스터카드, 로레알, US항공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광고를 연출하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재능을 선보였던 톰 다이 감독. 성룡 주연의 웨스턴 코미디 <상하이 눈>으로 데뷔한 톰 다이 감독은 밝고 경쾌한 웃음과 놀라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뤘다. 대학에서 철학, 종교, 영화를 공부했던 그는 파리의 Centre des Etudes Critiques로 자리를 옮겨 더욱 심도 있게 영화 이론을 공부했다.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있는 파라사이트 싱글족을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소재로 절묘하게 녹여내는 연출력까지 선보이는 그는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로 데이트 무비를 초월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주요작품] <쇼타임>(2002)_ <상하이 눈>(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