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사회적으로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사회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의 권위에 대한 복종 실험을 다룬 영화 <밀그램 프로젝트>가 5월 1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1960년대 예일대학교에서 진행된 충격적인 실험을 다룬 영화 <밀그램 프로젝트>가 5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밀그램 프로젝트>는 저명한 사회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이 권위에 대한 복종에 관한 실험을 진행하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알아가는 작품. <햄릿>, <스키닝그로브> 등 내놓은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와 함께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당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며 심리학계에서 여전히 화두가 되고 있는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에 초점을 맞춰 영화화했다. 연기파 배우 피터 사스가드가 냉철한 관찰력을 가진 '스탠리 밀그램'박사 역을, 영원한 청순미녀 위노나 라이더가 그의 옆을 든든하게 지켜준 연인이자 동료 '사샤'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고,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당당히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렌셀리어' 역은 할리우드 대세배우인 안톤 옐친이 열연을 펼치며 러닝타임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해외 평단의 반응 또한 뜨거웠는데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독창적인 작품(Hollywood Reporter)', '논쟁의 여지가 있는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의 인생과 실험을 완벽하게 해부했다(Variety),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놀라운 작품을 만났다(Washington Post)', '피터 사스가드는 스탠린 밀그램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Chicago Reader)' 등 찬사를 받으며 당시 논쟁의 중심이 되었던 스탠리 밀그램의 이야기를 다룬 <밀그램 프로젝트>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줄 <밀그램 프로젝트>는 5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2016.04.11)

코리아필름 편집부